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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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o
1. 개요
스토커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 등장했다. 스토커[1] 소속의 중년 아저씨인데, '''본인을 3인칭화해서 부른다.'''
세일중인 SEVA 수트를 사는데 돈이 부족해 외상으로 구매했다. 나중에 전재산을 털어 물건값을 갚긴했지만 판매자인 밴디트 보스 잭은 그동안 이자가 생겼다고 말하는것이다. 처음엔 얼마 안 됐지만 갚으러 갈때마다 미친듯이 불어나 갚을수가 없었단다. 게다가 외상으로 산 SEVA 수트도 빚갚는다고 하와이안에게 저당잡힌 상태다. 그렇게해서 5000루블의 빚을 지게 되었다.
줄루와는 100Rads bar에서 몇번 정도 본 사이이다. 줄루의 말에 따르면 바노는 실력있는 스토커이지만, 그의 방식은 남에게 속아넘어가기 쉽다고 한다.
2. 스토리
플레이어가 이 상황을 도와줄 수 있다. 퀘스트를 받으면 바노가 고맙다면서 5000루블을 덥석 주는데, 왜 돈까지 있으면서 직접 안 갚았나 생각하며 가보면 밴디트 리더가 '''그거 이자붙어서 이젠 7000루블'''이라고 한다. 어쭈?
크게 두 방법을 쓸 수 있는데 하나는 그냥 돈을 내는 거고, 다른 방법은 '''너 죽이는쪽이 제일 싸보임 ㅎㅎ'''하고 밴디트 기지를 쓸어버리는 것이다. 밴디트 리더는 스트라이커 샷건을 들고 있지만 헤드샷으로 선빵때려서 죽이면 그런거 다 소용없다. 게다가 복장이 발가벗은 것만 못한 밴디트 특제 가죽코트다.
쓸어버리는 쪽으로 가면 바노가 "오 너 짱임 5000루블 니가 가져" 식으로 반응해 5000루블이 굳고, 리더에게서 스트라이커를 공짜로 입수할 수 있지만, 외교관 도전과제를 완수 못하게 된다.
돈으로 낸다면 바노의 조언을 따라 좋은 장비를 갖고 가 "내 총 보이냐?" 하고 협박해서 액수를 5000루블 그대로 낮출 수도 있다[2]하지만 이렇게 협박을하면 이후에 플레이어는 밴디트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프리피야트 원정대에 초대할 수 있는데, 빚갚는다고 저당잡힌 SEVA 수트를 되찾아야 한다며 돈을 달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딱 5000 루블.
생긴건 중년 아저씨인데... 프리피야트 지하에 들어가면 전투종족으로 돌변해서 무쌍난무를 펼친다. 무기가 뮤턴트에게 쥐약인 샷건인데다가, 체력도 높아서 스노크를 혼자서 다 쓸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다굴에는 얄짤없으니 주의. 가는길에 이상현상이 깔려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 아저씨가 앞장서서 탐지기를 들고 살펴본 뒤 앞장서서 안내해준다. 무기가 무기인지라 모노리스 병사들이 튀어나오는 파트에서는 무용지물이지만, 일단 플레이어가 상황을 정리할때까지는 버텨주므로 상관없다.
프리피야트에 도착하면 세탁소에 죽치고 있다가 모노리스 소탕때 소콜로프와 함께 도와주러오기도한다. 엔딩 분기 이후 다시 돌아와보면 사라져 있다. 엔딩에 따르면 프리덤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군 창고로 가서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상현상 지역을 조사하는 연구원 그룹을 안내하는 가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1]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해 프리덤으로 오해할수있으나 바노에게 에임을 올려보면 스토커 소속이라고 나온다. 애초에 입고있는게 스토커의 상징인 가죽 자켓이다.[2] 유니크 무기를 들고간다고 액수를 깍아주는것이 아니라 원판이 귀한 무기여야 한다. MP5 유니크버전인 프레이저를 보여주면 액수를 깍지도 못하고 올라가지도 않는데 이유는 원판이 ZONE 어디에서나 구하기 쉬운 초급자용 물건이기 때문이다. G36이나 F2000,Groza같이 고급스런 무기를 2번이나 3번에 넣어두면 100% 확률로 먹힌다. 하지만 마카로프같은 쓰레기 총으로는 역으로 협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