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투쟁가(민중가요). 원제목은 A las barricadas 또는 to the barricade로 불리우며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원곡은 바르샤바 시민이라는 19세기 폴란드 투쟁가이다. 원곡에 대해서는 항목참조. 원곡이 스페인까지 흘러 들어와 20세기 초중반 스페인 노동 운동, 좌익을 주도했던 아나키즘 성향의 전국 노동 연맹의 대표곡이 되었다. 영화 랜드 앤 프리덤의 도입부에 이 노래가 나온다. 아직도 세력을 스페인에서 유지하고 있는 CNT의 행사마다 애창 되는 노래로, 세계 아나키즘 운동사에 CNT가 남긴 족적이 워낙 거대하다 보니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진 편이다. 이렇게 대놓고 신부님 뒤에서 트롤링을 하기도 한다.[1]
참고로 스페인 내전 당시 교회는 파시스트와 손잡고 보수파의 중심이 되었고, 지금도 CNT FAI 같은 좌파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다만 영상의 스페인어 댓글을 보면 이 노래를 연주한 진짜 이유를 알 수 있다. 영상 속 고인이 된 사제는 종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이기도 하였으며 프랑코 정권에 맞서 싸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단순한 트롤링이나 고인드립이 아닌, 반 파시스트 전선의 동지에 대한 추모의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
현재 한국의 운동권들 사이에서는 전해내려오지 않는 듯 하다. 일제시대 당시 조선 사회주의 단체나 아나키즘단체들, 독립군들에 의해 널리 불리워 진 바가 있다고. 1920년대 만주 일대와 노령지방의 독립군들 사이에서 애창되었다고 한다. 독립군가 보존 협회에는 이 노래의 한국어 버전인 "최후의 결전"이 기록되어 있다. 일제 시기 이 노래를 번안한 석정 윤세주는 의열단의 2인자였으며, 조선의용대 화북지대 정치지도원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래서 "최후의 결전"은 조선 의용대의 노래로서 알려졌다. 조선 의용대에서 불리워진 "최후의 결전" 가사는 이러하다. 물론 독립군가 보존 협회에는 윤세주 버전이 아닌 원세위 버전이 기록되어있으나, 두 버전 모두 대동소이하다. 1940년대 후반 투쟁가로도 많이 쓰였으나 한국전쟁 크리 이후 완전히 사라진 것을 현재 독립군가 보존 협회에서 재녹음 한 것이 남아있다.
Negras tormentas agitan los aires nubes oscuras nos impiden ver Aunque nos espere el dolor y la muerte contra el enemigo nos llama el deber. El bien más preciado es la libertad hay que defenderla con fe y valor. Alza la bandera revolucionaria que del triunfo sin cesar nos lleva en pos[A]
Another version:que llevará al pueblo a la emancipación
Alza la bandera revolucionaria que del triunfo sin cesar nos lleva en pos[A]
Another version:que llevará al pueblo a la emancipación
En pie el pueblo obrero ¡a la batalla! hay que derrocar a la reacción ¡A las Barricadas! ¡A las Barricadas! por el triunfo de la Confederación. ¡A las Barricadas! ¡A las Barricadas! por el triunfo de la Confederación.
검은 폭풍우가 대기를 흔들고 짙은 구름이 우리 앞을 가리네 고통과 죽음이 우릴 기다리지만 대적의 의무가 우리를 부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이니 우린 그를 신념과 용기를 다하여 지켜야 하리 우리를 멈춤없는 승리로 이끌어줄 혁명의 깃발을 들어올려라 우리를 멈춤없는 승리로 이끌어줄 혁명의 깃발을 들어올려라 노동자여 일어나라, 전장으로! 반동은 격퇴되어야만 할지니 바리케이드로! 바리케이드로! 조합[3]
Haydi Barikata! Haydi Barikata! Ekmek,adalet ve özgürlük için, kara fırtınalar sarsıyor göğü kara bulutlar kör eder gözleri, ölüm ve acı beklese de bizleri onları yenmek için yürümeliyiz ve en değerli varlığımız özgürlük, cesaret ve inançla savunmalıyız, Haydi Barikata! Haydi Barikata! Ekmek,adalet ve özgürlük için, kalplerimizde, kardeşlerimizle, tüm dünyada büyüyor direniş, Haydi Barikata! Haydi Barikata! Ekmek,adalet ve özgürlük için,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빵, 정의, 자유를 위해, 검은 폭풍이 하늘을 뒤흔든다 검은 구름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다 우리에게 죽음과 고통이 기다린다 해도 그들을 묻어버리기 위해 우리는 걸어야만 한다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재산 자유는, 우리의 용기와 신념으로 지켜내야만 하네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빵, 정의, 자유를 위해,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형제들과 함께 온 세상에 저항을 키워나가네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어서 바리케이드에서! 빵, 정의, 자유를 위해,
시리아북부의 쿠르드족의 자치정부인 로자바는 시리아 내전의 결과로 사실상 독립한 상태이다. 무엇보다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곳에서 아나키즘의 영향으로 사회혁명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현대 아나키스트인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이곳을 직접 방문한 이후 로자바 혁명을 스페인 내전에서의 아나키즘 혁명에 비유했고, 많은 아나키스트들 또한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안티파 활동가들이나 아나키스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혁명을 수호하기 위해 이곳에 의용병으로 참전하고 있다.
쿠르드어
한국어 번역
Bahozên reş hewayan dilerizînin Ewrên tarî nahêlin em bibînin Tevî ku mirin û zorî li benda me dibin Bi ruha hevaltî em ê tirs derbas bikin Azadî, xweserî û rizgariya jin Wek pivan hejatirîn gerek bên parastin Ala şoreşgeran em hildin azmanê Û cîhanê nû bi destê xwe em afirînin Ala şoreşgeran em hildin azmanê Û cîhanê nû bi destê xwe em afirînin Bi dil û evîn amade bin heval Baviksalarî û dewlet dawî bikin Werin barîkadan, werin barîkadan Ji bo serkeftina konfederasyon! Werin barîkadan, werin barîkadan Ji bo serkeftina konfederasyon!
검은 폭풍이 하늘을 흔들고 검은 구름이 세상을 뒤덮는다 죽음과 고통이 우리를 기다려도 우정으로서 공포를 극복할 것이다. 자유, 자율 그리고 여성의 해방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고귀한 가치이니 우리는 혁명의 깃발을 올리고 우리 손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우리는 혁명의 깃발을 올리고 우리 손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동지여, 용기와 사랑으로 국가와 가부장제가 끝나는 나날을 기다리자 바리케이드로 오라, 바리케이드로 오라, 연맹의 승리를 위하여! 바리케이드로 오라, 바리케이드로 오라, 연맹의 승리를 위하여!
[1] 참고로 스페인 내전 당시 교회는 파시스트와 손잡고 보수파의 중심이 되었고, 지금도 CNT FAI 같은 좌파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2] 다만 영상의 스페인어 댓글을 보면 이 노래를 연주한 진짜 이유를 알 수 있다. 영상 속 고인이 된 사제는 종교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이기도 하였으며 프랑코 정권에 맞서 싸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단순한 트롤링이나 고인드립이 아닌, 반 파시스트 전선의 동지에 대한 추모의 의미이기도 하다는 것.[A] AB Another version:que llevará al pueblo a la emancipación[3]CNT- 전국 노동자 조합[4] 운동권=좌파의 편견이 있지만, 민주화가 되기 이전과 민주화가 막 된 시기의 한국 운동권은 좌우가 혼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