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털

 


1. 개요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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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홀릭미야마에 카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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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스가와라 코시.
더듬이처럼 삐친 머리카락을 일컫는 말. 일본어로 아호게(アホ毛). 바보 캐릭터들 중 이러한 헤어스타일을 한 경우가 많아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본래는 일본의 미용업계에서 발생한 은어로, 머리카락을 정리해도 튀어나오는 짧은 털을 가리킨다. 머리 부분에서 1개 혹은 복수의 머리카락이 촉각처럼 서 있는 것을 가리킨다. 2개 튀어나와 있는 것은 곤충의 더듬이에 비유해서 더듬이, 새싹머리, 촉각, 안테나라고도 부른다.
간혹 머리가 뻗치거나 떡지던 중 기적의 확률로 바보털이 나와도 그다지 좋을 건 없다. 신기하긴 하지만 바람이 불면 미칠 듯이 간지럽다. 물론 간지러워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앞머리가 있는 사람의 경우 드라이를 실패하면 생길 수도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자연 바보털도 있다. 머리카락이 굵고 뿌리가 억센 사람들이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새로 날 경우 흔히 볼 수 있다. 바보털이 잘 생기는 머리스타일이면 머리 만지기가 힘들어서 그냥 파마를 해서 눕히거나 드라이로 팍 눌러 죽인다. 정수리 쪽에 상처가 날 경우 회복 후 그 자리에 바보털이 생성되기도 한다. 거슬린다고 빗질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귀찮아서 그냥 냅두는 사람도 있다.
일본 만화나 애니 등의 서브컬처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에 따라 강아지 꼬리마냥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축 늘어지기도 하며, 바보털로 싸우기도 한다.(주로 개그연출) 바보털을 경직시켜서 안테나 모양을 만들어 특정 인물이나 마음에 드는 미남, 미녀를 감지해내는 안테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위 이미지와 같이 본래 이런 게 없는 캐릭터라도 SD화될 때는 이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모에계 속성 중 가장 오래된 것들 중 하나이다. 바보털 자체에 모에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외모상의 특징이 잡히는데다 나름 귀여워 보이는 듯.
영어로는 cowlick(소가 핥은 머리) 또는 ahoge 라고 한다.[1]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실제로 소의 타액에는 머리카락을 뻣뻣하게 하는 성분이 있다(KBS 스펀지에서도 다루어진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