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스도르프
1. 개요
독일의 생활 소비재 회사. 주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산하 브랜드로는 니베아가 있다.
최대 주주는 독일의 콘체른 중 하나인 헤르츠 가문이 운영하는 Maxingvest AG 지주회사이다. 독일 식품 회사인 치보[1] 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2. 역사
1882년 독일 함부르크의 약사인 파울 카를 바이어스도르프에 의해 창립되었으나 1890년 독일의 약사이자 기업가인 오스카르 트로플로비츠가 회사를 인수하였다. 1906년에 런던에 첫 해외지사를 냈고, 1909년에는 '라벨로'라는 립밤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1911년 화학자인 이작 리프쉬츠가 유화제를 개발하고 이것을 원료로 유명한 '''니베아 크림'''이 만들어지게 된다.
1928년에는 함부르크 주식거래소에 첫 상장을 한다.
2003년 P&G 사가 인수합병을 시도하였으나 외국 기업에 의해 인수될 경우 니베아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들이 정리될 것이라는 독일 내 부정적인 여론이 나타나 인수가 불발되었다.
바이어스도르프를 독일 기업이 인수하도록 함부르크 시 당국이 개입하였고 이에 따라 역시 함부르크 기반의 재벌 가문인 헤르츠 가문[2] 이 바이어스도르프를 인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