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두르 샤 1세

 


이름
Bahādur Shah I
생몰기간
1643년 10월 14일 ~ 1712년 2월 27일
재위기간
1707년 ~ 1712년
1. 개요
2. 생애


1. 개요


무굴 제국의 제7대 황제. 본래 이름은 무함마드 무아잠. 제6대 황제인 아우랑제브의 차남.

2. 생애


무굴 제국의 왕자 시절에 여러 번 반란을 모의했으나 아버지 아우랑제브에게 용서를 받고 난 후에 아프가니스탄카불의 총독으로 재임하는 중에 아버지 아우랑제브의 사망 소식을 듣고서 그는 수도 델리로 귀환해 형제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당시 무굴 제국은 선왕 아우랑제브가 지나치게 원정을 해서 재위 후반부에는 각지의 반란 진압에 애를 써야 했다. 바하두르 샤 1세는 재위 기간에 마라타 왕국과의 협상을 완수하고 라지푸트를 진압했으며, 펀자브 지방의 시크교 반란을 진압하는 등 위기를 잘 수습했으나 병으로 인해 재위 5년만에 사망하였다.[1] 그가 죽은 후 또 다시 계승전쟁이 터지고 폭군과 암군이 자리에 오르며 무굴 제국은 인도 전역에 유지하던 통치권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1] 황제 자리에 올랐을 때 이미 나이가 67세였다. 전근대에서 60대면 장수한 것이긴 했지만, 아우랑제브가 '''89살'''이나 사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