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빈(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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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하드캐리의 등장인물.
이도윤, 강수호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으로, 주인공 듀오보다 1살 연상이다. 사이본드 랭킹은 레전드이며, 팀 내 주 포지션은 서브딜러이다.
아바타와 실제 성별이 다르며[1] 데스페라도의 선수 중 홍일점이다. 서연주와 신장이 비슷할 정도로 체격이 아담하지만 성격은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다.
팀 결성 후에는 주로 마법소년과 듀오로 활약하며 마법소년을 놀리는 것에 재미를 들였다.
현 티어는 레전드.[2] 그래서 그런지 다른 팀원들에 비해 한계를 느끼거나 실수를 하는 장면이 없다. 이도윤을 제외한 다른 팀원들은 염지민을 제외하면 그랜드마스터인 데다 염지민의 경우에도 사실상 레전드보다는 그랜드마스터에 가까운 실력이지만 박다빈의 경우에는 확실히 레전드급의 실력이라 상대팀도 박다빈의 실수로 이득을 취하는 장면이 없다. 근본적인 실력도 좋다보니 이도윤과 비교해서 약하긴 하지만 상대편에 비해서 약한 듯한 묘사는 일체 없고 비슷한 레벨로 묘사되기에 한계를 느끼는 장면도 적을 수밖에 없다. 33화에서 언급되었다.
2. 작중 행적
2.1. 쌀집형배 대회
6화에서 첫등장했지만 당시 엑스트라처럼 잠깐 지나갔다.
하이지와 함께 연습팀 멤버로 등장하며 1팀과 승부하고, 거점 먹으랴 집중 케어하느라 바쁜 남재이를 기습해서 자르려 했으나 도윤에게 먼저 잘리며 실패하고 패배한다. 이후 정운호의 갈굼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한 마스터 유저 대신 2팀에 새로 합류한다. 레전드 딜러임에도 서포터인 시드의 도움으로 남재이를 잡은 것 빼고는 별 활약을 못 보여줬으며 도윤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작중에서도 대놓고 나만 죽이냐고 불평할 정도(...). 20화에서 하교하는 도윤&수호를 주시하는 모습으로 실물이 잠깐 나왔다.
2.2. 사이본드 팀 결성 ~ 지역 예선 대회
26화에서 도윤 일동 앞에 나타나 아는 체를 하고 27화에서 수호의 제안을 받아 정식으로 팀에 합류한다. 그리고 28화에서 G36C를 들고 활약하며 서브딜러 포지션이 확정된다. 수호가 팀의 상태에 대해 의견을 구하자 가장 신경쓰이는 건 너이고, 오버해서 적을 자르려다가 되려 잘리는 경우가 많으니 탱커의 본분부터 상기하라며 독설에 가까운 직언을 한다. 그러나 수호가 웃는 얼굴로[3] 조언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인싸들은 이런 거냐며 속으로 의아해하며 격려해준다.
64강에서 주리를 여왕벌로 몰아붙이며 조롱하는 battle**에게 유독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이 주리의 사진을 찍자 매우 성난 표정으로 폰을 빼앗아 사진을 지워버린다. 경기 때는 수호, 마법소년과 함께 battle**을 인성질로 응징하며, battle**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너도 어차피 대리 받고 랭크 찍은 여왕벌이라며 뇌피셜로 모욕하자 다른 선수들은 아예 도윤에게 떠넘겨버리고 battle**만 가지고 놀며 컨트롤로 농락한다.[4]
마지막 경기인 노블 서펀트와의 경기에서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잘 풀리는 듯했지만 시간 관계로 갑자기 대회가 종료되어버렸다. 옆에서 펑펑 우는 마법소년을 달래주었지만[5] 집에 오자 자신도 눈물을 글썽이며 나도 힐케어로 겨우 이겼는데 내일 또 어떻게 이기냐며 불안해한다.
결국 대회에서 참패한 후 도윤에게 자신의 역량이 따라가주지 못한 게 미안해서인지 먹을 것을 사주는 등 여러모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도윤이 같이 듀오를 하기로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김미나와 일반 게임을 하는 돌발 행동을 하자 빈정이 상한다. 이 때문에 도윤에게 토라진 모습을 보였으나 도윤이 어쩔 줄 몰라하며 사과하자 너그럽게 용서해주었다.
대회 종료 후 도윤에게 나이트후드에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하며 도윤을 당황하게 한다. 사실 다빈은 수호가 데스페라도를 탈퇴한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화를 냈으나 수호가 함부로 그런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자세한 얘기를 해달라고 말했고 수호의 사정을 듣자 수호의 마음을 이해한다.[6] 그렇게 수호 대신 도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는 도윤에게 프로가 되어도 얼마든지 친구와 게임을 할 수 있다며 도윤이 자신의 삶을 위한 선택을 하라고 권유한다.[7]
114화에서 도윤이 학교에 오면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데스페라도 멤버들의 근황을 들은 뒤, 연주에게 여전히 다빈이 데스페라도가 남아있다는 것을 안 도윤은 다시 다빈을 찾아가 다빈이 자신에게 용기를 준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3. 이츠마인
도요한의 동급생인 박다온의 쌍둥이 누나로서 21화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것인지 다온이 화장실에 똥푸러 갔냐고 디스하자 다리를 걷어차면서 응징하고 피씨방에 가서 같이 게임하자며 이 누나가 캐리해 준다고 하자 집에 가서 하라며 다온에게 한 소리 듣는다.
선우현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하드캐리와 이츠마인에 모두 등장한 캐릭터인데 다빈은 연재가 진행될수록 하드캐리에만 등장하고 선우현은 이츠마인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하드캐리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1] 쌀집형 아바타는 여캐가 본인의 몸매와 얼굴로 TS된 모습인 것과 달리 이쪽은 아바타가 실물을 그대로 TS시킨 듯한 외모로 묘사된다.[2] 하지만 최근에는 시험 공부때문에 그마로 떨어졌다[3] 정확히는 충격에 빠진 얼굴이었다가 표정을 다듬었다.[4] 참고로 도윤에게 묻혀서 그렇지 다빈은 팀 데스페라도 내에서 두 번째로 강한 실력자이며 실제로 수호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그것도 자기보다 수준이 낮은 유저에게 아주 개무시를 당한 셈.[5] 집에 가서도 전화로 마법소년에게 연락하였다.[6] 다빈은 수호나 도윤에 비해 프로에 대한 열망은 크게 없었고 그저 멤버들과 같이 게임을 하며 즐기는 것이 좋았을 뿐이었다.[7] 그 말에 도윤이 염지민에게 화를 낸 마범우를 떠올려 배신자 소리를 듣는 게 무서웠다고 말하지만 다빈은 마범우도 그 때를 후회하고 있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