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하드캐리)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수호와의 만남 ~ 쌀집형배 대회
2.2. 사이본드 팀 결성
2.3. 지역 예선
2.4. 나이트후드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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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보란 듯이 한 바퀴 돌았어...? 닉값 하네. 진짜 싸이코잖아.'''

하드캐리 26화 Abyss***, 이도윤에게 머리, 오른쪽 팔, 오른쪽 다리, 왼쪽 다리, 왼쪽 팔을 순서대로 맞고

네이버 웹툰 하드캐리주인공.
사이본드 ID는 아이디는 psychopomp**[1]이며, 게임 실력 말고는 특출난 게 없는 소심하고 평범한 남고생이다. 주 포지션은 공격(DPS)[2]이며 여러 딜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지만 가장 잘 하는 주특기는 저격.[3] 박다빈이 서브 딜러로 합류하면서부터는 저격으로 굳혀지는 듯. 나이트후드 입단 후에도 그대로 유지하나 했으나 108화에서 저격이 너프되며[4] 어썰트 라이플을 들고 돌격 딜러 포지션을 추가했다. 후에 다시 저격총을 들고서 '''머리 외 대미지 감소는 헤드샷을 맞추면 된다. 그리고 연달아서 못 죽인다면 이동경로를 예측해서 죽이면 된다.'''라는 결론을 낸다.
적응력과 감, 명중률이 상당히 뛰어나며, 반사신경도 초인적인 수준으로 북미 서버에서 랭킹 285[5]등을 찍을 정도의 실력자이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입만 산 저격수 원픽들과는 확실히 수준이 다른 엄청난 실력자이다.[6] 그러나 자신감이 부족한 데다가 게임 전문 용어도 잘 모르고 컴맹이라는 단점이 있다. 원래 선택을 잘못해서 들어간 북미 서버에서 활동했지만, 컴퓨터실에서 강수호를 만난 후로 한국 서버에서 활약하며 성장한다.
쌀집형 대회에서 남재이에게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처음에 수호가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부르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싫어했지만 갈수록 적응됐는지 다른 사람들이 사신이라 불러도 뭐라 안 한다.
누나가 있는데 도윤의 여자 버전이라 해도 될 정도로 닮았다.[7] 쌀집형이 첫눈에 반할 정도의 미인인 듯.
유약해보이는 성격과 외모와는 달리 21화에서 손 힘이 세다는 게 밝혀졌다.[8] 성인 남자인 battle**을 완력으로 물리치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수호와의 만남 ~ 쌀집형배 대회


원래 선택을 잘못해서 들어간 북미 서버에서 활동했지만, 컴퓨터실에서 몰컴하러 왔다가 우연히 강수호를 만나 같이 사이오닉 배가본드를 한 이후로 도윤의 재능을 눈여겨본 수호에게 쌀집형배에 같이 나가자는 제안을 받고, 강수호의 도움으로 핑 차이나 트롤링 문제 등을 극복해 한국 서버에 조금씩 적응하며 성장해간다.
7화에서는 피씨방에서 과거에 악연이 있었던 정운호와 다시 마주쳐 패배자라는 소리를 듣고, 어릴 적에 정운호가 게임기를 부수며 자신을 패배자라고 비난한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렸다가 윤주리의 도움으로 사태가 수습되고, 주리에게 자신이 아무것도 못한 것을 미안해한다.
쌀집형 대회에서 참가한 뒤, 한국 서버 랭크를 아직 마스터까지밖에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연습 경기를 캐리하는 바람에 쌀집형의 의심을 받았으나[9] 무사히 넘어가고 남재이에게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리고 수호에게 자기도 운호가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을 안다고 밝히며 정운호가 자신의 친구들을 건드린 것에 분노해 투지를 불태운다.
본대회에서 남재이를 제치고 딜러가 된 것에 2팀과 시청자들의 의문을 샀지만, 도윤만 노리는 운호의 트롤링으로 1라운드를 가볍게 이겼다. 그러나 도민호의 활약과 정운호의 빈집털이로 2, 3라운드를 지고 도민호와의 1:1에서 완패까지 겪어서 압박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10] 그러다 수호가 후방으로 빠져 저격수를 하라고[11] 조언했고, 팀원들을 수호가 설득시키면서[12] 팀원들의 신뢰를 받고 자신감을 회복해 곧바로 2명을 죽였다.[13] 그리고 도민호의 말을 무시하고 도윤에게 돌진해 뒤잡기를 시도한 정운호를 그대로 바라보면서 '''"넌 어릴 때부터 뒤를 잘 노렸지"'''라고 말하고 헤드샷을 날리며 15초 만에 3킬을 달성한다.
19화에서는 도민호를 상대로 킬을 따내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결국 도민호가 딜러를 들고 전력으로 덤벼들어서 1:1 승부를 하는데 결과는 안 나왔지만[14] 후반에 팀원들의 페이스가 말리고 본인도 피씨방에 사람이 몰려오는 바람에 집중하지 못해서 경기는 졌다고 한다. 경기 후에는 자신을 인재로 눈여겨본 남재이에게 따로 입단 제의를 받지만 부담스러워하며 거절하고, 수호가 자기랑 팀을 만들자고 하자 수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승낙한다.

2.2. 사이본드 팀 결성


20화에서는 랭크를 순식간에 그랜드 마스터까지 올렸다는 게 밝혀졌다. 그러나 21화에서 바로 뜬금없이 에임핵 논란에 휘말린다. 쌀집형이 해명 방송을 시키려 하지만 낯가림 때문에 도피하며 사태를 방관하려 한다. 그러나 악플들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 잠을 설치고 학교에서도 자신의 구설수가 도는 지경이 되자 정신적 고통을 받는다.
그 와중에 수호와 함께 마법소년을 팀에 섭외하기 위해 실제로 만났다가 실력이 핵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리고 1대1 시합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마법소년에게 보여줬지만 압도적인 차이에 너무 놀라서 마법소년이 몰래 핵 썼냐고 따지기도 했다. 이후, 케이나인과도 만나게 되었고 도윤은 마법소년에게 자신뿐만 아니라 팀 멤버들 심지어, 방송한 쌀집형까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듣게 된다.[15] 그제서야 사태가 자기 생각보다 더 심각한 걸 깨닫고 심란한 마음으로 귀가하다가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주리를 만나 주리 역시 스토커의 선동질로 인해 여왕벌 소리로 욕을 먹고 있는데 사람들은 진실이 어떻든 욕하기 바쁘다며 내 명예로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말한다. 이에 도윤도 마음을 굳히고 가면[16]을 쓴 채로 쌀집형과 해명 방송을 시작하고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17] 핵 논란이 해결된 후로 마법소년과 박다빈을 차례대로 팀원으로 맞이하고 같은 반 여학생인 윤주리와 서연주가 매니저로 되면서 친분을 맺는다.

2.3. 지역 예선


대회 전 진행자로서 선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다는 쌀집형의 주선으로 강수호, 남재이, 도민호와 함께 식사 모임을 한다. 하지만 별로 그럴싸한 이야기를 못해서 위축돼있던 중 남재이에게 같은 팀이 못 된 건 아쉽지만 지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를 받는다.
PC방에서 하는 예선 경기를 시작하기 전 긴장한 탓에 화장실에 가던 중 정운호를 만나고 만다. 하필 프로 팀에 못 들어가서 심기가 불편한 정운호에게 화풀이로 폭행을 당하며 어린 시절 정운호에게 괴롭힘 당한 트라우마를 상기해 공황에 빠진다. 결국 팀원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경기에서 원맨쇼를 해버리지만 상대 팀원들의 평균 랭크가 다이아라서 그런 짓을 해도 기량으로 커버가 된 탓에 이기기는 했다. 이에 수호는 속으로 상대가 '다이아라서' 통한 거지 랭크가 높은 팀에게는 먹히지 않을 엉터리 플레이라고 혹평했다. 트라우마로 인해 힘들어하던 도윤이지만 뒤늦게 온 주리가 이를 알고 더 분노해주며 심지어는 '''운호의 머리카락을 몰래 뽑아오자''' 주리가 그 동안 운호에게서 자신을 늘 도와준 것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그 후, 다음 경기에서 여미를 습격하는 적들을 정리한다며 올킬하고 다시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준다. 운호의 팀 버닝 앰비션이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나 이젠 내가 보답할 차례라며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반 친구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했지만 연주가 변장을 시켜주고 그녀의 그림에 마음이 편해져서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게임이 끝난 뒤, 연주에게 그림을 보내달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64강에서는 주리를 스토킹하던 battle**의 팀을 만났다. 여전한 그의 태도에 분노하면서도 이전과 달리 저격수로 침착하게 적을 쓸어버리며 92%라는 정확한 명중률을 보였다. 이에 여미를 제외한 동료들은 battle**만 괴롭히는 인성질 플레이를 하고[18] 게다가 혼자 본진을 지키던 여미는 서포터를 포기하고 딜러를 들었다.[19] 실력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탱커 2명이 전부 1명을 노리고 있고 보조 딜러도 그 1명만 노리고 있으며 힐러는 딜러를 들고 본진은 그 딜러를 든 서포터가 혼자서 지키는 막장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지만[20] 이 모든 것은 저격수인 도윤이 나머지 적들을 죄다 쓸어버리며 제 몫을 아주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50화에서 battle**이 연주에게 손찌검을 하자 완력으로 제압하면서 고등학생 상대로 쪽팔리지도 않냐고 보기 드물게 격한 발언을 한다. 하필 이때 안경이 떨어져서 김미나에게 정체를 들켜버린다.
예선 마지막 경기로 데스페라도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팀인 노블 서번트가 걸렸고 크게 긴장한 도윤은 청심환을 먹으려고 정수기로 가다가 상대 팀의 메인 딜러인 기이안을 만난다. 이안에게 그 유명한 애가 왜 스폰서도 없는 신생팀에 들어가나 했는데 장난으로 게임을 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는다. 도민호에 이어 또다시 이 말을 듣자 나도 수호도 장난으로 게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강적을 만나 당황한 수호에게 이기자고 말하며 결의를 보여준다. 그리고 시작부터 슬쩍 돌격을 노리는 기이안을 완벽하게 잡으며 실력을 보여주지만 곧 기이안의 분신 페이크에 당하며 고전한다.[21] 그래도 첫 라운드를 겨우 승리했지만 경기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된 탓에 PC방 출금시간에 걸려버려서는 경기 진행이 강제 퍼즈를 먹으며 중단되고 다음으로 연기된다. 그리고 이안에게 한방 먹은 것에 낙심한 모습을 보인다.
재경기에서는 수호의 작전에 따라 저격 대신 다빈과 같은 돌격형 딜러를 맡았다.[22] 포인트가 좁은 맵이라 상대가 포인트 안에서 싸우기 위해 상대가 3탱 2힐로 나올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딜러가 낫다고 판단해 저격을 들지 않은 것. 맵 자체에 엄폐물이 많아 딜이 힘든 상황에서도 장점인 기동성과 명중률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부분의 적들을 딸피로 만들고 기이안에게 킬을 따임과 동시에 킬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킬을 따였음에도 작전대로였는지 잘 짓지 않는 비웃음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기이안이 도윤이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과 데스페라도는 도윤에게 의존하는 것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도윤을 집중적으로 노려 데스페라도에 위기를 안겨준다. 흐름이 완전히 깨져 2경기를 넘겨주고 팀원들의 멘탈이 망가지자[23]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팀원들을 격려한다. 그러나 결국 실력 차이를 이기지 못 하고 노블 서펀트에게 패배했다.
대회 종료 후,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김미나가 도윤에게 접근해온다. 그후로 어째서인지 미나하고만 게임을 하고[24] 이 때문에 특히 듀오를 약속했던 다빈이 빈정이 매우 상해버린다. 심지어 미나는 자신이 데스페라도 소속인마냥, 팀복까지 만들려고 하였고 이를 알게 된 수호가 재빨리 선을 그어버린다. 워낙 직설적으로 거절하는 수호 때문에 당황한 미나는 매니저라도 시켜달라고 하지만 수호가 매니저는 주리와 연주로 충분하다며 역시 단칼에 거절한다. 수호는 도윤에게 할 말이 있다며 미나를 쫓아보낸 뒤, 도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상담하려 하나 도윤은 수호에게 가장 말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차마 말하지 못한다.
도윤이 미나하고만 게임을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미나의 협박 때문이었다. 대회가 끝난 뒤, 미나는 도윤을 불러 그를 마구 칭찬했는데 그 의도가 도윤이 그렇게 칭찬해주면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25] 그러나 쑥맥인 도윤은 그저 어쩔 줄 몰라하며 오히려 미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주리가 도윤과 같은 팀이라는 것을 듣자 미나는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자신을 주리 대신 매니저로 삼아달라고 한다. 도윤은 주리가 우리 팀의 매니저이고 주리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거절했으나 미나는 참다 못해 분노하면서 주리를 마구 뒷담화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주리는 너 같은 애한테는 관심이 없다고'''까지 말하는 등 자연스럽게 도윤까지 험담했다. 미나의 과격한 태도에 도윤은 당황하다 미나에게 화난 모습을 보였으나 미나는 이를 '''도윤도 주리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고는 나는 주리의 과거를 잘 알고 있으며 주리의 과거가 드러나면 데스페라도에게도 해가 끼칠 것이고 주리는 꽃주리 사건도 있었으니 더더욱 넷상에서 주목받을 것이라며 대놓고 도윤을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 말을 안 하는 조건으로 나와 같이 게임을 하고 자신의 톡에 꼬박꼬박 대답하라고 말한다.
이후, 멤버들과 함께 나이트후드의 경기를 참관하였고 이때 다빈에게 사과하여 그녀의 마음을 풀어주었다. 경품으로 받은 티셔츠를 주리에게 주고 팬 사인회가 있다고 하자 도민호와 마주칠 것을 걱정해 화장실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자리를 피한다. 그러나 결국 민호와 마주치고 민호에게 경기를 본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는다. 도윤은 최대한 민호를 칭찬했지만 민호가 만족하지 못하자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민호는 이제야 만족한 듯 웃으며 잘 봤다고 말한다. 이후 멤버들이 나오자 의욕이 생긴 듯 멤버들과 랭킹 게임을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미나에게도 제대로 게임을 하고 싶다고 연락하였고 도윤은 드디어 레전드에 도달한다.

2.4. 나이트후드


대회가 끝난 뒤, 상당히 많은 프로 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여기에 같은 사이본드 유저들에게 도윤이 더 강한 팀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고 이 상황이 반복되자 도윤은 게임 도중에 소리를 지를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결국 이에 대해 수호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수호는 프로가 되면 영원히 같은 팀은 없다, 같은 팀이 아니라고 해서 우리가 친구가 아닌 것은 아니다, 네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간다면 널 응원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다 수호가 데스페라도를 탈퇴했다는 소식을 다빈에게 듣는다. 그리고 다빈은 도윤의 사정을 듣고는 너의 삶이 아닌 너를 위한 선택을 하라며 도윤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한다. 더불어 도윤이 마범우가 염지민을 욕한 것 때문에 자신도 배신자 취급 받을까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다빈은 마범우도 그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하여 도윤은 민호에게 연락하여 '''나이트후드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 에피소드가 나온 회차의 부제가 각자의 인생이라는 것을 볼 때 세 사람의 이후 행보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수호는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연습도 못하며 프로 지향의 꿈을 접을 것으로 보이고 다빈은 즐겜러일 뿐, 프로를 꿈꾸진 않았다는 말을 보아 게임은 그대로 하되 프로 선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 후, 나이트후드의 면접을 본 후에 팀 나이트후드에 합류되어 숙소생활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팀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아서, 멤버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싶은 마음에 '''개학을 했는데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학교를 무단으로 결석한다.''' 서선율이 동생인 연주의 개학 소식을 통해 이를 알았고 황상재와 선율이 도윤의 엄마와 누나를 불러 사과를 한 뒤, 도윤의 미래를[26] 위해서라도 학교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말한다.[27] 이후 멤버들과 상의를 한 뒤, '''자퇴를 결심한다.'''
담임 선생과 상담 후, 빈 교실에서 수호와 드디어 만나고 도윤은 수호에게 나이트후드 이야기를 하면서 너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지만 수호는 매우 차가운 눈으로 도윤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하다 그대로 가 버리고 도윤도 수호의 마음을 알지 못 한 채 뒤돌아선다. 수호와 만난 뒤 수호를 찾으러 온 주리와도 만났는데 자퇴 이야기를 하자 그러지 말라며 아쉬워하지만 이내 도윤을 이해해주고 열심히 해서 1등 하라고 위로해준다.
프로게이머 데뷔전 상대는 브라이트 소울. 리더인 SMILE과는 대회 전 하이지, 차가운과 함께 같이 자유 게임을 하기도 했다. 시작부터 하이지가 SMILE의 투사체 튕기기 스킬을 피하느라 고전하는 동안 그 틈을 노린 상대를 저격으로 킬하여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SMILE이 도윤을 노려 흡착 연막탄으로 마구 압박을 했으나 소리에 집중하여 미세한 소리를 놓치지 않고 SMILE을 잡았다. 그 뒤에도 엄청난 저격 실력으로 게임을 장악하면서 3대1 승리를 잡아낸다.
그런데 얼마 후, 사이본드가 패치를 하면서 심각한 저격수 너프가 일어나게 되었다.[28] 다음 게임에서는 하이지, 양계학과 함께 3딜로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16강 상대는 바로 정운호가 속한 이노센트5이다.
1세트에서 컨디션이 좋은 운호가 전반에 맹활약을 하여 무기를 바꾼 것 때문인지 도윤은 전반에 부진하여 위기가 오는 듯 했으나 궁 타이밍이 온 도윤의 오더를 팀 멤버들이 전부 따라주면서[29] 적군을 전부 킬하는 데 성공했다.[30] 결국 이노센트5가 GG를 선언하면서 이번에도 승리한다. 8강 진출 확정 후, 이번에는 수호가 도윤을 축하하러 왔다.
오랜만에 휴가를 받은 도윤은 집에서 쉬고 엄마가 사이본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지만 아들의 멋있는 모습을 보려고 대회 영상을 녹화해서 보고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윤의 인기가 높은 것을 알게 된 엄마는 자신이 도윤의 재능을 몰라봤다며 미안해한다.[31][32] 학교에서 연주를 만나 데스페라도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안 도윤은 다빈에게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대회를 준비하던 중 스크림을 하고 쉬는 동안, 도윤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계학에게 관심을 보인다. 계학은 무턱대고 듀오 합방을 했는데 테스트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도윤은 계학보다 많은 시청자가 들어오며 그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를 알게 된 계학은 선율에게 도윤이 개인 방송을 하게 지원해야한다고 말하고 도윤에게 고급 컴퓨터를 준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스나이퍼 너프로 인해 돌격 딜러로 포지션을 바꾼 와중에 강수윤에게서 게임은 효율 싸움이라는 말을 듣고는 내가 스나이퍼를 들지 않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지만 그게 정말 좋은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결국 도윤은 자신이 그 효율을 깨부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16강전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이던 도중[33] 민호의 "믿는다"는 말에 독단적으로 스나이퍼를 들고 이를 본 관중들은 열광한다.[34] 너프에도 불구하고 데미지 감소는 헤드샷으로 해결하고 연사 속도 문제는 연속 킬을 포기하는 대신 적의 경로를 미리 예측해 헤드샷을 날리는 것으로 해결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황상재에게 합의를 보지 않고 스나이퍼를 든 것에 한 소리를 듣지만 갑자기 민호가 자신이 제안하고 선수들 간에 합의를 봤다고 거짓말을 하며 옹호해준다. 감독은 두 사람에게 징계를 줄 것처럼 얘기하나[35] 결국 징계는 없으며[36] 대신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는 것을 인식해준다.[37][38]
결승전에서 기이안과 수호가 속한 노블서펀트와 상대하게되었다. 초반 한타 싸움에서 도윤과 수호가 빠져있었는데 수호는 도윤의 저격을 대비해 몰래 나이트후드 진영에 잠입했다. 그러나 그 어느 포인트에서도 도윤을 찾을 수 없었기에 수호는 한타 싸움에 합류한다. 해설자는 도윤의 시점을 바라보다가 도윤의 시야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는데 도윤이 있던 곳은 '''노블서펀트의 리스폰 지역의 건물 꼭대기'''였다. 이 곳에 올라가게 되면 도윤이 노블서펀트의 뒤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지만 워낙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저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고[39] 이에 해설자들도 도윤이 줌으로 보기만 한 것 같다며 도윤이 그 곳에서 저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호가 한타 싸움에 합류하자 도윤은 저격으로 킬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해설자들과 노블 서펀트 팀을 경악하게 만든다.[40] 물론 이걸 오래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었기에 얼마 안 가 도윤은 떨어졌고 하필 그 곳이 노블서펀트의 리스폰 지역이었기에 바로 킬당했다.
도윤의 활약이 이어지자 노블서펀트의 주장 기이안이 똑같이 저격수를 들며 맞대응한다. 전에 나이트후드와 노블서펀트가 스크림을 할 때 팀 성적은 2:2였지만 도윤은 1대1에서 진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타 싸움에서 저격수로 지원하려 하지만 이안이 똑같이 도윤을 견제하자 결국 이안을 먼저 처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안은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까다로운 사람이기에 그 생각을 읽을 수 없어 오싹하다고 느꼈다.[41] 두 사람의 신경전 끝에 먼저 도윤을 본 이안이 먼저 쐈으나 '''도윤은 그것을 피하고 역으로 이안을 킬한다.''' 이안은 완전히 벽을 느끼며 캐릭터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무서움을 느꼈다.[42]

3. 기타


  • 주픽이 저격총인 것 때문에 독자들에게 위도윤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 캐릭터 스킨이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항상 기본 스킨이라 독자들이 도윤이 캐릭터 옷 좀 입혀달라는 의견이 있다. 나이트후드 입단 후 드디어 흰 내복에서 벗어난 듯 했으나 다시 내복을 입고 있다. 그러나 북미 계정의 경우에는 캐릭터 스킨이 있다.

  • 97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조양 작가의 부계 닉이 psychopomp라고 한다. 그런데 도윤과 달리 힐러라고 한다.

[1] 아이디의 유래는 자신의 이름. 이름의 한자가 각각 "인도할 도, 다스릴 윤"이라 이름 뜻이 '길을 인도하다'라는 뜻이어서 그걸 자기 나름대로 멋있게 지은다고 지은 게 저승사자였던 것(...). 아이콘도 사신 모양이다.[2] 랭크 게임에서는 올라운더라고 한다.[3] 저격에 한해서는 작중 최고. 다른 팀의 저격수가 이도윤에게 먼저 저격을 해도 이도윤이 먼저 맞출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가 존재할 정도.[4] 총 3가지가 너프됐는데, 연사속도 초당 0.5발로 '''감소''', 조준 속도 30% '''감소''', 머리 외 대미지 부분별로 '''감소'''이다. [5] 언어도 안 통하고 해외서버 핑에, 질 낮은 장비(학교 컴퓨터 또는 집 컴퓨터)까지 감안하면 실제 기량은 더 높을 듯하다.[6] 거기다 보통 저격수들은 근접전에서 상당히 취약하지만 이도윤은 그런 것도 없이 근접으로 들어와도 근접에서 저격으로 킬을 따낸다. 사실상 저격수로 생기는 약점은 없는 수준으로 작중에서도 근접으로 들어가도 죽는데 어떻게 잡느냐는 말까지 나오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동체시력과 반응속도다.[7] 독자들은 도윤이에다가 속눈썹 짙게 하고 머리 덧그린 거 아니냐고 할 정도(...).[8] 프로게이머도 실제로 헬스 트레이닝을 할 정도로 피지컬이 중요한 직업인지라 이 점이 반영된 듯.[9] 당연한 게, 도윤의 랭크는 팀 중에서 최하위인 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0.2초라는 탈인간급 반사신경으로 레전드 상대로 킬을 따내고 0데스로 게임을 끝냈기 때문.[10] 쌀집형 방송의 시청자들 채팅에서 마스터인 도윤을 욕하는 글들이 마구 올라오기도 했다. 진실을 아는 쌀집형은 실력은 마스터가 아니라며 속으로 생각했지만 자신의 생각에 착오가 있지 않았을까 불안해 하기도 했다.[11] 처음에는 중거리 공격에 맞는 라이플을 들고 딜러를 했다.[12] 겐트위한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팀 FPS 게임에서 저격수는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신뢰가 있어야 픽이 가능한데 팀원들도 마법소년을 빼고는 딱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마법소년의 의심도 이번 라운드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저격수를 꺼내는 건 너무 도박이지 않나 싶어서 한 말이지 도윤을 딱히 못 믿어서 하는 말은 아니었다. [13] 이때 스킬을 스나이퍼 하나, 나머지 2개는 이동기로 채웠는데 암살형 스나이퍼를 의도한 듯하다. 실제로 첫 번째 킬을 따내자 바로 이동하여 적을 혼란스럽게 하고 킬을 따냈다. 해설 曰 "전장 가장 높은 곳에서 알현을 허락하지 않는 고고한 왕."[14] 20화에서 도민호의 시점으로 공개되는데 둘 다 죽어서 무승부.[15] 마법소년은 이 건으로 매우 상심하면서 도윤이 해명하지 않으면 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차피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16] 참고로 가면이 머독이 쓰는 거랑 똑같다.[17] 처음엔 저격총을 들었다가 토카레프 권총, 기관단총도 골라잡는다. 에임도 일부러 전신에 골고루 쏴서, 핵이라면 헤드나 테두리가 대부분 맞아야 하는데 도윤의 샷은 캐릭터 안쪽까지 골고루 다 맞게 되어, 실력을 확인한 마스터급 상대편 플레이어들도 '핵이 아니다' 라고 선언하게 된다.[18] 포커싱처럼 특정 대상만 킬을 내는 것도 아니라 죽어서 리스폰하지도 못하게 하며 가지고 놀았다. 다빈은 battle**이 주리를 압박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 다빈에게도 꽃주리처럼 너도 대리받고 랭크 찍었다고 한 말에 완전히 화가 나 대놓고 battle**만을 노렸다. 아예 도윤에게 대놓고 4명은 맡긴다고 선언했고.[19] 물론 서포터도 에임이 중요한 관계로 실력이 아주 없는 건 아닌 듯하다.[20] 덕분에 상대팀은 더 편해졌다며 battle**에게 미끼 역할 좀 계속해달라고 말할 정도다.[21] 다만 이 부분은 논란이 있는 게 천상계 랭커 유저가 잡아도 킬 로그가 안 뜨는 걸 스킬인지 눈치 못 채고 버그인가 하고 헷갈리는 게 말이 되냐는 지적이 있다.[22] 다빈은 이 경기에서 딜러와 힐러를 동시에 맡았다.[23] 본래 팀원들의 멘탈을 케어하는 멤버는 주장인 수호 혹은 힐러인 여미이지만 이 둘마저 멘탈이 흔들려 다른 팀원들을 케어하지 못했다. 마법소년은 도윤 못지않게 잘 나서지 못 하는 편이고 다빈은 평소에는 느긋한 성격이지만 역시 한 번 흔들리면 크게 무너지는 편이다.[24] 다만 쌀집형이 도윤, 미나와 만났을 때 여친이냐고 묻자 질색하듯이 부정하고 이에 미나 아바타가 째려보는 등 뭔가 뒷사정이 있음이 암시되었다.[25] 물론 단순히 도윤과 친해지려는 의도라기보단 도윤이 자신의 편이 되게 하려고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26] 프로게이머의 선수 생활은 전성기는 20대에 끝나고 30대까지 선수 생활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은퇴 후, 황상재처럼 코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역시 쉽지는 않다.[27] 이 이야기를 듣고 도윤의 누나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말처럼 들려 황상재가 사기가 아닌가 싶었지만, 커피를 손에 엎지른 도윤을 황상재와 선율이 크게 걱정하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진심으로 도윤을 걱정하고 그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후, 선율이 도윤의 친구인 연주의 언니라는 것을 알자 더욱 신뢰하면서 선율에게 자세한 것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28] 연사 속도 감소, 조준 속도 감소 패치가 있었다.[29] 특히 남재이는 '''우리 사신이 너무 카리스마 있다며''' 엄청 좋아했다.[30] 반면 운호는 팀원들이 자신의 오더를 따라주지 않아 몰살 기회를 날렸고 결국 자신도 부진하기 시작했다.[31] 과거 회상에 따르면 엄마가 몸이 약해서 도윤의 누나가 대학교를 포기하고 바로 취직했다고 한다.[32] 그리고 같은 시기에 수호는 프로게이머를 반대했던 엄마에게 대회 티켓을 건네주며 응원을 부탁한다. 시즌 1 때와 달리 수호의 엄마가 등을 돌리고 눈물을 흘리며 전처럼 그를 막 대하지 않고 있다.[33] 3킬 4데스 15어시를 기록했다. 상대는 도윤이 과거 상대한 적이 있는 딸기케이크가 속해 있던 팀이다 [34] 물론 황상재와 서선율은 그 모습에 당황해했다.[35] 이 때 몇몇 독자들이 감독을 이해하지 못 하고 꼰대 취급하는 댓글을 남겼으나 이것은 누가 봐도 도윤의 잘못이다. 애초에 합의도 없이 무작정 행동하는 것은 팀 플레이에 방해가 되고도 남을 행동이다.[36] 애초에 5인 게임인 사이본드에서 두 명이 빠지는 건 있을 수 없다. 중간에 멤버를 새로 등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37] 말은 이렇게 했어도 황상재는 후에 결과가 중요하지만 거기서 앞으로 네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 팀이 엉망이 될 게 뻔하니까 그렇게 말했다고 선율에게 얘기한다. 자신도 선수 시절에 그랬고 당시 코치진을 이해 못 했었지만 결국 코치진은 팀을 하나로 만드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38] 또한 황상재는 그 상황에서 도윤을 옹호한 민호를 이상하게 여겼다. 원래대로면 정석대로 갈 민호가 변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39] 캐릭터가 작은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매우 멀어진다. 심지어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도윤의 캐릭터가 흔들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보면 애초에 그 꼭대기는 정상적인 바닥 판정이 아니라서 '''도윤이 자신의 캐릭터가 흔들리지 않게 조작하면서 쏘는 것이다'''는 엄청난 고난이도의 상황이었다.[40] 상술했지만 도윤이 자리잡은 장소는 노블서펀트의 리스폰 지역이다. 리스폰 지역보다 떨어진 곳에서 저격이 가능하다는 것은 다시 말해 '''노블서펀트가 도윤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 하면 리스폰 지역에서 탈출하지 못 한다'''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장면이 나온 132회차의 베댓은 스나이퍼 너프 패치가 오히려 도윤의 스나이퍼 연습에 도움이 되었다며 놀라워했고 나머지 베댓들도 올라가기 전에 게임이 끝나면 등산만 하고 게임이 끝나는 트롤짓이었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해낸 도윤의 실력에 감탄했다.[41] 다가가기 힘든 건 도민호와 비슷하다고 했지만 민호는 무서우면서도 다가가고 싶어지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반면 이안은 자기 속으로 침입해 자신을 꿰뚫고 탐구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한편, 이안 역시 도윤의 실력이 궁금하다며 사람들이 극찬하는 그 실력에 허점이 없는지 궁금해 도윤을 오싹하다고 느꼈다.[42] 이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도윤은 오른쪽을 봤고 이안은 왼쪽에서 나왔다. 오른쪽에 집중하던 도윤이 왼쪽에서 나온 이안을 발견하고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걸 발견한 도윤이 놀라서 판단력도 느려질 만도 했다. 그런데 도윤은 끌어치기를 하려고 측면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 앉아서 이안의 탄을 피했고 그 직후 헤드샷을 성공한 것이다. 다시 말해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자신에게 탄이 날아올 것과 탄을 쏜 이안의 머리 위치가 어디에 있을지 이 모든 것을 그 짧은 시간 안에 예측한 것이다.''' 이안이 좌절하는 게 절대 무리가 아닌 도윤의 슈퍼플레이로 댓글들은 또 한 번 도윤의 미친 실력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