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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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남 아산 FC의 수비수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이전
대구공고를 졸업하였으며, U리그 최강팀 영남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대구공고시절에는 백태현 감독의 지도 아래에서 공격수로 활동하여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었으며, 영남대 재학 시절에는 김병수 감독의 조련 아래에서 1학년 시절부터 주전으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2.2. 대구 FC
그 뒤 영남대 2학년을 마치고 프로무대인 K리그 챌린지의 대구 FC에 입단하였다. 입단시즌부터 사이드 풀백과 윙백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 이영진 감독에게 신뢰를 얻었으며, 뛰어난 공격력과 경기에 출전하면 할수록 발전하는 수비 능력으로 첫 시즌부터 주전 선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이는 손현준 감독 대행이 지휘하는 시기에도 이어져 정우재 선수와 함께 부동의 측면 수비로 활동하며 대구의 승격에 일조하였다. 그러나 K리그 클래식에서는 1부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지 출장 기회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시즌 내내 4경기 출장에 그쳤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챌린지에 있는 수원 FC로 이적하였다. #
2.3. 수원 FC와 상주 상무
2019년 1분기에 있었던 상주 상무의 추가 모집에 지원, 합격하면서 후반기부터는 상무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 상무에서 복귀하고 나서 직후인 2021시즌 시작 전 수원 FC와의 계약 만료로 인해 자유계약으로 시장에 풀려났다.
2.4. 충남 아산 FC
그리고 2021년 1월 11일, K리그2의 충남 아산 FC로 이적하면서 다시 2부 리그로 복귀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본래 공격수였던 만큼 공격 성향이 상당한 측면 수비수이다.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고,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도 준수한데다 공격 상황에서 결정력 또한 K리그2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 첫 시즌엔 득점과 도움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다만 당시 소속팀 대구가 K리그1에 승격한 2년차 시즌엔 상위 디비전 적응 문제가 있던 건지 잘 나오지 못했고, 이후 수원 FC에서 자주 출전했지만 국대급 선수가 즐비한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다시 기회를 확실히 받지 못했다. 전역 후에는 수원 FC가 1부로 승격한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통에[1] 다시 2부리그인 충남 아산 FC행을 택하면서, 프로 첫 해와 2018년 보여줬던 모습을 새 환경에서 다시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 승격 멤버들을 '''대부분''' 내보내고, '''10명 이상의 기존 K리그1 선수를 수혈하는''' 재창단 수준의 개혁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