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1963)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고 2019년부턴 베트남 U-22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있다.
2. 선수 경력
1986년 럭키금성 황소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 해 팀이 준우승을 거두는 데 공헌하였으며, 1991년에는 K리그 베스트 11(미드필더)으로 선정되었으며, 1995년에는 황보관이 뛴 팀이기도 한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동하였다, 1997년 안양 LG의 트레이너로 복귀했지만 1년간 팀 사정상 선수로 뛴 뒤 은퇴했다.
소속팀에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와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 출전했으며, ''''악바리''''라는 별명답게 중앙에서 지칠 줄 모르고 계속 뛰어다니며 상대방을 괴롭히는 중앙 미드필더로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중원을 지켰다.
3. 지도자 경력
3.1. FC 서울 코치
은퇴 후 안양 LG 치타스의 트레이너 및 코치, FC 서울의 수석코치를 거쳤으며, 2009년 시즌 후 세뇰 귀네슈 감독이 물러나자 FC 서울을 떠났다.
3.2. 대구 FC 감독
뇌물수수 스캔들로 사임한 변병주의 후임으로 대구 FC의 감독에 취임하였다.
친정 팀인 FC 서울만 만나면 펄펄 나는 경향이 있다. 2011년만 해도 서울에게 홈, 원정에서 가리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부족한 전력, 승부조작 파동 속에서도 꿋꿋이 대구를 이끌었으나, 2011 시즌 후 구단의 해임 통보를 받았다.
3.3. 대구 FC 감독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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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럽에서 연수를 받고 귀국하여 청주대학교 축구부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대구 FC에 조광래가 대표이사 겸 단장으로 부임한 후, 조광래 단장의 부름을 받아 2014년 11월 24일에 대구 FC의 감독으로 재선임됐다. 2011년 시즌을 마치고 해임되어 팀을 떠난 이래, 3년 만에 8대 감독으로 돌아와 대구에서 못다 이룬 꿈에 재도전하게 되었다.
감독 복귀 첫 해에 K리그 챌린지 1위까지 달리며 승격의 꿈에 부풀어올랐으나, 시즌 막판 상주 상무에 역전을 허용했다. 끝내 홈에서 열린 승격 PO에서 조덕제 감독의 수원 FC에 패해 아쉬운 복귀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 시즌에도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승격을 노리고 있었으나, 8월 12일 성적 부진으로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당시 3위로 충분히 K리그 클래식 승격이 열려 있던 상황이었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내지 못해 사임을 결심하게 된 듯. 일단 손현준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으며, 안정화를 우선하여 남은 시즌은 손현준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대구 FC는 승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애초에 이 시기의 이영진 역시 단장인 조광래의 영향력이 너무 막강했던 탓에,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은 상당히 미미했다고 한다.[2]
3.4. 베트남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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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선임되어 코치진에 합류했다. 박 감독을 잘 보좌하며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AFC 주관 대회 결승 진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진출에 기여하였다.#
3.5. 베트남 U-22 축구 국가대표팀
sbs보도
베트남 현지보도
박항서 감독이 A대표팀, U-22와 겸임이 힘들어 오는 11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U-22대표팀 지휘봉을 잡게되었다. 박항서 감독은 옆에서 조언도 해주고 고문역할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