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드 기사단

 

판타지 소설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에 등장하는 기사단.
코린트가 만든 발렌시아드 공국의 기사단이다. 문장은 푸른 늑대.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가 직접 가르친 그래듀에이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강력한 전력인데다 절친한 친구인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출력 1.5의 타이탄 미노바-P를 만들어줬기에 코린트 내에선 근위기사단 다음의 전력을 자랑하는 기사단이다.
제1차 제국대전 당시, 다크가 이끄는 연합군에게 코린트 동맹국 타이탄 300기가 전멸하자 키에리가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철십자 기사단과 함께 불러들였다.[1] 하지만 전투에는 참전하지 못했고 중앙군에서 혈투 때문에 코란 근위기사단의 전력 소모로 근위기사단 취급이 되어버린 듯 하다.
제2차 제국대전 직전에 적기사II가 개발되면서 근위기사단에 납품되었고 남은 흑기사들은 이들에게 지급되었다.[2] 더욱 강화되긴 했는데 다크가 단신으로 수도로 쳐들어와 같이 방어하던 코란 제2근위기사단과 함께 전멸했다. 그 후에 아무런 이야기가 나오질 않아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코린트나 발렌시아드 공국이 망하지 않은 이상 복원되었을 듯 하다. 하지만 전성기 때보다는 훨씬 약화되었을 듯하다.[3]

[1] 기사단 간부 하나는 '저 파렴치한 것들에게 푸른 늑대의 문장을 보여주야 합니까?'라며 분개하는 걸 보면 '세계최강의 검사'에게 직접 사사받았다는 프라이드도 대단한 듯 하다. 다만 키에리는 '내가 그놈들을 가르친 이유는 유사시 써먹기 위해서지 놔두고 폼잡기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일축해버렸다. 어느의미 그랜드마스터이자 코린트의 총사령관인 키에리가 '유사시 써먹을 패'로 인정하고 있었다는 거니 그 실력은 확실.[2] 덕분에 크라레스는 적기사II의 개발 및 납품 숫자를 파악하고 다른 나라들한테 정보를 퍼트렸다.[3] 당장 기사단원을 가르칠 주군이 그랜드 마스터인 키에리가 아니라 마스터도 못 되는 로젠인데다가, 마스터인 제임스는 근위기사단장이니 적어도 스승쪽은 확실히 질이 떨어졌다. 게다가 전멸한 여파도 엄청나게 클 듯.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