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틴 슈토커
1. 개요
스위스의 축구선수. 현 소속은 FC 바젤이며, 주 포지션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FC 바젤
슈토커는 1996년 크린스 유스팀에 입단하여 2005년까지 뛰었고 그 해 자국 명문 바젤의 21세 이하 팀으로 입단했다. 2008년까지 37경기에 출전하여 13골을 터뜨리며 두각을 드러냈고, 2008년부터 성인팀으로 승격한다. 이후 꾸준히 주전급으로 활약하였고, 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젤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16강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홈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12/13 시즌에는 고참급임 마르코 슈트렐러와 알렉산더 프라이가 모두 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되자 주장을 맡기도 하였으며, 팀의 유로파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2. 헤르타 BSC
13/14 시즌 바젤의 우승을 이끈 후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약 500만 유로로 추산.
2.3. FC 바젤
2018년 1월 10일 다시 원소속팀 FC 바젤로 복귀하였다.
3. 국가대표
슈토커는 청소년 시절부터 차근차근 코스를 밟고 올라온 엘리트 코스 출신이다. 2008년 성인 대표로 데뷔했고 그 해 키프로스와의 친선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되어 1경기에 나섰다. 유로 2016에서는 아쉽게도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4. 기타
실력이 뛰어난 선수임에도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인데, 일단 동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가 하필이면 이분이다. 게다가 90년대 초 출생인 스위스의 '황금세대'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바로 윗세대인 슈토커가 묻혀버린 탓도 크다. 여러모로 운이 없는 선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