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젤
1. 개요
스위스의 바젤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축구 클럽이며, 1893년에 설립되었다. 참고로 이 당시 FC 취리히와 FC 바르셀로나 창단을 주도한 조안 감페르가 팀 창단에 기여하였다. 스위스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클럽 중 하나로, 스위스 슈퍼 리그의 우승횟수는 스위스 축구 클럽 가운데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
2. 역사
창단 이후 계속 1부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팀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리그 강호로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1987-88 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되는 흑역사를 거쳤으며, 이후 한동안 2부 리그를 전전하다가 1993-94 시즌에서야 비로소 1부 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리그 우승을 쓸어담으며 리그 최강팀으로 급부상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과 UEFA 유로파 리그 4강 등 유럽 무대에서도 기록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02-03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여 맨유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이변을 보였고 1위 맨유에 이어 2위 유벤투스와 같은 2승 1무 3패를 거뒀지만 골득실로 뒤쳐져 3위로 밀려났다. 2010-11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위를 거둬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으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게 밀려 32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안방에서 맨유를 2:1로 격침시키면서 맨유의 역사상 3번째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이끌어내며 조 2위로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2](조 1위는 벤피카)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안방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원정에선 0-7로 크게 지면서 골득실에서 뒤쳐져 16강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2-13 시즌에선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서 CFR 클루이에게 밀리면서 탈락,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지만 48강에서 4차전까지 조 3위로 밀려났다가 극적으로 FC 비데오톤(헝가리)을 제치고 KRC 헹크(벨기에)에 이어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선 우크라이나 FC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와 격돌해 1승 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도 러시아 제니트를 1승 1패,득점 우위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8강전 상대인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로 2경기 모두 2-2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추첨 결과 상대는 첼시 FC였는데 1-2,1-3으로 2경기 다 패하면서 결승진출은 실패했다.
2012-13 스위스 슈퍼 리그에선 32경기를 치른 지금은 63점, 4경기를 남겨두고 그래스호퍼를 6점차를 유지하고 있는데 득실차때문에 1승만 더 하면 거의 우승 확실, 바젤이 득실차가 +27인데 2위인 그래스호퍼는 득실차가 '''+7'''(...)
2013-14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선 놀랍게도 첼시 FC를 원정에서 2:1로 이기면서 전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이 뒤로 샬케에게 패하고 슈테아우아와 비기면서 결국 잠깐의 이변인가 했지만 안방에서도 또 첼시를 1-0으로 이기면서 첼시전 2연승을 거두며 5차전까지 승점8점,2승 2무 1패를 기록하여 2위까지 올라갔다! 다만 마지막 6차전 여부에 따라 16강행이 결정난다. 첼시가 9점으로 1위이며 3위 샬케도 7점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여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그런데 마지막 6차전이 바로 샬케 원정. 안방에서 0-1로 졌기 때문에 고전이 예상되지만 바젤로서도 총력을 다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정에서도 0-2로 패하면서[3] 2승 2무 2패로 3위로 밀려 탈락, 2위 자리를 샬케에게 넘겨주고 유로파리그로 나가게 되었다.
유로파리그 32강전 상대는 이스라엘 마카비 텔아비브 FC로 추첨이 이뤄져 1승 1무(3-0,0-0)로 16강에 올라갔다. 16강전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도 1승 1무(2-1,0-0)으로 제치고 올라가 8강에서 발렌시아와 격돌, 1차전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2차전 상황이 좀 유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원정에서 똑같이 0-3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연장전에 들어가 2실점하면서 3:5로 밀려 발렌시아 CF에게 4강 자리를 넘겨줬다.
14-15 시즌은 리버풀 FC, 레알 마드리드, 루도고레츠와 같은 조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은 1-5로 대패했지만 2차전 안방경기에서 리버풀을 1-0으로 이기며 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3차전 루도고레츠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위기에 처하나 했지만 안방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를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 조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6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기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02-03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리버풀을 밀어내는 데에도 성공. 16강전 상대는 포르투로 1차전 안방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원정에서는 0:4로 대패하면서 16강으로 만족해야 했다.
리그에서는 12차전까지 8승 1무 3패로 8승 2무 2패인 FC 취리히를 1점차로 2위로 추격 중. 시즌 결과 리그에서 우승하며 2009-10 시즌 이후 계속 우승을 하고 있다.
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폴란드 레흐 포츠난을 3-1,1-0으로 2경기 모두 이기고 최종 플레이오프로 올라가 이스라엘 마카비 텔 아비브와 32강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1차전 홈경기에서는 2-1로 이기다가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원정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결국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다득점 원정경기 우위로 밀려 일찌감치 탈락했다.
17-18시즌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예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PFC CSKA 모스크바, SL 벤피카와 맞붙게 되었고 4승 2패로 맨유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전 상대인 맨시티에게 홈에서 0:4로 졌고, 원정에선 1.5군을 내세운 시티를 상대로 1:2 승리를 거뒀지만 결국 시티에 골득실이 뒤지는 바람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8-19시즌은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PAOK FC와 맞붙어 합계 스코어 1:5로 크게 져서 탈락한뒤에 유로파리그 3차예선에서 SBV 피테서와 맞붙었는데 합계 스코어 2:0으로 피테서를 꺾고 플레이오프 라운드로 직행했는데 키프로스의 아폴론 리마솔한테 합계 스코어 3:3으로 비겼지만 원정다득점에 밀려 탈락했다.리그에선 영 보이스에게 압도적인 승점차이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19-20시즌은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와 맞붙어 합계 스코어 4:4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승리하며 3차예선으로 갔으나 LASK 린츠한테 합계 스코어 2:5로 져서 탈락했다.탈락한 뒤 유로파리그로 직행했는데 트라브존스포르,FC 크라스노다르,헤타페 CF와 C조에 배정되었다 C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였다.32강에서 키프로스의 강호 아포엘 FC를 합계 스코어 4:0으로 크게 이기며 16강에 진출하였는데 16강 상대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다 그러나 원정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한참뒤 열린 16강 2차전 홈에서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8강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4대1로 대패했다.
3. 선수
3.1. 명단
3.2. 유명 선수
- 스위스
- UEFA
- 이반 라키티치: 2005-2007
- 즈드라브코 쿠즈마노비치: 2005-2007
4. 기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가 이 팀의 열렬한 팬이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간혹 FC 바르셀로나를 '''바셀'''이라는 약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마다 이에 반감을 갖고 있는 팬들에 의해 항상 언급되는 팀이다.(...)[5]
피파 온라인 3 에서 '''국민클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팀을 사용하는 유저를 자주 볼 수 있었다. '리그경기 시뮬레이션을 돌릴 때 리그수가 적고 라이벌더비 보상도 많고 우승하기 쉬워 경험치, 돈 벌이에 적합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6년 1월말 패치로 리그 경기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후 리그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폴란드의 레기아 바르샤바를 사용하게 되었다.
맨 윗문단의 링크만 봐도 알수 있듯이 EPL의 강팀들을 여러번 물먹였다. 그것도 옛날도 아니고 전부 2010년대의 일이다.
바르셀로나 유니폼과 비슷하다며 욕먹지만 사실 이쪽이 원조다! 바르셀로나가 바젤유니폼을 벤치마킹했으나 바르셀로나가 너무 유명해지는 바람에 주객전도된 상황이다.
[1] 2013-14 시즌 기준으로 그래스호퍼가 27회로 최다 우승팀이며, FC 바젤과 세르베트 FC가 17회로 뒤를 잇는다. 요즘에는 바젤이 워낙 강세고 세르베트는 1999년 이후로는 우승을 전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바젤이 최다 우승팀 중 2번째로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2] 맨유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2차전(3-3 무승부)에서는 박광룡이 경기 종료 10분 전 교체 투입되면서 한반도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남북대결이 성사되었다. #[3] 드락슬러의 2번째 골에 대하여 심판의 오심이 결정적이었다.[4] 2012-13 시즌 스위스 2부 리그인 AC 벨린초나로 임대이적힜으며, 시즌 종료 후 FC 파두츠로 다시 임대되었다가 이번 시즌 스위스 2부리그 비엘-비엔느로 이적하였다..[5] 양팀의 유니폼의 색상도 비슷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와인-남색이고, 바젤은 빨강-파랑으로 바젤 유니폼의 톤이 좀 더 원색에 가깝다. 게다가 유니폼의 제작사가 바젤은 아디다스이고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여서 두 유니폼을 비교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다. 따지고보면 바젤이 원조이긴하다. 바르셀로나의 팀 컬러가 바젤을 본따서 정해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