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무리 매복병
4발비 4/4 섬광에 늑대와 늑대인간에 대한 로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 종료단에 자신이 아무 주문도 발동하지 않았다면 2/2, 자기 자신의 로드 능력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3/3인 토큰을 소환하는 능력까지 다채롭게 붙었다. 다만 마지막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내 턴에 주문을 사용하면 안 되는데, 이 시너지를 확실히 노리기 위해서는 덱을 극단적으로 섬광 생물과 순간마법으로만 구성해야 한다. 이 생물 자체도 섬광이므로 상대 턴에 소환하고 내 턴에 토큰을 뽑는 것을 노려볼 수 있다.
발매 전에는 내 턴에 주문을 발동하면 안 된다는 제약 조건의 실용성이 의심받아 1불 내외에서 시작했으나, 역소환이 재판되고 함께 발매된 유령 선원과 소금물태생 살인귀[1] 로 섬광 생물진이 보강되자 청색의 카운터와 목깃을 두른 신비주의자까지 섞은 시믹 섬광 덱이 연구되면서 가격이 천천히 오르고 있다. 특히 4턴에 섬 2개 숲 2개 세워놓으면 카운터가 필요하면 신비주의자, 아니면 유령 선원의 드로 효과나 이 카드가 나간다는 3지선다 덕분에, 생물을 내놓을지 카운터를 칠 지를 내 턴에서 결정해야 하는 모노블루와 다르게 상대 턴의 상황에 맞추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게 장점.
시믹 플래시는 파워 자체도 강하지만 특히 땅이랑 늑대를 빼면 커먼~언커먼 카드만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어 길라브~충라브 시절의 모노블루를 떠올리게 할 만큼 싸고 강하 다는 특징 덕분에 입문하기에 편하다는 장점도 있어 특히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발매 이후 유저들의 연구 끝에 기존에 BO1에서 저렴한 비용 덕에 자주 나오던 모노블루나 모노레드의 자리를 꿰찬 상태.
[1] 섬광을 가진 {1}{U} 2/1 인어 해적 생물. 조종자가 상대 턴에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자신에게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