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싱 러시

KOF 시리즈의 필살기.

98에서 새로이 부활한 오메가 루갈이 장착하고 나온 필살기로, 그 이름 그대로 갑자기 사라지면서[1] 초고속으로 돌진하며 6연타하는 공격기다. 루갈 번스타인, 갓 루갈, 다크 갓 루갈도 사용한다.
대미지가 준수하고 이동거리는 게닛츠의 빙하랑 비슷하다. 무엇보다 이동속도가 비모각급이라 앗차하면 그냥 쳐맞고 날아간다. 거리를 너무 벌리지만 않으면 상대의 뒤로 넘어가니 자리 바꾸기도 좋다.
관통형 돌격기이기 때문에 기술 종료시 어지간히 멀리서 쓰지 않았다면 100% 상대의 뒤로 넘어간다. 상대가 막아도 그걸 무시하고 돌격하는 관통형 돌격기의 특징이다.
그나마 있는 단점은 남발하면 이동거리를 예측한 상대에게 딜레이 캐치를 당해 역관광 당할 위험성이 크고 선딜로 콤보중에 잇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는게 단점. 이것도 말이 단점이지 플레이어가 어지간히 못쓰는게 아니고서야 거의 무적의 기술이다. 거리 조절만 적당히해도 딜레이 캐치 당할일이 없다. 또한 이동중에 깔려있는 장풍을 피하진 못한다. 그라비티 스매시에게는 그냥 털린다.
약손으로 쓰게되면 강손으로 발동시보다 더 빠르게 기술이 나가며 데미지는 동일. 발동이 되면 양 손을 아랫배 쪽에 가지런히 모으는데 그 상태는 무적. 이 자세일때 흰색에 가까운 오라가 나온다. 위 gif는 눈이 빠져라 쳐다봐야 겨우 보이지만 인 게임 내에선 잘 보인다. 98UM에서는 약버전은 발동이 '''더''' 빨라지고 강버전은 맞으면 추가타가 가능해져 한층 더 흉악해졌다. 다크 제노사이드 커터는 기본이고 그래비티 스매시에 기간틱 프레셔, 디스트럭션 오메가도 모자라 구석이라면 루갈 익스큐션까지도 무난하게 들어간다. 단, 루갈 익스큐션은 강 버전은 들어가지 않고 노멀 약 버전과 MAX판이 잘 들어간다. 하지만 디스트럭션 오메가는 타격 판정이 작고 빨리 사라지며 루갈 익스큐션은 앞서 말한대로 너무 느려서 넣기가 빡빡하다. 기본기 상향까지 더해져서 원거리 C - 강 배니싱 러시 - 기간틱 프레셔/디스트럭션 오메가 콤보라면 간편하게 체력을 거덜내는게 가능하다. 기간틱 프레셔와 디스트럭션 오메가가 MAX판이라면 '''보스 빼고 풀피에서 1인분이 즉시 삭제된다.''' 물론 점프 D - 근접 D - 더블 토마호크 1타 - 강 배니싱 러시 - MAX 기간틱 프레셔/디스트럭션 오메가 콤보도 1인분 즉각 삭제.
02/02 UM에서는 삭제됐지만, 만일 모든 초필살기/MAX 초필살기/MAX2에 절대판정 붙은 02UM 오메가 루갈에 이 기술이 98UM 버전으로 깔렸다면 안 그래도 흉악한 오메가 루갈이 더욱 흉악해졌을 것이다.

[1] 배니싱(vanishing)은 사라지는 이라는 뜻이다. 즉 사라지는 러시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