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루갈
1. 프로필
2. 개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첫 보스인 루갈 번스타인이 오로치의 힘을 꺼내든 상태일 때를 부르는 이름. KOF 95, KOF 98, KOF 2002, KOF 98 UM, KOF 2002 UM, KOF SKY STAGE 등의 최종 보스로, KOF를 대표하는 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메가 루갈이나 루갈 번스타인이나 동일인물이므로 취미도 똑같이 자기와 싸워 패배한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서 모으는 것[6][7] 에 부활이라는 취미가 하나 더 추가됐다. 덕분에 공식 역사상으로 루갈은 오로치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스스로 소멸해 버렸지만 이후 계속 최종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는 당위성이 생겼다고나 할까 보스의 각성 형태라는 특징 덕분인지, SNK가 이후 발매하는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스로서의 루갈은 주로 이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뒷 머리가 날갯죽지까지 내려오는 중단발이다. 특히 02, 02UM 도트를 보면 알수 있다.
3. 스토리
3.1. KOF 95
루갈 번스타인은 자기와 싸워서 진 격투가들을 동상으로 만들어서 수집하는 취미를 갖고 있었고, 새로운 격투가 동상을 추가하려고 KOF 94를 개최했다. 그러나 우승자인 일본팀#s-2에게 패배했고[8] 생애 첫 패배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신의 항공모함인 '블랙노아'를 자폭시켜 일본팀#s-2과 동귀어진하려고 했다. 하지만 일본팀#s-2은 제때에 블랙노아에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문제는 블랙노아와 함께 폭사한 걸로 알려졌던 루갈도 죽지 않았고, 비서인 매츄어의 도움을 받아 폭발로 인해 잃어버린 신체 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후 오로치의 힘을 각성시켜 일본팀#s-2에게 복수하기 위해 KOF 95를 개최했다.
그런데 오로치의 힘을 언제 얻었느냐는 시기를 놓고 95 당시에는 설정오류가 있었다.[9] KOF 94가 개최되기 20여년 전 25세였던 루갈이 오로치의 힘을 탐하다가 18세 나이의 게닛츠에게 패배했고, 게닛츠는 오로치의 힘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시험해보기 위해 오로치의 힘을 조금 내어주는 대신 한쪽 눈을 앗아간 것인데 이 말대로라면 이미 94 때에도 루갈에게 오로치의 힘이 있어야 한다. 사실 애초에 오로치 설정이 없던 94년작과 설정이 부가된 후속작 95의 설정 충돌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10]
다만 시리즈가 더 진행되면서 설정오류는 거의 해소되었다. KOF 96에서는 94와 95 시절의 비서들은 사실 팔걸집의 일원으로 루갈을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라는 이야기. 94 시절에도 단지 (오로치의 힘의 상징인) 해골 기둥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오로치의 힘 자체는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오로치의 발차기 기술인 '서약'과 루갈의 발차기 기술인 '제노사이드 커터'는 모션이나 연출이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비슷한데, 해골 기둥과 달리 이쪽은 공인된 설정이 없어서 그냥 개발자의 자체 오마쥬일 가능성도 있다.(그런데 루갈은 분명히 타 기술을 짜깁기 하는 격투가인지라 오리지날 기술은 드물다 라는 얘기를 보면 제노사이드 컷 역시 오로치의 힘인듯 하다.)
애초에 94에서 패배 후 침몰하여 오로치의 힘을 받았을 리가 없고, KOF 95에 살아서 재등장할 수 있었던 공식적인 이유가 오로치의 힘이었던 점을 보면 94 당시에 제대로 사용만 안 했을 뿐 오로치의 힘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였던 듯하다.[11] 즉, 94때는 갖고만 있었을 뿐 제대로 쓰지를 못했으나 95에서 한 번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 각성하고 매츄어의 개조를 받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보면 적절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동안 오로치의 힘을 제대로 쓸 정도로 상대가 될만한 격투가는 게닛츠 이외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자만했을지도 모른다.
사이보그로 개조된 그는 스스로를 '''오메가 루갈'''로 칭하고는 자칭 신이라 거들먹대며 세계 정복까지 꿈꾸지만 역시 플레이어[12] 에게 패배한 뒤 오로치의 힘이 제어 불능으로 폭주하는 바람에 소멸해 버렸다.
95의 오메가 루갈을 물리치면 오로치의 힘을 제어하지 못해서 결국 죽게 되는데 여기서 "'''세상이 날 필요로 하는 한 나는 다시 올 것이다!'''" 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여기서 사이코 솔저 팀을 제외하면 딱히 거기에 대한 대답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스토리 및 대사/'95 참고.
물론 그를 정식 스토리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가능성은 별로 없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는 자신의 마지막 말을 쉽게 지킬 수 없겠지만, 게임 밖의 세상에서 그는 세상이 그를 필요로 하면, 언제나 부활하고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자신의 말을 지킨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떡밥이 던져졌다.
3.2. 이후
스토리상으로는 아예 시체조차 남지 않게 소멸해 버려 죽은 사람인 만큼 이후의 KOF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나 최초의 KOF 보스였다는 점, 그리고 그 특유의 포스를 잊지 못한 팬들이 많아서인지 정식 스토리에서는 단 두 작품에만 출연하고 사망했지만 사망 후에도 스토리가 없는 드림매치 시리즈에서는 재등장했다. 최초의 드림매치였던 KOF 98에서 보스로 돌아왔고 2번째 드림매치인 KOF 2002에서도 보스로 나온다. 그런 고로 또 KOF NW(네오웨이브), KOF 98 UM, KOF 2002 UM에서도 나온다. 역대 KOF 보스들 중 최다 출연 경력 소유자. 심지어 일부 레귤러 캐릭터들보다도 더 많이 출연했다.[13]
단, 드림매치 등에서 계속 나오는지라 계속 부활하는 것 같지만 '''공식 스토리에서 부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스토리가 있는 작품에서 루갈이 등장한 건 94, 95가 전부이며 이마저도 94의 자폭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아 기계 팔과 오로치의 힘을 들고 95에 재등장한 것일 뿐 죽었다가 살아난 것은 아니다.
스토리상으로는 95 이후로 완전히 고인이 되었다. 이는 애쉬 편에 등장하는 자녀 아델하이드 번스타인과 로즈 번스타인의 반응으로도 알 수 있는데 아델과 로즈는 딱히 아버지 루갈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지 않다. 즉 드림매치 시리즈에서 부활하는 것은 스토리와는 무관한 이야기.[14]
이 때문에 게임 세계관 속에선 자신의 유언인 “세상이 날 필요로 한다면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를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게임 외적으로 보면 그는 KOF의 드림매치 타이틀[15] 이나 SNK가 만들거나 합작하거나 캐릭터 라이센스를 빌려준[16] 드림매치 타이틀에서 항상 등장하기에 어찌 보면 그의 유언이 실행된 거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런데 KOF XIV의 최종보스인 '버스'의 안에 현재까지 죽거나 소멸된 줄 알았던 보스들이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애쉬 편에서 일어난 시간 오류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정인데 당연히 그 안에 루갈도 있다.
하지만 드림매치의 간판보스인 그도 애쉬 편의 드림매치에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사실 애쉬 편은 애초에 드림매치랄 것도 없지만. 원래 같으면 XII가 애쉬 편 3편이 되고 XIII가 드림매치가 되어야 하는데, 시간이 급박해서 XII를 미완성으로 낸 결과다.'''왜 그러나.. 다시 비서가 되어도 좋다..'''
- 버스와 매츄어/바이스와 만났을 때 나오는 특수 대사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는 '드림매치의 오메가 루갈들은 if설정을 반영한 루갈로, 98 베이스의 루갈은 오로치의 힘을 성공적으로 제어한 상태, 2002 베이스의 루갈은 네스츠의 과학력으로 파워업한 상태를 가정한 것'이라는 설이 많이 퍼져 있다. 한편 나무위키에는 두 루갈 또한 95와 마찬가지로 매츄어의 개조 산물이라는 서술도 있었는데 두 가지 다 공식 소스로부터의 언급인지가 불확실하다.
다만 일본쪽 설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등장한 오메가 루갈 바리에이션들의 무브셋이나 이런저런 연출들을 고려했을 때 꽤 설득력 있는 주장인 것은 사실인데, 일단 드림매치 오메가 루갈들이 연출면에서 확실히 95 오메가 루갈보다 강해진 상태인 것은 98 베이스와 2002 베이스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다[17] .
일단 98 베이스의 오메가 루갈은 인트로 데모가 침몰한 블랙 노아의 잔해에서 아무런 외부 도움 없이 깨어나는 연출이며, 전용 스테이지도 바다에 가라앉은 블랙노아의 일부분일 뿐 배경에는 심지어 목 없는 게닛츠 동상이 장식되어 있고, 승리 포즈도 기존 루갈의 것보다는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의 그것에 더 가까운 모션을 사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94에서 패퇴한 루갈이 부활하면서 오로치의 힘을 완벽하게 제어하는데 성공해 게닛츠보다도 더 강해진[18] ' if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연출이다.
반면 2002 베이스의 02UM 오메가 루갈은 스테이지가 침몰한 블랙노아의 잔해가 아니라 새로 건조한 거대 비행정이며, 등 뒤에 기계장치를 덕지덕지 붙인 상태로 깨어나는 연출의 인트로 데모나 카이저 웨이브를 쓸 때 나타나는 기계 장치, 기존 루갈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승리 포즈 등 오로치의 힘이 강해진 것이 아니라 육체에 사이보그 개조가 가해져서 강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모습이다.
무브셋 또한 98 베이스의 경우 열풍권, 카이저 웨이브, 갓 프레스가 상위호환 기술인 그라비티 스매시와 배니싱 러시로 바뀌었고 신 초필살기인 루갈 익스큐션이 연출면에서 오로치의 힘을 사용하는 느낌의 연출이라서 전반적으로 '오로치의 힘을 본편에서보다 더 완전하게 제어하는 상태'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느낌이지만, 2002 베이스의 경우 95 오메가 루갈의 필살기들을 그대로 사용하며[19] MAX2인 카이저 피닉스도 단순히 카이저 웨이브를 난사하는 기술이라서 오로치와는 전혀 무관한 연출이기 때문에 '본편의 오메가 루갈이 사이보그 개조를 통해 파워업한 상태'라는 테마에 잘 들어맞는다. 어찌되었든 팬들의 추측일뿐 실제로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졌는지는 SNK만 알 것이다.
4. 오메가 루갈의 기술
95, 98, 02 모두 플레이어블을 상정하고 제작됐기 때문에 캐릭터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보스이긴 하지만 종류별 기본기부터 각종 자잘한 모션들까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필요한 모든것이 다 제대로 갖추고 있다. 98 에선 노멀루갈과 기본기를 공유하면서 기본기의 성능이 매우 처참했으나, 98UM, 02, 02UM은 기본기가 크게 강화되었다.
4.1. 기본잡기
- 스콜피온 블로우
그냥저냥 평범한 D잡기다. 상대방을 잡아서 뒤로 던진다.
4.2. 특수기
1타 째 히트백이 없고 캔슬이 가능해서 연속기의 징검다리로 쓰인다. 2타째 중단.
4.3. 필살기
98, 98UM 한정으로 다크 제노사이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 비즈 디스트럭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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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2에서 추가된 필살기. 3연타하는 발차기를 날리며 강버전의 경우는 여기에 수도 내려치기가 추가된다. 그러나 이 수도 내려치기가 영 좋지 않아서 강은 봉인하고 추가타가 가능한 약이 많이 애용되었다. 2002UM에서는 강버전의 수도 내려치기에 크리티컬 와이어가 붙었다. 하지만 절대판정의 속성 변경 문제로 바로 초필살기를 연결할 수 없고 필살기를 거쳐야한다. 보통은 제노사이드 커터를 3~4회정도, 막타까지 맞아서 더 이상 추가타가 들어가지 않을 때 바로 초필살기를 연결한다.
KOF 2002에서 추가된 필살기. 3연타하는 발차기를 날리며 강버전의 경우는 여기에 수도 내려치기가 추가된다. 그러나 이 수도 내려치기가 영 좋지 않아서 강은 봉인하고 추가타가 가능한 약이 많이 애용되었다. 2002UM에서는 강버전의 수도 내려치기에 크리티컬 와이어가 붙었다. 하지만 절대판정의 속성 변경 문제로 바로 초필살기를 연결할 수 없고 필살기를 거쳐야한다. 보통은 제노사이드 커터를 3~4회정도, 막타까지 맞아서 더 이상 추가타가 들어가지 않을 때 바로 초필살기를 연결한다.
4.4. 초필살기
5. 게임상 성능
5.1. KOF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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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테이지: 미사일기지 블랙컴퍼니
오로치의 힘을 얻어 등짝에 오메가 문양을 찍고 자폭하는 과정에서 날아간것으로 보이는 오른손에 기계 의수를 달고 오메가 루갈로 등장한다. 대체로 기술체계는 전작과 비슷하나 이번작에서 장풍 반사기인 다크 배리어에 공격판정이 추가되면서 콤보와 압박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게 되어 장풍 반사기를 연속 입력기라고 읽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오로치의 힘을 사용하는 초필살기 기간틱 프레셔가 처음 등장했다.'''"새롭게 얻은 이 힘! 지금 여기서 시험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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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와 함께 KOF 95 국민 캐릭터이자 사기 캐릭터 3대장.'''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기의 성능이 좋은 편인데 전작이 원거리 지상 강펀치로 다 해먹었다면 이번엔 서서 약발이 주력기가 되었다. 발동이 광속이라 다른 캐릭터가 기본기를 동시에 지르면 절대로 먼저 때릴 수 없고 발동 속도 대비 리치가 매우 길다. 웬만한 기본기를 다 씹어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직 때문에 저항을 하기가 매우 힘들다. 장풍을 반사하며 타격기로서도 압박 능력이 뛰어난 다크 배리어도 있어 루갈이 생각없이 내밀어도 맞는 입장에서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 상황. 훗날 모두를 고통받게 만든 쿨라 다이아몬드의 짠발은 따위로 보내버릴 정도로, 98의 그 시궁창 기본기와는 궤를 달리한다.
또한 시작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동시에 ↑+약발, →+강손, ←+약손, ↓+강발 커맨드를 입력하면 오락실에서 정식으로 고를 수 있으며, 사실상 CPU 버전과 차이가 없다.[20] 기본 성능과 판정은 보스 버전과 동일하며, 대미지 또한 근/원C, 원D, CD를 제외하면 전부 보스 보정을 거의 그대로 받았다. CPU 버전과 차이점이라면 95 특유의 CPU가 가지는 공격력 증가가 없고 CPU 버전은 KOF 94와 마찬가지로 방어력이 캐릭터 2명을 합친 수준으로 강하고 스턴이 되지 않으나 플레이어 오메가 루갈은 스턴이 추가되었다.
전작의 노멀 루갈이 ↓↙←+A or C 였던 카이저 웨이브의 커맨드가 패왕상후권과 동일한 →←↙↓↘→+A or C로 변경되고 →↙↘+A or C였던 갓 프레스의 커맨드가 ↓↙←+A or C 로 바뀌면서 초필살기인 기간틱 프레셔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렇게 변경된 루갈의 커맨드는 그 이후 이 커맨드로 고착된다.
전체 순위는 2위로, 1위인 쿠사나기 쿄, 3위인 야가미 이오리와 함께 95의 밸런스 붕괴에 크게 기여하였다. 셋 중에 루갈을 넘어뜨리면 경기 끝나는 쿄에게 약하고 카이저 웨이브를 점프로 넘기 힘든 이오리에게 강하다.
'''루갈님의 절정의 파워'''.
초고수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셀렉율이나 승률이 높지만은 않다. 굳이 루갈이 아닌 타 캐릭터로도 흉악한 화력을 뽑아내는 인외괴수들이라 그렇기도 하고, 일단 한번 쓰러지면 쿄, 에이지, 마이 등의 강캐들에게 끌려다니는 게 예정된 탓도 있다. 상대의 실력에 따라서는 심지어 아테나나 클락에게도 지는 경우가 있다.
승리 모션이 좀 섬뜩한데 기계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할퀴고 포효한다. 왜 그러는지는 불명.[21] 이후 97의 최종보스 오로치의 승리 모션 중 하나에서도 비슷한 가슴 찢기가 들어갔는데, 98UM에서는 타임오버 패배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95의 웃통을 벗고있는 모습은 이후 시리즈에선 한번도 나오지 못했다. 98의 오메가 루갈은 노멀 루갈에서 색깔만 바꾼 모습이고, 02에서도 같은 도트를 유지했기 때문. 단, 무겐에서는 실력자들이 96부터 정착된 도트로 이 모습의 오메가 루갈을 만들었다. 96 도트 스타일의 95 오메가 루갈의 특징은 기계 의수로 공격할때 깡깡 거리는 쇳소리가 난다(이 소리는 도발 모션에도 적용).[22]
5.2. KOF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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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러스트는 98UM의 일러스트로 오구라 에이스케가 신키로의 화풍을 따라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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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테이지: 바닷속에 가라앉은 블랙 노아[23]
오메가 루갈과 노멀 루갈이 따로 나오며, 98에서는 둘 다 루갈 B.로 표기하고 있는데 이 시리즈 한정으로 노멀 루갈과 구별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오메가 루갈을 '''초루갈'''이라 하기도 했다.[24]
인트로는 해골로 된 기계 욕조가 붉은 액체로 가득차고 흘러넘치더니 루갈이 선을 잡아뜯어올리며 등장한다.
노멀 루갈보다 체력이 빵빵해졌고, 필살기 대부분이 교체되었다. 광속 다단 히트 돌진기 배니싱 러시[25] 와 모으기가 가능하며 모으는 도중에도 전신에 공격 및 장풍 상쇄 판정[26] 이 있고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한 그라비티 스매시, 극악한 판정과 널널한 무적시간에 미친 듯한 X파워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대공기 다크 제노사이드, 스치기만 해도 빨려들어가는 타격잡기 초필 디스트럭션 오메가 등 엄청나게 강력한 필살기를 갖추고 있다. 다크 배리어와 기간틱 프레셔는 노멀에 비해 데미지가 강화되었으나 판정은 그대로라 남발은 금물. 단, 기간틱 프레셔는 한 방 맞을 경우 노멀 루갈의 MAX 기간틱 프레셔 수준의 대미지가 나오고 MAX는 디스트럭션보다 더 강력하다. 루갈 익스큐션도 추가되었지만 다른 초필살기에 비하면 봉인기 수준. 어찌됐든 노멀 루갈은 물론이요, 이치고크와도 비교를 불허하는 사기 캐릭터이다. 흠이 있다면 노멀 루갈과 기본기를 공유하기 때문에 똑같이 기본기가 구려 터졌다.
AI는 장풍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다크 제노사이드로 흘려 받아치는 기가 막히는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 뭘 내밀기만 해도 기가 막히게 "제노사이드 커터!" 하며 다크 제노사이드 하나로 반격을 하는데, 무적시간과 판정이 무시무시해서 다 씹힌다. 장풍을 던지면 다크배리어로 반사해버리거나 그라비티 스매시로 응수한다.
허나 AI의 여러가지 헛점이 있어 이것을 잘 파고든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멀리서 타쿠마, 매츄어, 하이데른, 마이 등이 약 상단장풍을 던지면 왠지 그라비티 스매시가 아닌 여러가지 삽질을 하며 맞아준다. 주로 소점프로 넘어오려 하거나 다크 배리어로 반사하려다 카운터. 단 , 하단장풍과 사이코볼, 초구탄은 통하지 않는다. 하단장풍은 강 그라비티 스매시로 상쇄 후 발사하거나 아예 공중에서 발사해 엿먹이거나 다크 배리어로 칼반사하거나 강 베니싱 러시로 격추해온다. 다만 레벨8에서 약 하단장풍을 일정 거리에서 던지면 배니싱러시로 넘어오려다가 처맞거나 소점프로 넘어오려다가 격추당하는것은 상단장풍과 동일하다.[27]
2. 일정 거리에서 루갈을 향해 대시할 경우, 일정 거리까지 접근하면 루갈이 높은 확률로 점프하는데, 이때 대공기를 질러주면 된다. 이 대공기에는 다이몬 고로의 나막신질도 포함된다.
3. 일정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앞점프 혹은 수직 점프를 하면 강 제노사이드 커터를 쓰는데 착지 타이밍에 맞춰 콤보로 보내주고 이후 반복하면 착하게 맞아준다.
4. 쿄, 이오리 등의 백스텝 특수기를 쓰면 높은 확률로 배니싱 러시, 기간틱 프레셔를 쓰는데 굴러서 피하고 때려줄 수 있다.
5. 멀리서 야마자키의 중단 뱀술사 모으기를 유지하면, 뜬금없이 전방 구르기를 하는데 그 타이밍에 모으기를 풀고 바로 내질러 주기를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인공지능이 바보라 계속 걸려든다. 다만 루갈이 구르기를 반복하며 플레이어와 일정 거리 이상이 좁혀지면 이런 바보 패턴이 풀리니 주의.
6. 타쿠마의 약패왕지고권[28] , 노멀 루갈의 약카이저 웨이브를 끝까지 모아서 쏴 줄 경우 다크 배리어로 반사하려다가 타이밍 잘못 잡아서 카운터 맞고 떨어져나간다. 1번의 방식과 유사하다.
7. 멀리서 장거한으로 강 철구분쇄격만 계속 쓰면 다양한 방법으로 맞아주면서 이긴다. 제일 압권은 오메가 루갈이 배니싱 러시로 응수할 때인데 공격은 가드포인트에 죄다 막히고 장거한의 뒤로 넘어온 오메가 루갈은 돌아가는 철구에 쓸려나간다. 그라비티 스매시도 뺑소니로 털어버릴 수 있다.
9. 최번개로 거리를 벌린 뒤 회전비원참을 쓰면 루갈이 점프해 온다. 이때 파생기인 기습 비원 찌르기를 내밀면 된다.
10. 클래식 테리로 원거리에서 약 번너클을 쓰면 루갈이 다크 배리어로 막아내려고 하는데, 이때 후딜이 먼저 풀린 테리가 파이어킥으로 하단을 털어주면 콤보 한세트.
11.죠 히가시의 슬래시킥과 타이거킥, 허리케인 어퍼는 루갈에게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레벨8 난이도의 CPU 히가시는 그라비티 스매쉬, 베니싱러쉬 같은 루갈의 대공기를 위의 기술로 모조리 상쇄시키며 코너로 몰리도록 돌진해오기 때문에 만약 반대입장이라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12.시라누이 마이, 료 사카자키 마이는 회피가 뛰어나고 화접선, 필살인봉과 백로의 춤으로 루갈의 대공기를 상쇄시킬수 있으며 료는 잡기 기술인 오금대 떨어뜨리기와 비연질풍각, 호포를 카운터기로 십분 활용하면 쉽게 이길수있다.
13. 루갈의 하단 강킥이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서 약기본기를 내밀면 알아서 제노사이드로 떠오른다. 1타를 맞아도 뜨지 않고 안맞았으면 여유있게 굴러서 접근해서 콤보 한세트를 먹여주면 된다.
14. 각성 크리스의 구석 사지를 무는 불꽃 - 점프D - 지상C - 사지를 무는 불꽃 무한반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29]
'''15. 크리스로 슬라이딩을 한다.''' 특히 거리를 조금 벌리면 장풍만 모으는데 크리스로 슬라이딩만하면 레벨8도 쉽게 이길 수 있다
'''16.장풍캐릭터로 장풍만 날린다.'''거의 모든 장풍캐릭터에 적용되지만 야가미 이오리 료 사카자키(클래식) 쿠사나기 쿄(클래식) 타쿠마 사카자키같이 빠르고 딜레이가 적은 장풍캐릭터가 유리하다. 거리가 떨어졌을 때 강장풍과 약장풍을 적절히 섞어 날린다. 그러면 뻘짓을 하며 오메가 루갈 본인이 장풍을 알아서 맞아준다. 가까이 오면 어퍼가캔 강 기본기로 한대씩 끊어치면서 거리를 벌여준다. 그리고 다시 장풍싸움. 오메가루갈은 장풍캐릭터에 약하다.
17. 가민히 있다가 붙으면 강기본기만 적절히 날려주자! 장풍도 쉽게 못쓰는 초보자들을 위한 꿀팁이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방어만 한다. 그러면 오메가 루갈은 장풍 몇번 날리다가 가까이 오게 되있는데 그때 루갈은 대체로 대 점프, 구르기로 접근한다. 그렇게 접근해올 때마다 강기본기로 한대씩 갈기고 방어하고를 반복한다.
공식사이트의 개발자 코멘터리에선 역대 오메가 루갈 중 가장 개발자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고 한다. 기존의 루갈과는 차별화되는 오리지널 기술들과 멋진 연출들이 대거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노멀 루갈과 마찬가지로 VS 하이데른 대면시 이벤트가 발생한다. 하이데른이 "어차피 네놈은 흘러가는 별... 떨어질 운명이다!!" 라고 도발하고 루갈이 "후흐흐흣... 지껄이는거냐..." 라고 응수한다. 실제로는 한 성우가 대사를 다 하고 있는거지만...[30]네오지오 포켓으로 컨버전된 R-2에서는 이 루갈만 고를 수 있으며 물론 최종보스로 나온다. 성능은 보스답게 강력한데 패배하면 자폭 스위치가 아니라 봄버맨에서 나온 검은 구체 폭탄에 불을 붙여서는 자폭한다.
5.3. KOF 98 UM
98과 달리 98UM에서는 노멀 버전은 루갈 번스타인, 보스 버전은 오메가 루갈이라고 제대로 구분해서 표기한다. 노멀 루갈과 마찬가지로 기본기 상향에 더해 약 배니싱 러시의 발동이 더 빨라졌고 강 베니싱 러시 히트 후 추가타가 가능하게 변경되어 그렇지 않아도 흉악한 놈이 더 흉악해졌다. 다 필요 없고 원 C-캔슬 강 베니싱-타이밍 맞춰 기간틱 프레셔/디스트럭션 오메가/루갈 익스큐션을 하면 딱 들어간다. 그야말로 '''죽음의 공놀이.''' 이 중 가장 쉬운 건 기간틱 프레셔이며 디스트럭션은 타격판정이 작고 빨리 사라져서 타점이 안 맞으면 잘 빗나간다. 루갈 익스큐션은 구석한정+노멀 약손 or 어드벤스드 게이지의 퀵 MAX 버전이 아니면 봉인. 또한 기간틱 프레셔는 노멀 루갈과 달리 가드당했을 때의 딜레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98만 하던 유저는 당황스러울 정도. 다크 배리어도 딜레이가 조금 줄어들었다. CPU전에서의 패턴은 98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초기 아케이드, PS2판 기준으로 노멀 루갈을 A+B로 고르면 오메가 루갈 컬러가 된다. 반대로 오메가 루갈을 B+C로 고르면 노멀 루갈 컬러가 된다.
오메가 루갈은 6스테이지까지 상대를 초필살기로 K.O 시킨 횟수가 2회 이하일 경우 원작 98처럼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98UM의 콘솔판 메뉴얼에서는 가정용 98처럼 노멀 루갈의 EX 버전으로 단순하게 구분하고 있다. 그래서 오메가 루갈의 이름은 EX/클래식 캐릭터처럼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오메가 루갈은 엄연히 보스 캐릭터이다. 가정용에서 98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해금없이도 간단히 선택할 수 있지만 대전에 써먹기에는 너무 강하므로 주의할 것.
루갈 익스큐션의 무적시간이 대폭 강화되었다. '''게닛츠와 오로치의 장풍을 씹고 넘어가서 칠 수 있다!!''' 한마디로 장풍이란 장풍은 모조리 씹는다. 오메가 루갈이 게이지가 있을 때 왕장풍을 함부로 쓸 수 없는 이유. 심지어는 '''혼까지도 씹는다!!!''' 하지만 혼은 98UM으로 오면서 발동이 엄청나게 빨라져서 동시 발동이나 먼저 쓴 경우가 아니면 대응이 힘들다는게 단점. 물론 98처럼 연속기로는 사실상 없는 셈 치고 장풍 카운터용 지르기로나 쓰자. 웬만하면 맞는다. 이 덕분에 오로치의 카운터로도 일부 들어갈 수도 있다.
노멀 버전과 함께 게닛츠와의 대전 이벤트가 추가 되었는데 게닛츠는 통상 등장 대사만 하고 루갈만 반응하는데 기계 눈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었다가 일어서며 기계안에서 레이저같은 빛이 솟아오른다. 98UM의 신규 이벤트가 그렇듯, 음성을 신규로 녹음한건 하나도 없고 VS 하이데른 이벤트의 후흐흐흣... 하는 웃음소리와 데드 엔드 스크리머&디스트럭션 오메가의 그 호쾌한 웃음소리를 이어붙힌 이벤트 보이스이다.
이쪽 역시 볼프강 크라우저와의 VS 이벤트로 카이저 웨이브를 날리는데 스킵 타이밍에 따라 둘중 하나가 카이저 웨이브를 맞는다. 이벤트 버전이라 대미지가 크게 줄어들어서 이거 맞는다고 죽을 일은 없다. 심지어 이전 라운드에서 체력 1 남겨놓고 이겨도 남은 시간에 비례해 체력을 체워주는 시스템의 특징상 더욱 죽을일은 없다. 하지만 어쨌던 대미지를 입는거라 기분이 묘하며 CPU와의 싸움에서도 내가 당하면 체력게이지를 손해보는거라 기분이 나쁘다.
5.4. KOF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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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테이지: ???
장소는 비행선으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인트로는 하늘을 비행하는 R이 새겨진 거대 비행선을 누군가가 폭파시키는데, 폭발의 연기가 걷히며 오메가 루갈이 나타난다.
때문에 비행선 내부는 온통 난장판으로, 루갈을 쓰러트려 비행선에서 탈출해야 하는 시점이다.
PS2, XBOX판에서 바뀐 스테이지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난장판이 되어 있다.
오메가 루갈로써 보스로만 등장, BGM은 94버전 리메이크가 아닌 새로운 테마곡 'Last Dance[31] ' 로 변경되었으며 성우가 와카모토 노리오로 바뀌었는데 목소리가 이전과는 아주 달라져서 심히 안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았다.[32] 하지만 98과는 선을 그은 2002와 어울리는 데다가 워낙 많이 듣다보니 요즘은 괜찮아진 듯 하다. 아라이 버전이 루갈 특유의 잔혹한 악마성이 드러난다면 와카모토 버전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02의 분위기와도 맞고 좀 더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 원래 CVS2의 갓 루갈로 등장하려다가 무산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98보다 2002를 더 많이 접한 세대에서는 오히려 와카모토 보이스가 더 카리스마 있어보인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취향 문제...
노멀 루갈이 따로 등장하지 않게되면서 과거 95에 등장했던 오메가 루갈과 비슷한 틀로 바뀌었다. 실제로는 98의 노멀 루갈에 오메가 루갈을 적절히 섞은듯한 구성. 전체 디자인은 98 노멀 루갈 기반(금발 등)에 98 오메가 루갈의 특성(기본 자세 등)을 일부 섞은 스타일이며 카이저 웨이브 차지시 장풍의 그래픽과 성능이 달라진다던가 새로운 필살기가 추가되는 등 02만의 오리지널 요소도 많이 추가되었다. 전용 스테이지에서 등장시 온갖 굵기의 튜브(?)가 연결된 코트를 벗는 등장모션이 있다. 플레이어가 루갈 선택 후 전용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하면 똑같이 코트를 벗는 등장모션을 취한다. 그 이외 스테이지들은 CPU나 플레이어나 모두 동일하게 98 노멀 루갈의 등장모션이다.
98과 달리 기본기가 초절정으로 강해져서 '''대부분의 기본기가 피격 판정과 타격 판정이 따로 놀 뿐만 아니라 판정 자체도 훌륭해서 아주 괴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나 지속시간은 짧아도 지속시간동안 발 부분은 무적이며 대충 뛰어서 내밀어도 역가드가 터지는 점프 D는 전작에 비하면 정말 극과 극. 원거리 C는 여전히 시궁창이다.
필살기 체계는 98시절의 그라비티 스매시, 배니싱 러시를 버리고 기존의 열풍권, 갓 프레스, 카이저 웨이브 체계[33] 로 회귀했는데 열풍권이 후딜레이가 거의 없게[34] 바뀌어서 구석이면 별 연속기가 다 들어간다. 넉백이 없는 근접 D 1타, 더블 토마호크 1타와 조합하면 무한 콤보도 가능.
신 필살기 비즈 디스트럭션은 돌진 후 발차기 3연타로 상대를 띄워버리고 강으로 사용시 수도 내려치기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이 수도 내려치기의 데미지가 워낙 낮고 추가타도 안 되는지라 CPU도 강은 자주 쓰지 않는다. 약으로 사용시 약 제노사이드 커터 2타째의 띄우기 속성과 조합하면 별 연속기가 다 가능해지지만 1타째의 타점이 너무 높아 앉아 있는 상대를 못 맞추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술.
제노사이드 커터는 기본이 98 오메가 루갈의 다크 제노사이드에 강으로 사용시 양발로 내려긋는 모션까지 추가되어 4히트가 됐다. 처음 상승할때의 판정은 강력하지만 무적시간이 적기 때문에 사용하는 타이밍에 따라 가끔 호포나 귀신태우기로 씹어버릴 수도 있다.
카이저 웨이브는 02 루갈의 하이라이트. 발동속도와 탄속이 그야말로 초광속이 되어 약공격에서도 연속기로 들어가며 지상에서 열풍권 맞추고 확정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98의 노멀 루갈처럼 3단계로 모으기가 가능한데 각 단계마다 성능이 판이해졌다. 1단계는 98 노멀 루갈이 썼던 그 장풍이 나가며 2단계는 전년도 최종보스의 디바인 애로우:에어 같은 구체를 날리는데 반사 불능에 상대를 띄워서 추가타가 가능하게 해주고 3단계는 그라비티 스매시를 연상케 하는 이펙트의 장풍을 날리는데 반사는 되지만 가드 불능이다. 참고로 모으고 있을 때 '''뒤쪽의 구체에도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근접시 모으는 모습을 보고 등 뒤로 굴러 들어 갔다간 모으고 있는 구체에 40히트 풀히트로 처맞는 것도 모자라 추가타로 디스트럭션 오메가까지 맞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구체의 데미지가 흉악한데 22히트만 맞아도 풀피에서 MAX 초필 한방 맞은 데미지가 나온다. 여기에 디스트럭션 오메가가 들어오면...
초필살기는 루갈 익스큐션이 삭제되고 기간틱 프레셔와 디스트럭션 오메가 두 가지만 남았다. 기간틱 프레셔는 98시절에 비하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아프며, 디스트럭션 오메가는 되려 대미지가 늘어났다. 특히 MAX 디스트럭션 오메가는 체력의 80% 정도를 날려버린다. 또한 발동시 완전무적이기에 발동 시점에서 '''장풍이 날아오는 중이라 해도''' 상대방 몸이 손 끝에 걸치기만 하면 씹고 난무를 시작한다.
가캔CD가 전 캐릭터 가운데 유일하게 캔슬 가능하기 때문에 방어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며, 유일한 약점이자 치명적인 약점인 가드 크러시 수치가 회복이 되지 않는 약점은 가캔 CD 후 다른 필살기를 써주면 커버되니 사실상 약점도 아닌 셈.
슈퍼캔슬 대응기가 없어 비즈 디스트럭션 1,2타나 제노사이드 커터 1타에서 슈캔 기간틱 프레셔 또는 디스트럭션 오메가라는 연계는 불가능. MAX모드시 원C, 근D 2타, 제노사이트 커터 1타에서 비즈 디스트럭션이나 다크 배리어로 캔슬 가능하며 비즈 디스트럭션의 3타는 다크 베리어로 캔슬시킬 수 있다. 제노사이드 커터 1타-약 비즈 디스트럭션-기간틱 프레셔 or 디스트럭션 오메가 등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루갈을 모콤 없이도 강한지라 굳이 모콤을 쓸 필요는 없다. 콤보 데미지로 말하자면 점프 C or D → 근 C 2타 → 더블 토마호크 1타 → 약 비즈 디스트럭션 → 디스트럭션 오메가 라는 간단한 콤보로 절명이다.
네오지오를 포함해 가정용 게임기에서만 정식으로 선택이 가능한 캐릭터인데 중국쪽의 02 해킹기판이 풀리면서 아케이드 기판에서 루갈을 고를 수 있게 된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물론 해당 해킹 기판들은 게이지가 무한이라던가 캐릭터가 작아진다던가 여러가지 특이하게 설정을 해둔 해킹기판들이 많고 하나같이 밸런스 붕괴.
KO 당했을 때의 음성이 "'''뭐야앗?!'''" 으로 들리기도 하고 "'''모에엣?!'''" 으로 들리기도 한다. 역시 소라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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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에서 루갈을 이겼을 때의 엔딩이 94때의 자폭 연출을 따랐다면, 2002에서는 95때처럼 오로치의 힘에 휘말려 소멸하는 연출을 따르고 비행선은 폭발을 일으키다가 루갈이 소멸한 후 완전히 산화한다.
5.5. KOF 2002 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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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스테이지: ???
장소는 비행선으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스테이지 이름도 "언노운"으로 나온다. PS2판 02UM때는 2002에서 나온 그 스테이지를 그대로 가져왔었으나, 아케이드, XBLA에서 2D 배경이 만들어지면서 다시 한 번 리뉴얼되었다.
무대는 난장판 비행선이 아닌 비행선의 조종석이다.
크리자리드, 클론/오리지널 제로, 이그니스가 전부 최종보스로 등장하면서 기존의 보스인 루갈은 스페셜 보스로 격상되었다. 네스츠 보스들보다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이 더 높게 적용되며 그만큼 쉽게 KO시킬 수 없다. 체력은 플레이어 캐릭터와 동일한 120이지만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 때문에 플레이어로부터 받는 대미지는 어지간한 기술을 제외하곤 죄다 모기딜 수준으로 들어간다.
등장 조건은 보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까지 패배한 회수가 3회 이하일 경우 네스츠 보스 스테이지 종료 후 스페셜 보스로써 등장한다. 3라운드까지 패배허용이지 3회 컨티뉴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 대신 네스츠 보스는 누가 나오건 상관없다.
인트로는 02와는 달리 비행선을 보여주지 않고 철창 너머의 루갈을 보여주는데, 02의 전용 스테이지 한정 인트로에서 입고 있던 온갖 굵기의 튜브가 달린 코트를 걸치고 있는데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에너지 같은것을 공급 받고 있다가 철창이 열리면서 루갈의 눈이 빛난다.
콘솔판 기준으로 CPU전에서 오메가 루갈을 클리어하거나 챌린지모드 클리어, 혹은 팀 모드, 싱글모드 플레이횟수가 50회가 넘어가면 해금된다. 스팀판은 이 조건 없이 기본 해금되어 있다. 플레이어블 버전 오메가 루갈은 보스 보정이 적용되지 않아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이 없으며 모든 기술의 공격력이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성능으로 다 커버가 되므로 문제될 건 없다.
2002를 베이스로 열풍권의 후딜이 조금 늘어난 것을 빼면 더욱 상향이 이뤄졌는데 필살기인 제노사이드 커터는 띄우기 판정을 지닌 2타가 사기적으로 강화되어[35]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최대 5번까지 히트가 가능하고 초필살기인 기간틱 프레셔와 디스트럭션 오메가, 그리고 MAX2인 카이저 피닉스가 절대판정이 되어 별별 상황에서 연속기로 꾸겨넣어줄 수 있게 됐다. 2002에서도 그렇듯 오메가 루갈에겐 슈퍼캔슬 대응기가 없는데, 2002UM에서는 시스템 변경으로 모든 초필살기가 어디서나 캔슬 대응이 됨에 따라 MAX모드 상태에서 제노사이드 커터 1타를 재빠르게 캔슬시켜 초필살기로 연계할 수 있다. 제노사이드 커터를 MAX모드 한정 슈캔 대응기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모든 초필살기가 절대판정이라 필요가 없지만'''
기가 5개일 때 단독으로 MAX모드 발동[36] - 원거리C - 비즈 디스트럭션 - 제노사이드 커터 - 제노사이드 커터 - 제노사이드 커터 - 제노사이드 커터 - MAX 디스트럭션 오메가[37] - MAX 기간틱 프레셔라는 정신나간 콤보가 가능하며 보정 걸려도 맞으면 사망 확정
애초에 기간틱 프레셔, 디스트럭션 오메가, 카이저 피닉스#s-2에 전부 절대판정이 추가되어서 뭘 하든 적이 '쓰러지게만' 만들면 다 연결해버릴 수 있다. 가히 충공깽. 기가 무한이라면 간단하게 근C 2히트-캔슬 레그 토마호크 1타-캔슬-제노사이드 커터 약-MAX디스트럭션 오메가-MAX 기간틱 프래셔 콤보로 플레이어블 기준으로도 무려 90%를 요리할수 있다. 기 5로도 가능은 한데 모드 발동을 해야해서 근C와 레그 토마호크, 제노사이드 커터 대미지가 줄어들어서 이 경우 80%로 최종 대미지가 하락한다. 또 다른 기 무한 콤보로는 근C 2히트-캔슬 레그 토마호크 1타-강 비즈 디스트럭션-와이어 된 상대에게 약 제노사이드 커터-3타를 맞지 않았다면 다시 약 제노사이드 커터-MAX 디스트럭션 오메가-MAX 기간틱 프래셔로 이 콤보는 95%를 지워 버린다. 또, 캐릭에 따라 다를순 있을지 모르겠지만, 강발1타-더블 토마호크1타-열풍권 - 앉아약발-더블토마호크1타 - 강비즈 디스트럭션 - 약제노사이드 커터 - MAX디스트럭션 오메가 - MAX 기간틱 프레셔 는 '''절명콤보'''[38] 동영상 내에선 모드를 키지 않았지만, 모드를 키고 제노사이드 커터가 들어갈때 실수로 디스트럭션 오메가가 들어가지 않는다면(즉, 캔슬로) 모드 1개+MAX디스트럭션 오메가1개+MAX기간틱프레셔 3개. 기 5개로 절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 MAX 기간틱 프레셔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넣은 콤보에 맥스가 아닌 그냥 기간틱 프레셔를 넣을 경우 남는 체력은 '''3~6%'''에 불과하다. 그냥 때리기만 하면 죽는 수준. 모드시엔 3개, 아닐경우 4개가 소비된다. 98 UM의 베니싱 러시가 그대로 여기로 왔으면 더욱더 막장이었을것이다. 특히 넉넉하게 추가타가 들어가는 강 베니싱의 경우엔...
다만 카이저 피닉스는 변함없이 봉인기. 중간중간 낙법이 가능한 1단계 카이저 웨이브가 높은 비율로 나가며 장풍별 탄속이 제각각인 것도 여전하고 발사되는 구체의 개수로 랜덤하기 때문에 절대판정이 있어도 풀히트가 힘들다. 대사는 카이저 웨이브를 외치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져라!"를 외친다. 모든 기술들이 다 사기인지라 양심상 MAX2를 약하게 만들기라도 한건가보다... 아주 좋은 예시로 같은 작품에서 필살기, 초필살기, MAX 초필살기, MAX2까지 골고루 사기인 이그니스가 얼마나 답이 없는지는 다들 알것이다. 시전시 먼지가 되라고(02),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고(02 UM) 하는데 나사 빠진 성능덕에 기술의 존재감이 먼지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강 비즈 디스트럭션의 막타가 크리티컬 와이어로 변경되어 한층 더 강력해졌다. 허나 시스템 변경으로 추가타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절대판정 기술로 추가타를 못 넣게 되었고, 루갈의 모든 초필살기가 절대판정이므로 기본기나 필살기를 거쳐야 한다. 강 비즈-다크 베리어-MAX 디스트럭션 오메가- MAX 기간틱 프래셔 같이 필살기 하나를 넣어야 한다. 거리가 맞는다면 강 비즈 디스트럭션-약 제노사이드 커터 X 4-점프C-기간틱 프레셔 같은 정신 나간 연속기도 가능. 물론 맞으면 죽는다. CPU버전 루갈은 '약 제노사이드 커터-기간틱 프레셔' 를 가끔 쓰는데 굉장히 아프다. 앉아 B 및 원거리 C가 캔슬 가능하게 바뀌면서 2002에서 상향됐던 기본기가 더 상향되었다.
플레이 스타일은 딱 네임리스의 상위호환. 어느 기본기에서든 비즈 디스트럭션 - 제노사이드 x n - 절판 초필살기 콤보가 아주 깔끔하게 들어간다. 여기에 후딜0 열풍권과 광속발동에 똥파워 카이저웨이브는 덤. 네임리스처럼 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것도 동일하다. 단순히 통상기의 성능으로만 따지면 정신나간 기수급과 무적시간으로 무장한 네스츠 보스들에게 다소 밀리지만, 막강한 콤보화력으로 커버가 가능한지라 보스들 중에서도 성능은 상위권이다.
플레이어블 버전 루갈은 갓 프레스, 기간틱 프레셔, 디스트럭션 오메가의 타격 잡기 판정에 가드 대미지가 붙는데 이거 때문에 오히려 가뎀사 가능한 상황에서 이 기술들을 상대에게 가드시키면 상대가 피격모션으로 루갈 앞에 붙는 버그가 발생한다.
스페셜 보스라서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39] 이 네스츠 보스 4인방들보다 더 높은 보정을 받아 필살기를 맞춰도 어지간한 공격들은 거의 도트 단위로 닳는 수준. 대미지가 55인 야시로의 노멀 파이널 임팩트 풀 차지를 예시로 보스 캐릭터에게 적중시킬 경우 네스츠 보스 캐릭터에게는 33의 대미지를 주는 반면, 루갈은 겨우 '''18'''밖에 안 들어간다. 물론 네스츠 보스나 루갈이나 플레이어가 잡았을 경우에는 일반 캐릭터들과 똑같이 55의 대미지를 준다.
이 때문에 보스전에서 계속 때리고도 시간내에 KO시키지 못하고 타임오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랄프의 MAX2 말타기 갤럭티카 팬텀의 파생기인 갤럭티카 뱅가드를 저스트 히트(237)시켜도 KO되지 않는다. 다만 폭시의 MAX2 꿀벌은 대미지가 너무 높아서('''65790''') 한방에 KO 가능하다. 오메가 루갈과 동급의 피격 대미지 감소 보정이 적용되는 캐릭터는 챌린지 모드의 라스트 보스격으로 등장하는 나이트메어 기스 뿐이다. 어쨌건 오메가 루갈 상대로 유효타를 입히려면 단타형 캐릭터보다는 죠 히가시, 야마자키 류지 등 필살기 이상 기술이 다단히트인 캐릭터가 유리한 편이다.
성우는 다시 아라이 토시미츠로 돌아왔다.[40] KOF 2001 이후로 8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만큼 아라이씨의 나이로 인해[41] 목소리톤이 달라지긴 했으나 그래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초창기의 느낌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허나 너무도 충격적인 변화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데, 불호는 대부분 기운 빠지는 목소리가 이유. 그 예시로 디스트럭션 오메가의 웃음 소리가 98까지는 다들 기억하는 “하하하하하하!” 하고 하이톤으로 뿜어내는 호쾌한 톤의 웃음이었고 기존의 노리오가 녹음한 02 버전은 “하하하하...” 로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웃음이었다면 02UM은 흡사 억지 웃음을 짓는 듯한 “헤.하.하.하.하.하.하...” 카리스마가 대폭 줄었다. 루갈의 대표 기술인 "제노사이드 커터"를 외치는 음성도 기운 빠지는 목소리로 "제노사잇! 까따!"라고 들린다. 그리고 강 비즈 디스트럭션은 와이어 효과로 이제야 좀 쓸 수 있게 되었으나 수도 내려치기 음성이 "끄으으응!"으로 없어 보이게 바뀌었다. 1년 전에 나온 98UM에선 전성기였던 98의 보이스를 그대로 쓰고 VS 게닛츠 이벤트 대사도 데드 엔드 스크리머/디스트럭션 오메가의 호쾌한 웃음 소리와 VS 하이데른 이벤트에서의 나지막한 웃음 소리를 끼워 맞추었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된다.
때문에 “이럴 바엔 차라리 그냥 와카모토 노리오를 계속 쓰는게 나았다.” 쪽과 “그래도 94부터 연기해온 원조 다운 맛이 살아있다.”의 의견으로 양분되기도 한다. 특히 2016년 기준으로 지금은 일흔을 넘은 노년인 와카모토 노리오가 이 작품 한해전에 녹음한[42] 스파 4와 본작 이그니스의 추가 음성, 2015년에 녹음한 스파 5에서 베가 장군을 연기했을때 여전히 넘쳐 흐르는 카리스마와 포인트에서 확 뿜어내는 노리오식 최종보스 캐릭터들 특유의 톤이 유지 되었기에 더더욱 비교가 되고 있다. 물론 스파 5는 조금 나이든 목소리가 되긴 했지만 스파 5의 베가는 흰머리가 다수 추가되고 얼굴도 주름이 보이는등 나이가 많이 든 인상이라 일부러 나이든 톤을 쓴것으로 보이며 02UM 루갈의 참사는 없다.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세월이 10년 넘게 흘렀으니 사람 목소리도 변하는 것이 당연한거고, 오히려 세월이 흘렀음에도 특유의 톤이 유지되고 있는 와카모토 노리오같은 몇몇 성우들이 특별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43]
또 다른 문제로는 프로그래밍의 문제인지 목소리가 최소 반박자에서 한 박자씩 늦게 나온다는 점. 특히 강버전 제노사이드 커터, 디스트럭션 오메가처럼 두 종류의 음성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경우 첫번째 음성이 템포가 늦은 결과 두번째 음성과 살짝 겹치기도 한다. 기존이 "제노사이드 커터!"(0.15초후)"하하하!" 였다면 02UM에선
제노사이드 커터!
하하하!
그리고 디스트럭션 오메가도 똑같다.(암전후 0.15초뒤) 니가산!
헤.하.하.하.하.하...
이렇게 겹쳐서 나온다. 거의 모든 필살기, 초필살기 음성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다소 아쉬운 완성도가 되었다.재녹음을 거치면서 02보다 개선된점이 있는데 02에서 삭제됐던 다른 캐릭터와의 대전이벤트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98당시에 있던 VS 크리스 이벤트는 물론이고 02에 없던 게닛츠와의 이벤트도 98UM의 짜깁기가 아니라 새로 녹음된 음성으로 추가되었다. VS 하이데른 이벤트 역시 새롭게 추가.[44] 대사는 다음과 같다.
VS 하이데른
하이데른 : 셀수 없는 목숨을 앗아간 남자여, 생명의 고귀함을 알려주겠다!
루갈 : 네놈의 목숨도, 그 중에 하나로 만들어주마![45]
2002에서 루갈 스테이지 한정으로 볼수있던 코트를 벗는 등장모션은 아예 CPU 전용이 되었다.VS 게닛츠
게닛츠 : 자, 신께 기도하십시오![46]
루갈 : 크으으윽! 할 말은 그것뿐이냐?!
루갈을 난입시켜서 클리어할 경우의 연출이 다시 94/98처럼 썩소와 함께 자폭하는 연출로 돌아왔다. 02와는 달리 대전 시작도 하기 전에 자폭 스위치를 누르지 않기 때문에 비행선의 폭발 연출은 자폭 스위치를 누르는 것과 함께 시작한다. 자폭 장면 이후 네오지오 타임 신문에 '정체불명의 비행선이 파괴되어 바다로 추락'이라는 기사가 1면에 실려나온다.
스페셜 스테이지라 승패 유무에 관계 없이 바로 게임 스탭롤이 나온다. 여기서 이기면 스탭롤 영상이 살짝 달라지며, 졌을 경우에는 네스츠 보스를 쓰러뜨렸을 때처럼 일반적인 스탭롤 영상이 나온다. 스코어 획득이 가능한 보너스 스테이지 취급인 셈.
연습 모드의 'WATCH' 기능을 이용한 오메가 루갈과 나이트메어 기스의 최강 CPU 대전.
5.6. KOF NW (콘솔판)
[image]
아케이드판에는 없고 가정용 콘솔에서만 추가캐릭터로 등장. NW는 루갈이 등장했는데 보스가 아닌 유일한 KOF라는 점이 특이하다. 엔들리스모드에서 루갈을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있다. NW가 02의 리메이크 격이다 보니 여기서도 02의 버전을 베이스로 하지만 군데군데 약화된 점이 많다. 제노사이드 커터는 이제 환장할 정도로 발동이 느려졌다. 기본기에서 연계는 거의 불가능하고(단 강제연결이나 캔슬 시에는 다소 빨라지는 감이 있다. 강 기본기에서 겨우 연결되는 수준) 비즈 디스트럭션에서조차 간신히 들어가는 정도. 대신 발동 전까지 무적시간이 상당하다. 이제는 비즈 디스트럭션이 들어가는 연속기가 아닌 이상 순수 대공용으로 질러줘야 하는 시대. 카이저 웨이브 또한 1단계의 발동과 탄속이 느려졌다. 발동은 98UM의 노멀 루갈보다 약간 느린 정도. 끝까지 모을 경우 가드 불능이 나오거나 모으는 도중에 잘못 맞으면 40히트가 터지는 판정은 여전하지만 이제 2단계나 3단계 카이저 웨이브를 먹이고 추격타까지 다 넣어도 약화보정 때문에 데미지가 다른 캐릭터보다 많이 안 나오는 편이며 기간틱 프레셔 역시 웬만한 필살기보다도 약하다. 판정 때문에 여전히 강하긴 강하지만 그래도 다소 서글퍼지는 성능.
추가캐릭터들의 고질병인 가드 브레이크 어택 캔슬 버그가 루갈에게도 존재하는데 가뜩이나 가캔날리기가 캔슬이 되었던 루갈이 이걸 응용하면 카이저 웨이브 구체를 맞춰서 퍼포먼스에 가까운 절명 콤보가 가능하다. 당연히 실전에서 쓸 일은 전혀 없지만.
서로 다른 시리즈에서 캐릭터 데이터를 가져왔기 때문인지 네오웨이브에 쿠사나기 사이슈가 등장함에도 루갈과 대전 이벤트가 없다.
5.7. KOF SKY STAGE
2주차 6스테이지 진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97이후 98에서 스페셜 보스로 등장했던 흐름을 그대로 재현한 듯 하다.
5.8.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
'''정상대전 기준'''
5.9.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98태생의 적속성 공격형 파이터로 등장했다.
공격형이면서도 스킬 적중시 체력 회복이나 하이퍼 아머등으로 무장하여 안정성을 보여주면서 공격형 특유의 똥파워를 보여준다.
등장 초기에는 빨리 나왔던 구세대 페스타였기에 무난한 성능을 보였으나 그 구 페스타들 중에서도 스킬 판정이 미묘하고 딜레이가 긴 편이라 성능이 애매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거기다 초필살기가 둘 다 잡기라서 PVE 컨텐츠에 한계가 있었고[49] , 바로 뒤이은 사무라이 쇼다운 콜라보에서 출시된, 같은 적속성 공격형 파이터인 하오마루에게 밀리게 되었다. 이후에는 가면 갈수록 새로 나오는 페스타들에게 밀려서 그저 관짝행에 불과했었다.
하지만 구페스타들의 성능 개선으로 인해서 여러 단점들이 개선되자 적속성 원탑급으로 탈바꿈하여 PVP의 최상위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초창기에는 조금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재평가되어 더욱 강해졌다. 특히 '2스킬 - 1스킬 - 3스킬 - 1스킬 - 3초필 - 2스킬 - 1스킬 - 3스킬'이라는 정신 나간 콤보가 가능해져서 2스킬에 잡혀 벽에 몰리는 순간 그 판을 포기해야할 정도가 되었다.
특이한 점이 있는데 스페셜 카드 스킬인 오메가 엑시큐전에 그려진 오메가 루갈은 95때의 오메가 루갈이다. 인게임 상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오메가 루갈은 98오메가 루갈뿐이지만, 95오메가 루갈 버젼의 트레일러 영상이라던가[50] , 스킬 영상등을 보면 95버전도 언젠가 플레이어블로 나올지 모른다.
12월 30일에 95버전이 출시되었다.
6. 대사
- 등장시
ククク、ほざくか
크크크, 지껄여봐라.
98 VS
ヤー!
자-!(독일어로 YES)
98 VS 크리스
ハッハァ!この日を待っていたぞ…
하하! 이 날을 기다렸다고...
- 승리
くだらん・・・
시덥잖군...
弱すぎる
약하군
- 기간틱 프레셔
죽어라!(98)
喰らえ!
먹어라!(2002)
- 디스트럭션 오메가
놓치지 않는다!
[1] 아델이 O형이고 로즈가 AB형이므로 루갈의 혈액형은 A형 또는 B형일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Cis-AB형을 생각하기에는 명백하게 동북아계 인물이 아니니 논외.[2] 콜라보 캐릭터[3] 94 노멀 루갈의 BGM인 決着R&D의 리메이크. BGM 초반의 대사는 "Make some noise! LOUDER!!". 몬더그린으로 "Hey, Chuck Norris! You're dead!!"가 있다.[4] 94 BGM을 95 BGM인 ギターとオメガとルガールと와 섞었다.[5] 94 BGM과 95 BGM을 섞었지만 98, 2002 등 여러 버전들과 차별된 BGM이다. 올스타 최초의 보스에 대한 특별대우로 보인다.[6] 94 당시 뒤에 세워진 동상들을 보면 가일, 사가트, 베가, 볼프강 크라우저의 모습과 똑같은 동상들이 있다[7] 이렇게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들을 멋대로, 그것도 자기네 회사 보스캐에게 당해 동상이 된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시킨 걸 본 캡콤의 심기가 불편해진 건 당연지사. 그래서 나중에 캡콤 쪽에서 히비키 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하지만 원인은 캡콤 쪽이 먼저 제공했다. 사가트가 도복 입은 로버트 가르시아 닮은 캐릭터를 피떡으로 만들어 머리채를 쥐고 있는 일러스트를 내놓았었기 때문이다. 이에 열받은 SNK의 대응이 루갈 데모 씬이었고 이후 캡콤이 그 일러스트속 캐릭터를 히비키 단으로 만든 것.[8] 공식 설정상으로는[9] 지금도 설정 오류의 티가 나지만 그래도 해명거리가 나와서 설정오류는 해소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명백한 설정오류였다.[10] 그래서 94때 루갈은 싸움 좀 하는 아저씨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나온다. [11] 정작, 94 시절에선 상대방한테 정장 차림에서 패배시의 대사를 보면 '후훗···. 나를 꽤나 즐겁게 해주는군···. 그럼 그 보답으로 나도 진심으로 싸워주지!' 라고 했었다.[12] 공식 설정상으로는 94와 마찬가지로 일본팀[13] 휴대용 게임기 버전인 열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에서도 보스로 나온다.[14] 사실 KOF 시리즈의 드림매치들은 일종의 패러렐 월드 비슷한 것이니까 별 상관은 없다. 당장 한 작품에 원래대로라면 만날 일이 없는 여러작의 보스가 동시에 나오는 판이니 드림매치는 어떻게 해도 정사로 넣기엔 무리다.[15] 98, 98UM, 2002, 2002UM, PS2판 네오웨이브.[16] CVS1, CVS2, KOF SKY STAGE, 98UMOL.[17] 노멀과 MAX에서 모두 빨간 해골기둥이 터지는 기간틱 프레셔나 제노사이드 커터의 강화판인 디스트럭션 오메가를 들 수 있다.[18] 루갈의 취미는 자신에게 패한 격투가를 동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즉 게닛츠 동상이 있다는 것은 게닛츠가 루갈에게 패했다는 이야기가 된다.[19] 완전히 같지는 않고 신 필살기인 비즈 디스트럭션이 추가되긴 했다.[20] 색 구분은 입고있는 바지의 색으로 하며, 2P 컬러는 보라색 바지를 입었다.[21] 그 외 다른 승리 모션으로는 호탕하게 웃는 모션이 있다. 대신 정면을 향한 것만 동일할 뿐 손동작이 다르다. 물론 이 포즈는 94 시절에도 있었던 것이며, 의수로 가슴 찣고 포효하는 것이 95 당시 새로 만든 모션.[22] 승리 모션도 구 도트처럼 가슴을 찢고 98 시절의 포즈로 포효하는 걸로 만들기도 했지만, 의수가 아닌 멀쩡한 손으로 한다.#[23] 좌측에 보이는 시체는 복장으로 보아 게닛츠로 추측된다.[24] 게임이 유행했던 시기에 초등학생은 97~98에서 우라 버전 캐릭터 이름 앞에 초를 붙이는 것이 관습이기도 했다.[25] 다만 돌진 중 피격판정이 있어서 약기본기 등으로 막을 수 있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디스트럭션 오메가같은 타격잡기 스킬로 잡아서 패는 것도 가능하다.[26] 다만 장거한의 뺑소니에 뚫린다.[27] 클래식 앤디, 죠, 료, 로버트, 유리의 장풍도 가능하다.[28] 98에선 초필살기가 아닌 그냥 필살기 판정이다.[29] 이 방법은 오메가 루갈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 ai에게 통하는 하메이며 구석 지상 기본기 - 칠오개 등 상대방을 공중 기본기가 맞을 수 있게 띄우는 기술 - 공중 기본기 - 상대방보다 먼저 착지해 지상 기본기 깔아두기 - 띄우기 - 이하 반복 의 메커니즘이다.[30] 참고로 이 대사는 조인전대 제트맨의 오마쥬다. 이차원백작 라디게가 트란자에게 한 "트란자 어차피 네놈은 별똥별. 얼마나 빛난다 한들 떨어질 운명이었던 거다!" 라는 대사에서 따왔다. 97의 최종보스 오로치가 변신할때 하는 대사 "번데기를 찣고 나비는 날아오른다." 역시 트란이 트란자로 성장후 등장해서 하는 대사.[31] 이 음악은 98 오메가 루갈을 쓰러뜨렸을 때 나오는 음악과 제목이 같다.[32] 특히 강공격 기합소리. 98까지는 '''헤~'''하는 루갈 특유의 간지와 잔악함이 잘 섞인 반면, 2002에서는 '''힑!''' 하는 심히 안어울리는 삑사리톤 때문에 평가가 그다지 좋지않다. [33] 98 당시 이 3개 기술을 사용한건 노멀 루갈.[34] 특정 거리에서는 약 열풍권 후 강 열풍권이 연결돼서 더블 열풍권을 재현할 수도 있다.[35] 2002는 2타를 공중에 맞추기가 조금 빡셌다.[36] 이 콤보는 반드시 단독으로 MAX 모드를 발동을 해야 한다. 퀵 모드로 발동할 경우 기가 1개 더 필요한데, 3번 캐릭터 기준으로 기는 5개까지만 축적되기 때문이다. 단독 발동으로 1개, 모드 중 MAX 발동으로 1개, 비 모드중 MAX 발동으로 3개로 총 5개의 기를 모두 소모한다.[37] 노멀은 피니시가 2히트 짜리 제노사이드 커터라 띄우는 높이가 낮아 힘들다. MAX는 3히트 짜리 다크 제노사이드라 높이 띄우기 때문에 안정적이다.[38] http://blog.naver.com/lwj0890/220491150598 참고[39] 오리지널 02와는 달리 02 UM에서는 방어력 차등이 없으며 모든 공격의 대미지가 '''고정 대미지'''로 적용됐다.(XIII, XIV와 같은 구조) 다만 보스 캐릭터들이 보스 보정을 받아도 최대 체력이 120 그대로인지라 피격 대미지를 줄이는 식으로 보정이 적용됐다.[40] 그 때문인지 일부 대사가 98시절때로 돌아간 것이 몇개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트럭션 오메가의 경우 '쿠다란!(시시하군!)' → '니가산!(놓치지 않는다!)', 승리 대사의 '약하군..'의 경우도 02에선 '요와이..'였지만 이 작품에선 다시 '요와스기루!'로 돌아왔다.[41] 아라이 토시미츠의 생년월일은 1948년 3월 14일으로 본작이 출시된 2009년 2월 26일 기준 60세다.[42] 스파 4는 2008년, 02 UM은 2009년 출시[43] 아무리 성우라고 해도 세월이 흐르면 목소리는 변하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세키 토모카즈 같은 경우 성우 본인이 직접 "당시의 도몬 목소리를 다시 내는 것은 힘들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 2000년대 이후 녹음한 슈로대나 G제네 시리즈에서의 도몬 목소리는 G건담의 도몬보다는 오히려 이자크 목소리에 가깝다는 감상평이 수두룩한게 현실이다.[44] 아라이 씨의 1인 2역인데 힘들게 녹음한 것 같은 음성이 나온다.[45] 하이데른도 자신이 죽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로 만들어주겠다는 소리[46] 그냥 일반 등장대사다. 단 포즈가 한 손을 앞으로 뻗어서 다르다.[47] 각성 야시로, 바오등[48] 물론 폭주 이오리나 폭주 레오나같은 흉악한 캐릭들이 있으면 오메가 루갈을 제치고 얘네들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주로 오메가 루갈이 무조건 선픽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49] 챔피언십도 없던 시절이라 PVP 컨텐츠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50] 무려 한국어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