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쉬타 너라다
[image]
Hey, who turned out the lights?
어이, 전기불 누가 껐어?[2]
1. 개요
닥터후 몬스터 파일에서의 소개 영상. 내레이션은 캡틴 잭 하크니스.
Vashta Nerada.[3] 닥터후의 외계 종족. 모든 종족이 가진 '어둠'에 대한 근원적 공포의 원인.
뉴 시즌 4 에피소드 8 ~ 9 정적 속의 도서관(Silence in the Library)/죽은 자들의 숲(Forest of the Dead)에 등장.
원래는 숲에서 살며,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서 보통은 일정한 군집을 이뤄 먹이를 사냥하러 다닌다. 이 모습은 보통의 그림자와 비슷한데, 이 상태로 먹이를 따라다니다가 때가 되면 그림자 안에 들어온 먹이를 순식간에 발라먹는다. 피라냐를 떠올리면 알기 쉬은데, 실제로 10대 닥터도 배쉬타 너라다를 '공기 중의 피라냐 떼'라고 했었다.
보통 지구에서는 길거리에서 차에 치어 죽은 동물들의 시체를 먹는다고 하지만, 가끔은 사람이나 동물들을 습격하기도 한다. 어둠 속에서 종종 사람들이 사라진 사건은 이들이 원인이라고 한다.
온 우주에 존재하며, 지구에도 존재한다. 지구에서는 '태양빛에 비치는 먼지' 같은 모습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SCP 재단의 SCP-017가 이 녀석이랑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확장 유니버스 설정에선 달렉의 외피인 달렉케니움도 먹어치울수 있다고 한다.[4]
2. 등장
원래는 숲에서 살던 종족이었지만 책을 찍어내기 위해 나무를 벌채해 종이로 만드는 과정에서 거주지가 도서관 행성[5]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책 속[6]에서 기어나와 번식을 시작, 도서관 이용자들을 무차별 공격하기에 이른다. 작중에서는 전혀 대처가 불가능해서 몬스터 영화의 몬스터 역을 충실하게 해냈다. 게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조차 필요없다.[7]
또한 작중에서 보호복을 입고 있는 사람의 보호복에 들어가서 뼈만 남기고 갉아먹고, 그 보호복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보호복의 음성장치를 이용해 말을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의외로 지능이 높은 듯.
후반부에 이르러선 다행히 말이 통하지 않는 외계인은 아니라서 10대 닥터의 설득에 응했다.[8]
당시 상황.
배쉬타 너라다: 여기는 우리 숲이다, 우리는 관대하지 않다.
닥터: '''난 닥터고, 너희는 우주 최대의 도서관에 있지. 나를 찾아봐.'''
(짧은 침묵)
배쉬타 너라다: 하루를 주겠다.
3. 이후 언급
시즌 4 스페셜 에피소드인 시간의 종말 (End of Time)에서 도나가 마스터에 의해 가족과 다른 사람들이 전부 마스터로 변하는 동시에 머리가 아프면서 기억이 잠깐 스쳐지나가며 나온다.
시즌 5 에피소드 1 누더기 닥터(The Eleventh Hour) 에서는 아트락시가 보여준 영상에서도 잠깐 나온다.
이후 드라마에서 다시 등장한 적은 없지만 11대 닥터 주연의 닥터후 게임 Shadows of the Vashta Nerada 에서 등장한 적은 있다. 여기에선 잠수복을 입고 등장한다. #
4. 관련 항목
[1] 닥터는 유언 녹음기라고 표현했다.[2] 작 중 데이브의 마지막 단말마. 배쉬타 너라다가 희생자를 너무 빨리 잡아 먹어버려 희생자는 자기가 죽은 지도 모르고 '''그냥 단순히 누가 불을 끈 걸로 착각'''한 것. 이것이 입고 있던 우주복의 음성 합성 장치와 데이터 칩[1]에 기록되어 계속 출력되는 것.[3] 10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살을 녹이는 그림자'라는 뜻이라고 한다.[4] 이건 좀 사기적인 능력인데, 달렉케니움은 역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대부분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간혹 공격이 통하는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그 공격으로 달렉을 파괴하지 못한 경우 '무기 적응'을 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5] 행성 이름이 도서관이다. 유사 이래의 모든 책을 모아 놓았기 때문.[6] 도서관에 있는 책들의 사이사이에는 무수히 많은 그림자가 있어 배쉬타 너라다가 서식하기에 알맞다.[7] 궁금하다면 빛이 잘 안 들어오는 책상 밑을 쳐다보자. [8] 말이 좋아 설득이지 사실상 협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