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EXTERMINATE!(말살하라!)"'''
'''Dalek'''2.6. 디자인 회귀(11대 닥터 후반 ~ )
1. 개요
〈닥터후〉에 등장하는 최강 최악의
전투종족으로,
우주 최강의 종족청소기이자 이 작품에서 '''네 번째로,
[1]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타임로드인 수전 포어먼과 닥터 본인, 세 번째는 타디스. 타디스가 나온 것에 좀 의아해 할 수가 있으나, 사실 타디스는 타임로드들의 모성인 갈리프레이에서 자라나는 자아를 가진 생명체다.
비인간형으로는 첫 번째로 등장한
외계인'''
[2] 무려 클래식 시즌 1의 시리얼 2부터 출현했다.
인 동시에
주인공인
닥터의 '''가장 오래된 적.'''
수십 년 동안 높은 인기
[3]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1대 닥터, 2대 닥터, 3대 닥터, 5대 닥터, 6대 닥터, 7대 닥터, 전쟁의 닥터, 9대 닥터, 10대 닥터, 11대 닥터 문서에서 맨 먼저 보이는 닥터와 그의 주변인물들이 모여져있는 2장의 그림을 보면 1장 혹은 2장에 반드시 달렉이 있다. 그중에서 4대 닥터, 8대 닥터, 12대 닥터 문서에서 맨 먼저 나오는 그림사진에는 달렉이 없다.
를 구가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악당 캐릭터로, 맨 처음 고안한 사람은 테리 네이션(Terry Nation)
[4] 테리 네이션이 직접 집필하지 않은 에피소드에 달렉이 등장할 경우 'From a Story by Terry Nation' 같은 식으로 꼭 명시를 해둔다. 뉴 시즌에서도 달렉이 나오는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 사람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이고, 디자이너는
레이먼드 쿠식.성우 목록
- 원판
- 피터 호킨스(Peter Hawkins)[5]
클래식 시즌 초창기(1960년대, 7개 시리얼). 사이버맨 성우도 맡았다.
- 데이비드 그레이엄(David Graham)[6]
클래식 시즌 초창기(1960년대, 4개 시리얼).
- 로이 스켈턴(Roy Skelton)[7]
클래식 시즌(1967, 1973, 1975~1979, 1983, 1985, 1988, 7개 시리얼). 사이버맨과 클래식 시즌 6에 등장하는 빌런인 '크로톤'의 성우도 맡은 바 있다.
- 올리버 길버트(Oliver Gilbert)[8]
- 피터 메설린(Peter Messaline)[9]
- 마이클 위셔(Michael Wisher)[10]
클래식 시즌(1970~1974/5, 4개 시리얼). 참고로 데브로스의 역할도 맡았다.
- 로이스 밀스(Royce Mills)[11]
클래식 시즌(1984~1988, 3개 시리얼).
- 브라이언 밀러(Brian Miller)[12]
클래식 시즌(1984, 1988, 2개 시리얼).
- 니콜라스 브릭스(Nicholas Briggs)[13]
뉴 시즌. 사이버맨을 포함한 닥터후 뉴 시즌의 괴물 전담 성우. 2000년 빅 피니시 오디오 드라마에서 처음 달렉을 연기했으므로 달렉 연기만 무려 20년 이상 한 셈이다. 8대 닥터 오디오 드라마의 몇몇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고 본인이 직접 오디오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 제프리 섹스(Geoffrey Sax)[14]
〈닥터후: 내부의 적〉에서 감독을 맡았다. #
- 한국판
- 일본판
- 야라 유사쿠[15]
김소형과 야라 유사쿠 둘다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사쿠라 히로시을 맡았다.
후추통에 뚫어뻥이 달린 우스꽝스러운 외견과는 반대로
후니버스의 공포의 대상이며, 전 우주의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정복, 말살, 파괴하여 우주 최상위 종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뉴 시즌1 6화 <Dalek>에서
9대 닥터는 달렉을 가리켜 '''
인종청소의 궁극체'''라고 언급을 할 정도이며 달렉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모든 생물을 죽이는 것이고 또 진심으로 죽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는 인간은 다르고 다른 건 다 틀린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뉴 시즌 3에서 밝혀진 유전자의 코드명은 '''궁극
DNA 타입 467-989.''' 참고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5 중간에 달렉의 DNA 구조가 나오는데,
인간과 같은 이중나선이지만 형상은 마치 철조망처럼 흉악하기 그지없다.
2. 역사
달렉의 탄생은 아주 오래 전
스카로에서 시작된다. 스카로에서는 '탈'과 '
칼레드'라는 두 종족이 2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나긴
전쟁을 해오고 있었다. 너무나 오래된 전쟁에 칼레드족와 탈족 모두 전쟁의 목적 따위는 잊어버린지 오래였다.
칼레드 족은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 병기 개발을 위해 엘리트
공학자들로 구성된 조직을 하나 만들었고, 천재 공학자
데브로스가 이 조직의 책임자가 된다.
데브로스는 전쟁의 결과로 생겨난 돌연변이들을 보며
칼레드가 신격화될 종족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16] 원래 칼레드와 탈은 인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인간형 종족이였다.
그리고 원래는 방사능 때문에 신체가 약해진 칼레드 족들을 위해 만들었던 '여행머신 MK-3'에 자신이 만들어낸 증오심 이외의 감정이 없는 돌연변이들을 태우는데, 이것이 바로 달렉이다.
[17] 데브로스와 관련된 것은 4대 닥터 시기의 추가설정이고 당시엔 전쟁의 영향으로 변이한 종족 정도로 여겨졌다.
데브로스는 그들에게 그당시 공공연하게 여겨지던 '전 우주의 종족은 탈과 칼레드 단 두 종족뿐이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이 우주에서 유일한 타종족인 탈을 없앨 병기로써 "전 우주에 자신들과는 다른 모든 종족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전 우주에는 수많은 종족들이 있었고, 달렉들은 이들을 모두 적으로 하여 전 우주에 대항한 끝없는 전쟁의 계기가 된다.
한편, "완성형 MK-3"의 돌연변이와는 별개로 '''초기 실험체'''인 MK-1, MK-2 타입의 달렉들이 있었는데, 이후 MK-2와 MK-3의 달렉들은 스카로를 버리고 우주로 향하고 돔의 도체 없이는 움직이는 게 불가능했던(…) MK-1의 돌연변이들은 계속 스카로에 남아서 죽어가다 자신들의 생존에
방사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중성자 폭탄을 이용하려 하지만 1대 닥터 일행에 의해 저지되고 결국 스카로의 MK-1 달렉들은 전멸한다. 이후 MK-2 달렉들은 22세기
지구에
바이러스를 퍼트려 침략하고 정복하지만 저항군과 1대 닥터 일행의 활약으로 역시 저지된다.
그리고 1900년 뒤인 41세기 MK-3 달렉들이 태양계의 지도자들을 꼬셔
시간파괴기로 은하계를 정복하려 하지만 이 역시 1대 닥터의 활약으로 오히려 시간파괴기에 의해 달렉들이 파괴된다.
그 후
달렉 황제는 달렉을 진화시키기 위해 휴먼 팩터를 추출, 달렉에게 이식하여 '''휴먼 달렉'''을 만들게 되지만 2대 닥터의 재치로 인해 휴먼 달렉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달렉들은 내전으로 멸망하게 된다. 이렇게 달렉은 '''멸망해야 했고''' 실제로 이후 몇 년 동안 달렉은 출연이 없었으나 황제측은 '''
시간여행 기술'''을 개발했고…
달렉 황제 대신 '''최고평의회'''와 '''수프림 카운슬 달렉'''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립하였으며 '오그론'이란 종족을 노예로 부린다.
이후 '''
시간여행'''으로 재기하여 20세기 후반에
제3차 세계 대전으로 약해져 있던 지구를 재정복, 22세기까지 지배한다. 하지만 사실 제3차 세계 대전은 달렉의 지배로 제3차 세계 대전을 막으려고 달렉 기술을 훔쳐 과거로 간 저항군이 가지고 간 폭탄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고 이를 3대 닥터가 수습하면서 없던 일이 된다.
26세기에는
마스터와 골드 달렉이 동맹을 맺어 드라코니언과 지구의 평화회담을 방해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말살하려 하지만 이 역시 3대 닥터에 의해 실패한다.
이후로도 계속 다른 행성을 침공하고 닥터에게 저지되기를 반복한다. 이후 달렉의
미래를 보고 위기를 느낀
타임로드들은
4대 닥터를 달렉의 창조시기로 보내고 이로 인해 '''역사는 다시 바뀐다.'''
타임로드들이 달렉의 진화를 막을 목적으로 4대 닥터를 '2000년 전쟁이 끝나가던 시기의 스카로'로 보낸다. 4대 닥터는 데브로스의 창조 실험을 칼레드 의회에 고발하고, 칼레드 의회가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을 염려한 데브로스는 동족을
배신하고 탈 족에게 칼레드 족이 살고 있던 도시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폭탄의 제조법을 건네준다.
폭탄으로 데브로스의 추종자들을 제외한 칼레드 족은 몰살 당하고, 데브로스는 달렉을 이용해 남은 탈 족들을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살아남은 몇몇 탈 족들이 데브로스와 그의 추종자들, 그리고 달렉들을 엘리트 조직이 있던 돔 안에 가둔다.
[18] 본디 타임로드들이 닥터를 보낸 것은 달렉을 역사에서 없애버리거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었으나 닥터는 달렉도 역사의 부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달렉을 가두기만 한다.
그 후 그 안에서는 반란이 일어나 달렉들이 데브로스의 추종자들을 모두 죽이고 데브로스에게도 레이저를 쏜다. 하지만 데브로스는 죽지 않고 동면 상태로 계속 살아남는다.
그리고 '''달렉(MK-3)의 진화는 1000년 정도 미루어지게 되고 역사도 바뀐다.'''
이후 돔에 갇혔던 MK-3 달렉들은 탈출하여 우주로 나아가 여러 종족들과 전쟁을 벌이다가 '
모벨란'이라는 종족을 만나게 된다. 모벨란은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컴퓨터에게 받은 명령에 의해 움직이던
안드로이드 종족이었다. 모벨란과 달렉의 힘이 비슷했고 또 양쪽 모두 감정을 배제한 철저한 이성만으로 판단하는터라 일정한 패턴의 전법이 유지되었던 탓에 두 종족의 전쟁은 매우 길어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달렉들은 스카로의 지하도시에 묻혀있던 자신들의 창조주 데브로스를 부활시키고, 그에게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법을 개발하게 하려 한다. 하지만 닥터의 방해로 데브로스를 부활시키러 왔던 달렉 부대는 전멸당하고 데브로스는 인간 제국의 포로로 잡혀간다.
달렉-모벨란 전쟁은 데브로스 없이 계속 진행되었고, 모벨란들이 달렉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해내면서 달렉들은 큰 위기에 처한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전멸 직전의 상황에까지 내몰린 달렉들은 데브로스를 인간 제국에서 구해내었으나… 자세한 건
달렉 내전 문서 참고.
이후 내전을 끝내기 위해 스카로를
블랙홀로 만들어 달렉들의 시간여행 에너지를 만들어내려던 데브로스가 닥터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타임로드 과학자
오메가가 만들어낸 항성조작 장치 '오메가의 손'을 사용했다가, 스카로의 항성계와 임페리얼 달렉의 모선이 파괴되고 레너게이드 달렉을 이끌던
수프림 달렉이 '''
자살'''하면서 클래식 시즌의 달렉의 역사는 끝이 난다.
이후 각종 프랜차이즈로 달렉의 역사가 다뤄지다가 2가지 버전이 생겨
설정 충돌이 일어나는데 이 중 '''파괴된 스카로는 사실 더미'''였고 데브로스는 생존했다는 설정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 시간 전쟁의 전말(8대~전쟁의 닥터)[19]
시간 전쟁 자체가 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끝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질적으론 뉴 시즌 1~4를 아우르는 사건으로서 사실상 시간의 종말에서의 사건이 진짜 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전말 정도로도 볼 수 있다.
내전 이후 달렉들은 어떻게 된 건지 타임로드들과 협약하여 잠시 동안 전투활동을 중지하고 휴전
[20] 이 기간에 8대 닥터가 나온 TV 영화 〈닥터후: 내부의 적〉 사건이 일어났다.
하였고 이로 인해 한동안 평화기가 왔으나 결국 4대 닥터 때의 일이 발단이 되어 '최후의 시간대전'이 일어나면서
타임 볼텍스를 통해 수많은 함대를 보내고 타임로드들과 맞붙게 된다.
이후 전쟁이 격화되면서 다른 종족들도 참가한 것으로 보이나 달렉들은 첫 해에 창조주인 데브로스를 잃는 손실을 겪은 상태에서도 끊임없이 진화하여 타임로드와 다른 종족의 연합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타임로드들은 달렉과 그 외 각종 시간 전쟁에서 나타난 문제에 의해 광적으로 변하게 되고, 의회에서는 시간 전쟁의 범주를 넘어서 시공간 자체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에 닥터는 양 종족을 모두 막기 위해
모멘트라는 병기를 사용하여
타임로드와 달렉을 포함해 시간 전쟁에 참가했던 모든 종족과 문명을 소멸시키게 된다. 뉴시즌1 13화에서
캡틴 잭 하크니스가 달렉을 보고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였는데, 갑자기 시간과 공간에서 사라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시간 전쟁 이후의 달렉의 존재 자체는 그냥 전설상에서만 나오는 존재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달렉은 이렇게 타임로드와 함께 멸종하고 시간 전쟁도 끝나는 것 같았지만…
[image]뉴 시즌에서는 뉴 시즌 1 에피소드 2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9대 닥터는 50억년 후에
지구가 멸망하자 충격을 먹은 로즈한테 "(시간) 전쟁 때문에
나의 고향별도 지구처럼 불타버려서 멸망했다"고 얘기하고 이어 로즈는 이 때 "누구하고 전쟁을 했나요?"라고 묻지만 닥터는 달렉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후 뉴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등장.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달렉
[21]은 일개 병사로 시간 전쟁 당시 튕겨나가 지구에 추락했으며,
이후 박물관에 오랜 기간 쳐박혀 있으면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22] 이 첫 조우 때 9대 닥터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의 연기가 장난이 아닌데, 이때 닥터가 달렉에게 보인 잔혹성과 분노, 경멸과 혐오가 어느 정도였는지 설명하자면,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악한 코쟁이가 죄 없고 불쌍한 후추통 로봇을 잔인하게 고문하는 걸로 비칠 정도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막판에 달렉이 죽어갈 때는 닥터가 총(!)을 들고 와 달렉을 박살내려고 했다! 이때 즈음에 회개(?)하던 달렉을 본 로즈의 설득과 달렉과 자신이 겹쳐지면서 결국 쏘진 못했지만. 특히 9대 닥터가 외로운 달렉을 전기고문 하기 바로 직전에 한 말인 exterminate라고 할 때의 표정을 보면 그야말로 광기에 휩싸여있는 미소라고 보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전쟁의 여파와 날려질 때 받은 충격에 이후에 받은
고문으로 인해 극도로 쇠약해져 죽어가고 있는 상태였으나, 닥터와 시간여행을 하면서 '배경 방사선'이 포함된
로즈 타일러의 유전자를 이용해 육체를 재생한다. 이후 뉴 시즌에 들어와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과시,
미국 전역의 전력과 네트워크를 흡수하여 장갑을 복구하고 정보를 모은다.
이후 혼자 남았단 것을 알게 되자 달렉으로서의 최우선 지령인 '다른 생명체의 말살'을 따르기로 하고 박물관의 사병 대부분을 혼자서 전멸시키는데, 혼자서 경비대원들의 총탄을 맞으면서도 전혀 끄덕도 않고 데스레이가 있는 부위를 앞과 뒤로 회전만 하면서 하나하나씩 학살한 뒤에 자기 갈 길은 가는 모습은 그야말로 전율 그 자체다. 닥터 말로는 얘 하나만 밖으로 나가도 도시 하나는 끔살이라고 하니, 클래식 시즌과 뉴 시즌 사이에 얼마나 스펙업을 했는지 짐작된다.
[23] 클래식 시즌 시절의 가장 강한 임페리얼 달렉도 60대 영국군 정도의 스펙으로도 상대할 수 있었다.
[24] 2대 닥터의 첫 에피소드이자 클래식 시즌 4 에피소드인 달렉들의 힘에서도 2대 닥터가 식민지 전지역을 박살내는데 달렉 한 마리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인간인 로즈 타일러의 유전자를 이용해 재생한 탓에 본디 달렉에게는 없을 터인 '증오심 이외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점차 자신의 상황에 대해 고뇌하기 시작하다가 닥터에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질문하는 상황까지 가는 등
[25] 참고로 이 때 닥터는 분노에 가득차 달렉에게 자살해 버리라고 하는 등 폭언을 퍼부었는데, 이를 들은 달렉은 닥터에게 "너는 "좋은 달렉"이 될 것 같다.(You would make a 'good Dalek')."고 평했다.
여러모로 맛이 가기 시작하는 증상을 보인다. 이후 자문자답을 반복한 끝에 자신의 처지에 대한 허무감과 자신의 자아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절망하며 결국 자폭하여 자살한다.
[image]뉴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서기 200,000년대에 '최후의 시간대전'에서 살아남은
달렉 황제가 정착하여 제4차 지구제국의 국민들을 교묘히 납치해 달렉 함대를 부활시키고 있었다.
장장 100년에 걸친 대계획 덕에 달렉 제국은 결국 부활했지만, 그 베이스가 인간이었던 데다가, 달렉 황제 본인이 오랜 기간
[26] 달렉 황제의 말에 의하면 수백년동안 복구를 했다고 한다.
혼자서 제국을 부활시키는 와중에 미쳐버렸기 때문에 달렉들은 매우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들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뉴시즌4 13화에서도 이들이
10대 닥터에 의하여 언급이 되는데,
10대 닥터의 언급에 의하면 쓰레기들로 만들어진 잡종에 완전히 미쳤다고 언급이 된다.
[27] 작중 이 달렉들은 달렉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며, 황제의 말을 닥터가 가로막자 신성모독이라며 분노하는 등 감정도 상당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달렉 황제와 달렉들이 살아남은 이유가 사람들의 시체를 이용해 부활했다라는 것을 알게 된 로즈 타일러가 달렉의 반은 인간이라는 말에 달렉 황제는 분노를 드러내면서 닥쳐라! 그건 우리에게 모욕이다!이라고 말을 하고, 그 직후 달렉들이 닥쳐라! 모욕이다!이라며 3번씩이나 따라라며 달렉 황제가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분노를 드러내며, 달렉 황제를 자기를 여기에 있는 살아있는 모든 달렉들의 신이라고 말을 하자 나머지 달렉들이 경배해라!라며 말을 하기까지 한다. 또한 9대 닥터의 발언에 의하면 이 달렉들은 그야말로 전부 다 미쳤다고 하는데, 9대 닥터가 말하기를 수백년동안, 아무도 모르게 살다보면 충분히 미치고도 남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최악인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증오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달렉들이 자기혐오를 하고 있기에 더더욱 위험하다고 한다. 심지어, 그 달렉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9대 닥터조차 이런 달렉들의 모습을 보고 그야말로 할말 잃고 기겁한 표정까지 지었을 정도다.
[28] 달렉 황제 본인을 포함해 달렉들이 매우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로 변해버린 이유가 뉴시즌 1 13화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기를, 다친 몸으로 수백년동안 복구를 시작할 무렵에, 조용히 지구의 모든 시스템에 침투를 했는데, 지구의 시스템에 침투하면서 지구에 있던 사람들 - 달렉 황제의 말로는 악질적이고 더러운 인간들을 수거하고, 죄수들과 도망자, 소외된 인간들 - 을 데려왔고, 그 지구인들의 시체를 토막내고, 누르고, 걸러서 지구인의 씨를 배양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달렉 종족에게 이식할 수가 있고 딱 맞는 한개의 세포를 찾아내었다고 한다. 9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지구인의 시체로 달렉의 군대를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달렉 황제의 말로는 자신이 인간의 시체를 이용해 달렉을 만들어낼 때 인간과 관련된 모든 특성은 완벽히 제거했으며, 그 직후 달렉 황제 본인은 순수하고도 축복받은 달렉들을 창조해내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사람의 시체를 이용해 달렉을 부활 및 재건시켰기 때문인지, 9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인간 쓰레기의 악취가 코를 찌른다고 한다.
[29] 달렉 황제가 자신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9대 닥터,캡틴 잭 하크니스,로즈 타일러에게 설명할 무렵, 로즈 타일러의 얼굴은 그야말로 역겹고 경멸스럽고 혐오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 캡틴 잭 하크니스는 어이가 없고 할말이 없다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타디스의 타임 볼텍스를 흡수한 로즈 타일러에 의해 전원 원자분해사. 여기서 나온 달렉 황제는
크지만 아름답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직후 로즈는 여기서
시간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지만
실은 끝나지 않았다.뉴 시즌 2에서는 시간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평행우주의 시공간 사이의 공간인
보이드에 피신했던
스카로 교단의 지도자인
달렉 섹에 의해
창조의 궤가 열려 수백 만의 달렉이
런던에 등장했지만 닥터의 잔머리에 의해 보이드에 빨려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덤으로
평행세계에서 온
사이버맨도 보이드행.
뉴 시즌 3에서는
긴급 시간이동으로 보이드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탈출했던 스카로 교단이 새롭게 달렉을 진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달렉 섹은 휴머노이드 돌연변이로 변화하였다. 달렉 섹에게도 뉴 시즌 1에서의 달렉과 마찬가지로 '증오심 이외의 감정'이 그를 덮쳤으나, 우월한 스펙 덕분인지 버텨내고는 인간과 달렉의 융합이 '달렉이 새로 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구성원들의 반발로 인하여 사망, 후에 일원들은 자신들이 만들었던 실험체 인간 달렉들의 공격으로
달렉 칸을 제외하고 사망한다.
그리고 뉴 시즌 4에서는 긴급 시간이동으로 탈출한 달렉 칸이 시간 전쟁의 여파에서 데브로스를 구출하였고 데브로스는 시간 전쟁 이전 수준의 달렉 제국을 재건
[30] 인간의 세포를 이용한 달렉 황제와 달리 칼레드 족이었던 데브로스 자신의 세포를 이용한 탓에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과 차이점이 없다.
해 지구를 포함한 27개 행성을 이용해서 평행우주의 모든 것들을 소멸시키는
[31] 원자간의 전자기적인 힘은 물론 원자 내부의 소립자들을 연결하는 힘을 없애버린다. 데브로스 曰 "모든 것은 먼지가 되고, 먼지는 원자가 되고, 원자는 무(無)가 된다."
무기 '
현실 파괴 폭탄'을 개발하여 실행단계에 이르렀으나 실패, 오히려 달렉의 기능이 정지해버린 상태에서 모든 달렉이 파괴되어 버리고 불타오르는 달렉의 인공행성
크루시블#s-1에서 데브로스도 같이 사망한다. 이렇게
달렉들은 시간 전쟁에서 패한다. 그리고 이렇게 또 다시 멸망하는 듯 보였지만...
메두사 폭포 사건 당시 최후방에 있던 한 달렉 함선이 혼자 살아남아 도주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가장 순수한 달렉 DNA가 들어있는 "프로제니터 디바이스"를 입수하고, 이를 통해 달렉의 재건을 꿈꾸지만 이 달렉들이 메두사 폭포 사건의 여파로 유전자가 손상된 탓에 기계가 그들이 달렉이란 걸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였던지라,
프로제니터 디바이스의 인도 에 따라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지구에 오게 된다. 달렉들은 '브레이스웰'이라는 안드로이드를 만든 뒤 영국군에 숨어들어 본토 항공전에 투입되어 싸우며 그들이 달렉임을 증명할 유일한 인물인 '달렉의 최대의 적'
닥터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32] 작중에선 윈스턴 처칠이 이를 두고 신무기라고 하지만, 독일군 전투기 12대를 단 5초 만에 격추시키는 것을 본 닥터는 이건 절대 인간의 기술이 아니야라고 한다. 윈스턴 처칠은 이를 신무기로 여기지만, 닥터는 지속적으로 처칠에게 그들을 신뢰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image]여기에서 달렉들은 브레이스웰이 개발한 전투 로봇 '철기병(Ironside)'으로 가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닥터가 여기에 낚여서 그들이 누구인지 정체를 밝히자
[33] 달렉들은 기계에 자신들이 달렉이 맞다는 걸 확인시켜 작동하게 만든다. 그리고 에너지 펄스를 이용해
전시 중인 런던에 불을 켜 인류가 서로를 파괴하게 만든다.이는 영국군이 브레이스웰 교수에게 있는 달렉의 지식을 이용해 전투기로 에너지 펄스를 파괴하면서 해결된다. 그러나 그 사이에 DNA 재구성이 완료되고, 달렉들은 그들의
뉴 패러다임을 선언한다.
[image] 뉴 달렉들은 새로운 사회체계를 목표로 수프림(백), 전략가(청), 과학자(주황), 이터널(황), 드론(적, 기본병) 등이 생산되었으며 이들은 탄생 직후 패잔병 달렉들을 '열등한 존재라 종의 순수성이 훼손당한다'며 제거해버리고
[34] 그리고 패잔병 달렉들은 이걸 순순히 받아들였다. '종의 순수성'을 우선시하는 달렉의 광신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면.
닥터도 제거하려 한다.
닥터후 뉴 시즌 5 에피소드 7과 에피소드 11 사이의 일을 다룬 어드벤쳐
게임의 첫 번째 에피소드 〈달렉의 도시(City of the Daleks)〉
[36] 달렉의 승리 에피소드 끝자락에 시간의 틈이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에이미가 달렉을 기억하지 못한다.
에서는 손에 넣은 타임로드의 유물 '시간의 눈'
[37] 들려오는 소리에 의하면 타디스의 심장인 '조화의 눈'보다 스펙이 뛰어나다고 한다!
으로
스카로를 재건, 새로운 달렉 제국을 세우고 새로운 스타일의 달렉 황제를 모시며 새로운 타임로드 종족
[38] 근데 뉴 시즌 6에서 진짜로 신 타임로드가 나타났다. '종족'은 아니지만.
으로 거듭나려 하고 이후
1963년[39] 참고로 닥터후가 처음으로 방영하기 시작한 년도다.
에 지구를 침공하여 드디어 모든 인류를 말살한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한 닥터와
에이미가 스카로에 가 황제의 거처로 침입, 스카로의 재건 및 지구 침공을 없던 걸로 만든다. 근데 이후 나름 멀쩡하게 나오는 걸 봐서는 또 다시 재건한 듯.
[image]이후 뉴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 재등장하여
주둔#s-2,
사이버맨,
손타란,
네스틴의 의식 등 닥터의 다른 적들과 동맹을 맺고
반닥터연합을 결성하여
타디스의 폭발로부터 우주를 지키기 위해 닥터를
판도리카 안에 봉인하지만 결국 '폭풍의 눈'인 지구를 제외한 모든 우주가 무효화되면서 존재 자체가 지워져 돌로 굳어버린 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이후 판도리카가 다시금 열리면서 부활, 2000년 가까이 휴면 상태에 빠진 탓인지 역장과 무기 체계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해
로리의 공격에 당해서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상태에서도 용케 시스템을 재생해서 닥터를 추격해오지만 역장이 덜 복구된 데다가 한 번 충격을 받으면 다시 충전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결국
리버송의 레이저 총에 맞고 사망. 유언은
"자비를!"[40] 달렉이 자비를 구걸하는 게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뉴 시즌 1의 병사 달렉도 닥터가 전기충격을 가하자 "Have pity(자비심을 가져달라)!"며 애원한 적이 있다. 더빙판에선 이 대사가 '살려달라!'로 번역됐는데 이 때 들어보면 정말 불쌍하다. 하지만 리버송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한 이유가 뉴 시즌 6에서 드러나는데... 근데 참고로 판도리카의 빛을 받을 때 옆에 있던 다른 달렉은 안 살아나고 이터널만 살아났다. 애초에 이터널만 역할이 불분명한 것도 있고...
언급은 없지만 우주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달렉들도 돌아왔을 듯.
뉴 시즌 6에서는 등장이 없었으나 파이널 에피소드에 한번 등장했다. 닥터가 직후 뚜껑을 따버렸지만(…). 그 후 눈깔도 뽑혔다.
지못미. 안의 본체는 살아있었지만, 문제는 이 놈 드론도 아닌
수프림 달렉이다.
뉴 시즌 7에서는 의회와 프라임 미니스터(수상)을 중심으로 역시 또 다시 재건된 것이 확인된다. 작중 묘사로 봤을 땐 뉴 패러다임이 상위 계급이고, 시간 전쟁 당시 타입의 달렉들이 하위 계급, 그 밑에는
달렉 퍼펫들을 부리는 것 같다. 그리고 좀 색다른 면모들을 보인다.
오랜 적인 닥터와 컴패니언들을 손쉽게(...) 납치해와 수백 만의 미친 달렉들이 탈출할 위기에 처할 수용소 행성
[41] 참고로 이곳의 집중 치료실에 수감된 달렉들이 특정 전쟁의 생존자들인데, 전부 닥터가 클래식 시즌에서 깽판친 곳이다. 닥터후의 역사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으로 보낸다. 수용소의 역장이 붕괴돼서 미친 달렉들이 나올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겼는데, 막상 역장이 달렉 함대의 공격을 막는 상황이기에 달렉의 천적인 닥터를 보내 역장을 내리도록 한 것. 닥터는 그들을 왜 안 죽이고 가뒀는지 수상에게 묻는데 이유는 "신성한 증오를 지우는 건 달렉에게 있어 모욕이기 때문". 즉 증오를 '미(美)'라는 개념으로 인지하는 경지에까지 올랐다. 닥터는 당연히 치를 떨었다. 직후 이어지는 수상의
"그래서 우리가 널 죽일 수 없었는지도 모르지."라는 대사는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42] 닥터 자체가 달렉에게 커다란 "증오 대상"이라는 것에서 오는 딜레마 같다.
수용소의 역장에 구멍이 뚫린 건 인간들의 우주선과 충돌한 탓 같은데 이 중 '
오스윈 오스왈드'라는 천재 소녀가 살아남아 생존한 상태였고 닥터와 일행들은 오스윈의 도움을 받아 수용소를 빠져나가는 동시에 달렉 함대에게서 탈출하는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오스윈이 바로
수용소에서 가장 미친 달렉이었다. 원랜 인간이었지만 달렉으로 완전 변환당해 자신을 인간으로 여기는 달렉이 된 것.
여기서 자신이 달렉이 된 걸 인지한 오스윈이 말한 것이 인상적인데
"너무 많이 증오해요, 왜죠?"와
"우린 당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강해졌어요"이다.
[43] 이후 오스윈은 닥터에게 도망치라고 말한 뒤 모든 달렉에게서 닥터의 정보를 지워버렸고 이로 인해 닥터의 가장 오랜 적인 달렉조차 닥터에게 "닥터 누구?(Doctor Who?)"라고 묻게 되어버렸다.
'모든 달렉이 모인다'는 광고치고는 달렉들이 좀 허무하게 당한 것에 실망한 팬들이 있는가 하면, 달렉의 정보(기억)에서 닥터를 지워버린 설정이 팬들을 분노케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 시즌 7의 파트 1에서는 에피소드 5와 더불어 가장 평이 좋은 에피소드다. 하지만 '수용소'라는 장소인 만큼 약해진 달렉들에게서 달렉의 본질적인 능력인 '살상'이 'Ex'와 'Eggs'를 통해 표현되는 것은 매력적이나, 이 에피소드에서 전반적으로 달렉에 대한 사용이 오스윈과 "닥터 누구?(Doctor Who?)"를 보여주기 위한 부품이라는 느낌을 지워버리기 어렵다. 그래도 오스윈과 "Doctor Who?"라는 측면에서는 멋진 반전이고 플롯이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는 한다.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영원의 시계(Doctor Who: The Eternity Clock)〉에선 달렉들은 다시금 의회 정치에서 다시금 제정으로 바뀐다. 달렉 황제가 영원의 시계 부품을 얻으면서 달렉들이 닥터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서기 2106년 달렉들의 함대는 지구를 침략해 지구를 정복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영원의 시계 부품을 찾던 닥터와 리버송이 나타나자 달렉 황제가 직접 나서서 닥터와 리버송을 상대한다. 달렉 황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영원의 시계 부품을 파괴하기 위해 방어막을 없애지만, 닥터는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영원의 시계 부품을 강탈해 타임 코리도어로 도망친다.
2.6. 디자인 회귀(11대 닥터 후반 ~ )
50주년 기념 에피소드 〈
The Day of The Doctor〉에선 '최후의 시간대전' 마지막 날 시점의 달렉들이 등장하는데, 등장할 때마다 안습이다. 초반부에 등장했을 땐
전쟁의 닥터의 타디스에
뺑소니를 당하고, 중반부에 등장했을 땐 전쟁의 닥터, 10대, 11대 닥터의
소닉 스크루드라이버를 맞고 뒤로 밀려나더니 그림을 부수면서 박살나버린다. 그리고 13명의 닥터가 갈리프레이를 평행우주로 날려버리면서 결과적으론 자멸해버린다. 지못미.
2013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인 〈The Time of The Doctor〉에서는
사이버맨, 우는 천사와 함께 닥터를 죽임으로써 갈리프레이의 귀환을 막기 위해서
트렌잘로어로 온다.
닥터가 달렉의 눈자루를 들고 오자 공격하러 오는 것으로 첫 등장. 그리고 중반까지 별 비중이 없다가 사일런스의 교회를 습격해서 교황
타샤 렘과
사일런스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전부 말살시켜 달렉 퍼펫으로 만들어버렸다.
[44] 타샤 렘을 퍼펫으로 만들면서 잃어버렸던 닥터의 정보도 다시 얻었다.
다른 적들이 포기해서 후퇴하는 와중에 끝까지 남아서 닥터와 교회의 연합의 최후의 적으로 등장하는데, 클라라가 과거에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달렉들의 승리가 확정되기 직전이었다.
[45] 닥터는 수명이 다 되어 죽어가는 중이었고, 사일런스를 비롯한 교회는 괴멸됐는지 등장하지도 못했다.
달렉 황제로 추정되는 자의 전함이 트렌잘로어 상공에 내려오면서 닥터를 호출해 말살하려 한다. 그러나
시간의 틈을 통해 갈리프레이로부터 12번의 새로운 재생성 횟수를 부여받은 닥터가 재생성 에너지로 폭발을 일으켜 전부 몰살시키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결국 늘 그랬듯이 닥터에게 달렉은 상대가 안 됐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최종보스 역할을 맡으면서 뉴 시즌 6~7 동안 떨어진 위상을 다시 회복했다. 더불어 닥터에게 달렉은 뭔가 말하는 데 엄청 오래 걸린다며 까였다.(…) 그리고 결국 또 말하면서 시간 끌다가 졌다.
너무 많이 나와서 시즌 8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전부터 후비안이었던
피터 카팔디(
12대 닥터)가 달렉과 싸워보는 것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이었다고 제작진을 설득해 결국은 등장하게 되었다.
뉴 시즌 8 2화에서 등장. 인간들과 달렉들과의 전쟁 중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가져서 오히려 달렉은 멸망해야 한다고 울부짖는 부상병 달렉
[46]이 나온다.
[47] 닥터와의 대사를 보면, 건지기 전까지는 단순히 작동을 멈춘 기계인줄 알았고 분해할때가 되어서야 안에 생명체가 들었다는것을 알았다 한다.
별의 탄생순간을 보고서 성격도 뒤바뀌었고, 왜인지 몰라도 그에 따라서 부상도 찾아온 듯 하다. 착한 달렉이 생길수도 있다는 희망에 닥터가 고쳐주지만, 고쳐진 덕에 다시 나빠져버렸다. 그러나 잊혀져있던 기억을 클라라가 전자 뇌를 만져주면서 일깨워줌과 동시에 닥터가 자신과
러스티를 링크시켜 러스티를 다시 착하게 되돌리려고 노력하나, 닥터의 달렉에 대한 증오를 보고서는 자신도 달렉을 증오하게 되어, 달렉을 말살하는 달렉이 되고 말았다. 전쟁을 끝내는 가장 결정적인 무기가 되었지만, 착한 달렉을 만드는 원래의 목표는 실패한 셈.
[48] 증오하는 대상이 달렉 외의 모든 종족에서 달렉으로 바뀌었을 뿐, 달렉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
러스티는 모든 달렉을 말살하기 위해 다시 달렉 함대로 돌아간다.
[49] 그리고 닥터에게 "너는 좋은 달렉이다"라는 말을 남긴다. (여기서의 'good dalek'은 '착한' 달렉을 의미할 수도, '좋은' 달렉을 의미할 수도 있다.) 뉴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의 대사를 생각나게 하는 말.
뉴 시즌 9에서는 수프림 달렉을 중심으로 러셀 시즌 달렉들과 클래식 시즌 달렉들로 구성된 잔당 부대들이 데브로스와 손을 잡고
스카로를 완전히 재건했으며, 이를 위장막으로 가리고 있었다. 최대 말살 모드로 닥터의 컴패니언을 죽이고 타디스를 파괴하는 전례없는 쾌거를 이룩하지만 너무 크게 벌려놔서 이들이 실재로 성공했다고 믿었던 팬은 아무도 없었다(...).
이후 뉴 시즌 9 2화에선 미시와 클라라는 사실 달렉의 데스레이를 동력으로 공간이동을 한 거라고 바로 당연한 듯 밝혀졌다(...). 데브로스가 닥터를 속여서 재생성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으로 달렉을 새 종족으로 진화시키려 하나, 결국 죄다 닥터의 계략이라 결국 다시 멸망 위기를 맞았다. 닥터의 재생성 에너지를 통해서 달렉들을 개량시키는 데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재생성 에너지가 하수구에 버려진 거의 녹다 부패한 늙은 달렉들에게까지 활력을 줘서 스카로의 도시를 붕괴시켰다. 마지막에 미시가 탈출에 실패하자 달렉들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며 구슬리기 시작하는데 또 나올 듯. 참고로 파괴된 타디스는 물질화된 외부(전화박스 부분)만 재분산 시스템으로 일시적으로 분해된 것.
또한 클라라가 폴리카바이드를 타게 되면서 폴리카바이드의 기능 일부와 달렉이 본래라면 몰라야 할 자비의 개념을 알고 있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세한 건 아래의 능력 문단을 참조할 것.
이후 시즌 9 12화에도 나오는데
갈리프레이 지하 수도원에서 타임로드들의 데이터베이스인 '매트릭스'를 지키는 경비견 역을 하고 있었다.
[50] 닥터의 말에 의하면 과거 회랑 대전 때 침투했었다가 수도원의 유령들한테 사로잡혀 노예가 된 거라고 한다.
[51] 광섬유 케이블이라는 스스로를 옭아매는 밧줄에 묶인 상태에서 생명력 없는 목소리로 "말...살...시....켜... 줘(Ex...ter...mi...nate...Me)!"라고 말하며, 제발 자길 죽여달라고 간절하게 애원하는 상태였다. 닥터는 설명을 하고 달렉은 계속해서 자신을 말살해달라고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면서 떠나는데, 그러자 달렉이 정말로 처절하게 자신을 말살해달라고 애원을 한다.
달렉 외에도
우는 천사[52] 광섬유 케이블에 묶여 탈출시도를 하려다 실패해 남은 흉터가 전신에 생긴 채로, 탈출 시도를 하려는 모습을 보면 그 천하의 우는 천사가 이전에 보였던 포식자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모습으로 보여진게 놀라웠다고 한다.
와
사이버맨[53] 사이버맨도 달렉처럼 "삭제하라."라고 말하고 있지만 목소리와 몸이 잔뜩 녹슬었고 몸 전체는 만신창이 고철이 다 되어있었다.
도 있었는데, 모두 하나같이 정상 상태가 아니다.
시즌 10 1화에서 트레일러에서처럼 재등장. 닥터와
빌 포츠, 그리고
나돌이 외계 우주선 연료
[54] 처음에 물 웅덩이처럼 생겼지만 빌의 친구를 흡수하고 나서는 시공간을 넘나드며 그녀를 쫓아오고 있었다. 그 이유는 에피소드 결말에 밝혀진다.
에게 쫓기던 중 이를 제압하려면
우주에서 가장 큰 불로 소독해야 한다고 닥터는 생각하고, 그래서
달렉-모벨란 전쟁의 한 가운데로 찾아온다. 나돌도 소독에 찬성했지만, 그 곳의 광경을 보고는 여긴 싫다고 징징댄다.(...)
나돌은 달렉들을 격리시키라는 닥터의 말을 듣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55] 마침 그 때 닥터가 쥐어준 소닉 스크류 드라이버도 그 전쟁에 엮였었던 5대 닥터 것이다.
, 닥터와 빌은 그들을 발견한 달렉에게 추적당한다. 그 와중에 달렉은 헤더의 모습을 한 연료를 마주치게 되고 '말살하라'라고 외치며 공격하지만... 애초에 액체인 연료였던지라
씨알도 안 먹혔다. 오히려 연료가 달렉의 모습을 흉내내서 따라오게 되고,
[56] 그런데 연료는 모습 뿐만 아니라 데스레이까지 원본 성능에 맞게 카피했다.
닥터를 보고도 공격을 한 번도 안 하는 모습에
[57] 사실 딱 1번 공격을 했다. 닥터가 달렉과 연료를 마주하게 한 후 빌과 함께 도주하는데, 중간에 "말살하라"라는 소리와 함께 공격을 1번 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말살하라"라는 말을 힘빠지게 말하며, 닥터를 공격하지 않는다.
닥터는 "
내 달렉은 저렇지 않아"라고 까이는건 덤.
상당히 후반부에 짧게 등장하지만, 오랜만에 클래식 시즌의 '달렉-모벨란 전쟁'이 묘사되었다. 이에 에피소드 내내 클래식 시즌을 환기하게 만들던 소재 중 정점이었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러스티가 다시 나왔는데 닥터와 만난지 수십억년(!!!)이 지난 이후이다. 러스티는 우주의 정중앙에 위치한 행성에서 헤아릴수 없는 수의 동족들을 말살해왔고 어느 시점에선 한 탑을 요새화해 틀어박혀선 기계장치에 의존해가며 살아있는 상태였다. 한편 러스티에게 당하고 살아남은 개체들은 오랜기간 방치되 변이를 일으켰는지 망가진 폴리카바이트 밖으로 나와 때거지로 야생화해 돌아다니는 안습한 상태가 된다(...)
[58]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 1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했던 영국군 장교를 헤드크랩 혹은 페이스허거마냥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맨몸 상태에서의 공격은 올드시즌에서도 자주 나온 바 있다.
닥터의 말로는 자신이 본 최대한의 데이터베이스가 달렉의 하이브마인드라며 러스티에게 정보를 보여달라 한다.
13대 닥터 시기에서는 Resolution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데, 지구에 파견 되었다가 고대인들에게 잡혀서
[59] 봉인 된 정찰병 달렉
[60] 처음으로 스카로에서 우주로 떠난 구세대라고 한다.
하나가 자외선으로 스스로를 복구하고는 무기를 챙기고 동체까지 복구하여 군대 하나를
개박살내는 무쌍을 찍기도 했다.
3. 능력
[image]'''역대 SF에 등장하는 양산형들 중 단연 최강이자 '양산형은 약하다'라는 클리셰를 깬 악역'''
[61] 물론 닥터한테는 밥먹듯이 패배하지만, 이건 닥터가 지닌 엄청난 주인공 보정 덕분이라고 보는 게 옳다.
[62] 달렉이 등장할 때마다 모두를 양학하는 코즈믹 호러를 보여주기 때문에 연출도 굉장히 절망적이면서도 웅장하다. 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수준.
뉴시즌1 13화에서 캡틴 잭 하크니스의 말에 의하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 뉴 시즌1 6화에서 힘을 잃은 그 외로운 달렉을
9대 닥터가 보자 패닉에 빠지는 것과 동시에 황급히 문을 열려고 했었다가, 그 달렉이 힘을 잃은 것을 알고는 미친 사람처럼 크게 웃었는데 평소에 달렉들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으로 통하는 닥터조차 달렉을 보고 식겁하는것을 보면 이들 달렉의 전투력과 스펙과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가 있다. 다만 무기 적응 능력이 생기기 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클래식 시즌에 나오는 달렉들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
2대 닥터가 강제로
3대 닥터로
재생성되는 에피소드인 The War Games에서 2대 닥터가 그동안 자신이 싸워왔던 존재들인 쿼크,예티,아이스워리어,
사이버맨, 그리고 이 달렉을 언급할 때 다른 존재들을 제쳐두고 달렉을 가리켜 '''최악'''이라고 언급을 한 바가 있고, 달렉들의 힘에서도 식민지 전지역을 박살내는데 달렉 한 마리면 충분하다고 언급을 한 적도 있다. 안습한 모습만 보여주어서 그렇지 클래식 시즌에 나오는 달렉들 또한 엄청나게 강력하고 위협적인 것만은 사실이라는 것.
달렉은 '달렉케니움'으로 이루어진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를 타고 다니며, 이게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후추통 모양의 기계이다. 이 이동기계에는 역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대부분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63] 닥터후 뉴 시즌 1의 9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물량으로 역장의 처리능력을 넘어서면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대사가 나왔던 에피소드에서 닥터 말을 믿고 달렉에게 총을 쏘았던 병사들은 달렉에게 흠집도 못 내고 몰살당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방어막의 온도가 섭씨 6000도라 총알이 녹아서 명중 자체가 불가능했다. 뉴 시즌 3에서 달렉 인간들이 달렉 세이, 달렉 자스트를 역장 처리를 넘어서 없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그들이 들고 있는 무기는 달렉들이 사용하는 무기였다. 이로 보아 달렉들의 보호막을 넘어서려면 단순한 기관총만으로는 무리이며, '''달렉의 기술력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 수준의 무기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혹 공격이 통하는 무기가 존재하더라도 만약 그 공격으로 달렉을 파괴하지 못한 경우 '무기 적응'을 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통하지 않는다.
[64] 이 무기 적응 능력을 다른 세계관에 보내면 거의 사기에 가깝다. 어떤 무기든 한 번 맞고, 만약 죽지 않았다면 불과 몇 초에서 몇 분 안에 무기를 분석하여 그 무기엔 다신 당하지 않도록 적응한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능력인가!
이 '무기 적응' 기능 때문에 실질적으로 달렉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시공의 흐름을 이용한 무기'나, 달렉이 쓰는 총 정도이다. 그리고,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전쟁의 닥터가 타디스를 몰면서 달렉들이 타디스와 충돌하자, 문자 그대로 그 달렉들이 박살 및 파괴가 된 것을 보면, 타디스 자체 또한 달렉들의 역장과 무기적응 능력도 무력화시킬 수가 있는 듯 하다. 뉴 시즌 4에서 로즈,
미키, 캡틴 잭 하크니스가 사용한 총이 바로 그 예로,
평행세계의 토치우드에서 만들어진 이 총은 달렉을 파괴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사용해도 공격이 무효화되지 않는다. 참고로 그 무기의 개발자는 닥터.
그리고, 뉴 시즌 1 6화에서 외로운 달렉과
달렉 섹이 한 행동을 보면, 달렉들은 달렉케니움이라고 하는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를 타고 다니지만, 필요에 따라서 달렉케니움 자체를 열거나 닫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 적응 능력이 존재하기 전이었던 클래식 시즌 당시에는 굉장히 안습한 존재로, 빠따로
다구리로 두들겨 맞거나,
1대 닥터에게 뚜껑 따이고 안에 들어가 밟혀 죽거나,
2대 닥터에게는
파워 밤 비스무리하게 들어서 내던져지는 꼴을 당하거나, 난장판 중에 물에 빠져 죽거나,
5대 닥터에게 2층 높이에서 밀려 떨어져 죽는 등 상당히 안습했다.
Dalek Funny Moments하지만 시간 전쟁을 거쳐 무기 적응 능력이 생긴 뒤로 극강의 힘을 보여준다. 사실 닥터가 달렉을 양학해서 그렇지, 일단 달렉과 조우한 외계종족은 '''단 하나의 달렉이 있어도 무조건 달렉한테 진다.''' 뉴 시즌 2에서 사이버스
사이버맨이 줄줄이 털린 것은 물론, 뉴시즌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힘을 되찾마자 그렇게 수많은 경비대원들을 문자 그대로 학살해버리는 게 대표적인 예. 또한 〈닥터의 시간〉에서는
사일런스를 노예화 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들 달렉들이 닥터후에 등장하는 최강최악의 전투종족이라는 것은
11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12대 닥터의 첫 에피소드인 닥터의 시간 편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른 왠만한 외계종족들은 전부 포기하고 후퇴하거나 격퇴를 당한 반면, 이들 달렉들만 끝까지 남아 집요하게 공격했을 정도로, 과연 전투종족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는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들은 모든 달렉들의 정점이라고 할만한 달렉들이며, 뉴시즌4 12화에 나왔던 크루시블 달렉들처럼 역대 최강의 달렉이라고 하는데, 이들 크루시블 달렉이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 문명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하기 때문.
달렉이 가진 무기인 '데스레이'는 전기계열로 추정
[65] 스프링클러가 작동돼서 물바다가 된 상태에서 달렉이 한 방 쏘자 수십 명이 동시에 감전사했다.
되며, 맞으면 거의 대부분의 종족들은 즉사하고 같은 달렉도 파괴될 정도로 강력하다. 뉴시즌에서 사람이 맞으면 X-레이 찍은 것 마냥 전신의 뼈가 하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드러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형광빛 초록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묘사가 된다.
그리고, 시즌 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힘을 되찾자마자 경비대원들을 문자 그대로
EXTERMINATE을 할때, 데스레이가 있던 부위가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는 것을 보면, 회전도 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시즌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먼 거리에 있는
로즈 타일러만을 확대해서 보는 것을 보면, 원거리에 있는 있는 것들 중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만을 지정하여 확대해서 보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게다가, 이 데스레이의 위력은 우주 최고의 시간 관련 기술력들을 보유하고 시간정지와 시간여행을 비롯한 온갖 종류의
시간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작중내에서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상당히 먼치킨적인 종족인 존재인
그레이트 올드 원(닥터후)들이 자신들에게 있어 위협적인 존재로 보고 있고, 시공간에서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무기와 물건까지도 가지고 있는 그 강력한 타임로드 종족들마저도 한번 제대로 맞으면 '
재생성' 능력이 발동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되거나, 문자 그대로 그 자리에서 즉사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된다.
실제로, 뉴 시즌 4 12화에서
10대 닥터가 오랜만에 재회한
로즈 타일러를 향해 달려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달렉의 데스레이 공격에 빚맞았는데, 그 결과 닥터의 손에서 바로
재생성 에너지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10대 닥터 본인의 2005년 크리스마스 스폐셜에서 잘려나갔던
닥터의 손에 자신의 재생성 에너지를 들이부어서 10대 닥터 본인의 외모와 인격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재생성을 했다.
사실 달렉의 무기에는 단순히 죽이는 것 뿐 아니라 기절이나 마비
[66] 맞으면 하반신이 마비된다. 한 번 맞았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리지만, 일정 간격 이내에 연속해서 당하게 되면 영구히 마비된다.
등의 기능도 있지만,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 초반에 몇 번 쓰고 뉴 시즌 7에서 닥터와 컴패니언을 납치하기 위해 사용한 것 이외에는 이런 기능은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달렉들은 '''달렉 외에 보이는 건 전부 말살
[67]'''이 기본정책이기 때문.
게다가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의 내부도 달렉 그 자체만큼이나 헬게이트로, 그 안에 들어있는 '''전자 항체'''들의 전투력도 달렉 못지 않다. 그리고 달렉들이 배터리로 가는 로봇이 아닌 엄연한 생명체이니만큼
단백질이 필요하여 가끔 희생자를 '''녹이고'''
그 시체를 사용한다고 한다.또한 폴리카바이드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달렉은 8자리 암호 정도는 수 초 단위로 풀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연산능력을 지닌 천재이나 기본적으로 증오 이외의 감정이 결여되어 있으며, 사고가 매우 기계적인지라 상상력이 부족하고
[68] 모벨란과의 대치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것은 이 때문. 이후 만들어진 집단이 바로 스카로 교단으로, 이들의 임무는 '적들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 제1명령인 "달렉보다 열등한 다른 종족에 대한 배제"에 위배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상급자의 명령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한다.
[69] 단 '''"상급자가 제1명령에 위배된다."'''라고 판단할 경우그를 배신하고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데브로스가 그렇게 만든 것도 있지만, 시즌 9에서 밝혀진 폴리카바이드의 기능 일부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탑승자가 이름을 말하면 '달렉'이라고 치환하고
[70] 원래 극소수를 제외하면 이름을 못 쓴다는 설정이지만 아예 폴리카바이드의 기능 자체가 사전방지하고 있던 것.
친구는 '적'으로, '사랑한다', '너와 난 다르다' 를 말해도 죄다 '말살하라' 로 치환한다는 게 밝혀졌다. 달렉이 "말살하라!"라고 계속 외치는 건 '''총으로 지속적으로 감정을 흘려보내 재장전하는 것''' 이라고. 한 마디로 달렉은 전투종족스럽게 감정을 분출해서 제어한다는 소리다. 또한 폴리카바이드의 전자 두뇌에는 아예 증오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억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만일 이렇게 해서도 감정을 느끼게 될 경우 맛이 가 버리는데 우월한 개체인 달렉 섹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버텨냈지만, 일개 병졸이었던 달렉, 즉
9대 닥터가 활약하던 에피소드인 뉴 시즌1 6화에 나왔던 그 외로운 달렉은 허무함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고 말았다. 9대 닥터도 이를 안타깝다라는 듯이 말을 한다. 의외로 본래는 감수성이 풍부한 종족일 수도 있다.
달렉 섹이 달렉 전체의 생존과, 적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임무를 위해 상상을 하는 것을 허락받은 개체고, 말재주도 상상이 가능하기에 다른 달렉들보다도 뛰어난 말재주에,
스카로 교단이라고 하는 달렉 황제가 창시했음에도 위치상으로는 황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달렉이라는 것과,
9대 닥터와 만났던 외로운 달렉은 그냥 일개 병졸이었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달렉은 자신의 위치와 자신이 맡은 임무가 무엇이냐에 따라 감정을 느끼게 될 때, 감정 자체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고 버텨내는 개체와 감정 자체를 느끼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는 개체로 나뉘는 것일 수도 있다.
달렉들은 무엇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개체간의 힘과 정도는 물론, 정신상태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단
9대 닥터가 만난 달렉 제국은 재료가 인간이었다 보니, 달렉 황제와 달렉들은 그야말로
자기혐오 상태가 되는 등 그야말로 반은 미쳐버렸고,
10대 닥터는 쓰레기로 만들어진 잡종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래서인지, 9대 닥터를 향해 데스레이를 여러번 쏘았으나,
타디스의 역장에 가로막혔다.
[71] 9대 닥터가 밖으로 나왔는데에도 달렉의 데스레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히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타디스의 역장, 즉 익스트라폴레이터 방어막에 의하여 가로막힌 것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달렉의 데스레이가 무언가에 가로막힌 듯한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타디스가 막은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뉴 시즌 4에 등장했던 달렉들은 데브로스의 세포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인지, 10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그야말로 힘의 정점에 다다른 완전히 다른 달렉들이라서 타디스의 역장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고 언급한다. 게다가, 크루시블 달렉은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할만한 역대최강의 달렉들이기도 하다. 아마, 크루시블 달렉과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들은 달렉들 중에서도 역대 최강의 달렉으로 보여지는데, 우선 크루시블 달렉이 역대최강의 달렉이라고 하는 것이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하기 때문.
하지만 달렉의 유전자엔 이상하게도 증오를 부추기는 데는 불필요한 '자비'라는 개념은 남아있는데, 이는 데브로스조차 제거하지 못한 결함이라고 언급된다. 그리고 뉴 시즌 9 2화 마지막에 이는 과거로 돌아간 12대 닥터가 데브로스에게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72] 이와 동시에 EXTERMINATE의 개념 또한 12대 닥터가 심어주게 된 듯하다.
뉴 시즌 5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도 달렉은 리버 송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하지만, 그 때는 닥터가 이를 목격하지 못했기에 닥터는 12대가 돼서야 이 의문을 깨달았다.
[73] 하지만 닥터는 뉴시즌1 달렉편에서 달렉이 자비를 베풀라고 하는 걸 들었었다.
달렉 자체도 데브로스가 유전자를 조작하여 적의 공격으로부터 사상자를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연사를 못 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전쟁에서 기계가 파괴되거나 다른 이유로 기계를 잃게 된 달렉들은 죽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냥
지하의 하수구에 묻고 거기서 평생을 살아간다.
[74] 이 때문에 달렉들에게 하수구와 무덤은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비록 자연사는 하지 않더라도 노화는 하기 때문에 늙은 달렉들은 부패해서 거의 액체화되기까지 한다. 이 상태에서도 건드리면 고통을 느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또한, Twice Upon A Time에서
12대 닥터의 언급으로 보건데, 달렉들은 "집단정신"이라고 하는 개념이 존재하는 종족인 것으로 보여지며, 닥터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본 최대의 데이터베이스가 바로 달렉의 하이브마인드라고 언급을 하며, 12대 닥터가
1대 닥터의
타디스를 조종하여 빌런가드 무기공장으로 갈 때 한 말을 보면, 달렉의 데이터베이스는 그
갈리프레이에 존재하는
타임로드 종족들의 매트릭스보다도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인 것 같다. 그리고, 달렉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유리 종족의 정체를
12대 닥터가 알아낸 것을 보면, 달렉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와 지식,기억과 같은 것들이 저장되어져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타임로드들이 시공간을 넘나들지만 대외 개입을 자제하는거하곤 다르게 달렉은 온 우주의 종족들을 말살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때문인 듯.
결론은 달렉 자신들의 무기,
초강력 에너지 무기나 시공간에서 대상을 삭제하는 무기,
신적인 능력을 가진 자가 없는 이상, 눈깔을 정확히 쏴야 전투 불능 상태가 되고, 작중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군인은 한 번도 맞춘 적이 없다. 또한 지능이 뛰어나, 온전히 가둘 확률도 매우 낮다. 그리고 그들의 조그만 무기 하나가 전 우주의 대부분의 종족을 즉사시킬 수 있다.
타임로드조차도 일단 맞으면 바로
재생성이 발동하고, 재생성 도중의 타임로드를 죽이면 그냥 죽는다. 재생성 도중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데, 달렉들이 그냥 기다려줄리가... 어쩌다 무사히 재생성에 성공했다 가정해도 재생성 후유증에 정신 못차리다 끔살 확정.
[75] 12대 닥터나 8대 닥터처럼 기억상실증. 물론, 10대 닥터와 11대 닥터처럼 재생성을 했음에도 기억이 멀쩡한 경우도 간혹 있기는 있지만, 10대 닥터가 9대 닥터에서 막 재생성을 한 직후에는 탈진 상태가 되어서 상당한 시간동안 수면상태에 있어야 했고, 11대 닥터인 경우에는 10대 닥터처럼 탈진 같은 게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방향감각이 말을 듣지 않는 상태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8대 닥터와 12대 닥터처럼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에 해당되는 경우든, 10대 닥터와 11대 닥터처럼 기억 자체는 그대로 지니고 있는 경우든지간에 한번 재생성을 하게 되면 후유증 자체가 어떠한 경우로 오든 달렉의 데스레이 앞에서는 그냥 끔살당한다고 보는게 편한 것은 물론, 이해가 쉬울 거다. 물론, 8대 닥터와 12대 닥터가 겪였던 재생성 후유증보다는 최소한 10대 닥터와 11대 닥터가 겪였던 재생성 후유증이 그나마 나겠지만 말이다. (다만 연출의 문제로 후유증이 묘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남은 재생성 횟수가 없는경우 위의 설명 필요 없이 그냥 죽는다(...) 이를 총합하여 설명하자면,
11대 닥터와 올드 시즌에 나왔던 마스터와 오디오 드라마
갈리프레이에 나왔던 나빈처럼 재생성 자체를 모조리 소모 혹은 모조리 적출당해서 더 이상 재생성을 할 수가 없는 상태 혹은 재생성을 할 수가 있는 상태든지간에 무조건 끔살당하는 셈이다. 그 외엔 달렉의 데스레이가 타 종족에 비해 낮은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거나 전혀(!) 통하지 않는 종족들이나 미지의 존재들도 있다.
이렇게 스펙이 쩔어주지만, 약점도 있기는 있다. 우선 '''시리즈 대대로 눈깔이 약점'''으로, 클래식 시즌에서는 모자로 가리기만 해도 실신했으며, 심지어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거나 차에 치여 죽기도 했다.(…) 심지어,
4대 닥터의 에피소드 중 하나에서는 4대 닥터가 던진 모자에 눈깔이 가려지자 주위를 제대로 못 보는 것과 동시에 4대 닥터가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
게다가, 웃긴 것은 같이 있던
데브로스가 너의 뒤에 있고, 오른쪽에 있다라는 등 분명히 4대 닥터가 어디에 있는지 몇 번씩이나 말을 했는데도 말을 제대로 못 들어먹다가, 엉뚱한데다가 데스레이를 발사해서 데브로스에게 '''이 멍청한 놈!'''이라고 욕을 먹었다. 그리고 뉴 시즌에서도 눈의 정중앙을 정확히 노려 쏠 경우라면 결국 역장을 무시하고 공격당했다.
[76] 문제는 뉴 시즌에서 눈깔을 명중시킨 건 고작 3명이다. 그 중에 정규훈련을 받은 군인은 없고 다 민간인이라는 점이다. 뉴 시즌 1에서 방송사 직원들이 총알을 마구 퍼부어서 어쩌다 고작 하나 명중, 뉴 시즌 4에서 윌프레드 모트가 페인트건으로 하나 명중했지만 페인트를 증발시켜서 바로 시각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뉴 시즌 5에서 비록 불완전하게 부활한 형태이긴 했지만, 로리 윌리엄스가 몸에 내장된 무기로 한 방에 명중시켰다. 기존의 정규군을 뭉개버려서 달렉의 강함을 띄워보려는 연출이겠지만 언제쯤 정규군이 눈알 명중 대열에 끼게 될지…
그리고 공통적으로 귀가 좋지 않거나 아니면 굼뜨다. 그래서인지, 위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4대 닥터가 던진 모자에 눈깔이 가려지자 제대로 못 보는 것은 물론,
데브로스가 위치를 설명하는데 제대로 파악을 못하는 것과 동시에 데브로스에게 욕을 먹었다. 대표적인 예로 뉴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는 정말 느긋하게 군인들을 학살했고, 미 서부 전력을 끌어모아 자신을 복구하려 할 때는 옆에서 총을 쏘던 말던 신경을 쓰지 않았다.
또한 로즈 일행을 정말 느릿느릿 추격한다. 뉴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캡틴 잭이 총을 쏘며 도망다닐 때도 충분히 쏘면서 추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냥 천천히 따라가다가 총알이 다 떨어진 뒤에야 죽여버린다. 뉴 시즌 2 에피소드 13에서 바로 뒤에서 미키와 로즈가 탈출을 모의할 때도 창조의 궤에 정신이 팔려 이들은 아예 신경조차 쓰지도 않는다. 물론 이건 상대방에 대한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한 여유이기도 하지만
[77] 실제로 로즈와 미키가 창조의 궤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달렉 섹이 이 대화를 엿듣고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한다.
이런 성향으로 인해 번번히 일을 망치는 경우가 항상 존재한다.
무엇보다 지능은 높지만 창의력이 없어서 갑자기 이해 못할 상황이 벌어지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설명을 요구하면서 당황해댄다. '''달렉이 절대로 닥터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던게 바로
스카로 교단이며, 창조주인 데브로스를 데려다가 직접 계획을 짜도록 시키기도 한다.
4. 닥터와의 관계
사실상 닥터의 최대 주적으로, 뉴 시즌에서만 닥터를 '''3번'''
[78] 9대→10대 때 간접적으로 1번, 10대→닥터의 손으로 1번, 11대→12대 때 간접적으로 1번.
이나 살해했다.
[79] 의외로 올드 시즌에선 달렉 때문에 죽은 적은 없다.
닥터와의 관계는 숙적이자 불구대천의 원수관계.
시간 전쟁에서 사실상 닥터의 동족들인 타임로드들을 말살해버린 원인을 제공했으니 당연한 일. 그런데 달렉이 닥터에게
애증 비슷한 감정이 드는건지 뉴 시즌 7 1화에서는 달렉의 수상이 증오가 아름답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닥터는 당연히 그것에 대해서 혐오스러운 반응을 보이는데 달렉의 수상이 "그 때문에 너를 죽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라고 말한다.
달렉들이 대부분의 종족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과 다르게 주인공인 닥터는 그 무시무시한 잔머리로 달렉들을 차례차례 격파해 나갔으며 달렉을 말아먹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렉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대상이 바로 닥터이다.
[80] 〈닥터의 날〉에서 달렉들이 느긋하게 타임로드 민간인들을 학살하려다가 닥터의 신호가 감지되자 다 내팽겨치고 닥터를 찾았다며 증원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뉴시즌1 12화에서도 드러나는데, 달렉에게 사실상 세뇌당한 사람이 "제 주임님들은, 닥터를 두려워해요"라고 말을 했으며, 달렉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가 닥터라는 것 또한 닥터 본인도 알고 있어서 뉴시즌1 13화에서 9대 닥터가 달렉을 보면서 "달렉 모성(=스카로)의 고대 전설에서 날 뭐라 부르는 줄 알아? 다가오는 폭풍. 너희가 모든 감정을 지웠을지 모르겠지만 난 알아, 바로 여기. 너희 DNA 깊은 곳에 작은 불씨 하나가 남아있는 것. 두려움 말이야. 날 마주하니까 그 불씨가 막 타오르지?"라고 말을 했는데, 마주친 달렉들은 거기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그냥 서있기만 한 것을 보면, 사실상 달렉들이 유일하게 닥터를 두려워한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달렉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닥터의 제거와
타디스의 탈취. 타디스의 탈취가 있는 것은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전쟁의 닥터가 타디스를 몰면서 달렉과 충돌을 했는데, 달렉이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공격을 통하지 않게 무력화시켜버리는 역장과 무기적응 능력조차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채 문자 그대로 '''타디스와 충돌한 달렉들이 박살난 것'''을 보면, 달렉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타디스의 탈취"도 포함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타디스는 달렉의 데스레이조차도 순수한 달렉이 아니라면 완전히 막아버리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왜 달렉들이 타디스를 탈취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는 데에 대해 실감할 수가 있을 것이다.
7. 닥터후 타 종족과의 비교
흔히 닥터 후에서 어떤 강한 종족이 나오면 그 종족과 달렉이 맞붙을 경우 어느 쪽이 이길지를 논쟁하는 것은 후비안들에게 큰 떡밥이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비교는 '''달렉VS
사이버맨'''과 '''달렉VS
우는 천사'''이다.
[81] 사일런스와의 비교 서열도 있었으나, 이후 공식 에피소드에서 달렉이 사일런스를 우습게 노예화시키는 부분이 나와서 우열관계가 확정되었다.
일단 사이버맨과는 Army of Ghosts/Doomsday라는 에피소드에서 직접적으로 충돌했는데, 여기서는 사이버맨이 5백만 명에 인간과 연합하기까지 했는데도 '''
네 명의 달렉에게 압도당하면서'''
[82] 전투 직전 사이버맨과 달렉 섹의 대사가 일품이다. 사이버맨이 "네 명의 달렉으로 5백만의 사이버맨을 죽인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달렉 섹은 '''"아니, 한 명의 달렉으로 5백만의 사이버맨을 죽일 것이다!"'''라고 외치는데, 이게 그냥 허세가 아니었다(...)
[83] 다만 이 사이버맨은 외계 기술이 아닌 평행세계의 인간 기술로 탄생했기에 다른 사이버맨과 만나면 어떻게 될 지 알 길은 없다.
우열이 확정되었다. 심지어 11대 닥터 이후로는 달렉이 재건되고 더 강력하고 월등한 종으로 진화되었기에 더 이상 사이버맨과의 우열은 따질 필요가 없을 지경이다. 한마디로 '''달렉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
우는 천사'''와는 만난 적이 없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이기도 하다. 일단 이 대결은 우는 천사가 "달렉의 관찰을 관측으로 인정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 되는데, 만약 달렉이 지켜보는 것을 그냥 카메라로 지켜보는 것으로 인식해 우는 천사가 움직일 경우 게임 끝이다. 달렉은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우는 천사를 다 쏴죽여도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우는 천사가 그것을 관측으로 인식하고 움직이지 않을 경우, 달렉이 불리해진다. '''우는 천사가 동상화되어 있는 순간에는 에너지 계열 무기가 일체 먹히지 않으며, 달렉은 그런 무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는 천사가 달렉을 툭 건드리기만 해도 달렉은 과거로 전이되면서 시간 에너지를 빼앗긴다.'''
그리고 12대 닥터의 등장 시점에서는 '''
달렉도 씹어먹을 닥터후 역사상 최악의 외계인'''이 등장하면서 더 이상 최강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84] 참고로 해당 외계인은 워낙 답이 없게 강하다보니 한 에피소드 만에 방심하다가 격퇴당한 후 재등장하지 않는다.
그냥 흔한 VS놀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된다.
[85] 그래도 굳이 따져보자면, 11대 닥터와 트렌잘로어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게 달렉인걸 고려하면,(이 곳에는 모든 전투적 외계인들이 다 처들어오고 있었고, 그들 중에서는 우는 천사나 사이버맨도 있었다.) 몇몇 외계인들간의 충돌에서도 그들이 다 사라지고도 트렌잘로어를 압박할 정도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달렉이 그나마 우위에 있다고 볼 수는 있겠다.
8. 기타
그냥 리부트가 아니라 시간여행이라는 '''작중 내적인 요소'''로 리부트.
일단 데브로스가 처음 달렉을 집어넣은 건 MK-3로, 스카로의 MK-1(클래식 시즌 1-2)과 22세기에 바이러스와 우주선으로 지구를 침공했던 MK-2(클래식 시즌 2-1)는 초기 실험체나 프로토타입이 다른 분파로 갈라졌다는 설정이다.
MK-2를 본 1대 닥터가 "이건 '''달렉 역사의 중간기'''야,"라는 말을 했는데, 이건 그냥 '아직 당시 달렉에 대해 잘 몰랐던 1대의 드립'이라는 걸로 끝났다.(…)
그리고 위에서도 보이듯이 달렉의 역사는 시간여행 기술을 가진 닥터와 달렉의 영향으로 조금씩 바뀐다는 설정이라 실제로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 결국 4대 닥터에 의해 MK-3 달렉에 관련해서는 버전이 나눠버리고 만다.
사실 달렉은 2대 때 휴먼 달렉과의 내전 이후 등장 예정이 없었으나 3대 시절의 인기 저하 등등 '''
어른의 사정''' 덕에 재등장하게 되었을 때 '''시간여행''' 기술을 얻고 재기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이 동안 신나게 음모를 꾸미고 다른 행성을 정복하러 다녔다. 게다가 이걸로 모자랐는지 4대 시절에는 '''은근슬쩍 시간여행을 핑계로 역사를 리부트'''해버렸다. '''너무 은근슬쩍 한 탓'''에
후비안들(특히 비영어권)은 달렉 역사 설정에 관해 혼란이 온다.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는 아직 약했지만 타임로드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이 녀석들이
전 우주를 벌벌 떨게 할 먼치킨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4대 닥터에게 제거 혹은 약점 발견 및 유순화를 맡겼으나, 닥터는 달렉도 역사에서 달렉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는 걸 깨닫고 진화 속도를 1000년 정도 늦춰 버리기만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1대~3대 동안의 달렉(MK-3) 사건은 시간선에서 대부분 폐기된 듯.
원래는 1000년 정도 앞서가기에 모벨란과 격전이 될 일도 없었고 덕분에 데브로스가 부활할 일도 없었지만 역사가 바뀌어서 모벨란과 전쟁을 벌였고, 데브로스가 부활한 뒤 결과적으로 내전으로 번졌으며 실제로 리부트된 4~
7대 동안은 '''
다른 종족 말살한 것보다 자기들끼리 말살'''한 게 많으니 어찌 보면 닥터는 잘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4대 시절 타임로드들이 내다본 대로 달렉은 오히려 타임로드는 물론 다른 종족들마저 압도당할 정도로 강해져 버렸다.
그리고 클래식 시즌과 뉴 시즌 사이에
시간 전쟁이 있으니 클래식 시즌 때와 설정이랑 안 맞음 핑계 댈 거리가 생겼다.(...) 애초애 뉴 시즌 5부터 우주가 계속 '''리부팅이 반복되고''' 뉴 시즌 5, 뉴 시즌 7, 공식 게임판의 달렉들을 각각 비교해 보면 역사변동을 명목으로 '''설정 바꾸는데 재미들린 것 같다.'''
[86] 뉴 시즌 5에서 원래 달렉들이 전멸하고 뉴 달렉이 나왔고 게임판에선 황제 중심으로 재건했지만 닥터의 개입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고 다른 게임에서는 황제가 다른 형태로 재등장했다가 사라지고 뉴 시즌 7에선 수상 중심으로 재건하면서 러셀 체재 때의 달렉들도 나오는 등.
8.2. 작품 내적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는 '좀 끈덕지고 까다로운 메이저 악역' 포지션 정도였지만 뉴 시즌에 와서는 〈
스타 트렉〉의
보그나 〈스타게이트〉의 레플리케이터처럼 근래(?)의 SF 추세인 '''
재해로서의 외계인''' 포지션도 추가되어서 공포의 상징이 되었다.
끝에 끝에는 타임로드마저 엑스터미네이트한 덕분에 뉴 시즌 4에서는 "Exterminate!(말살하라!)"
[87] 아예 시즌별 모음집도 있었으나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지금은 제한되었다.
란 말만 듣고도
불사신인
캡틴 잭 하크니스는 '''"이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어. 미안해, 우린 모두 죽게 될꺼야."'''라고 절망했으며,
외계인이라면 산전수전 다 겪어본 백전노장
사라 제인 스미스도 아들을 끌어안고 '''"루크는 안 돼! 아직 이렇게나 어린데!"'''라고 말하며 울었다. 게다가 달렉에게 있어서는 다가오는 폭풍 등으로 공포의 대명사이자 달렉의 최대 천적이라고 할 수가 있는 닥터 본인 또한 지하실에 갇혀있던 달렉이 "Exterminate!"라고 말을 하자 그야말로 기겁과 동시에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잠겨있던 문을 재빠르게 열려고까지 했다.
[88] 갇혀있던 달렉이 "닥..터...?"라고 말을 하자 9대 닥터가 "말도 안돼"라고 말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9대 닥터는 이미 갇혀있던 외계인의 정체가 달렉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갇혀있던 외로운 달렉이 Exterminate!(말살하라!)라고 말을 하기 전에 어두워졌던 방이 밝아지면서 Exterminate!(말살하라!)라고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이자 간지가 난다.
그런데 이건 뉴 시즌에서의 이미지고 1대 닥터는 달렉
[89] 이건 버려진 초기 실험체였던 MK-1들이었지만.
들이 신기하다며 구경하러 갔었다. 이 때는 처음 보는 것이라 그랬던 거지만.
물론 클래식 시즌에서도 충분히 무서운 대상이었는데, 이들에게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한 이는 전부 끔살. 대표적인 예가 탈 족의 수장으로,
대인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였지만
말살당하셨다.
이 때 대체 자신들을 왜 증오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탈 족에게 닥터의 컴패니언이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것을 용서하지 못 하는 불일치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다.'''고 간지나게 언급.
[90] 근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애초에 처음에 만들어진 이유가 탈 족과의 전쟁에 사용될 병기였다. 탈 족은 칼레드와 함께 서로 중성자탄을 주고 받으며 쌍으로 스카로를 말아먹었다. 탈 족의 기록이 실전되어 자신들이 왜 싸우는지도 모르던 것.
덤으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4~5에서도 노숙자들의 지도자인 솔로몬이 이와 비슷하게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역시
끔살당한 걸 보면 50년 넘게 엑스터미네이트만 하고 있는 징한 놈들이다.
게다가 아무리 멸망해도 끝없이 되살아날 만큼 끈질긴데, 그 끔찍한 끈질김은
10대 닥터의 이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저들은 언제나 살아남아, 난 모든 것을 잃는데도."'''
- 〈닥터후〉 뉴 시즌 3 에피소드 4
이하는 달렉
명대사 목록.
'''"EXTERMINATE!" (말살하라!)'''
- 달렉들의 슬로건이자 전투함성 비슷한 대사. 작중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되고 있다.
로즈: "죽일 필요는 없었잖아!" (You didn't need to kill him!) [91]
이 소리가 나올만도 한게, 토치우드 직원 하나를 셋이서 둘러싸고 그 뚫어뻥으로 머리를 압착해 뇌파를 쫙쫙 뽑아놓고는 통신기 정보만 쓸만하다고 반응했기 때문.
달렉 세이: '''"살려둘 필요도 없었다." (Neither did we need him alive.)'''
- 뉴 시즌 2 에피소드 13
사이버맨: "달렉에게 경고한다. 너희들은 사이버맨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Daleks be warned. You have declared war upon the Cybermen.)
달렉 섹: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해충 구제 작업이다." (This is not war. This is pest control.)'''
사이버맨: "우리에겐 500만의 사이버맨이 있다. 너흰 몇이나 되는가?" (We have 5 million Cybermen. How many are you?)
달렉 섹: '''"넷이다." (FOUR.)'''
사이버맨: "4명의 달렉으로 500만 사이버맨을 상대한다는 것인가?" (You would destroy the Cybermen with 4 Daleks?)
달렉 섹: '''"한 명의 달렉으로도 충분하다." (We would destroy the Cybermen with one Dalek.)'''
달렉 섹: "너희가 우리보다 더 우월한 것이 딱 하나 있다." (You superior in only one respect.)
사이버맨: "그게 뭔가?" (What is that?)
달렉 섹: '''"너희가 더 잘 죽는다." (You are better at dying.)'''(...)
마사: "사람한테 실험할 수는 없어! 미친 짓이야! 비인간적이라고!"
달렉 자스트: '''"우린 인간이 아니다."'''
- 뉴 시즌 3
[92] 아이러니하게도 위에 있는, 엄청나게 말빨이 쩌는 저 명대사들은, 전부 '''증오빼고는 어떤 감정을 가지지 않은 기계적인 지성때문에,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진 달렉들 중에서 유일하게 '''적들이 상상하는것을 역으로 자신들이 상상하는 발상능력'''을 허용받고, 각자 자신들만의 이름도 부여받은 스카로 교단의 대사들이다. 적들의 상상을 역상상해서 저런 신랄한 말빨이 가능한 것.
수프림 달렉: '''"달렉이 지구의 지배자다."'''
크루시블 달렉: '''"달렉이 지구의 지배자다."'''
- 뉴 시즌 4
또한 뉴 시즌 와서 가장 '''크고 웅장한 OST빨'''을 받는 종족이 되어 간지를 보태주고 있다. 뉴 시즌 2 에피소드 12나 뉴 시즌 4 에피소드 12~13, 뉴 시즌 5 에피소드 3 등을 보면 다른 종족(특히 사이버맨)들이 수수하게 등장할 때 자기들만 간지나게 등 제작진과 작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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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 4,닥터 후 50주년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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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작품 외적
사상도 특징도 그렇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군이 가졌던 절망적인 힘을 모티브로 만든 종족이며, 덕분에 그 특유의 기계 목소리에서도 독일식 억양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러저러한 설정 때문에 닥터후 팬들로부터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C에서 자사 드라마 악역 인기 투표를 했을 때 당당히 1위를 했을 뿐 아니라, 아예 영어사전에도 DALEK 항목이 나올 정도.
닥터후의 본토인 영국에서는 말 그대로 '빠'에 가까운 팬층도 있어서, 가끔 가다 런던이나 주요도심지 한가운데서 달렉이 돌아다니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사실은 달렉 디자인으로 만든 주행로봇이나 모형이지만. 버킹엄 궁전 앞에서 달렉이 돌아다녀 근위대가 긴장탔던 적이 있고,
빅벤(시계탑) 앞에서 알짱거려 영국
경찰을 초긴장 상태에 빠지게도 했다.
[93] '''테러의 위험성'''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저렇게 생겨먹은 거에 폭탄을 잔뜩 쑤셔넣고 정부 기관 등에 돌진시키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국은 유명하고 선진국이니 테러의 위협에 안전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있지만 예전부터 영국을 향한 테러는 많이 있었고 최근에도 잊혀질만 하면 다시 발생한다.
2012년에는
MIT에 클래식 시즌 버전이 출몰했고(
#),
[94] 들리는 말에 의하면, 색깔로 본다면 수프림이지만 형태로는 일반 달렉이라고 한다. 그리고, MIT에 왜 달렉이 있냐면, 이 또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예전에 MIT에서 칼텍에 있는 대포를 훔쳐갔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복수라고 한다(...)
[image]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출몰하여
호모포비아 세력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범인은 죄다
후비안. 사후조치로 경고 먹이고 훈방되긴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따지고 보면 형태는 어린이 프로에나 나올 법한 '''깡통로봇'''인데
[95] 애초에 〈닥터후〉 시리즈가 어린이 교육용 드라마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그리 이상한 사실은 아니다.
뭔가 '''간지'''와 '''귀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신비한 캐릭터.
여담으로 영국과
미국의 악의 축 종족대결에서 상대로 나오는 종족이 〈
스타 트렉〉의 '''
보그'''다. 이 두 종족의 팬들은 서로 꽤 앙숙지간. 심지어 한 '''닥터후 팬 커뮤니티'''에서 달렉 대 보그 인기투표가 있었는데 박빙의 치열한 승부(…)를 보였다. 닥터후 오덕이라도 미국인들은 동향인(?) 보그를 많이 투표한 듯.
이곳저곳에 패러디 많이 되고
카메오 출연도 많이 했다. 달렉을 언급하는 노래도 있고 광고에도 나오고 정치인들도 비유를 할 때 달렉을 언급하는 한편, '''
포르노에도 등장했다.'''
덧붙여 한동안 신 디자인의 달렉이 포풍처럼 까이기도 하였다. 달렉토비, 달렉레인져, 뚱땡이... 등등. 이 요상한 디자인은 '''BBC의 달렉 연기자에 대한 배려'''
[97] 뚱뚱하고 뒤가 툭 튀어나와 안에서 조종하는 사람의 거주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썰도 돌아다녔다. 하지만 사실은 장신이였던
카렌 길런의 키(180cm)에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달렉이 컴패니언을 올려다보면 좀 그렇다고 해서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렌이 하차한 후임으로 들어온
클라라의
제나 콜먼이 캐스팅 된 이후 달렉은 다시
러셀 체제 때의 달렉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작 시즌 5~7 동안 '''뉴 달렉과 에이미가 완전히 정면
[98] 그나마 마주친 게 시즌5 피날레와 시즌7 오프닝 때인데 시즌 5에서는 도망가기 바뻤고, 시즌 7에서 가까이 멀지감치 떨어져 있었다.
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없는 게''' 개그라면 개그.
- 포켓몬스터 시리즈 : 동탁군이 타입과 생김새가 달렉을 많이 닮았다. 최신작 소드 실드에서는 3대 닥터와 흡사하게 생긴 페어리 타입 트레이너 비트도 등장했다. [99]
하필 주 타입도 페어리인데 페어리 타입은 동탁군의 강철타입에 약하다.
-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시즌 7에서 기계외계종족 크로니콤들이 필 콜슨의 자폭공격으로 발달된 육체들을 잃어버리자 80년대에서 모을 수 있는 기계를 긁어모아 조니 5 파괴 작전의 조니 5랑 비슷한 생김새의 로봇육체를 만들었는데, 쉴드 요원들을 공격하면서 EXTERMINATE!를 외친다.
5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 기념 다큐멘터리 드라마인 〈
An Adventure in Space and Time〉에선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닥터후〉가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시청률도 안 좋고 상부에서도 반응이 안 좋았는데 달렉이 등장하고 난 뒤 시청률이 치솟으면서 본격적으로 〈닥터후〉의 인기가 많아지는 전환점 역할을 한다.
제작영상을 보면 이 달렉을 배우들이 어떻게 조종하는지 나오는데, 안에는 텅 비어 있어서 전동장치는 원격조종으로 빛내는 장식밖에 없고 '''앉은 체로 발을 굴러서 움직이며 광선총과 뚫어뻥, 눈은 전부 다 수동'''이라고 한다. 안의 배우들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써서 틈 사이로 얼굴이나 입김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달렉 목소리를 만들어 낼때는 아직도 아날로그 음성변조기를 쓴다고 한다. 아직까지 컴퓨터(혹은 디지털방식)로 달렉의 목소리를 완전하게 재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덕분에 달렉 목소리는 촬영현장에서
성우가 변조기를 가지고 동시녹음한다.[100] 달렉의 성우 니콜라스 브릭스의 설명에 따르면, 주로 Moog사의 Ring Modulator 이펙트를 조정해서 달렉의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9.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