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순
1. 개요
독립유공자 윤봉길의 부인이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 받았다. 1988년 자택에서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2. 생애
배용순은 1922년, 16세에 자신보다 1살 어린 윤봉길과 결혼하였다. 윤봉길과의 사이에서 첫째아들 윤종, 셋째아들 윤담 두 아들을 두었으며 둘째아들과 외동딸은 어려서 모두 홍역으로 인하여 죽고 1932년 윤봉길이 일제에 의해서 처형당한 뒤에 시부모를 부양하고 아들과 함께 살아왔다. 당시 장남 윤종은 세 살이었고, 막내 윤담은 수태 중이었다. 셋째아들이자 막내인 담은 아홉살때 복막염으로 사망했다.
1982년 배용순 여사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고 1985년 장남 윤종이 사망하고 며느리와 손자들과 함께 노년을 보내던 중 1988년 7월 10일 서울 동작구 상도3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3. 기타
효창공원에서 사회장으로 영결식후 충청남도 덕산 시량리 충의사 후록에 안장되었다.
[1] 2019년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