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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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동환이 연기했다.
배세라와 배경민의 아버지. 경민이 정루비와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자 당황하였으나 루비의 착한 성품[1] 을 보고는 결혼을 허락하였다.
현재는 (루비의 얼굴을 한) 정루나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으며 욕심 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루나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과 가족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정루나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정한 정루나의 처사에 불같이 화를 내었으나 정루나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바락바락 대들었다. 결국 격분하여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배경민의 따귀를 때렸다. 나중에 뒤늦게 정루나가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으나 배창근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렇게 정루나로 인해 배창근의 집안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가고 있다.
정루나와 부부싸움을 하고 정루나에게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서재에서 혼자 처량하게 궁상을 떨고 있는 아들 배경민의 한심한 몰골을 보며 그만 뭐라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아들 경민과 같이 술을 마시며 경민을 위로해주며 자상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루나의 요즘 행동이 아슬아슬하다고, 조만간 크게 사고를 칠 것 같다고 예언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정루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정루비쇼의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크게 내었고 정루나 본인이 완전히 망한건 물론이고 JM그룹도 신문기사에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 라고 언급될 만큼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배창근은 회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며 혹시 일부러 그런 건 아니냐며 정루나에게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리고 "다 때려치고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애나 키워라" 라고 정루나에게 명령을 하였으나 정루나는 시아버지의 명령을 무시하고 개겼다. 정루나는 반성의 기색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여전히 당당하게 계속하여 집안에서 배경민에게 패악을 떨며 지랄을 하였고 스스로 시가(媤家) 어른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이 아저씨도 원래는 예비 며느리[2] 에게 생일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할 만큼[3] 며느리를 아끼는 자상한 시아버지에 대인배였건만 정루나는 이런 착한 아저씨마저 계속하여 시험에 들게 만들고 있다.
정루나가 회사의 공금을 횡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해 길길이 날뛰다가 급기야는 쓰러지기까지 하였다. 본인 말로는 자기는 사업하면서 탈세나 불법적인 일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데 본인 인생의 최고의 모욕이라고 하였다.
배경민이 정루나와 이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반대하지 않고 내심 좋아했으나 정루나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자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버렸다. 입으로는 아직은 "정루나를 용서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은 싱글벙글. 그러나 정루나의 거짓 임신은 결국 뽀록나고 말았으며 배창근의 집안은 또 다시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크게 충격을 받은 조일순은 급기야는 실신까지 하며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하였다.
친정으로 쫓겨난 정루나는 여전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급기야는 자기 마음대로 다시 배창근의 집에 난입하여 행패를 부렸고 배창근은 그런 정루나에게 더욱 학을 떼고 말았다. 그런데 정루나가 가출 청소년을 구하는 쇼를 한 것이 왠지 탐탁치 않으면서도 배경민이 정루나를 용서하겠다고 하자 군말없이 배경민의 결정에 따랐다. 그렇게 정루나는 마치 개선장군처럼 환영 받으며 시가로 화려하게 귀환하였고 심지어 조일순은 정루나를 위해 사골곰탕까지 끓여다 바쳤다.
한편 정루나는 여민당의 국회의원 심재윤을 만나서 보궐선거 출마 제의를 받았고 시가 식구들 앞에서 당당히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배창근은 "공금횡령에 가짜 임신으로 가족들의 신뢰를 잃었던 네가 정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 정치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되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 면에서 넌 자격미달이야" 라는 바른, 개념 잡힌 소리를 하며 정루나의 선거 출마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시아버지 알기를 X같이 알았었던 정루나는 결국 배창근의 올바른 충고를 무시하고 보궐 선거 출마를 강행하고 말았다.
온국민까지 기만해 가며 사기를 치려는 정루나에게 단단히 빡친 정루비는 과거에 나인수가 촬영해 두었던 정루나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감상한 배창근은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정루나가 워낙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면역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배창근은 이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하였으나, 정루나의 뻔뻔한 태도에 급기야 배창근 대신 조일순이 분노하며 화를 내었고, 정루나는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시할머니한테 까지 바락바락 말대꾸를 했다.
한 편 배창근은 자신의 비서에게 동영상의 조작 여부와,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을 추적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정루비가 기자회견을 열어 동영상을 자신이 조작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였지만, 배창근은 자신의 비서에게 동영상이 조작된것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
배창근은 정루비를 불러 추궁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쳤지만 정루비는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4] 그러나 배창근은 과거 사고가 났을 당시 정루비와 정루나의 주치의를 만났고 주치의로 부터 정루나가 사고 당시 유산을 하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배창근은 진실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결국 배창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서둘러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 병원에서 정루나의 결혼 전 임신사실까지 확인하고 집에 돌아온 배창근은, 정루나를 추궁하였고, 불안해진 정루나는 나인수에게 전화를 걸어 입막음을 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창근은 그 전화통화를 '''우연히 엿듣고''' 그 아이는 배경민이 아이가 아니라 나인수의 아이고, 자신의 며느리도 정루비가 아니라 얼굴을 바꾼 정루나라는 모든 진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으나''', 그 충격으로 심장마비가 와서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음에도 정루나는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사고였을 뿐이라며 자신을 세뇌 시키고 있다.
배창근의 죽음을 오로라 공주와 비교하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분명히 오로라 공주와는 다르다.'''' 아무런 개연성 없이 사람들을 갑자기 마구 죽이는 오로라 공주와는 달리 루비반지의 배창근은 이미 심장이 약해 여러 차례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갑자기 쓰러진적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충분히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를 일으킬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어쨌건 해당 배역을 연기한 배우 정동환은 마지막회를 불과 4회 앞두고 결국 사망하심으로써 역시 사망전대 원조 멤버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한편 배창근이 사망하였음에도 배창근의 비서는 정루나의 동영상이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친절하게 배경민에게 다시 보고 하였고, 동영상을 분석한 서류까지 다시 보내주었다. 그리고 서류를 본 배경민은 매우 크게 분노하였다.
다음 날 다시 회사로 출근한 배경민은 배창근의 비서로부터 정루나가 교통사고 당시 임신한 사실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들을 받았고, 그 서류를 본 배경민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그만 서류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비서는 자신의 고용주가 사망하였어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1년 전 그 교통사고 당시 사고 직전 휴게소의 CCTV 까지 뒤졌고 그 CCTV 영상에서 무언가를 또 찾아낸듯 싶다. 그걸로도 부족해서 동영상에서 정루비가 편집했었던 나인수의 목소리까지 복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배경민은 이메일로 이를 받아 보게 되었다.[5]
그리하여 결국 배경민도 정루비와 정루나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6] 마침내는 온가족 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집안은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어쨌건 결국 정루나는 완전히 미쳐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말았고, 배창근의 집안도 평화를 되찾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배경민은 미국으로 떠나려 하였으나, 결국 미국행을 포기하고 정루비와 재회하였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정루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행복해졌다는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는 결국 종영되었다.
루비반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정동환이 연기했다.
배세라와 배경민의 아버지. 경민이 정루비와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자 당황하였으나 루비의 착한 성품[1] 을 보고는 결혼을 허락하였다.
현재는 (루비의 얼굴을 한) 정루나를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으며 욕심 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루나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과 가족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정루나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정한 정루나의 처사에 불같이 화를 내었으나 정루나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바락바락 대들었다. 결국 격분하여 온 가족이 보는 앞에서 배경민의 따귀를 때렸다. 나중에 뒤늦게 정루나가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으나 배창근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렇게 정루나로 인해 배창근의 집안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가고 있다.
정루나와 부부싸움을 하고 정루나에게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서재에서 혼자 처량하게 궁상을 떨고 있는 아들 배경민의 한심한 몰골을 보며 그만 뭐라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아들 경민과 같이 술을 마시며 경민을 위로해주며 자상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루나의 요즘 행동이 아슬아슬하다고, 조만간 크게 사고를 칠 것 같다고 예언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정루나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 정루비쇼의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크게 내었고 정루나 본인이 완전히 망한건 물론이고 JM그룹도 신문기사에 '창업 이래 최대의 위기' 라고 언급될 만큼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배창근은 회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며 혹시 일부러 그런 건 아니냐며 정루나에게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리고 "다 때려치고 집에서 살림이나 하고 애나 키워라" 라고 정루나에게 명령을 하였으나 정루나는 시아버지의 명령을 무시하고 개겼다. 정루나는 반성의 기색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여전히 당당하게 계속하여 집안에서 배경민에게 패악을 떨며 지랄을 하였고 스스로 시가(媤家) 어른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
이 아저씨도 원래는 예비 며느리[2] 에게 생일 선물로 외제차를 선물할 만큼[3] 며느리를 아끼는 자상한 시아버지에 대인배였건만 정루나는 이런 착한 아저씨마저 계속하여 시험에 들게 만들고 있다.
정루나가 회사의 공금을 횡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해 길길이 날뛰다가 급기야는 쓰러지기까지 하였다. 본인 말로는 자기는 사업하면서 탈세나 불법적인 일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데 본인 인생의 최고의 모욕이라고 하였다.
배경민이 정루나와 이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반대하지 않고 내심 좋아했으나 정루나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자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버렸다. 입으로는 아직은 "정루나를 용서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표정은 싱글벙글. 그러나 정루나의 거짓 임신은 결국 뽀록나고 말았으며 배창근의 집안은 또 다시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크게 충격을 받은 조일순은 급기야는 실신까지 하며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하였다.
친정으로 쫓겨난 정루나는 여전히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급기야는 자기 마음대로 다시 배창근의 집에 난입하여 행패를 부렸고 배창근은 그런 정루나에게 더욱 학을 떼고 말았다. 그런데 정루나가 가출 청소년을 구하는 쇼를 한 것이 왠지 탐탁치 않으면서도 배경민이 정루나를 용서하겠다고 하자 군말없이 배경민의 결정에 따랐다. 그렇게 정루나는 마치 개선장군처럼 환영 받으며 시가로 화려하게 귀환하였고 심지어 조일순은 정루나를 위해 사골곰탕까지 끓여다 바쳤다.
한편 정루나는 여민당의 국회의원 심재윤을 만나서 보궐선거 출마 제의를 받았고 시가 식구들 앞에서 당당히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배창근은 "공금횡령에 가짜 임신으로 가족들의 신뢰를 잃었던 네가 정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 정치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되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 면에서 넌 자격미달이야" 라는 바른, 개념 잡힌 소리를 하며 정루나의 선거 출마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시아버지 알기를 X같이 알았었던 정루나는 결국 배창근의 올바른 충고를 무시하고 보궐 선거 출마를 강행하고 말았다.
온국민까지 기만해 가며 사기를 치려는 정루나에게 단단히 빡친 정루비는 과거에 나인수가 촬영해 두었던 정루나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감상한 배창근은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정루나가 워낙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면역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배창근은 이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하였으나, 정루나의 뻔뻔한 태도에 급기야 배창근 대신 조일순이 분노하며 화를 내었고, 정루나는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시할머니한테 까지 바락바락 말대꾸를 했다.
한 편 배창근은 자신의 비서에게 동영상의 조작 여부와,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을 추적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정루비가 기자회견을 열어 동영상을 자신이 조작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였지만, 배창근은 자신의 비서에게 동영상이 조작된것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
배창근은 정루비를 불러 추궁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다그쳤지만 정루비는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4] 그러나 배창근은 과거 사고가 났을 당시 정루비와 정루나의 주치의를 만났고 주치의로 부터 정루나가 사고 당시 유산을 하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배창근은 진실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결국 배창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서둘러 춘천으로 향했다.
춘천 병원에서 정루나의 결혼 전 임신사실까지 확인하고 집에 돌아온 배창근은, 정루나를 추궁하였고, 불안해진 정루나는 나인수에게 전화를 걸어 입막음을 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배창근은 그 전화통화를 '''우연히 엿듣고''' 그 아이는 배경민이 아이가 아니라 나인수의 아이고, 자신의 며느리도 정루비가 아니라 얼굴을 바꾼 정루나라는 모든 진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으나''', 그 충격으로 심장마비가 와서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음에도 정루나는 자신의 탓이 아니라며, 사고였을 뿐이라며 자신을 세뇌 시키고 있다.
배창근의 죽음을 오로라 공주와 비교하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분명히 오로라 공주와는 다르다.'''' 아무런 개연성 없이 사람들을 갑자기 마구 죽이는 오로라 공주와는 달리 루비반지의 배창근은 이미 심장이 약해 여러 차례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갑자기 쓰러진적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충분히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를 일으킬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어쨌건 해당 배역을 연기한 배우 정동환은 마지막회를 불과 4회 앞두고 결국 사망하심으로써 역시 사망전대 원조 멤버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한편 배창근이 사망하였음에도 배창근의 비서는 정루나의 동영상이 조작이 아니라는 사실을 친절하게 배경민에게 다시 보고 하였고, 동영상을 분석한 서류까지 다시 보내주었다. 그리고 서류를 본 배경민은 매우 크게 분노하였다.
다음 날 다시 회사로 출근한 배경민은 배창근의 비서로부터 정루나가 교통사고 당시 임신한 사실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들을 받았고, 그 서류를 본 배경민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그만 서류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비서는 자신의 고용주가 사망하였어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1년 전 그 교통사고 당시 사고 직전 휴게소의 CCTV 까지 뒤졌고 그 CCTV 영상에서 무언가를 또 찾아낸듯 싶다. 그걸로도 부족해서 동영상에서 정루비가 편집했었던 나인수의 목소리까지 복원했다고 한다. 그리고 배경민은 이메일로 이를 받아 보게 되었다.[5]
그리하여 결국 배경민도 정루비와 정루나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6] 마침내는 온가족 까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집안은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어쨌건 결국 정루나는 완전히 미쳐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말았고, 배창근의 집안도 평화를 되찾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배경민은 미국으로 떠나려 하였으나, 결국 미국행을 포기하고 정루비와 재회하였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정루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행복해졌다는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는 결국 종영되었다.
[1]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배창근을 마침 지나가던 정루비가 발견하고 응급실로 급히 이송해 목숨을 구해줬었던 적이 있었다.[2] 사고 전의 정루비[3] 그러고 보면 어떻게 보면 이 양반이 만악의 근원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양반이 정루비에게 외제차를 선물하지만 않았어도 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테니까...[4] 끝내 진실을 밝히지 않은 정루비에게 "세상에 영원히 감춰질 비밀은 없지." 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5] [image][6] 이때 배경민은 "우리 아버지도 너 때문에 돌아가신 거야." 라며 매우 격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