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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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부침개의 한 종류. 배추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구워만들어 먹는 음식. 아삭함과 시원함이 특징이다.

2. 상세


반죽은 보통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나, 종종 고춧가루로 맵게 만들기도 한다. 배추에 반죽을 코팅하듯이 하다보니 1인분에 들어가는 반죽의 양은 많지 않은 편.
아삭한걸 좋아하면 생배추로 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숨을 죽이면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절임배추로 하는 배추전이 있는데, 보통 김장배추가 남으면 그렇게 한다. 다만 짠 편이니 간장이나 반죽에 소금간은 하지 말자.
배추전은 보통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먹는다. 배추에 밑간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강원도 지방은 메밀이 많이 나는 특성상 메밀로 배추전을 부쳐 먹는 일이 많다.
배추 특유의 고소한 향이 부침개의 기름 냄새와 어우러진다. 배추 쌈 식으로 배춧잎을 먹는 것은 호불호가 꽤 있는데, 배추전 같은 경우는 먹어보면 다들 잘 먹는 편. 다만 재료가 매우 간단한 음식이다 보니, 고기나 해물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넣은 전을 즐기는 사람에겐 취향이 좀 갈릴 수는 있다. 참고로 찰밀가루로 부치면 정말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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