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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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도'''는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과거 고려의 5개 도(道)와 조선의 8개 도를 구성하던 행정구역 중 한 곳으로, 오늘날에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5개로 분리된 광역자치단체를 하나로 아우르는 지역을 말할 때 쓰인다.
권역의 면적이 유독 넓고 법적으로도 서로 다른 도시권 두 곳이 존재하기 때문에, 크게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경권(대구·경북)으로 권역을 구분하여 다루기도 한다.[1] 두 권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각 부울경과 대경권 문서를 참조할 것.
경상도란 명칭의 유래는 삼국시대~조선시대까지 한반도 동남부 지역의 양대 도시였던 '''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온 것이다. 그 외에 '''영남(嶺南)'''이라는 명칭으로도 자주 불려왔는데, '조령(鳥嶺, 새재)과 죽령의 남쪽'이라는 뜻이다.[2]
2. 상세
인구는 2020년 현재 약 1,300만 명이 거주해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 비수도권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법적으로 분류되는 국내 5대 도시권 중 부산·울산권과 대구권 두 곳이 있으며, 3곳의 광역시[3] 와 3곳의 특례시[4] 가 있다. 따라서 팔도 지역구분을 기준으로 하면 경제·인구 면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지역이다.
면적은 32,289.3㎢로, 남한 전체 면적의 32%에 달한다. 경상도보다 면적이 더 넓은 도는 북부지방의 함경도, 평안도 밖에 없다. 개별 광역자치단체로 보더라도 경상북도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으며, 경상남도 역시 4번째로 넓다. 부울경과 대경권을 합한 경상도 전역의 면적은 수도권의 약 2.7배의 규모에 달한다. 경상도와 유사한 면적을 가진 곳으로는 타이완 섬이 있다.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전라도, 충청도와 마주하며, 북쪽으로는 강원도와 이웃한다. 동고서저라는 말에 걸맞게 강원도와 더불어 산이 굉장히 많다. 그나마 강원도보단 산세가 험하진 않은 편. 면적이 넓고 산지가 많은 특성상 오지로 분류되는 곳 또한 많은데, 특히 경북 북부 지역은 강원도를 능가하는 오지인 BYC로도 유명하다. 또한 서부경남 내륙지역 역시 전국적으로 낙후된 편에 속한다. 그리고 오지 하면 꼽히는 울릉군도 경상도 소속이며, 국토의 최동단 '''독도''' 역시 행정구역상 경상도에 속한다.
동쪽과 남쪽으로는 수심이 깊은 바다인 동해와 남해를 끼고 있다. 따라서 수출입에 유리한 대규모 항구를 만들 수 있어 부산항, 울산항을 비롯한 여러 항만이 발달하였으며, 그에 따라서 항구를 이용할 공업단지와 조선소도 많이 들어왔다. 경제규모가 수도권 다음으로 큰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바다를 바탕으로 성장한 특성상 내륙지역 위주인 대경권에 비해 해양도시가 많은 부울경의 경제규모가 더 크다. 자세한 것은 부울경과 부산·울산권 문서 참조.
뒤에서 더 자세히 후술하겠지만,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정치인을 다수 배출한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역대 대통령 12명 가운데 7명의 출생지가 경상도이며, 출신지로 따지면 8명이나 된다.[5][6]
참고로 경상도는 조선시대 내내 조선 팔도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였다. 삼남 중 면적이 압도적으로 넓을 뿐 아니라 북방의 평안도, 함경도는 경상도보다 면적이 더 넓지만 그만큼 산지가 발달해 평야가 비교적 적고 기후가 훨씬 추워 인구밀도가 삼남에 훨씬 못 미쳤기 때문이다.[7]
3. 역사
본래 진한, 변한의 영역이었고 삼국시대 중반에 신라와 가야로 정립된다. 진흥왕 때 신라가 가야를 병합해 경상도 전역이 신라 영역이 된다. 이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영토가 늘어나면서 9주 5소경이라는 첫 행정구역 체계를 갖추게 되는데, 양주[8] , 강주[9] , 상주[10] 총 3개 주가 지금의 경상도와 일치한다.
3개 주는 각각 고려 초기의 행정구역 체계인 10도의 경동도, 산남도, 영남도로 이어지다, 행정구역이 5도 양계로 재편되면서 처음으로 이 지역들이 경상도라는 명칭 아래 묶이게 된다. 경상도라는 이름의 근원이 된 경주와 상주는 일찍이 삼국시대부터[11] 조선시대까지 지역에서 번영했던 대도시였으나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산업화를 거치면서 구미, 포항, 울산 등 조선시대에는 조용했던 주변 동네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경주, 상주, 안동 등 전통적인 대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침체되었다.
고려시대 당시 주요 도시로는 최고 행정단위인 경(京)의 하나였던 동경, 그 다음의 행정상의 위상을 가진 2개의 목(牧)인 상주시, 진주시가 있다. 그 다음에는 주(州), 부(府)가 있었다. 주는 동경이 거느리고 있었던 군현 중에서 울산, 김해, 양산이 있었고, 진주의 관할권에는 합천이 있었다. 부(府)는 3개가 있었는데, 후에 조선 태종 시절에 성주목(星州牧)으로 승격되는 경산부(京山府),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로 승격되는 안동부(安東府), 조선 시대에 진보군(眞寶郡)으로 강등되는 청송과 영양군 사이에 걸친 보성부(甫城府)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통일신라의 9주 5소경 중에서 신라의 수도인 경주시, 가야의 수도인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양주가 영동도, 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강주가 산남도, 상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상주가 영남도로 개칭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합쳐진 이름으로 경상도의 원형이 되는 경상진주도가 1105년에 등장하며 김해의 이름은 빠지게 된다. 다시 경주 일대와 상주 일대는 경상주도, 진주 일대는 현재의 합천인 합주와 분할하여 진합주도로 통합된다. 그러나 진합주도는 경상주도에 통합되며 이름을 잃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바뀐 것은 1204년이다. 당시 동경 민란이 일어나서 3경 중 하나였던 동경이 반란지역으로 찍혀 경주로 격하되고, 반란을 일으킨 이유로 누락되면서 처음 안동이 주요 지명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1219년 다시 경주가 동경으로 복구되면서 경상진안도 체제로 바뀌면서 안동은 경주, 상주, 진주와 더불어 경상도의 주요 지역으로 위상을 확보한다. 이후 다시 경상도로 이름을 바꾸며 조선시대까지 이어진다.
이어 고려시대로부터 내려오던 경상도는 태종 대에 들어 낙동강 동부의 좌도와 낙동강 서부의 우도로 분할된다. 이후 중종, 선조대에 통폐합을 반복하며 1596년에 경상도로 쓰이는 것이 주욱 내려오다가[12] 1896년에 경주시, 상주시, 안동 일대를 경상북도로, 진주시, 창원 일대를 경상남도로 개칭하며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
고려시대와 큰 차이는 없지만 고려 후기 이후로 황제국에서 제후국 체제로 변화되며 경(京)이 폐지되었고, 경 대신 최상위 행정기구는 부(府)가 맡게 된다. 경상도에서는 경주가 부를 맡았으며, 상주와 진주는 여전히 목(牧)의 위상을 차지하며, 경산부(京山府)가 성주목(星州牧)으로 승격함에 따라 성주가 상주, 진주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안동부는 안동대도호부로 승격했다. 이것이 임진왜란 이전의 경상도의 상황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동안 1596년에는 대구광역시에 경상감영을 설치하며 대구의 위상이 부상하며, 1601년에는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가 창원대도호부(昌原大都護府)로 승격되며 후기까지 내려오다가, 1876년 이후에는 부산과 마산이 개항하여 성장하기 시작한다.
4. 인문환경
4.1. 인구
4.2. 언어
언어는 주로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경상도 면적의 반 정도밖에 안 되는 충청도의 경우에도 충남과 충북 간 방언에 차이가 존재하며, 충남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에서 쓰이는 어휘가 다르듯이[13] 경상도 역시 경남과 경북 간 방언에 차이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쓰이는 어휘가 달라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도인만큼 방언권도 다양하게 형성되어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엔 타지역 언어에 영향을 받은 경우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부산의 경우엔 충청도와 전라도 출신 이주민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ㅕ"[14] 나 "~디"[15] 처럼 충청 방언과 호남 방언의 영향을 받은 언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구미시와 포항시의 경우에는 외지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동남 방언은 사용하지 않고 표준어를 구사하는 인구도 꽤나 있는데, 특히 구미시의 경우엔 아예 동남 방언 억양조차 없이 표준어 혹은 타지역 방언을 구사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경상도 위쪽으로 영동 남부 지역은 그나마 왕래하기 쉬운 편이라서 영동 남부 지역의 말이 경상도의 그것과 비슷한 점이 약간 있다. 그리고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만주 조선족이 경상도 방언과 유사한 방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조선족들 중에서 경상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조선족의 경우 3개의 방언이 주로 쓰이는데 서북 방언, 동북 방언, 동남 방언이 주로 쓰인다. 연변보다 좀 더 북쪽 흑룡강성 지역에 동남 방언 계통 인구가 많다. 물론 조선족의 경상도 방언은 분화한 지 백여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경상도 방언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16]
참고로 일본에서 재일한국인 및 한국계들이 구사하는 재일어는 동남 방언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해안 지대에서는 재일교포들의 영향으로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4.3.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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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종교적으로는 전국에서 '''불교 신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다. 경상도 전체 인구 중 35~40% 가량이 불자#s-1로[17] , 동북아 국가 중에선 개신교가 압도적으로 흥한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들과[18] 달리 개신교가 통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네. 당장 한국 3대 사찰[19] 중 합천군의 해인사 (법보종찰)와 양산시의 통도사 (불보종찰) 등이 이 경상도에 있고[20] 그 외에도 동화사나 범어사, 불국사, 쌍계사#s-1, 직지사 등 유명 사찰이 많으며, 이는 여러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경상도를 중심지로 했던 신라 자체가 매우 독실한 불교 국가였던 것과 관련이 있을 듯도 한데, 실제로 경주시 같은 경우는 특히 기독교가 못 들어온다는 관련 증언도 있다. ##[21]
다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경상도 중심 지역,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봤을 땐 아예 붉은 십자가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경상도 안에서도 도심 지역에선 절보단 교회가 더 눈에 띄인다. 전국 어디나 그렇듯 절은 산자락에 있는 게 보통이니 시가지에서는 교회가 더 많이 보인다. 게다가 포항시와 울릉군은 불교가 대세인 경상도에서도 보기 드문 개신교 초강세 지역들이기도 하다. 다만, 성당은 꽤 드물긴 한데, 특히 가톨릭 신자의 비율은 전국에서 눈에 띄게 낮은 편이다. 약 8% 가량[22] . 그래도 경상도 자체가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은 편이다 보니 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도 4개나 된다. 대구대교구[23] , 안동교구, 부산교구, 마산교구 등.
또한 한국사의 한 획을 그은 동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후 동학은 한국 3대 민족 종교 중 하나인 천도교로 계승된다.
4.4. 교통
수도권 다음으로 거주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 인프라 또한 수도권 다음으로 잘 구축되어 있다. 부울경[24] 과 대구권[25] 은 수도권과 비등비등한 정도의 교통 인프라를 자랑하나, 경북 북부 지역은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4.4.1. 철도
4.4.1.1. 고속철도
고속철도 정차역의 개수가 총 13개로 많은 편에 속한다. 해당 노선은 경부고속선,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까지 총 4개 노선이다. 참고로 김천(구미)역과 동대구역은 4개 노선에 모두 속하는 단 둘뿐인 철도역이다. 역은 대부분 부산·울산권과 대구권에 몰려있으며, 경남 서부는 진주역[26] 이 유일히 있고 경북 북부는 아예 없다.
4.4.1.2. 도시철도
도시철도 노선은 현재 동남권 광역전철이 6개, 대구 도시철도가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참고로 두 철도체계는 노선이 연계되지 않는다.
5. 정치
'''가장 많은 대통령을 배출한[28] 한국판 버지니아 주'''.
정치적으로 경상도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보수주의 정당의 지지 기반(텃밭) 지역이지만, 동시에 민주당계 정당의 2010년대 기준 주류 계파인 친노&친문의 지역적 연고지가 바로 경남권 일대이기도 해서 2017년 대선에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를 제외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승리하고 경상남도에서는 0.5%차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한테 패하였다. 이와 같이 부산, 울산, 경남은 더 이상 보수주의 정당의 지지 기반(텃밭)이 아닌듯 보였으나... 2020년 총선의 결과 다시 보수세가 다소 강한 지역이 되었다. 경상북도/정치, 대구광역시/정치, 경상남도/정치, 울산광역시/정치, 부산광역시/정치 참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껏 보수의 강력한 기반인 경상도 지역이었지만, 군사독재를 거쳐 시간이 지나면서 민주당계 정당의 대한민국 대통령 셋 중 두 명(노무현, 문재인[29] )을 배출했으며,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들로 분류되는 인물(이재명·김경수 등)들 중 태반이 경상도 출신이다. 보수의 고향이자 심장부인 지역에서 반대 성향의 계파가 골고루 배출된다는 점에서 특이한 부분.[30][31]
한국의 역대 대통령 12명 가운데, 8명이나 경상도가 고향이다. 거기다 쿠데타로 인해 극히 짧은 임기만을 지내고 물러선 윤보선과 최규하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주요 대통령 10명 가운데 8명(80%)이 경상도 출신이다. 초대 대통령이자 이북 출신인 이승만과 전라도 출신으로 4수 끝에 대통령이 된 김대중이 희귀사례다.
6. 문화
6.1. 음식
경상도 요리는 타 지역에 비해 상당한 향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주시의 경우 음식 맛있기로 과거에 유명한 곳이었고, 피난지 이후 여러 지역의 요리 문화를 받아들인 부산의 식문화는 상당히 특유한 개성이 있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는 현대인의 야식을 담당하는 치킨요리의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등 알고 보면 경상도 식문화는 타 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편이다. 그러나 한편 대책없이 짜다는 선입견도 전국에 퍼져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묵, 간고등어 등 좋은 쪽으로 유명한 요리도 상당히 많다. 타지에 잘 알려지지 않고 내부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요리도 꽤 있는데 돔배기, 과메기, 돼지국밥, 밀면 등이 있다. 경상도 식문화에 널리 퍼진 또 다른 인식은 순대를 막장 이라는 경상도 고향 특유의 장에 찍어먹는 다는 것.
6.2. 스포츠
6.2.1. 격투기 계열 스포츠의 성지
한국 MMA 현 다크호스들이 거의 다 경상도 출신들이 많고, 유명한 씨름, 유도 선수들도 많이 나온다.[32]
씨름 선수들로 나열하자면 강호동(경남 진주), 김도현(울산), 김재현(부산), 김상중(경남 마산), 김영현(경남 진주), 이만기(경남 의령), 이봉걸(경북 안동), 이슬기(경남 창원), 이승삼(경남 마산), 이언(부산), 이준희(경북 예천), 이태현(경북 김천), 천규덕(부산), 최성환(경북 경주), 최욱진(경남 진주) 출신이다.
유도 선수들로 나열해보면 곽동한(경북 포항), 김미정(경남 창원), 김재범(경북 김천), 김정행(경북 포항), 김재엽(대구), 안병근(대구), 윤현(경남 삼천포), 이경근(대구), 이원희(경북 청송), 정보경(경남 양산), 조준호(부산), 최민호(경북 김천), 하형주(경남 진주), 황정오(경북 선산) 출신이다.
이종격투기+종합격투기 쪽으로 나열하면, 정찬성(경북 포항), 강경호(1987)(부산), 정다운(아산, 대구), 이정영(대구), 황인수(경남 창원), 마동현(부산), 최두호(대구), 배명호(경북 칠곡), 최무배(부산)
7. 군사
7.1. 기초군사훈련부대 집결지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해병대의 기초군사훈련소가 모두 경상도에 있다. 해군기초군사교육단은 창원시 진해구에,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은 진주시에, 해병대교육훈련단은 포항시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해군, 공군, 해병대 중 한 곳에 입대하고자 한다면 경상도를 반드시 거쳐가야만 한다.
다만, 대한민국 육군 입대 예정자 중에서도 입영부대가 제50보병사단, 제39보병사단, 제53보병사단 등으로 결정되면 역시 경상도로 와야 한다. 각각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울산 등을 위수지역으로 하기 때문. 참고로 육군훈련소는 다들 잘 알다시피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다.
사병이 아닌 장교 양성기관으로는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사관학교, 영천시의 육군3사관학교가 있다.
8. 기타
이 곳의 교도소들은 모두 대구지방교정청 관할이며, 죄질이 나쁜 범죄자들은 체포 후 대부분 이 동네로 온다. 전국 교도소의 끝판왕인 경북북부교도소가 경상도에 있다.
9. 둘러보기
10.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경상도
[1] 실제로 각종 통계자료에서는 부울경과 대경권을 별개의 권역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강하다. #1 #2 남·북도를 나누지 않고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호남권, 충청권과는 다른 케이스.[2] 영남은 특히 대경권에서 선호하는 명칭이기도 해서, 영남이라는 명칭이 곧 대경권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부울경은 별도로 동남권이란 명칭을 선호하는 편. 다만 양 권역의 합작사업에서는 '영남권'으로 통칭한다.[3]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4] 창원시, 김해시, 포항시.[5]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그리고 문재인. [6] 이명박의 경우에는 출생지가 일본 오사카부지만, 광복 후 어린 시절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자라서 경상도 지역의 습성과 말투가 있어 경상도 출신으로 분류된다.[7] 조선시대의 평균적인 도별 인구순위는 경상도-전라도-평안도-충청도-함경도-경기도-황해도-강원도 순이었고 이 순위는 거의 고정적이었으나 조선 후기 끝무렵인 정조대에 이르러서는 전라도와 평안도의 인구가 역전되었다. 참고로 2020년 현재는 경기도-경상도-평안도-함경도-충청도-전라도-황해도-강원도 순(특별/광역시는 전통적인 도에 합산).[8] 오늘날 양산시를 중심으로 한 경상도 동부 지역에 해당된다.[9] 오늘날 진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남 서부 지역에 해당된다.[10] 오늘날 상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 북부 지역에 해당된다.[11] 경주야 신라의 수도이니 더 말 할 것도 없고, 상주도 9주 중 하나이자 견훤과 아자개의 출신지인 등 위상이 작지 않은 도시였다. 단 삼국시대의 상주는 지금의 문경시 같은 지역이 포함된 행정구역이었다.[12] 그러나 수사(水使)·병사(兵使) 등 군사상 직제는 여전히 좌·우도로 나뉘었다.[13] 충남 서해안 지역의 경우엔 충청 방언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사투리 높임체인 '''해유체'''가 쓰이지 않는 지역도 존재한다. 이는 언어의 표준화로 인한 것이 아닌, 원래부터 쓰지 않았던 것으로 주로 '''하시오체'''를 사용했다고 한다.[14] 예시 : "뭐여", "먹을겨?" 등등[15] 예시 : "~했는디", "그거 아닌디" 등등[16] 언어는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한다.[17] 2005년 통계청 조사 기준. 개신교 신도는 약 10%. 참고로 전국의 불교 비율은 약 22%, 개신교 비율은 약 18%였다.[18] 수도권(특히 인천광역시)과 호남 지방(특히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등은 반대로 개신교의 교세가 강한 지역이다. 해당 지역들은 약 20~25%가 크리스천.[19] 또는 '삼보(三寶)사찰'이라고도 한다.[20] 참고로, 나머지 하나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송광사. (승보종찰) 순천이 비록 전라도기는 하지만, 그래도 옆동네 광양시만 거치면 바로 경상도일 정도로 경상도랑 꽤 가깝거니와 송광사도 신라 대에 창건되었다.[21] 신라 외에 고구려, 백제, 고려 등도 불교 국가 아니었느냐고 볼 수도 있지만,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도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한다든지 해서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때 부정적으로 쓸 정도였고, 고려도 기본적으로 불교 국가이긴 했지만, 훈요 10조나 성종 등의 행적에서 드러나듯 신라 때보다는 유교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해져 불교의 믿음은 조금 덜했다. 신라는 공인은 가장 늦었지만, 불교가 대세가 되기 이전에도 천경림 같은 성지들을 전부 밀어버리고 대사찰을 지었던 것은 물론 나라가 망해가던 말기에도 사찰을 자주 지었을 정도로 불교의 세가 매우 강했다.[22] 2005년 통계청 조사 기준으로 전국 인구의 약 11% 가량이 가톨릭 신자였다.[23] 울릉도가 여기에 들어가 있다.[24] 부산·울산권을 비롯한 경남 동부, 그리고 서부의 진주시 인근까지는 양호한 편이나, 그 너머의 서쪽(거창군, 산청군, 함양군)으로 갈수록 해당 지자체들의 교통 인프라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철도가 없기 때문. 2025년 달빛내륙철도가 개통하여 거창과 함양에 들어설 예정이다.[25] 대구권엔 포함되지 않으나 같은 경북 남부에 해당되는 경주시, 포항시 또한 교통 인프라는 괜찮은 편에 속한다.[26] 진주역이 위치한 진주시마저도 경남 서부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경남 서부 지자체와 거리가 꽤 된다.[27] KTX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유일한 노선이며, 전국적으로 이용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노선이므로 볼드 처리. 이 중 동대구역, 부산역은 연간 철도역 이용객 순위에서 서울역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항상 붐비는 곳이라 고속철도 필수정차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울산역은 필수정차역은 아니지만 선택정차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고, 5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고속철도역이어서 열차편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28]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총 8명.[29] 다만 이 쪽은 경상도 토박이가 아니고 부모님 모두 함경도에서 흥남철수 당시 미군 따라 내려온 함경도계 실향민 2세이다.[30] 허나 본래 경상도 지역은 50 ~ 7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사회주의, 공산주의 성향이 높았고, 그걸 반영하듯 민주당계 정당, 진보 정당 내 의원들 중에서도 영남 출신이 상당히 많다. 당장 노동계+여성계들도 영남 지방이 가장 활발하다.[31] 2.28 대구 민주화 운동, 3.15 마산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등 개혁+민주화 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동네였고, 한국의 흑역사인 인민혁명당 사건 사법살인 피해자들도 대부분 영남 출신이었다.[32] 아래 서술하다시피 씨름은 PK, 유도는 TK 출신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