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즈
Bat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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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독일 Moers 페스티벌 공연 사진. 좌측부터 이안 윌리엄스, 존 스테니어, 데이브 코놉카, 타욘데이 브랙스톤.
공식사이트
배틀즈(Battles)는 2002년 뉴욕에서 이안 윌리엄스(Ian Williams)(前 돈 카바예로(Don Caballero) / 스톰 & 스트레스(Storm & Stress)) 에 의해 결성된 미국 익스페리멘탈 록(Experimental Rock) / 매쓰 록(Math rock) 그룹이다. 2020년 현재 라인업은 기타/키보드 이안 윌리암스(Ian Williams)와 드럼 존 스테니어(John Stanier) (前 Helmet)의 2인조이다.
멤버 경력이 화려하며, 전원이 다 연주실력과 음악적인 재능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들이다. 우선 이안 윌리엄스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피츠버그 매스락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돈 카바예로(Don Caballero)'에서 기타를 맡았었다. 더불어 1997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실험음악 록 그룹인 '스톰 앤 스트레스'에 있었다. 더불어 데이브 코놉카와 존 스테니어 또한 관련 장르의 밴드에서 한동안 몸담고 있던 세션이다. 존 스태니어는 헬멧#s-2에서 미칠듯한 칼박 연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인물은 '타욘데이 브랙스톤(Tyondai Braxton)'이다. 발음하기 힘든 이 인물은 밴드맨이라기보다는 작곡가, 현대음악가에 가깝다. 2009년 발매한 'Central Market'을 들어보면 배틀즈 1집의 사운드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디에 브랙스톤의 영향이 가미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2015년 11월 내한 예정.
매스 록, 익스페리멘탈 록으로 분류되곤 한다. 멜로디 계열의 사운드들이 대부분 피치 조정이나 디스토션을 이용한 왜곡된 상태이거나 노이즈를 활용하는 등, 매스 록(Math Rock)적 요소가 많이 녹아있고 옥타브나 음계를 크게 건너뛰는 "각진"(Angular) 음의 사용 또한 "매스록적" 특징이다. 다만 그에 비해 8분의 7, 8분의 5박자 등 비정형적 박자 구조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곡에서 보컬(Vocal)은 내용을 전달하거나 보컬의 가창력을 메인으로 삼지 않는다. 이것은 배틀즈 뿐만 아니라 많은 포스트, 메스, 익스페리멘탈 락에서의 특징이다. 오히려 악기의 일부로서 음악의 여러 레이어 중 하나를 구성한다. 대표적인 예로 1집의 1번 트랙 '''Race : In'''에서는, 보컬의 허밍이 주 멜로디 라인과 함께 전개되는 역할로 여러 층의 레이어 중 하나의 텍스쳐만을 맡고 있다. 1집의 2번 트랙 '''Atlas'''의 경우, 가사가 있긴 하지만 피치가 변조되고 주 화음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식으로, 반주가 보컬을 보조하는 식이 아닌, 음악을 구성하는 기악의 일부로 들어가있다.
배틀즈가 비평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실험적인 장르의 밴드임에도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고 영상, 비디오, 등의 산업에서도 쓰임새가 많았던 것은 비대중적일 수 있는 장르를 '이해할만 하게' 만들었다는데에 있다. 예로 스핀 메거진(Spin)은 "익스페리멘탈이 독창적이면서도 다가가기 쉬운(accessible) 성공적인 순간"이라고 평했다.[1]
1집에서 주목할만한 곡은 'Atlas'와 'Tonto'이다. 생소할 수 있는 익스페리멘탈 혹은 매스락적 요소들(왜곡된 악기 소리와 비정형적 화음 등)을 반복적인 비트와 듣기 쉬운 구조를 이용해 녹여냈다.
2집에 들어서며 곡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1집에 비해 각 수록곡들의 형식이 서로 유사하고 더 "듣기 쉬워"졌다. 인원이 줄어 라이브 공연에 있어 한계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으나 2집 제작까지는 티욘데이 브랙스톤이 참여했다고 하니, 그저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2006년 1월 워프 레코즈(Warp Records)에 데뷔 앨범인 ''EP C / B EP''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기작인 EP인 ''EP C'', ''B EP'', 그리고 싱글인 ''Tras''의 컴필레이션이다. EP 앨범들의 제목이 EP C, B EP, Tras 라는 다소 두서없고 말장난 같은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틀즈의 일련의 EP들은 단순히 정규 앨범을 내기 전 '맛보기'격의 마케팅용 앨범이 아니었다. 심지어 1집 전의 EP는 정규 1집의 트랙들과 겹치는 곡도 없거니와 음악 스타일마저 다소 다르다. 정규 1집에 비해 EP에서는 조금 더 기본 악기 구조, 즉 기타, 베이스, 드럼을 주축으로 한 사운드 실험이 많다. 예로 'SZ2'가 그렇다. 서로 주고받는 듯한 기타 연주와 조금은 불편한 화음구조에 상대적으로 듣기 편한 드럼 리듬이 가미된 형식이다.
''배틀즈''의 첫 번째 앨범 ''미러드''(Mirrored)는 Machines with Magnets의 케이스 소우자(Keith Souza)가 녹음했고 2007년 5월 14일 발매되었다. 본 앨범은 많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2007년 몇 개의 탑 앨범 리스트에 올랐다.
첫 번째 싱글인 "아틀라스"(Atlas)는 2007년 2월 21일 스트리밍 오디오로 발매되었고, 2007년 2월 28일 스트리밍 뮤직비디오가 발매되었다.
NME 매거진에서 "이 주의 베스트 싱글"에 지명되기도 했고 "브리티쉬 클래쉬 매거진" 의 긍정적 리뷰를 받기도 했다.
2007년 BBC의 줄스 홀랜드 쇼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ZzAGR0VNk
수록곡인 "아틀라스(Atlas)"는 PS3 플랫폼 게임인 리틀 빅 플래닛이라는 비디오 게임에 수록되기도 했다. 더불어 스킨스의 시즌2 사운드 트랙에도 수록되었다.
2집 발매 전인 2010년 8월, 배틀즈는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밴드를 떠난다고 공표했다.
그의 커리어부터 밴드 내에서의 역할까지, 브랙스톤의 입지가 작지 않다보니 많은 배틀즈의 인터뷰 기사에서 그의 부재를 걱정하거나 충격 받았음을 알 수 있다.[2]
배틀즈의 2집 앨범 'Gloss Drop'은 2011년 6월 6일 발매되었다. 피쳐링 게스트로 '게리 뉴먼(Gary Numan)', '카즈 마키노(Kazu Makino)', 그리고 야만타카 아이(Yamantaka Eye)가 참여했다.
2집부터는 투어에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빠지고, 보컬이 포함된 곡에는 위의 세션들이 참여했다. 라이브 공연 시에는 피쳐링 보컬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거나 따로 떼어낸 보컬 음성을 재생하고 후면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추가한다. 기존 1집에 브랙스톤의 보컬이 들어간 곡 또한 보컬만 따로 떼어낸 MR로 대체하여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2014년 3월 20일, 배틀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재 3집 앨범을 녹음 중 임을 밝혔다.
2015년 9월 17/18일에 발매되었다. 8월 중 유출되었는데 음원이 좋지 않은 유출본이라 발매본이랑 차이가 꽤 난다는 후문.
2019년 10월 18일에 발매되었다.
데이브 코놉카가 2018년경 밴드를 탈퇴하며 이안과 존만 남은 2인조가 되었다.
'''정규 앨범'''
'''EPs'''
EP C (Monitor Records; June 8, 2004)
B EP (Dim Mak Records; September 2004)
EPC (Japan only special mix edition; Dotlinecircle; October 2004)
Lives (Beat Records; September 27, 2007)
Tonto+ (Warp Records; October 22, 2007 world, November 6, 2007 USA)
Dross Glop 1 (first in a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February 6/7, 2012)
Dross Glop 2 (second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February 20/21, 2012)
Dross Glop 3 (third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March 19/20, 2012)
Dross Glop 4 (fourth and final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Record Store Day, April 21, 2012)
'''컴필레이션'''
EP C/B EP (Warp Records, February 21, 2006)
Warp20 (Chosen) (September 28, 2009)
Dross Glop (CD compilation of the four-part 12" vinyl remixes; April 16/17, 2012)[13]
'''싱글'''
"Tras" (June 15, 2004, 12")
"Atlas" (April 2007, 12")
"Tonto" (October 2007)
"The Line" (August 2010, digital download)
"Ice Cream" (March 2011, 12")
"My Machines" (August 2011, 12")
'''필모그래피'''
All Tomorrow's Parties (October 2009)
[image]
2008년 독일 Moers 페스티벌 공연 사진. 좌측부터 이안 윌리엄스, 존 스테니어, 데이브 코놉카, 타욘데이 브랙스톤.
공식사이트
1. 개요
배틀즈(Battles)는 2002년 뉴욕에서 이안 윌리엄스(Ian Williams)(前 돈 카바예로(Don Caballero) / 스톰 & 스트레스(Storm & Stress)) 에 의해 결성된 미국 익스페리멘탈 록(Experimental Rock) / 매쓰 록(Math rock) 그룹이다. 2020년 현재 라인업은 기타/키보드 이안 윌리암스(Ian Williams)와 드럼 존 스테니어(John Stanier) (前 Helmet)의 2인조이다.
멤버 경력이 화려하며, 전원이 다 연주실력과 음악적인 재능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들이다. 우선 이안 윌리엄스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피츠버그 매스락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돈 카바예로(Don Caballero)'에서 기타를 맡았었다. 더불어 1997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실험음악 록 그룹인 '스톰 앤 스트레스'에 있었다. 더불어 데이브 코놉카와 존 스테니어 또한 관련 장르의 밴드에서 한동안 몸담고 있던 세션이다. 존 스태니어는 헬멧#s-2에서 미칠듯한 칼박 연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인물은 '타욘데이 브랙스톤(Tyondai Braxton)'이다. 발음하기 힘든 이 인물은 밴드맨이라기보다는 작곡가, 현대음악가에 가깝다. 2009년 발매한 'Central Market'을 들어보면 배틀즈 1집의 사운드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디에 브랙스톤의 영향이 가미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
2015년 11월 내한 예정.
2. 음악적 스타일
매스 록, 익스페리멘탈 록으로 분류되곤 한다. 멜로디 계열의 사운드들이 대부분 피치 조정이나 디스토션을 이용한 왜곡된 상태이거나 노이즈를 활용하는 등, 매스 록(Math Rock)적 요소가 많이 녹아있고 옥타브나 음계를 크게 건너뛰는 "각진"(Angular) 음의 사용 또한 "매스록적" 특징이다. 다만 그에 비해 8분의 7, 8분의 5박자 등 비정형적 박자 구조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곡에서 보컬(Vocal)은 내용을 전달하거나 보컬의 가창력을 메인으로 삼지 않는다. 이것은 배틀즈 뿐만 아니라 많은 포스트, 메스, 익스페리멘탈 락에서의 특징이다. 오히려 악기의 일부로서 음악의 여러 레이어 중 하나를 구성한다. 대표적인 예로 1집의 1번 트랙 '''Race : In'''에서는, 보컬의 허밍이 주 멜로디 라인과 함께 전개되는 역할로 여러 층의 레이어 중 하나의 텍스쳐만을 맡고 있다. 1집의 2번 트랙 '''Atlas'''의 경우, 가사가 있긴 하지만 피치가 변조되고 주 화음을 교묘하게 벗어나는 식으로, 반주가 보컬을 보조하는 식이 아닌, 음악을 구성하는 기악의 일부로 들어가있다.
배틀즈가 비평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실험적인 장르의 밴드임에도 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고 영상, 비디오, 등의 산업에서도 쓰임새가 많았던 것은 비대중적일 수 있는 장르를 '이해할만 하게' 만들었다는데에 있다. 예로 스핀 메거진(Spin)은 "익스페리멘탈이 독창적이면서도 다가가기 쉬운(accessible) 성공적인 순간"이라고 평했다.[1]
1집에서 주목할만한 곡은 'Atlas'와 'Tonto'이다. 생소할 수 있는 익스페리멘탈 혹은 매스락적 요소들(왜곡된 악기 소리와 비정형적 화음 등)을 반복적인 비트와 듣기 쉬운 구조를 이용해 녹여냈다.
2집에 들어서며 곡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1집에 비해 각 수록곡들의 형식이 서로 유사하고 더 "듣기 쉬워"졌다. 인원이 줄어 라이브 공연에 있어 한계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으나 2집 제작까지는 티욘데이 브랙스톤이 참여했다고 하니, 그저 새로운 사운드 시도를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3. 디스코그래피
3.1. EP
2006년 1월 워프 레코즈(Warp Records)에 데뷔 앨범인 ''EP C / B EP''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기작인 EP인 ''EP C'', ''B EP'', 그리고 싱글인 ''Tras''의 컴필레이션이다. EP 앨범들의 제목이 EP C, B EP, Tras 라는 다소 두서없고 말장난 같은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틀즈의 일련의 EP들은 단순히 정규 앨범을 내기 전 '맛보기'격의 마케팅용 앨범이 아니었다. 심지어 1집 전의 EP는 정규 1집의 트랙들과 겹치는 곡도 없거니와 음악 스타일마저 다소 다르다. 정규 1집에 비해 EP에서는 조금 더 기본 악기 구조, 즉 기타, 베이스, 드럼을 주축으로 한 사운드 실험이 많다. 예로 'SZ2'가 그렇다. 서로 주고받는 듯한 기타 연주와 조금은 불편한 화음구조에 상대적으로 듣기 편한 드럼 리듬이 가미된 형식이다.
3.2. 1집 Mirrored
''배틀즈''의 첫 번째 앨범 ''미러드''(Mirrored)는 Machines with Magnets의 케이스 소우자(Keith Souza)가 녹음했고 2007년 5월 14일 발매되었다. 본 앨범은 많은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2007년 몇 개의 탑 앨범 리스트에 올랐다.
첫 번째 싱글인 "아틀라스"(Atlas)는 2007년 2월 21일 스트리밍 오디오로 발매되었고, 2007년 2월 28일 스트리밍 뮤직비디오가 발매되었다.
NME 매거진에서 "이 주의 베스트 싱글"에 지명되기도 했고 "브리티쉬 클래쉬 매거진" 의 긍정적 리뷰를 받기도 했다.
2007년 BBC의 줄스 홀랜드 쇼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ZzAGR0VNk
수록곡인 "아틀라스(Atlas)"는 PS3 플랫폼 게임인 리틀 빅 플래닛이라는 비디오 게임에 수록되기도 했다. 더불어 스킨스의 시즌2 사운드 트랙에도 수록되었다.
3.2.1. 트랙
3.2.2. Tyondai Braxton의 탈퇴
2집 발매 전인 2010년 8월, 배틀즈는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밴드를 떠난다고 공표했다.
그의 커리어부터 밴드 내에서의 역할까지, 브랙스톤의 입지가 작지 않다보니 많은 배틀즈의 인터뷰 기사에서 그의 부재를 걱정하거나 충격 받았음을 알 수 있다.[2]
3.3. 2집 Gloss Drop
배틀즈의 2집 앨범 'Gloss Drop'은 2011년 6월 6일 발매되었다. 피쳐링 게스트로 '게리 뉴먼(Gary Numan)', '카즈 마키노(Kazu Makino)', 그리고 야만타카 아이(Yamantaka Eye)가 참여했다.
2집부터는 투어에 타욘데이 브랙스톤이 빠지고, 보컬이 포함된 곡에는 위의 세션들이 참여했다. 라이브 공연 시에는 피쳐링 보컬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거나 따로 떼어낸 보컬 음성을 재생하고 후면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추가한다. 기존 1집에 브랙스톤의 보컬이 들어간 곡 또한 보컬만 따로 떼어낸 MR로 대체하여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3.3.1. 트랙
3.4. 3집 La Di Da Di
2014년 3월 20일, 배틀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현재 3집 앨범을 녹음 중 임을 밝혔다.
2015년 9월 17/18일에 발매되었다. 8월 중 유출되었는데 음원이 좋지 않은 유출본이라 발매본이랑 차이가 꽤 난다는 후문.
3.5. 4집 Juice B Crypts
2019년 10월 18일에 발매되었다.
데이브 코놉카가 2018년경 밴드를 탈퇴하며 이안과 존만 남은 2인조가 되었다.
4. 멤버
4.1. 현재 멤버
4.2. 구 멤버
5. 세부 디스코그래피
'''정규 앨범'''
'''EPs'''
EP C (Monitor Records; June 8, 2004)
B EP (Dim Mak Records; September 2004)
EPC (Japan only special mix edition; Dotlinecircle; October 2004)
Lives (Beat Records; September 27, 2007)
Tonto+ (Warp Records; October 22, 2007 world, November 6, 2007 USA)
Dross Glop 1 (first in a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February 6/7, 2012)
Dross Glop 2 (second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February 20/21, 2012)
Dross Glop 3 (third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March 19/20, 2012)
Dross Glop 4 (fourth and final in four-part 12" vinyl remix series; Warp Records; Record Store Day, April 21, 2012)
'''컴필레이션'''
EP C/B EP (Warp Records, February 21, 2006)
Warp20 (Chosen) (September 28, 2009)
Dross Glop (CD compilation of the four-part 12" vinyl remixes; April 16/17, 2012)[13]
'''싱글'''
"Tras" (June 15, 2004, 12")
"Atlas" (April 2007, 12")
"Tonto" (October 2007)
"The Line" (August 2010, digital download)
"Ice Cream" (March 2011, 12")
"My Machines" (August 2011, 12")
'''필모그래피'''
All Tomorrow's Parties (October 2009)
[1] http://www.spin.com/reviews/battles-gloss-drop-warp[2] http://www.clashmusic.com/feature/dancing-to-architecture-battles-interview[3] nme.com_1[4] nme.com_1[5] 추후 슬리핑 독스에서도 라디오 방송의 형태로 판권수록된 BGM중 하나.[6] nme.com_1[7] nme.com_2[8] nme.com_2[9] nme.com_2[10] nme.com_2[11] nme.com_2[12] nme.com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