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문아)
네이버 웹툰 문아의 등장인물.드라마 CD CV[1] 는 안세현.
연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소녀. 권세가인 백문의 무남독녀였으나 아들로 키워졌다. 작중 현재시점인 광종 7년(956)에는 고인으로 알려졌으나….
광종 4년(953) 당시 병부령이었던 김영순으로부터 궁술을 사사받는 동안 연모하게 되어 고백했지만, 자긴 유부남이라며 매몰차게 차인 후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하루를 만나 가까워졌다. 그렇지만 그녀를 배우자감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결혼은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과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또 앞서 김영순을 연모했던 경험 이후 자신이 정신적으로는 남자라고 믿었고 남자로 자란 것을 자랑스레 여기던 그 이전과는 달리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달은 후라 더 그랬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하루 역시 백련이 여자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밀하게 스킨십을 하거나 가벼운 키스까지 했지만(!) 그걸 그저 장난이 담긴 친근감의 표시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백련이 여자란 걸 모르는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영락없이 한 쌍의 남녀로 보일 뿐이었고, 어느날 하루가 옷 입기 편하도록 가슴을 압박해주다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오해를 사 폭행당하면서도 자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았다. 백씨 집안의 원조가 끊어져 고생하던 아버지가 죽은 게 오빠 때문이라며 절규하는 하루와 대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죽었다. 그 후 백문은 백련과 꼭 닮은 하루를 양자로 삼으려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김영순은 의아해했다. 특별히 연고도 없는 하루를 백련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양자로 맞이하려 한다는 게 미심쩍은데다 가문을 잇게 하려고 양자를 들였다면 남자를 양자로 들이지 여자를 입양해서 남자로 키울리 없기 때문.
43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백련은 백문의 친자식이 아니었고 하루와는 이복자매 사이였다'''.
백문의 아내는 처녀 시절 하루의 아버지와 연인이었지만 부모의 강요 때문에 백문과 혼인했다. 그런데 백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었기에 아내가 하루의 아버지와 통정해 백련을 임신한 것을 알고 분노해서 학대했다가 출산 도중에 죽자 속죄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남자 구실을 못하는 자신과 닮은 점을 만들어 한번도 자신과 닿지 않았던 아내와의 인연을 붙잡기 위해서 백련을 남장여자로 키웠던 것. 하루를 양자로 들이라고 부탁한 것도 백련이었다는데, 김영순은 그가 진짜로 죽지는 않았다고 한주에게 밝힌다(…). 죽은 걸로 위장해 모든 것을 버린 채 자신이 바라던 모습을 살고 있다고 한다.
개경 저잣거리에서 설빈을 피해 도망치는 문아와 조우했다. 문아가 설빈의 지팡이에 다리를 관통당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들을 뒤쫓아와 설빈을 향해 화살을 날려 납치 시도를 저지하고는 '누구씨한테서 남의 일에 오지랖 떠는 것밖에 배운 게 없다'며 설빈과 대화하려 한다. 하지만 설빈에게 공격당해 가까스로 피하는 순간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추락해 나무에 걸려 부상을 입은 채로 섭지에게 발견되었다.
섭지에 의해 구조되어 김형준의 저택에서 머물고 있다.
섭지와 아지의 신고에 의해 산속 마을로 사람들을 이끌고 와서 아이들을 학대하던 선생을 아지를 살해한 증거를 확보하고 체포했다. 백련의 얘기에 의하면 이 선생은 이미 관아에 수배당해 추적받고 있었던 듯 하다.
작가 공인 '작품 내에서 딱 두 명 있는 빈유 여캐 중 하나'다(…). 다른 한명은 왕각. 작가의 말에 따르면 최선겸보다 몸무게가 더 무겁다고 한다.
- 한자: 百年
- 가족 관계: 부모(아버지는 백문, 어머니는 출산 도중 사망)
1. 소개
연갈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소녀. 권세가인 백문의 무남독녀였으나 아들로 키워졌다. 작중 현재시점인 광종 7년(956)에는 고인으로 알려졌으나….
2. 작중 행적
2.1. 영순편(31~47화)
광종 4년(953) 당시 병부령이었던 김영순으로부터 궁술을 사사받는 동안 연모하게 되어 고백했지만, 자긴 유부남이라며 매몰차게 차인 후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하루를 만나 가까워졌다. 그렇지만 그녀를 배우자감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결혼은 아버지가 정해준 사람과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또 앞서 김영순을 연모했던 경험 이후 자신이 정신적으로는 남자라고 믿었고 남자로 자란 것을 자랑스레 여기던 그 이전과는 달리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달은 후라 더 그랬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하루 역시 백련이 여자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친밀하게 스킨십을 하거나 가벼운 키스까지 했지만(!) 그걸 그저 장난이 담긴 친근감의 표시 그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러나 백련이 여자란 걸 모르는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영락없이 한 쌍의 남녀로 보일 뿐이었고, 어느날 하루가 옷 입기 편하도록 가슴을 압박해주다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오해를 사 폭행당하면서도 자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았다. 백씨 집안의 원조가 끊어져 고생하던 아버지가 죽은 게 오빠 때문이라며 절규하는 하루와 대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죽었다. 그 후 백문은 백련과 꼭 닮은 하루를 양자로 삼으려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김영순은 의아해했다. 특별히 연고도 없는 하루를 백련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양자로 맞이하려 한다는 게 미심쩍은데다 가문을 잇게 하려고 양자를 들였다면 남자를 양자로 들이지 여자를 입양해서 남자로 키울리 없기 때문.
43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백련은 백문의 친자식이 아니었고 하루와는 이복자매 사이였다'''.
백문의 아내는 처녀 시절 하루의 아버지와 연인이었지만 부모의 강요 때문에 백문과 혼인했다. 그런데 백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었기에 아내가 하루의 아버지와 통정해 백련을 임신한 것을 알고 분노해서 학대했다가 출산 도중에 죽자 속죄하는 의미에서, 그리고 남자 구실을 못하는 자신과 닮은 점을 만들어 한번도 자신과 닿지 않았던 아내와의 인연을 붙잡기 위해서 백련을 남장여자로 키웠던 것. 하루를 양자로 들이라고 부탁한 것도 백련이었다는데, 김영순은 그가 진짜로 죽지는 않았다고 한주에게 밝힌다(…). 죽은 걸로 위장해 모든 것을 버린 채 자신이 바라던 모습을 살고 있다고 한다.
2.2. 추을편(71~101화)
개경 저잣거리에서 설빈을 피해 도망치는 문아와 조우했다. 문아가 설빈의 지팡이에 다리를 관통당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들을 뒤쫓아와 설빈을 향해 화살을 날려 납치 시도를 저지하고는 '누구씨한테서 남의 일에 오지랖 떠는 것밖에 배운 게 없다'며 설빈과 대화하려 한다. 하지만 설빈에게 공격당해 가까스로 피하는 순간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추락해 나무에 걸려 부상을 입은 채로 섭지에게 발견되었다.
2.3. 문아편2(102~132화)
섭지에 의해 구조되어 김형준의 저택에서 머물고 있다.
2.4. 왕각편(133~177화)
섭지와 아지의 신고에 의해 산속 마을로 사람들을 이끌고 와서 아이들을 학대하던 선생을 아지를 살해한 증거를 확보하고 체포했다. 백련의 얘기에 의하면 이 선생은 이미 관아에 수배당해 추적받고 있었던 듯 하다.
3. 기타
작가 공인 '작품 내에서 딱 두 명 있는 빈유 여캐 중 하나'다(…). 다른 한명은 왕각. 작가의 말에 따르면 최선겸보다 몸무게가 더 무겁다고 한다.
[1] 공채에 합격한 성우가 아니라 성우지망생이므로 "성우"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