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시 마론
バクシー・マローン
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 OVA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한국 더빙은 장광이다.
원래는 덴마크 공군 출신으로, 군대 시절부터 그레그 게이츠와 친구였지만 사소한 문제로 군에서 쫓겨났다. 이후 같이 항공기를 이용한 망명 중개업자로 일하던 중 구소련의 명망있는 음악가 일가의 망명을 맡아 영국까지 호송했는데 KGB의 함정에 빠져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치다가 도피를 위해 용병으로 에어리어 88에 들어왔다.
좀 까부는 캐릭터에 인망은 별로 없으나 원래 친구인 그레그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 그레그는 벅시를 가리켜 "겁 많고 쪼잔하지만 근본은 착한 놈"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공중전 기량은 상당히 우수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반정부군의 울프팩 용병부대의 기습으로 88이 작전기체 전부가 손실되었을 때 사키 바슈탈이 크피르를 무료로 받을 대상으로 선발한 9명의 정예 멤버에 포함되어 있었다. 적어도 사키의 눈으로 보아 당시 시점에서 88 멤버들 중 공중전 베스트9의 범주에 들었다는 이야기.
사용기체는 A-4 - 크피르 - A-4 순이다. 첫 A-4는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착륙 실패로 상실했으며, 그 후 비행기를 새로 구입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다가 울프팩과의 대결에서 사키에게 크피르를 받는다. 하지만 그 후 격추당한 적도 없는데 어느새 다시 A-4를 몰고 있는 걸 보면 그새 격추당했거나 다시 자기에게 익숙한 비행기로 바꿨거나인 듯.
사막항공모함과의 결전에 참가, 전투중 항공모함이 띄워보낸 무인 F-18의 기관포 사격에 캐노피가 피탄당하면서 파편에 눈을 다쳐 시력을 상실한다(바이저나 좀 내리지...). 탈출장치가 고장나거나 한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을 구출해 준 미키 사이먼에게 항공모함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하고는 그대로 항공모함에 돌격하여 자폭, 사망한다.
이 공격이 사막항공모함에 치명타가 되어서 적은 도주하려고 모래속 잠항을 시도하나, 뒤이은 폭격으로 손상이 누적된 까닭에 잠항통제불능상태가 되어 모래속으로 계속 파고 들어가다가 모래의 무게에 눌려 항공모함이 파괴, 원자로까지 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후에 그레그는 미키에게 왜 벅시를 안전한 곳으로 유도하지 않았냐고 꽤 심하게 따졌고, 미키와 다른 동료들은 난전 중인데다 엔진에 이미 치명타를 받은 상태라 유도해도 소용없었을 거라고 변명했지만 그 말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 탈출을 권하지 않았지? 벅시는 네가 죽인..."이라고 외치려는데 카자마 신이 뛰어들어 이를 말리면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렸더라도 항공모함이 폭발했을 때 살아남지 못했을 것은 분명하다"고 하고, 워렌 골드먼은 "미키는 벅시가 전사로서 죽을 자리를 알려준 것 뿐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다.
OVA에서는 벅시의 죽음에 대한 설정이 좀 다른데, 무츠기 고를 태우고 전투에 나섰다가 반정부군 전투기의 미사일을 피하지 못하고 격추된다(영화속 공중전 장면의 오류 1. 에어리어 88의 6번이 이 장면이다). 원작에서도 비슷하게 죽는 캐릭터는 존재하나, 벅시는 아니고 마리오 반디니라는 이탈리아인 조종사다.
이름의 어원은 아무래도 앨런 파커 감독의 영화 "벅시 말론"(1976)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에어리어 88의 등장인물. OVA 성우는 후루카와 토시오/한국 더빙은 장광이다.
원래는 덴마크 공군 출신으로, 군대 시절부터 그레그 게이츠와 친구였지만 사소한 문제로 군에서 쫓겨났다. 이후 같이 항공기를 이용한 망명 중개업자로 일하던 중 구소련의 명망있는 음악가 일가의 망명을 맡아 영국까지 호송했는데 KGB의 함정에 빠져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치다가 도피를 위해 용병으로 에어리어 88에 들어왔다.
좀 까부는 캐릭터에 인망은 별로 없으나 원래 친구인 그레그와는 매우 가까운 사이. 그레그는 벅시를 가리켜 "겁 많고 쪼잔하지만 근본은 착한 놈"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공중전 기량은 상당히 우수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반정부군의 울프팩 용병부대의 기습으로 88이 작전기체 전부가 손실되었을 때 사키 바슈탈이 크피르를 무료로 받을 대상으로 선발한 9명의 정예 멤버에 포함되어 있었다. 적어도 사키의 눈으로 보아 당시 시점에서 88 멤버들 중 공중전 베스트9의 범주에 들었다는 이야기.
사용기체는 A-4 - 크피르 - A-4 순이다. 첫 A-4는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착륙 실패로 상실했으며, 그 후 비행기를 새로 구입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다가 울프팩과의 대결에서 사키에게 크피르를 받는다. 하지만 그 후 격추당한 적도 없는데 어느새 다시 A-4를 몰고 있는 걸 보면 그새 격추당했거나 다시 자기에게 익숙한 비행기로 바꿨거나인 듯.
사막항공모함과의 결전에 참가, 전투중 항공모함이 띄워보낸 무인 F-18의 기관포 사격에 캐노피가 피탄당하면서 파편에 눈을 다쳐 시력을 상실한다(바이저나 좀 내리지...). 탈출장치가 고장나거나 한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을 구출해 준 미키 사이먼에게 항공모함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하고는 그대로 항공모함에 돌격하여 자폭, 사망한다.
이 공격이 사막항공모함에 치명타가 되어서 적은 도주하려고 모래속 잠항을 시도하나, 뒤이은 폭격으로 손상이 누적된 까닭에 잠항통제불능상태가 되어 모래속으로 계속 파고 들어가다가 모래의 무게에 눌려 항공모함이 파괴, 원자로까지 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후에 그레그는 미키에게 왜 벅시를 안전한 곳으로 유도하지 않았냐고 꽤 심하게 따졌고, 미키와 다른 동료들은 난전 중인데다 엔진에 이미 치명타를 받은 상태라 유도해도 소용없었을 거라고 변명했지만 그 말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 탈출을 권하지 않았지? 벅시는 네가 죽인..."이라고 외치려는데 카자마 신이 뛰어들어 이를 말리면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렸더라도 항공모함이 폭발했을 때 살아남지 못했을 것은 분명하다"고 하고, 워렌 골드먼은 "미키는 벅시가 전사로서 죽을 자리를 알려준 것 뿐이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이해가 될 듯 말 듯 하다.
OVA에서는 벅시의 죽음에 대한 설정이 좀 다른데, 무츠기 고를 태우고 전투에 나섰다가 반정부군 전투기의 미사일을 피하지 못하고 격추된다(영화속 공중전 장면의 오류 1. 에어리어 88의 6번이 이 장면이다). 원작에서도 비슷하게 죽는 캐릭터는 존재하나, 벅시는 아니고 마리오 반디니라는 이탈리아인 조종사다.
이름의 어원은 아무래도 앨런 파커 감독의 영화 "벅시 말론"(1976)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