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숏스피어

 


다크 소울의 무기. 비룡검과 함께 초보자들의 희망으로 추앙받는 무기이다.
구하는 곳은 센의 고성에서 돌이 굴러다니는 계단을 따라가다가 돌들이 떨어져 박히는 구멍근처의 방이다. 방안에 상자가 있는데 실제로는 훼이크고 미믹이다. 대책없이 그냥 열면 일단 잡기공격으로 피가 좍좍 빠진 다음 우월한 기럭지로 전신안마 당해 죽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할것. 상자를 '''열지'''말고 평타로 쳐주면 은신이 풀리니 잡을때 참고하면 좋다. 비리비리하게 생긴것과 다르게 공격이 정말 아프니 조심하자. 미믹을 잡으면 비로소 번개의 숏스피어를 얻을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방 구석에 있는 엘리베이터 구멍에 미믹이 빠져버리면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요 아이템을 드랍하는 몬스터가 낙사할 경우 재접속시 아이템이 근처에 생성되는 것이 정상이나 이 경우엔 그대로 사라져버리니 주의할 것.[1]
전투를 피하고 창만 얻고 싶다면 앞에서 로이드의 호신부를 사용해주면 스스로 입을 열고 마비상태로 가만히 있는데 때리지 말고 그냥 아이템만 얻으면 된다. 상기 언급한 낙사버그를 피하고싶다면 로이드의 호신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름 그대로 종류인데 창이 워낙 성능이 좋은 게임인데다가 뇌속성이 약점인 적들이 많은 관계로 한번 얻어놓으면 상당히 편하다. 오죽하면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무기 조합이 번개의 숏스피어와 비룡검일 정도. 길이가 짧기 때문에 비좁은 공간에서 무기가 튕길 일도 비교적 적고 연타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비룡검과 마찬가지로 중후반쯤 되면 슬슬 딸리기 시작한다. 업그레이드가 다른 무기에 비해서 한정되어 있는 것은 물론 스탯보정도 먹지 않고 뇌속저항을 띄우는 적들도 조금씩 생겨난다. 당장 멀리 안가고 아이언 골렘 직후 보스가 바로 뇌속 저항이 있는 온슈타인과 스모우가 포진 되어 있어서 얻은 타이밍의 다음 던전의 보스에서 한계를 느끼는 부조리함이 있다. 비룡검은 소머리 데몬 직후 바로 얻어 센의 고성까지 쭉 써먹을 수 있어서 활약타이밍이라도 길지, 번개의 숏스피어는 정말 계륵이 되는 타이밍이 빠르다. 아르노 론도까지만 버틴다는 느낌으로 쓴 다음 은기사의 창이나 데몬의 창으로 갈아탈 것을 권한다[2]. 데몬의 창은 똑같은 뇌속공격에 공격력은 훨씬 더 높다. 기량과 근력에 스탯보정도 받기 때문에 여러모로 더 오래 쓸 수 있다. 꼴랑 C등급이긴 하지만.
아예 독립항목이 있어서 뭔가 특별한 무기인것 같지만 사실은 뇌속성으로 업그레이드 된 그냥 숏스피어다. 이 무기가 독립항목이 생긴 이유는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1회차 초보유저들의 희망이 되어주기 때문[3]. 대장장이에게 가져가 다운그레이드를 확인하면 알 수 있는데 그냥 평범한 숏스피어+10 으로 되돌아간다. 강화 한계가 얼마 안 되는 것도 이게 이유로, 보이지 않는 강화수치가 +10 숨겨져 있는 것. 이렇게 다운그레이드 한후 창 계열 데몬무기 재료로 써먹을 수도 있다.(월광나비의 뿔이라거나 용사냥꾼의 창이라거나)

[1] 후술하겠지만 본 아이템은 회차당 1만 입수 가능한 네임드 무기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일반무기다.[2] 사실 초보자 추천 무기 루트는 극초기 비룡의 검으로 시작해서 센의 고성에서 번개의 숏스피어로 갈아타고, 아노르 론도 진입과 동시에 획득 가능한 결정의 할버드를 거쳐 숏스피어를 이용해 데몬무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강화재료도 크게 소모하지 않으며, 아노르 론도에서 결정할버드로 온슈타인 소울을 획득하면 곧바로 용사냥꾼의 창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3] 마치 네임드 장비처럼 '''뇌속의 숏스피어'''라는 이름으로 흔히 알려진 것도 한 몫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