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톨의 후예들

 

겁스 실피에나에 등장하는 초상능력자 집단으로써 과거 봉인된 대마법사였던 베르톨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로 저렇게 지은듯하나 그 방식은 각자 다르며 서로 뭉치지도 않는다.
저마력세계[1]인 실피에나에서 유일하게 유사마법적 초상능력을 사용하나 그 힘의 정체는 마법이 아닌 '집혼술'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사령술로서 인간의 혼을 동력으로 한다. 집혼술을 맨 처음 배울 때 딱 한 번밖에 만들 수 없는 영혼 주머니에다가 사람들의 영혼을 수집한 뒤 자신들의 '마법'의 동력으로 쓴다. 이 세계관에선 이게 진정한 사령마법이고 겁스 마법 표준 시스템의 사령마법은 짝퉁이라고. 이래저래 운명회로의 작용과 '집혼술'은 유사성이 있어보이나 정작 베르톨의 후예들은 운명회로의 존재를 모른다.
각자 자신의 욕구에서 기인한 목표가 있으며 그러한 집착을 이루고자 실피에나 곳곳에서 분탕질을 치고 다닌다. 아무래도 이 캐릭터들의 코드는 '집착'인 듯. 페이크 최종보스 기믹.

[1] 마법 사용과 관련된 모든 판정에 -5의 페널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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