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알 융합수 키메라베로스
1. 소개
울트라맨 베리알이 직접 초합체괴수 파이브킹과 근원파멸천사 조그 제2형태의 괴수 캡슐로 퓨전 라이즈하는 베리알 융합수. 16화에서 첫 등장. 과거의 아크 베리알과 비슷한 베리알의 괴수형태로, 괴수를 조종하는 레이오닉스의 능력을 살려 캡슐이 지닌 힘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필살기는 입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열선인 "베로스 인페르노"로 주위를 모두 불태워버린다. 그리고 데스시움 플레어라는 기술도 있고 체내로 적을 흡수할 수도 있다. 체내로 적을 흡수한 뒤 적을 동화시켜[2] 동화시킨 적의 힘만큼 자신의 힘을 강화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기존의 후쿠이데 케이가 변신했던 베리알 융합수와는 다르게 소체가 된 파이브킹이나 조그 어느 쪽도 닮지 않았다. 얼굴과 상반신은 베리알과 같지만 머리 뒤부터 등에 파이브킹을 연상시키는 지느러미가 여러 개 있고, 육중한 하반신과 꼬리는 조그와 비슷하며 카이저 베리알의 망토와 파이브킹, 조그 제2형태의 날개가 합친듯한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있다. 울음소리는 파이브킹의 소체가 된 괴수 5마리와 조그 특유의 비명소리가 같이 들린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그 모습은 인간들에게 세상의 종말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주었다.
여담으로 처음에 공개된 설정화와는 모습이 좀 다르다. 그리고 처음 캡슐소재가 공개됐을 당시에는 순서가 조그와 파이브킹이였다. 그러나 등장하고나서는 파이브킹이 앞에가고 조그가 뒤로갔다. 만약 처음에 공개된대로 조그캡슐을 먼저 사용하고 파이브킹 캡슐을 다음으로 사용했다면 더욱 거대한 크기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 작중 행적
16화에서 지드 프리미티브/제로 비욘드와 싸움을 벌이던 베리알이 퓨전 라이즈를 사용하면서 첫 등장. 지드를 때려눕히고는 흡수해버린다. 제로는 즉각 벌키 코러스로 공격하려 했지만 라이하가 말리면서 공격을 멈췄고, 그 틈을 타 월면으로 퇴각한다.
17화에선 베리알과 거의 동화되어가던 지드의 조종으로 지드를 구하기 위해 달로 출동한 제로 비욘드를 구타하지만, 울트라맨 킹의 힘으로 내면에 잠입한 라이하의 설득으로 지드가 분리되면서 다시금 지드와 싸우게 된다. 다시 지드를 흡수하기 위해 붙잡았지만 레킹 버스트의 반동으로 지구에 추락하고, 솔리드 버닝-아크로 스매셔-매그니피센트로 연속으로 퓨전 라이즈하는 지드의 맹공에 점차 밀린다.
그 동안 열심히 검무를 추던 라이하의 마음이 드디어 지드에게 닿아 울트라맨 킹의 캡슐이 가동, 로열 메가 마스터가 등장한다. 킹에게 인정받다니 말도 안 된다면서 달려들었지만 지드의 킹 소드 연속 공격에 밀리고, 기껏 발사한 베로스 인페르노는 울트라 6형제 캡슐로 발동한 브라더즈 실드에 막혀버린다.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치며 공중전을 벌이지만 이번에도 지드의 광선 공격에 추락한 뒤 로열 엔드를 맞고 폭사한다.
3. 기타
소체중 하나가 조그 2형태인데 조그 2형태의 신장은 '''666m'''로 '''건물을 밟아서 부술 수 있는 사이즈'''[3] 다. 다른 소체인 파이브킹보다도 17m나 작다.
[1] '''여러 동물의 모습이 하나로 합쳐진 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질적으로 6마리의 괴수가 융합한 형태이기도 하고.[2] 시간이 지나면 분리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고 한다.[3] 빈말이 아니라 실제 울트라맨 가이아에서 조그의 발이 건물 하나를 밟아서 부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