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파멸천사 조그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제1형태
2.2. 제2형태
3. 기타


1. 소개


'''根源破滅天使 ゾグ'''
울트라맨 가이아의 '''최종 보스'''. 첫 등장은 49화.

2. 작중 행적



2.1. 제1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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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27m
체중 : 90,000t
출신지 : 포인트 335N7
무기 : 상서로운 빛, 파동탄, 푸른 염력광선, 괴광선, 빛에너지 흡수, 회복의 빛
파멸마충 카이저 도비시에게 고전하는 가이아와 아굴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여신의 형상을 한 거인으로 후지미야 曰, '''근원적 파멸초래체의 최종병기.''' 즉, 본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괴수와 파멸마인들을 조종하여 지구와 인류의 파멸을 기도한 '''최대의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99년의 종말론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의 특성상 조그는 그야말로 '''세계 멸망을 위해 강림한 파괴신'''의 이미지를 띄고 있다.
'''울트라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여성형 최종보스'''로 상서로운 빛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몸과 후광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며 천사라는 이명에 걸맞게 고풍스럽고 우아한 몸짓을 선보인다. 그러나 본성 자체는 지구와 인류의 파멸을 노리는 잔혹한 성격으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근원적 파멸을 실행하기 위해 그 동안 자신을 방해해 온 가이아와 아굴, 두 울트라맨을 인류의 눈 앞에서 영원히 말살하려고 하였다.
무기는 두 손에서 발사하는 파동탄, 손가락에서 쏘는 푸른 염력광선, 눈에서 쏘는 괴광선의 공격능력과 회복효과가 있는 빛을 발할 수도 있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상대를 현혹하여 이쪽으로 오라고 부르는 소리나 고압적인 여왕님 같은 웃음소리, 비명 등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1]
먼저 나타나자마자 카이저 드뷔시와 어인들의 대군에 휩싸인 가이아와 아굴에게 회복의 빛을 발해서 인류의 편으로 위장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직후에 본색을 드러내서 두 울트라맨을 공격한다.
최종보스답게 엄청나게 강하며 그 동안 수많은 싸움을 거치며 파워업을 거듭하여 강해진 가이아와 아굴이 염력광선과 파동탄 연속공격에 미처 접근하지도 못하고 관광당했다. 기존의 괴수들은 많아봤자 한두개씩 부수던 건물들을 조그는 단 한번의 공격으로 수십개를 동시에 부수고, 공격에 당한 가이아는 지면 깊숙히 처박히며, 도시 전체 를 개발살내는 압도적인 파괴력이 인상적. 여기에 둘을 완전히 대파한 것도 모자라 빛 에너지를 흡수해서 변신능력까지 빼앗은 것은 물론 회선을 마비시켜 통신시스템을 차단하고 방송으로 울트라맨의 패배를 생중계하여 인류를 절망시키려고 할 만큼 교활하기도 하다.
허나 압도적인 힘과 파괴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XIG 파이터EX의 엔타시아포와 GBI스팅어의 그레네이드 미사일 공격에는 겁을 먹었다. 쓰러져서 변신이 풀린 가무와 후지미야를 끝장내려고 하였으나 XIG의 방해를 받았고 PAL이 조종하는 XIG 파이터EX를 파괴하고 모습을 감춘다.
이후 부활하여 드뷔시를 섬멸한 가이아와 아굴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XIG와 알케미스타즈, 그리고 지구 괴수들의 합동작전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의 힘을 받아 부활한 가이아와 아굴에게는 파동탄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두 울트라맨의 연속 광선 난사[2]를 맞으며 고통과 굴욕이 섞인 비명을 내지르며 제2형태로 변신한다.

2.2. 제2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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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66m
체중 : 660,000t[3]
출신지 : 포인트 335N7
무기 : 입과 양 손에서 쏘는 파동탄
부활한 가이아와 아굴의 연속공격에 심각한 고통과 굴욕을 느낀 조그가 사악한 비명과 함께 변신한 형태로 근원파멸천사의 진정한 모습. 흡사 팔이 달린 그리폰과 비슷한 괴물로 두 울트라맨이 벌레로 보일 정도에다, 고층 빌딩을 순식간에 짓밟아 부숴버리는 압도적인 거체를 자랑하며 공격을 가하려 날아오는 둘을 손톱으로 튕겨내 지면에 쳐 박아버리는 힘을 자랑한다.
무기는 입과 양 손에서 쏘는 강력한 파동탄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여 가이아와 아굴을 괴롭혔으나 1형태 때와는 달리 가이아와 아굴의 힘을 합친 배리어로 간단하게 막아냈으며 마지막에는 둘을 도와주러 온 지제대괴수 미즈노에노류를 공격하는 바람에 분노한 가이아와 아굴의 맹공을 받았고 끝장을 내기 위해 달려오지만[4] 가이아와 아굴이 합체광선 '''스트림 익스플로전'''을 쏴서 한 방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산산조각으로 파괴되며 훅 갔다(...).
근원파멸천사라는 이명에 걸맞지 않은 매우 허망한 최후로 그만큼 가이아와 아굴의 힘이 많이 강해진 것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명색이 최종보스인데 너무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하여 실망한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오히려 제1형태가 최종보스다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포스를 뿜어냈으며 가이아와 아굴을 '''정말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대파해버렸는데''' 제2형태는 합체광선에 간단히 훅 가 버렸다는 점 때문에 포스가 급감했다는 의견이 있다.
여기에 쐐기를 박은 것이 바로 울음소리. 조그 1형태의 여자 비명소리가 그대로 사용되어서 남성미 철철 넘치는 괴수스러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울음소리의 갭이 너무 크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반면에 괴수 디자인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2.2.1. 울트라맨 지드


이후 울트라맨 지드에서 울트라맨 베리알이 가진 괴수 캡슐을 통해 등장했다. 베리알이 가지고 있던 파이브킹 캡슐과 함께 사용하여 베리알 융합수 키메라베로스퓨전 라이즈하는데 사용했다. 다만, TV판과 게임판에서의 사용 순서가 다른데, 원래는 조그를 먼저 리드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아마 지드와의 크기 연출때문에 파이브킹을 먼저 리드하는것으로 비율을 조정한듯. 여기서도 여성의 기합소리가 들린다.

3. 기타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고 지드에서 괴수 캡슐로도 나왔으니 예산이 충분해지면 향후에 재등장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1] 파동탄으로 두 울트라맨을 날려 고층 빌딩에 쳐박아 버리고 내는 웃음소리가 압권.[2] 포톤 엣지를 비롯한 작중 나왔던 모든 필살기들과 투사체들을 사용한다.[3] 신장과 체중이 모두 6인데, 이는 서양에서 6이 불길한 숫자로 통하기 때문. 우리나라의 4와 비슷하다.[4] 두 날개를 펼친 채로 건물들을 짓밟으면서 돌진하는데, 아무리 커도 조그의 무릎 정도 수준인 고층 빌딩들이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장면들이 대단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이 장면이 워낙 강렬해서 조그하면 떠 오르는 상징적인 요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