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킹
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울트라맨 레오 및 울트라맨 뫼비우스 외전 히카리 사가에서는 '''키요카와 모토무'''[2] ,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의 성우는 다름아닌 고이즈미 준이치로(?!)[3] , 울트라맨 지드에서는 지드의 각종 아이템도 겸하는 히야마 노부유키[4] /이원찬.
빛의 나라의 플라즈마 스파크를 세운 울트라 일족의 장로중에 1명이며 울트라 전사들에겐 신과 같은 전설의 초인으로 온 우주의 평화를 지켜보고 있다. 평소는 아무도 살지 않는 킹 별에서 혼자 살고 있다. 불굴의 전사 울트라맨 레오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그를 잘 챙겨주기로 유명하다.
2. 등장
2.1. 울트라맨 레오
26화에서 첫등장. 괴수인 프레셔의 마법으로 작아진 레오의 앞에 말 그대로 '''제왕의 포스'''를 풍기며 나타나, 킹 해머[5] 로 원래대로 되돌리고[6] 자신의 울트라 망토(오오토리 겐 참조)를 건네주었다. 참고로 울트라 망토는 여러 벌 있는지 후대의 작품에서는 다른 것을 걸치고 나왔다.
39화에서는 암흑성인 바바루우 성인이 둔갑한 가짜 아스트라의 정체를 간단히 밝혀내고 울트라 형제에게 겨눈 울트라 키를 일격으로 파괴하는 등, 이름에 걸맞는 제왕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50화에서 블랙 커맨더의 계략으로 몸이 토막난 레오를 킹 빔으로 살려줬다.[7]
본편에서 레오의 동생인 아스트라를 마그마 성인의 손에서 구해줬으며[8] 이 덕분에 후대 작품에서도 다른 전사들과 달리 레오 형제와 자주 엮이는 편이다. 자신의 힘이 부족해도 목숨을 걸고 포기하지 않고 정의를 지키려고 하는 전사에게 힘을 빌려준다고하며 킹이 레오를 맘에 들어하는 것도 레오가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한 뫼비우스 외전 히카리 사가에서는 히카리에게 시련을 부여하고 훌륭하게 통과하자 나이트 브레스를 하사하였다.
그리고 초기 22화의 각본에서는 울트라의 아버지에게 구출된 아스트라(울트라 시리즈)가 레오와 다시 만나게 될 예정이었지만 울트라맨 킹에게 구조됐다는 설정으로 변경됐다.
2.2.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THE MOVIE
과거 빛의 나라에 나타난 울트라맨 베리알을 우주감옥에 가두고, 기가 배틀 나이저를 불의 계곡에 봉인했던 적이 있다.
K76별에서의 레오와 울트라맨 제로의 특별훈련을 지켜봤다. 이뿐만이 아니고 레오와 아스트라 형제를 자신의 심복으로 둔 모양이다. 레오에서 아버지와 아들같은 관계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잘됐다고 할 수도 있다.
암석의 받침에 깔려보이는 피그몬를 도운 제로에게 울트라맨의 이름을 주고 울트라 세븐의 아이 슬러거를 통해 울트라맨 베리알이 부활한 것을 알고 괴수묘지로 향하게 했다. 베리알이 쓰러진 뒤 빛의 나라에서 연설을 했다.
여담으로 울트라 은하전설 시점으로 슈트의 얼굴 부분이 조금 바뀌었다. 얼굴 크기도 조금 작아지면서 눈 간격도 좁혀졌다.슈트 자체도 많이 리파인된듯.
2.3.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
우주경비대 전원과 함께 빛의 나라를 습격한 다크롭스 군단을 격파했다.
2.4. 울트라맨 지드
크라이시스 임팩트로 멸망 위기에 빠진 우주를 자신의 힘으로 바로 복원한다.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 장면.
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울트라맨의 동화하면 상처를 낫게 하는 능력'''을 사용해[9] 자신을 우주와 동화시켜 붕괴 직전의 우주를 복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우주 전체로 킹의 존재가 흩어졌다고... 그리고 본작의 시작을 열었으며 최강 폼의 근원이 된만큼 특별 프로그램 울트라맨 킹 셀렉션 from 울트라맨 레오가 9월 30일 24:50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울트라맨 레오에서 킹이 등장한 26화, 38화, 39화, 50화를 묶었다.
그리고 16화에서 베리알의 출현을 토바 라이하에게 예견한 것으로 목소리만 등장, 이후 라이하가 제로에게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을 말하자 제로는 그 목소리는 킹일 것이라고 한다.[10] 라이하는 킹이라면 리쿠를 키메라베로스에게서 분리시킬 수 있을 거라 하고 제로는 크라이시스 임팩트가 시작된 곳에 킹의 에너지가 남아있으니 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크라이시스 임팩트가 시작된 곳은 라이하가 태어난 병원이 있는 장소였는데 라이하는 그 곳에서 킹과 대화하는 것에 성공한다.
킹은 라이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라이하가 어째서 자신에게 킹의 목소리가 들려왔는 지를 질문하자 킹은 라이하는 아기 때 어머니 뱃 속에서 위험한 상태였고 라이하의 부모님의 필사적인 기도가 우주에 동화된 킹의 의식에 닿아 킹이 라이하를 구해주었다고. 그 결과 라이하는 킹의 목소리가 들리게 되었고 리틀 스타가 형성된 것도 그게 원인이었다. 라이하가 소원이 있다고 하자 킹은 라이하의 소원이 리쿠를 구하는 것이라는걸 간파하며 리쿠의 정신 세계로 라이하를 전송시켜준다.[11] 정신 세계에서 리쿠를 설득하는 라이하를 베리알이 공격하자 그 공격으로부터 라이하를 지켜주기도 한다.
이후 라이하의 리틀 스타는 울트라맨 킹 캡슐을 기동시키게 되고, 지드는 로열 메가 마스터로 퓨전 라이즈한다.
베리알의 말로는 '''킹이 지드를 인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드는 로열 메가 마스터의 압도적인 힘으로 드디어 베리알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울트라맨 베리알 어트로셔스가 후쿠이데 케이에게서 뺏어온 스트룸 기관으로 우주 전체에 퍼진 킹의 힘을 반전시켜 흡수하는 탓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제로와 지드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킹의 흡수는 저지되었다. 최종전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베리알과 싸워 운명을 극복하려는 울트라맨 지드의 불굴의 투지에 반응해 4대 퓨전 라이즈[12] 를 활성화시켜주는 도움을 줬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 리쿠가 킹 캡슐을 기동시켜 마침내 몸이 수복되어 부활하였고 리쿠와 라이하에게 앞으로 이 우주의 미래를 여는 것은 너희들이라는 말과 리쿠에겐 아직 숨겨진 무한의 가능성이 있음을[13] 남긴뒤 울트라의 아버지와 함께 빛의 나라로 돌아간다.
2.5. ULTRA GALAXY FIGHT : THE ABSOLUTE CONSPIRACY
3화에서 엔딩이 끝나고 쿠키영상에서 K76에 서있었고, 궁극생명체 앱솔루트 타르타로스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감지한다.
3. 평가
나올 때마다 한 번도 괴수나 우주인과 싸울 때 손을 쓴 적이 없으며, 거의 원거리에서 제압해버린다.
일단 설정상으론 '''일반 울트라맨이 킹에게 도전하는 것은 인간이 울트라맨과 싸우는 것과 같은 정도로 무모한 짓'''이라고 한다.
잡지 연재기획인 ''''배틀 오브 드림 노아''''에서는 다크 자기에게 일방적으로 졌다는 루머가 돌고있지만 해당 작에서 다크 자기와 울트라맨 킹은 싸우지 않는다. 다크 자기와 괴수군단이 울트라맨들과 싸우긴 하지만 킹은 개입하지 않았다. 일본 wiki에 잘못 적혀있었던 날조정보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수정됨)
빛의 나라에서는 제로를 빼고 적수가 없었던 베리알을 꼼짝 못하게 해 봉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지드에서는 초차원 시공폭탄으로 시공의 단층에 통째로 소멸한 우주 하나를 복원하기도 했다.
4. 기술
- 킹 플래셔 : 두 손끝을 수평으로 뻗어 쏘는 필살광선. 26화에서 레오와 함께 괴수인 프레셔를 쓰러뜨린다.
- 킹 스파크 : 천둥과 같은 광선으로 울트라 키를 파괴했다.
- 세례광선 : 가슴의 루비에서 쏘는 변신해제광선. 가짜 아스트라의 정체를 밝혀냈다.
- 킹 재생광선(킹 빔) : 두 팔을 교차시켜 쏘는 재생광선. 50화에서 원반생물 부뇨에게 토막살해당한 레오를 부활시켰다.
- 텔레포테이션 : 말 그대로 순간이동.
- 천변지이의 술 : 천둥이나 눈보라를 일으키는 등 날씨를 바꿀 수 있다.
- 킹 샷 : 스페시움 광선과 비슷하나 위력은 더 높다.
5. 도구
- 킹 해머 : 문자 그대로 망치의 형상을 한 킹의 무기이자 상징. 가히 신에 준하는 권능을 부여하는 망치로 26화에서 프레셔의 마법에 걸려 난쟁이가 되어버린 레오를 거대화시키는데 사용하였다.
- 울트라 망토 : 여러 가지 무기로 변형하는 특수망토. 26화에서 레오에게 하사하였으나 이후에도 착용한 것을 보면 여러 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6. 여담
쇼가쿠칸의 학습잡지 '''초등학교 2학년''' 1974년 11월호에서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등의 설정과 함께 조피의 할아버지라는 소문도 있다고 기술되어있다. 하지만 이 설정은 현재는 거의 정식으론 취급되지 않고있다.[14]
플라즈마 스파크 때문에 빛의 나라에 울트라맨들이 다수 생겨난 시점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대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해서 그때까지 살아있었는지 의문. 팬들은 그 이전에 다른 방법으로 초월적 존재가 된 게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15]
이무라 신지의 만화 '''울트라 초전설'''의 에피소드「프로메테우스 전설」에서는 「피코」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이때부터 초능력을 쓰기 시작하며 염동력, 예지, 순간 이동 등을 구사한다.
울트라맨 레오 본방송 때에서의 손발의 빛깔은 검정에 가까운 빨강으로 처음은 보라색으로 만들었지만 실제 채용되진 못했고 잡지게재사진에서는 둘을 섞어서 쓰고 있었다. 울트라맨 괴수대결전에서는 검정이 채용되었으며 이후의 잡지 사진이나 어트랙션까지 사용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슈트를 새로 만들었는지 옷이 보라색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우주검호 자무샤의 부러진 검을 고쳐준 우주의 현자가 바로 울트라맨 킹이라고 한다. 얼굴의 조형은 대괴수 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 나올 때에 바뀌었다.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이 아스트라를 결박하기 위해 만든 마그마틱 체인은 울트라맨 킹의 초능력으로도 풀 수 없다고 한다.
7. 같이 보기
[1] 그러나 신세기 2003 울트라맨 전설 The King's JUBILEE라는 작품에서는 300,000세 생일을 맞는다. 다만 이건 평행세계이므로 그렇게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2] 특유의 기품있는 노신사스러운 목소리와 중저음이 더해져서 제왕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주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3] 동명이인이 아니다. 여러분이 아는 그 사람 맞다. 환상적인 국어책 읽기와 발연기로 대차게 까였다. 원판 성우인 키요카와 모토무의 연기가 워낙 절륜했기 때문에 더더욱 비난을 받았는데 다행히도 등장 비중은 매우 적다. 제왕의 칭호를 받는 자가 오늘 내일 하는 할아버지 목소리를 하고 있으니 그 괴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4] 거의 매년 특촬물에서 악역 목소리를 많이 맡는 히야마의 정말 몇 안되는 선역이다. 위의 고이즈미랑은 비교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싱크로가 키요카와 못지 않다. 음성 톤이 지드라이저/지드 클로보다 훨씬 중후하며 로열 메가 마스터의 무기인 킹 소드의 음성 기믹도 이와 같은 수준이다.[5] 울트라맨 킹의 무기. 가히 신에 가까운 권능을 부여하는 망치라고 한다.[6] 이 부분은 원작민화인 일촌법사의 패러디.[7] 그냥 토막난 것도 아니고 원반생물 부뇨가 절대 끊어지지 않는 끈과 초저온의 냉동가스를 사용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얼어붙은 상태에서 '''톱으로 썰려 끔살당했다. 심지어 톱으로 썰릴땐 아직 의식이 남아있어서 버둥거리기까지 했으니 사실상 산채로 토막나 죽어버린 셈.''' 이후 토오루가 레오의 팔다리와 몸통, 머리를 수습해(...) 묻어주려다가 원반생물 부뇨가 나타나 날뛰게 되자 이를 중단했고 그걸 킹이 살려준 것. 이때 레오에게 '''레오여, 너는 아직 죽어선 안된다. 이 지구에 단 한사람이라도 너를 필요로 하는 인간이 있는 한, 너는 아직 죽어선 안된다!'''라는 간지나는 명대사까지 읊어주신다.[8] 마그마 성인의 기술력 때문인지, 마그마 성인이 아스트라의 다리에 채운 족쇄의 사슬은 끊을 수 있었지만, 울트라맨 킹도 도저히 족쇄 자체는 파괴할 수 없어서 아직도 아스트라는 족쇄를 차고 있는 상태다.[9] 울트라맨이 지구인과 동화해서 막 죽은 사람을 살려주는 것과 비슷하다. 이 능력은 인간에게만 주로 써서 그렇지 아무에게나 쓸 수 있는데 킹은 그 대상이 인간이 아니라 \''''우주''''였던 것이다.[10] 라이하가 케이를 죽이려고 할 때 그것을 막은 목소리도 킹이었다.[11] 이 때 "네가 데려오는 거다, 젊은 울트라맨의 혼을." 라고 하면서 리쿠를 울트라맨으로 인정한다.[12] 솔리드 버닝/아크로 스매셔/매그니피센트/로열 메가 마스터. 여기에 리쿠 본인이 변신한 프리미티브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울트라맨 지드가 나타난다.[13] 이는 극장판에 등장하는 울티메이트 파이널의 복선이 되었다.[14] 70년대 특촬물의 잡지 설정은 믿는 게 아니라고 할 정도로 잡지 측에서 맘대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다.[15] 울트라맨 다이나처럼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울트라맨이 된 존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