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터 오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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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ベスター・クローズ・オービット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로, 미라쥬 기사단 좌익 대대 No.9이다.
'''클로즈(Close)'''라는 별칭이 따라다니는데 아마도 그의 검술이나 전투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마테라스 가문을 지키는 무가의 명문, 오비트 공국을 다스리는 대공으로 장차 당주가 될 신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검술에 재능을 보인 대단한 검호로서, 한명 한명이 일개국가의 필두 기사급인 미라쥬 기사단원들에게 검술을 지도하는 사범 역할이 맡겨진 중신이었으나, 자신이 주군으로 모시던 시나테가(シナーテ家)의 후손인 사리온 시나테 이카루가가 제1차 왕자 환란을 일으키고 데몬즈 타워에 갇히게 되었을 때, 그도 마찬가지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버렸다.

2. 사리온의 충신


성단력 2992년에 천조가의 제2차 환란 이후, 베스터 오비트는 주군인 사리온과 함께 왕궁과 옥좌를 지키고 있었다. 이때의 파트너는 모라드 카바이트가 키워낸 테크(テック).
3010년에 바하트마 제국의 블랙 3가 쳐들어 왔을 때 하필이면 검술을 쓰지 않고 다이버 파워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보스야스포트와 대치하다가 어이없이 사망하고 말았다. 2차 환란 당시 검성 더글라스 카이엔 마저도 사리온과 오비트를 동시에 마주하자 긴장했을 정도이니 그의 검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아마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이도류의 달인이자 공격에 치중하는 데코스 와이즈멜과 검술의 기본인 파워와 방어에 특화된 베스터 오비트가 검을 맞대었다면 성단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로 기억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사건을 겪은 사리온이 아마테라스에게 보복을 강하게 진언한 것은 충신 베스터 오비트의 죽음이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 여겨진다.
오비트라는 이름은 과거 영국 출신의 테크노 뮤지션 윌리엄 오비트(William Orbit)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