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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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고'''
Đài Truyền hình Việt Nam (臺傳形越南)
Vietnam Television '''VTV'''
홈페이지
베트남의 지상파 텔레비전이다. 같은 공산 국가인 중국의 CCTV과 마찬가지로 국영방송이며, 베트남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내용의 방송은 기대할 수가 없다.[1] 그래서 해외 이민자들가운데서(개중에서 주로 보트피플 출신 이민자들) 볼멘소리가 상당한 편이다. 그렇지만 한국드라마나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헐리우드 영화 등 해외 프로그램을 수입해서 방영하는 빈도는 높으며 예능 프로그램들은 해외 포맷을 도입해서 제작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며 한국으로부터도 도전 골든벨과 장학퀴즈의 포맷을 수입해서 장기간 방송한적이 있다.
남베트남에서는 1966년부터 TV 방송을 시작하여 1975년까지 사이공에서 2개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었지만[2] , 북베트남에서는 쿠바의 기술지원으로 1970년 9월 7일에서야 첫 TV방송이 시작되었다. 1975년 남베트남을 적화통일하면서 남베트남의 방송 시설들을 접수했다. 당시에는 '베트남의 소리'방송의 일부였다가 1977년에서야 분리된다. 한편 매일방송은 1976년에 시작되었고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1978년에 시작되었지만 당시 베트남 정부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미비한 수상기 보급으로 이때는 일부 프로그램 정도만 컬러로 내보내는 수준에 그쳤고 이후로 1986년이 되어서 완전 컬러화가 되었다. 이후로 컬러방송 방식을 SECAM에서 PAL 방식으로 전환한다.
1976년부터 중앙 텔레비전으로 불리다가 1987년 4월 30일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처음에는 채널이 하나였다가 1980년대 중반 도이모이 정책의 실행과 보트피플의 귀환이 이어지면서 텔레비전 수상기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1990년 1월 1일 VTV2의 개국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채널들이 계속해서 개국하였고, 케이블 TV쪽에도 발을 뻗어서 십수여개의 케이블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KBS가 KBS 드라마나 KBS 조이, KBS 키즈, KBS N스포츠, KBS 프라임같은 케이블채널을 보유하고있는것과 비슷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 국영인 CCTV가 여러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방식에 더 가깝다. KBS는 계열사를 두고 운영하지만 VTV의 경우는 CCTV나 과거 KBS3과 비슷한 형태로, 즉 모든 채널이 같은 방송사이다.
방송 CG나 그래픽은 2000년대 중반까지 안습하기 그지없었지만[3] 2010년대에 디지털화되면서 투자를 과감하게 실행해, 현재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괜찮아진 편이다. 또한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프라임타임대의 여자 뉴스 앵커가 아오자이 비스무레한 전통의상을 입고 진행했지만 현재는 양장과 전통의상이 혼용되고 있으며 거의 양장으로 넘어왔다.
1994년 6월 18일 방송 시작화면. 오후 7시부터 방송을 개시하고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속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보면.... 1980년대 초반 KBS1에서 하던 방식과 비슷하다. 도이모이 정책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을 시점이라 구 공산국가 특유의 낙후된 제작환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2020년 10월 13일 VTV 정오뉴스.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면서 25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상전벽해가 따로 없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시그널 음악은 20년 넘게 쓰고 있는 음악을 현대에 맞게 리뉴얼하여 쓰고 있다.[6]
'''현재 로고'''
Đài Truyền hình Việt Nam (臺傳形越南)
Vietnam Television '''VTV'''
홈페이지
1. 개요
베트남의 지상파 텔레비전이다. 같은 공산 국가인 중국의 CCTV과 마찬가지로 국영방송이며, 베트남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내용의 방송은 기대할 수가 없다.[1] 그래서 해외 이민자들가운데서(개중에서 주로 보트피플 출신 이민자들) 볼멘소리가 상당한 편이다. 그렇지만 한국드라마나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헐리우드 영화 등 해외 프로그램을 수입해서 방영하는 빈도는 높으며 예능 프로그램들은 해외 포맷을 도입해서 제작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며 한국으로부터도 도전 골든벨과 장학퀴즈의 포맷을 수입해서 장기간 방송한적이 있다.
남베트남에서는 1966년부터 TV 방송을 시작하여 1975년까지 사이공에서 2개의 채널이 운영되고 있었지만[2] , 북베트남에서는 쿠바의 기술지원으로 1970년 9월 7일에서야 첫 TV방송이 시작되었다. 1975년 남베트남을 적화통일하면서 남베트남의 방송 시설들을 접수했다. 당시에는 '베트남의 소리'방송의 일부였다가 1977년에서야 분리된다. 한편 매일방송은 1976년에 시작되었고 컬러 텔레비전 방송은 1978년에 시작되었지만 당시 베트남 정부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미비한 수상기 보급으로 이때는 일부 프로그램 정도만 컬러로 내보내는 수준에 그쳤고 이후로 1986년이 되어서 완전 컬러화가 되었다. 이후로 컬러방송 방식을 SECAM에서 PAL 방식으로 전환한다.
1976년부터 중앙 텔레비전으로 불리다가 1987년 4월 30일에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처음에는 채널이 하나였다가 1980년대 중반 도이모이 정책의 실행과 보트피플의 귀환이 이어지면서 텔레비전 수상기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1990년 1월 1일 VTV2의 개국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채널들이 계속해서 개국하였고, 케이블 TV쪽에도 발을 뻗어서 십수여개의 케이블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KBS가 KBS 드라마나 KBS 조이, KBS 키즈, KBS N스포츠, KBS 프라임같은 케이블채널을 보유하고있는것과 비슷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 국영인 CCTV가 여러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방식에 더 가깝다. KBS는 계열사를 두고 운영하지만 VTV의 경우는 CCTV나 과거 KBS3과 비슷한 형태로, 즉 모든 채널이 같은 방송사이다.
방송 CG나 그래픽은 2000년대 중반까지 안습하기 그지없었지만[3] 2010년대에 디지털화되면서 투자를 과감하게 실행해, 현재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했을 때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괜찮아진 편이다. 또한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프라임타임대의 여자 뉴스 앵커가 아오자이 비스무레한 전통의상을 입고 진행했지만 현재는 양장과 전통의상이 혼용되고 있으며 거의 양장으로 넘어왔다.
2. 채널목록
- VTV1 (채널 9) : 뉴스 및 시사[4]
- VTV2 (채널 11) : 과학, 교육[5]
- VTV3 (채널 22): 스포츠, 예능
- VTV4 : 국제방송
- VTV5 : 소수민족 대상
- VTV6 : 청소년, 스포츠
- VTV7 : 교육. 6시에서 0시까지 18시간만 방송한다.
- VTV8 : 중부 고원지방 대상. 오전 5시부터 0시까지만 방송한다.
- VTV9 : 남부 지방 대상
3. 영상
1994년 6월 18일 방송 시작화면. 오후 7시부터 방송을 개시하고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후속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보면.... 1980년대 초반 KBS1에서 하던 방식과 비슷하다. 도이모이 정책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을 시점이라 구 공산국가 특유의 낙후된 제작환경이 그대로 드러난다.
2020년 10월 13일 VTV 정오뉴스.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면서 25년 전과 비교해봤을 때 상전벽해가 따로 없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시그널 음악은 20년 넘게 쓰고 있는 음악을 현대에 맞게 리뉴얼하여 쓰고 있다.[6]
[1] 즉 베트남 공산당의 선전매체란 소리.[2] 하나는 베트남어 방송인 THVN, 다른 하나는 AFKN의 월남 버전인 AFVN[3] 어느 정도였냐면 북한이나 연변 방송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고 1990년대 초반 홍콩 ATV를 떠올리게 하는 수준이었다. 2008년에.(...)[4] 방송초기에는 종합채널이었지만 채널이 늘어나면서 뉴스와 시사, 교양프로그램의 비중이 극도로 높아지게 되고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다른 채널로 옮겨졌다.[5] 애니메이션도 대개 VTV2에서 방송되는 경우가 많다.[6] 이 점은 1993년부터 2019년 개편 이전까지 쓰였던 KBS1 9시뉴스 시그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