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체너
마비노기 영웅전의 등장 지역.
시즌 3 챕터 1의 무대이며 고대 우든 엘프들이 살아가고 있는 지역으로, 고대 엘쿨루스 시절에 이미 교류가 끊긴 지역이었다. 스토리상 메르가 처음으로 '''자신의 기억은 벤 체너에 있다''' 라는 말로 언급하며, 이후 침묵의 기사단인 네베레스의 도움으로 포벨로 평원을 통과해 벤 체너로 향하게 된다.
벤 체너는 학자들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잊혀진 땅이며, 타락한 우든 엘프들이 존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벤 체너 초입, 벤 체너 기슭, 벤 체너 중턱, 벤 체너 정상으로 총 4가지 지역이 존재하며, 초입의 끝 칼리두스가 지키고 있는 화원에는 우든엘프들의 여왕 레지나가 거주하고 있다.
이후 벤 체너에 대한 정보는 법황청에 흘러들어가게 되어, 법황청 휘하의 기사단들도 벤 체너로의 원정을 떠나게 된다. 이후 중턱에서 밀레드와 다시 조우하게 되는데, 이때 알게 되는 사실로는 '''벤 체너는 사실 안누빈과 동일한 장소'''. 메르가 말하길, 불과 천둥을 뿜는 드래곤, 엘쿨루스가 벤 체너의 산에 잠들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깨어나게 되었고, 결국 산이 식어버렸다는것. 챕터1 에피소드2의 부제가 '''식어버린 산''' 인 이유이다.
벤 체너 중턱에서는 소환 의식이 발견되었고, 법황청이 이에 관여되어 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기 위해 기사단은 브린에게 의뢰를 하게되고, 이는 이계의 소환 방식이란건 파악하게되고, 브린은 플레이어와 다시 독자적으로 유적에 들어가 고대 글라스 기브넨과 조우하게 된다.
정상은 화산재가 뒤덮혀 마치 눈이 쌓인것처럼 되어있다. 산의 중심부 호수에는 크로우 크루아흐와 드루이드와 싸운것과 같은 그 지역이 존재한다.
게임상에서는 벤 체너를 통째로 방문하는 대신, 몇 개의 던전으로 나누어 차근차근 탐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출항'으로 상징되던 시즌 1,2와는 달리, 육로를 통한 '출정'의 컨셉을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방만을 노리는 시즌 2와는 달리 한 방도 있고 꾸준한 수입이 있어 돈벌이 장소로 각광받는 곳.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졸개 구간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고[1] , 보스들 역시 강력한 디버프를 거는 만큼 익숙해지기까지 비교적 험난한 편. 대신 장비에 새로이 어빌리티가 추가되어 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플레이 난이도가 보다 쉬워질 수도 있다.[2]
로흘란 지역이 추가되면서 전승석 파편 드랍이 각 지역마다 다르게 바뀌었다. 가장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한 초입이 가장 싼 '가벼운'이, 가장 오래 걸려 기피 대상인 기슭이 가장 비싼 '예리한'이 배정되었고 둘의 중간인 정상은 '안정된'이 배정되었다. 나머지 방어구 전승석 2개는 4가지 던전 모두에서 나온다. 하지만 전승석 파편 드랍 개편을 하면서 주황색 파편이 나올 확률이 반토막났고[3] 그 때문에 모든 주황색 전승석 파편 시세가 2배 정도 올라버렸다.
특히 이노센트 크라이의 재료인 주황색 매끈한 파편의 시세는 우주로 가버렸다. 때문에 옵션에 따라 가격이 심각하게 널뛰는 무기전승석보다는 일단 주황만 뜨면 상당한 고수익을 보장하는 방어구 전승석의 수요가 늘어 여전히 빠른 클리어가 가능한 초입이 가장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