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위레오
1. 소개
2018년 4월 9일, 싱글 앨범 [Groooom'in]으로 데뷔한 3(+1)인조' 팝 락밴드.
2019년 1월 17일, 첫 클럽 공연 이후로 3월부터 빠르게 주말팀으로 입성하는 루키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현재 홍대, 이태원 등지에서 절찬리 활동중이다.
인제 네이버에 검색하면 그들의 프로필이 뜬다👀
최근 프랑스 드러머 기욤을 영입하며, 다시 3인조가 되었다.
식대로 제육볶음을 먹여 줄 소속사를 아직도 찾아 헤매고 있다.인스타 : https://instagram.com/benchweleo
페이스북 : https://facebook.com/BenchweLeo/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vg87meiP4VxBK1H7QfmXsw?view_as=subscriber
1.1. 멤버
2. 싱글
2.1. 싱글 1집 [Groooom'in] - 2018. 4. 9.
2.1.1. [Groooom’in] 소개
외로운 도시 사이로 흘러 나오는 기분 좋은 소음!
'벤치위레오' 싱글 앨범 [Groooom'in] 속으로.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린다. 잠깐의 관심이 온다. 그러나 곧 다들 제 갈 길을 간다. 그래도 오늘 나는 벤치에 앉아 있어야 한다. 오늘은 옆자리에 앉아 줄 누군가가 올 것 같기 때문에.
기다림이 마냥 슬프진 않다. 당신과의 관계 맺음을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이니까.2.2. 싱글 2집 [Tea-Tim'in] - 2018. 12. 4.
2.2.1. [Tea-Tim’in] 소개
다 마셔버린 줄 알았던 잔 속에 네가 남았을 때.
'벤치위레오' 두 번째 싱글 [Tea-Tim'in]을 저으면서.
유자차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그것을 다 마셨다 해도, 실은 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언제나 빛날 것 같던 태양은 가라앉으며 노란 부산물들을 남긴다.
잘게 다져진 노을 빛의 유자 조각들. 쉽게 버릴 수 없는 그 끈적대는 기억 속에 갇혀서, 나는 그 잔을 버리지 못하고 움켜 쥐고 서 있다.
많은 것들을 버려야만 하는 계절의 시작점에서.
그렇게 Tea-Tim'in을 저으면서.2.3. 싱글 3집 [Set Me Freeeee!!] - 2020. 5. 4.
2.3.1. [Set Me Freeeee!!] 소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하여.”
벤치위레오 3번째 싱글 [Set Me Freeeee!!]로부터
여기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리고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던 것이 있다. 우리는 건드림만으로 그것의 본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의 욕망은 언제나 너의 중심을 탐한다. 찰나의 감촉은 그 자체로 흥분의 기억이다.
그러나 그것은 곧 씻겨 나갈 것이다. 본질은 나의 손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언제나 너만의 것이다. 나는 그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아주 위험한 짐승이다.
작은 하마를 건드리면 아주 ‘무엇'이 된다는 걸 알면서!! 계속 건드리는 당신에게도!!
그 겨울의 끝에서, 차라리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후회를 계속 건드리고 있는 나에게도..3. EP
3.1. EP 1집 [Groomgg'in] - 2018. 9. 19.
3.1.1. [Groomgg’in] 소개
해를 감춘 구름으로부터 벗어나고픈, 일상을 뒤집는 한 조각의 아이러니.
‘벤치위레오' EP [Groomgg’in] 밖으로.
거대한 구름은 해를 가린다. 구름은 실로 거대하다. 하지만 그가 가리고 있는 본질은 그 자신보다 더 거대한 무엇이다.
언젠가부터 일상은 뒤틀린다. 밝기만 했던 태양이 검게 타 들어간다. 너를 따라 하지 않으려 아무리 다그쳐봐도 결국 나는 너를 따라 하고 있다. 사람들이 우산으로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는 빗줄기 속에서 소년은 춤을 추고, 아무도 없는 텅 빈 경기장에서 나는 환호한다.
이랬다 저랬다. 일상이면서도 일상이 아닌. [Groomgg’in]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셨다면.4. 정규
4.1. 정규 1집 [밤 고양이] - 2019. 9. 3.
4.1.1. [밤 고양이] 소개
밤을 색칠하다.
'벤치위레오 (BenchWeLeo)' 정규 1집 [밤 고양이]처럼.
낮은 모든 것에 규정된 색을 부여한다. 낮은 이미 주어진 색으로 빛난다. 나에게는 낮이 없고, 낮에게는 내가 없다.
밤이 모든 것을 덮을 때까지 기다린다. 밤은 모든 것을 덮어버린 사포가 된다. 거칠한 밤의 한 단면 속에서 수많은 상처들이 만나고, 긁어대고 서로 교차한다.
밤의 존재들, 그리고 긁어대면 긁어댈수록 피어오르는 소란스러운 밤의 색채들. 영원히 끝나지 않을 다채로운 생채기들. 그렇게 밤 고양이처럼.5. 공연
6. 수상
7. 여담
- 리더에게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
- 리더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매 앨범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듯 하다.
- 멤버들 모두가 대학원생 또는 대학원생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지만,[2] 학문 연구보다는 가수 활동을 더 열정적으로 한다. 관련자료
- 어째서인지 이 팀의 리더는 자신의 노래를 자신 앞에서 재생하는 것을 질색한다. 본인의 말로는 작업할 때 너무 많이 들어서 질린다지만 사실은 쑥쓰러움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리더가 역사를 좋아하며(스스로 역덕임을 주장한다) 그 중에서도 삼국지를 좋아한다.
- 벤치위레오의 리더는 오랜 기간 국어국문학과의 조교장으로 근무하며 특유의 리더쉽과 탁월한 업무처리능력으로 학과의 모든 것들을 손바닥 위에 올려 두고 좌우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2019년 1월 현재는 차기 조교장에게 권좌를 내준 상태. 앞으로는 조용히 음악활동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학과의 전통에 따라 후임 조교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대관식을 진행한 후 그동안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고 싶다.'라는 답을 했다고.
- '유자차'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유자로 추정되는 과일은 사실 유자가 아니라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진짜 유자를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과일 가게에서 유자를 취급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슬라이스로 잘랐을 때 대충 유자로 보일 수 있는 레몬을 차선책으로 골랐다고 한다.
- 검은태양의 가사가 분명하지 않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에 대한 리더 이준행씨의 공식적인 답변은 '저도 헷갈려요' 다만 어떤 방식으로 부르던지 그건 그것 자체로의 의미가 있으니 편한대로 부르라는 쪽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