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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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의 간판장비 바이카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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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장비 세인트 노바의 아트워크
1. 개요
3. 사용 무기
3.1. 배틀액스 (기본)
3.1.1. 장점
3.1.2. 단점
3.1.3. 종합 평가 겸 위치
4. 스킬들
5. 팁
6. 그 외


1. 개요



'''Bel'''.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15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2019년 7월 11일에 정식서버 업데이트가 되었다.
무기는 배틀액스. 보조 장비는 수호부. 주 착용 장비는 경갑.
CV는 최정윤(한국&북미). 현재까지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작은 외형의 귀여운 소녀 캐릭터로, 작은 외형과는 달리 자신의 몸의 2배에 가까운 크기의 거대 배틀액스를 다루는 게 특징. 그러나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저주 때문에 불로장생을 얻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고령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

2. 설정 & 배경


배경 스토리는 문서 참조.
외견은 마영전 캐릭터 중 가장 어려보이지만 실제로는 최고령 캐릭터. 스토리에서 그녀의 나이에 대한 암시가 나오는데, 과거에 벨은 아버지의 말을 안 듣고 세상의 운명을 걸고 영웅의 길을 걸었던 엘프를 찾아 금단의 숲인 벤 체너에 들어갔는데, 그때 눈물의 화원까지 도달한 결과 벨의 시간은 그 시점에서 멈춰 불로의 육체가 되었다. 퀘스트를 진행하여 레지나를 만나면 레지나가 알아보는 대사가 나온다.

레지나 : 당신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벨'''[1]

님과 브린 님이시군요.

··· 그러고보니 '''벨''', 당신은 낯이 익군요.

인간의 시간으로서는 상당히 오랜 세월이 흘렀을 텐데···.

아직 그런모습이라는 것은 결국 '''시간의 표류자'''가 되어버린 것인가요.

브린 : ···?

레지나 : 힘든 일이 많았겠군요.

··· 하지만 지금의 저로선 도와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낙원의 비틀려 버린 시간을 되돌린다면 아마 당신도 평범한 인간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의 수호자'''를 찾으십시오.

제가 드릴 수 있는 이야기는 그것 뿐입니다.

여기서 그녀의 나이에 대한 힌트가 주어지는데,
  • 우든 엘프라는 존재를 일반인도 알고 이야기한다는 것 - 우든 엘프는 마영전 스토리 시점에서는 고대 엘쿨루스 시대 이후 자취를 감춘 존재 취급을 받는다.
  • 세계의 운명을 걸고 영웅의 길을 걸었던 엘프의 무용담 - 루 라바다의 무용담은 법황청의 금서의 기록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세계에서 잊혀진 이야기다. 그런 걸 일반인이 전래동화 이야기하듯 해준다.
즉, 아무리 못해도 루 라바다가 아직 잊혀지기 이전의 세대, 시간이 멈춘 벤 체너에 갔다왔단 걸 보면, 전 세대 에린이 강림한 시기의 인물이라는 뜻이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비교당할 대상이 아닌, 못해도 스피노스, 로센리엔과 같은 과거의 인물과 비교해야 하며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존재는 불멸자인 신들을 제외하면 우든엘프와 예티 같은 고대 종족들 정도다.
이렇게 나이가 많은 설정이다보니,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사람들에게 마녀로 몰리고 법황청의 경계를 당하는 처지가 되었고, 쫓기지 않기 위해 어린 아이인척 나이를 속이는 거라고 한다.[2] 이것 말고도 별개의 이유 때문에 자기가 신체 나이를 먹지 않아 숙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이 있다. 다만 미울에게 자꾸 꼬맹이라고 놀리면 아리샤 언니한테 이를 거라고 심통을 부리고, 힘들어서 충전하는 거라며 피오나를 끌어안거나, 레서가 벨을 어르신 대우를 해주니 어린애 취급만큼이나 질색하는 행동 자체는 척이 아닌 어린 아이 그 자체.
호기심이 많은 지 다른 캐릭터들에게 관심이 많다. 용병단에 왕녀가 둘이나 있어서 당황해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또한 상인에 대해 반감이 있는 편.
그 외에 워낙에 눈치가 좋은 카이는 벨을 보고 한 눈에 평범한 어린 아이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레서의 경우 영기의 크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 한계를 넘은 벨의 영기를 보고 벨이 보통 어린 아이가 아님을 알아챈다. 그리고는 존댓말과 함께 어르신 대우를 해서 벨을 더 당황시킨다.(...)

3. 사용 무기



3.1. 배틀액스 (기본)


기본 스매시 배율은 높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전 캐릭터를 통틀어 가장 느리다. 덕분에 나무꾼의 근력을 5스택까지 채웠을 때 사용 가능한 카운터 스킬인 '''가문비 가르기'''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바꿔 말하면 나무꾼의 근력 스택이 5스택 전부 쌓여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스매시 한 방 한 방을 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럽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 카운터 스택을 다 쌓지 않은 상태에서 스매시를 멋대로 쓰다간, 평타 구간에서 보스의 공격을 맞고 나뒹구는 상황도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때문에 게임 가이드에는 난이도가 쉬움으로 표기 되어 있으나 캐릭터 운영 난이도는 최상급으로 꼽힌다. 분명 조작은 쉽지만 큰 딜레이와 스택을 쌓고 카운터를 해야 딜이 들어간다는 조건부 때문에 정말 숙련된 플레이어가 아니면 딜을 제대로 넣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1타 스매시가 바로 3타 평타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토대로, 평타-1타 스매시-평타-3타 스매시-3타 스매시 스매시의 운용을 메인으로 한다. 시작에 회피를 사용했다면 이 한 번의 사이클로 근력 스택을 최대 4스택까지 모을 수 있으며, 나무꾼의 근력 스택을 빠르게 모으면 모을수록 스매시를 더욱 과감하게 우겨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피, 스매시를 어떻게든 허공에라도 흘려넣어 근력 스택을 유지하고, 설령 유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스택이 5스택에 근접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고, 그 상황에서 스매시를 5스택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넣을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순간 판단력 역시 상당히 중요한 캐릭터이다.
벨의 메인 스킬인 '''가문비 가르기'''의 경우, 가드 판정이 좋은 수준으로 있긴 하지만 도끼를 내려찍는 순간부터는 아예 가드 판정이 없기 때문에 사용시 매우 주의를 요하는 스킬이다. 모션이 매우 길어서 옆에서 보면 안정성이 매우 좋은 가드 스킬로 보이지만, 실상은 가드 구간은 있는 곳에만 있고 아닌 곳에는 아예 없기 때문에 보스의 패턴 이해도가 중요하다.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매우 느린 공격 속도와 적은 sp 스킬을 가진, 옛날 마영전의 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나온 캐릭터. 조작 자체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하지만 보스의 패턴 이해도가 높을 필요가 있고, 가문비 가르기의 카운터 구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야 제대로 된 운용이 가능하기에 제대로 파고들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3.1.1. 장점


  • 가드와 공격을 겸하는 스킬 보유
가문비 가르기와 그 후속타인 솔 가르기는 데미지도 강력하지만 가드 판정이 붙어 있는데다 반격시 데미지 증가 효과도 있고 대부분의 모션을 캔슬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플레이에 유연성을 크게 더한다.



3.1.2. 단점


  • 높은 가문비 가르기 의존도
벨은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라 스킬 사용에 신중을 가해야 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공격 템포를 늦추게 되는데다 딜링 능력도 떨어뜨린다. 그래서 가문비 가르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딜사이클 구조
가문비 가르기는 가드를 띄워야 추가대미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카운터가 요구된다. 그러나 카운터만 기다리자니 5스택을 계속 썩혀두는 것이 되기에 딜로스가 발생하고, 5스택 쌓는대로 바로바로 쓰자니 스매시를 우겨넣을때 가문비 가르기를 쓸 수 없으니 마음놓고 스매시를 사용하기 어렵다. 또한 산림욕을 사용하면 솔 가르기의 쿨타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솔 가르기 이후 산림욕을 띄워 쿨초기화를 받아 다시 솔 가르기를 쓰는 것이 효율이 가장 좋은데, 그러자기엔 산림욕은 3단계 차지가 필요한데다 무적이 없어서 나뒹굴기 십상인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이런 행위 자체가 딜로스가 된다. 여러모로 딜사이클을 굴리다보면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



3.1.3. 종합 평가 겸 위치


벨의 스매시가 고배율인 것은 사실이나, 공속을 포함해서 비교를 할시 dps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 일단 배율 자체가 3스매쉬 2타와 조건부 발동인 가문비가르기, 솔 가르기에 몰려 있어 발동이 매우 힘든 캐릭터다. 최고 공격인 장작패기조차 1을 좀 넘기는 배율인데, 이 과정에서 그 느린 평타를 정직하게 흘려야만 공격이 가능하다.
다른 캐릭터와 비교를 해보자면, 당장 작년 겨울에 출시된 미울은 탭키 한 번으로 평타를 전부 스킵이 가능하고 사용하는 스매시들의 배율이 전부 벨의 스매시 풀콤보와 맞먹을 정도의 고배율이다. 하지만 벨은 너무 느린 평타 덕에 보스의 패턴에 대응해 짤딜을 하기도 어렵고, 맞딜을 하자니 슈아가 그리 강하지도 않다. 이런 점을 가문비 가르기로 커버해야 하는데, 피오나의 흘리기는 가드 성공시 다음 동작을 바로 이어갈 수 있지만, 벨의 가문비 가르기는 그렇지 않기에 이조차 한계가 있다.
요약하자면 대미지 딜적인 평가는 분명 우수하긴 하나 제대로 대미지를 넣기 힘들고, 운영 방식은 클래식해도 너무 클래식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분명 3스매쉬 캐릭인데 초창기 4스매쉬 캐릭터 보다도 스매쉬 넣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 단적으로 동일 공속의 피오나가 아마란스킥 추가타까지 쓸때 벨은 3스매쉬 1타가 끝난 정도.
캐릭터 자체의 재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옛 마영전의 느낌을 잘 살린 클래식한 플레이 스타일과 묵직한 타격감이 어우러져 좋은 평가 내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용하는 기술이 적은데다가 느리기까지 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지루하다는 혹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는 편.
2020년 6월 밸런스 패치 이후 평가는 최상위권 딜러중 하나라는 평. 공속이 느린 것은 맞지만 그것을 상쇄할 좋은 스킬들과 상술했던 높은 배율과 쉬운 딜사이클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레서, 아리샤의 탑티어의 뒤를 잇는 고티어 캐릭터로 평가 받고 있다.
2020년 11월 밸런스 패치로 가문비가르기의 데미지가 소폭 감소하고 산림욕 사용시 스태미나가 소모되도록 변경되어 딜과 유틸이 약간 하향되었으나 아직 여전히 강한편으로 평가 받는다.
순회 딜량 뿐만 아니라 파른홀른 원정단 부캐 키우기에서도 쉬운 딜사이클로 인해 고평가를 받고 있는 중.

4. 스킬들



4.1. 벨 전용 스킬


해당 캐릭터만이 지닌 고유 스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4.2. 공용 스킬


모든 캐릭터가 지닌 공용 스킬들 문서.

4.3. 진영 스킬


선택한 진영의 전용 스킬들이 포함되어 있다.

5. 팁


  • 기본적인 딜 사이클은 평타-스매시-평타-스매시-스매시로 나무꾼의 근력 스택을 3 쌓고 회피 두번으로 5를 채우는 것이다. 스매시와 회피를 자주 쓰다보니 스태미너 소모가 심한 편인데, 2타 스매시인 가지치기와 액티브 스킬 참가르기를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좋다.


  • 가문비 가르기와 솔 가르기에 최대 대미지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적의 공격을 흡수하며 카운터를 내야한다. 솔 가르기까지 총 3타의 타이밍을 각각 딜레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 공격에 맞춰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딜레이 타이밍에서는 공격 흡수 판정이 없기 때문에 이 비는 프레임 사이로 들어오는 공격은 카운터를 내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이 끊기므로 주의하자. 또한 흡수 판정은 3타중 누적으로 적용된다. 2타 발동 중 흡수 판정이 났지만 2타가 헛쳐진 경우라면 3타 솔 가르기에서 카운터 판정으로 대미지의 보정을 받는다.



6. 그 외


  •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된지 정확히 4일만에 발로르 솔클이 나왔다. 벨의 운용법을 보여주는 사례. 링크
  • 성우 최정윤이 개인 트위치 방송에서 벨 육성을 하는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고레벨 까지 육성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 캐릭터 배경 스토리에서 보다시피 루 라바다를 동경한다. 하지만 벤 체너 정상 시점에서는, 자기 우상이 타락해서 자기 손으로 그를 죽여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 공통 스크립트라서 직접 묘사가 안 되어서 그렇지,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가 지워지는 상황까지 합쳐 당시 벨의 멘탈은 처참하게 무너졌을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후 부활한 루 라바다에 의해 조언을 듣고 서로 다른 영웅의 길을 걷게 되고, 우상의 무기였던 프라가라흐를 인도받아 우상이 걸었던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1] 당연히 플레이어 이름으로 나온다[2] 인연 이벤트 Lv1 80% 호감도 달성시에 언급된다. 물론 동료 용병대원은 그것을 알아도 비밀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