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팔찌
ほしふるうでわ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아이템. 첫 등장은 DQ3
드퀘의 스테이터스 중 '민첩함' 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같은 계열의 아이템인 질풍의 팔찌 등등과 비교해봐도, '''시작부터 차원이 다른 효과'''를 자랑하며, DQ8까지 역사와 전통의 '''최고의 민첩 강화 아이템'''자리를 차지했을정도
그 효과는 최초 등장작품인 DQ3에서 장비한 캐릭터의 민첩함을 '''2배'''로 올려준다는 정신나간 효과. 이후 7까지 쭉 이 효과가 유지되었으며, 8이 돼서야 효과가 조절되었다.
드퀘에서 민첩함은 '선제 행동'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이걸 장비하면 아군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행동할 수 있게 되며 때에 따라선 레벨높은 적이나 보스들 보다도 선제 행동이 가능하다. 전략 상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것만 잘 활용해도 난이도와 플레이 시간이 팍 줄어든다.
활용도는 다용도인데 필드에서 몬스터를 잡으며 레벨을 올릴 때는 이오나즌등 강력한 전체 공격 주문, 특기가 있는 캐릭터에게 장비시켜서 사용하면 아군의 피해없이 적 전체를 선제공격 한 방에 학살할 수 있으며, 보스 전에서는 베호마라 등 전체 회복 마법이 있는 캐릭터에게 장비하면 적 보스가 행동하기 전에 전 턴에 입은 피해를 회복해서 다음 공격에 유리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후바하같은 보조마법을 적이 공격하기 전에 걸어버릴 수 있으므로 방어 면에서도 매우 유리해진다.
첫 등장은 유니크 아이템이지만, 몇몇 시리즈에서는 아군 전체에 달아줄 수도 있었을 정도로 얻기 쉬울때도 있다
첫 등장작품인 드래곤 퀘스트3(원본, 리메이크 모두 포함)에서는 민첩이 방어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행동순서에만 효과가 있는 피오림과 달리 별똥별 팔찌는 방어력까지 늘려주기에 한번 얻고나면 야리코미를 하지 않는한 엔딩까지 이용하게되는 엄청난 효과를 자랑한다.
DQ4에서도 그 위상은 그대로. 획득방법은 카지노 코인으로 구입.
FC판에서는 '''유일한 액세서리'''(...)라는 황당한 상황이라 수많은 용자들이 '''동료 숫자만큼 획득하기위해 카지노에 붙잡히는'''현상이 벌어지기도. 다만 여러개를 얻다보면 버그가 걸릴수 있다는점에 주의[1]
리메이크판에선 방어력이 '수비'능력치에 영향받게 되었지만, 정작 그 수비 능력치가 민첩에 영향을 받고있기에(...)위상은 큰 차이 없다.[2] . 액세서리가 추가되어 '유일한 액세서리'타이틀은 내려놨지만, 그럼에도 별똥별 팔찌의 효과와 비견될 장비품은 전무하기에 결국 이걸 쓰게된다.
DQ5에서도 효과는 여전히 민첩2배라는 최강급 효과지만, 대신 이 시리즈부터 민첩이 수비력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었기에 위상은 하락.
게다가 '장비중 레벨업시 민첩 성장율 둔화'라는 치명적인 버그까지 존재해서 위상이 매우 떨어졌다[3]
기본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아이템이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신비의 주사위 공간의 상점에서 6500으로 구입 가능(...) 기쁨의 비명을 지르게 만든다.
DQ6에서는 이벤트를 거친 뒤 꿈의 세계의 아모르에서 획득가능.
스마트폰판에서는 '꿈의 파편'을 다 모은뒤 환상의 저택에서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효과는 여전히 '민첩2배'지만 민첩의 상한이 이전시리즈의 255가 아닌 500이 되었기에 사실상 효과가 +122->250이 된 것이나 다름없이 변했다
DQ7에서는 이민자마을 특수 최종형태 '그랜드슬램'에 있는 카지노의 경품으로 몇개든 구할 수 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이민자마을 최종형태+스토리를 '다크 팰리스'까지 진행하면 카지노의 경품에 추가된다.
어느쪽이건 획득 난이도는 낮은편.
민첩의 상한이 999가 되어 250->499로 성능이 뻥튀기 되었다고 봐도 된다
DQ8에서는 메달60개 경품이며, 동시에 연금술로 막 뽑을 수 있다.
그 대신 효과는 처절한 민첩성 +50.
아마도 스탯 상한의 증가로 인한 500가까운 능력 뻥튀기를 피하기 위한 결단인 듯 하고, 하나의 능력치를 +50한다는 것 역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지만, 이전 시리즈까지의 초절한 성능을 감안하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수치.
다만 이 작품의 최강무기인 매의 검改를 연금하는데 필요한 재료이기에 유용히 써먹게된다
3DS버전에서는 '추억의 회랑'에서 하나 더 입수가능. 성능은 그대로지만 민첩성이 높은 강적들이 늘어났기에 장비로서의 수요는 늘어났다
DQ9에서는 민첩성 +100으로 성능이 강화되었지만, 민첩을 +120하는 무도가의 증표가 나타나면서 '''최고의 민첩 강화 아이템'''타이틀이 날아가버렸다
그렇다곤 해도 몇개씩 입수할 수 있는 장비중에선 최고의 민첩강화장비고, 여전히 매의 검改의 재료이기도 하기에 줄어든 위상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확실하다
DQ10에서는 그 초절한 능력덕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DQ11에서는 천공마성에서 획득 가능하고, 오리하르콘장비의 레시피를 얻으면 연금가능. 성능은 민첩성 +100으로, 최대한 강화하면 +200까지 성능이 상승. 드디어 예전의 위상에 그럭저럭 가까워지게 되었다.
로토의 문장에서는 야오가 어릴 때 오아시스에서 만난 어느 상인에게 넘겨받아 이마신과의 최종전까지 장비해서 쭉 사용했다. 게임에서도 후반까지 계속 쓰이는 고성능 장비니 그럴 만도 하겠다.
[1] DQ4는 '능력치 배가'효과가 있는 장비를 장비하고 있는 사람이, 같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면 능력치 배가 효과가 무효화되는 버그가 있다. 예를들면 별똥별 팔찌(민첩 2배)를 장비한채 별똥별 팔찌를 하나 더 들고있거나, 악마의 갑옷(민첩0배)를 장비한채 악마의 갑옷을 하나 더 들고있거나, 몰살의 검(방어0배)를 장비한채 몰살의 검을 하나 더 들고있을경우, 배가 효과가 무효화된다. 여담으로 별똥별 팔찌를 제외한 다른 둘은 저주받은 장비의 디메리트기에 오히려 이 버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참고로 없어지는건 배가효과일 뿐, 저주는 그대로니 사용에는 주의.[2] 다만 '씨앗'으로 성장시킨분은 별개로 계산되기에 아주 영향이 없는건 아니다[3] DQ5에는 각 캐릭터별로 '상태상한'이 설정되어 있어 능력치가 상한을 넘었을 경우 0~1만 성장하게 되어있는데, '''장비한 상태의 능력치'''를 기준으로 상한여부를 체크하기에 별똥별 팔찌를 장비한다면 100중 99는 상한에 걸리게 된다. 다른 능력치 업 장비들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긴 하지만 다른 장비들은 올리는 능력치 량이 적은터라 사실상 사실상 별똥별 팔찌의 버그나 다름없는편. 여담으로 '이미 민첩이 한계에 도달한' 동료의 민첩을 조금이라도 성장시키는데 역이용도 가능한 버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