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검
はやぶさの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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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첫 등장은 드래곤 퀘스트2. 이후 드퀘시리즈에서 안나온편을 세는게 빠를정도로 사실상 개근무기. 드퀘 팬들 사이에선 사말토리아의 왕자의 대표적인 무기로 여겨진다.
2회 공격을 하게 되지만 공격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2회 공격을 하게 되므로 그 계산 수식을 생각해 보면 플레이어의 힘 수치가 상승할 경우 일반적인 검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이 가능해지게 된다. 회심의 일격이 터질 확률도 증가하게 되니 여러모로 꽤 괜찮은 무기이다.
하지만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쓰면 그저 그렇다. 그 이유는 드퀘에서는 공격력이 적 방어력보다 크게 낮을 경우엔 파괴력이 사정없이 떨어지기 때문. 적 방어력과 매의 검 + 힘 수치 통합 공격력이 비슷해지기 전엔 제대로 된 위력이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게임내 위상은 '최강무기'or'별 가치없음'으로 극단적인 변환을 자랑하는편.
FC판 드퀘2에는 파괴의 검과 매의 검을 어떻게 어떻게 하면, 페널티 없이 파괴의 검의 공격력으로 매의 검의 2회 공격을 쓸 수 있게 되는 버그성 비기가 있었다. 일명 "파괴매의 검(하카부사노 켄)". 코믹스 판인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플러스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알려진 비기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파괴의 검(저주 아이템)과 매의 검을 둘다 갖고 있는 상태에서 매의 검을 로레시아의 왕자에게 장착시키고 하곤의 신전에 들어간다. 신전 안에서 무기를 파괴의 검으로 바꿔 달면 저주에 걸리는데, 이 상태로 신전 밖으로 나오면 장착한 무기는 매의 검인데 공격력 수치는 파괴의 검의 것으로 잡혀있고 저주도 풀려있다. 드퀘 2에서의 매의 검 공격력은 5, 파괴의 검은 '''93'''. 참고로 최강검인 천둥번개의 검이 80이다. 장착한 무기는 실질적으로 매의 검이므로 '''93의 공격력으로 2번 때리는''' 충공깽한 상황이 발생한다. 난이도가 높은 드퀘2 종반부에서 매우 도움이 되는 비기.
사실 파괴의 검+매의 검이 가장 효율이 좋고 파괴의 검이 원래 가진 페널티도 사라지므로 유용할 뿐, 비기 자체는 신전 안에서 무기를 바꾸고 나오면 들어가기 전의 장비로 돌아오고 위력만 안에서 바꾼 무기의 위력이 남는 형태의 비기이므로[1] 아무 무기로나 가능하다. 따라서 파괴의 검을 얻지 못한 상태라면 천둥번개의 검+매의 검 같은 조합으로 해도 위력은 떨어지지만 상관없다. 주의할 점은 파괴의 검을 버리거나 다른 동료에게 주면 능력치가 원래대로 돌아올 때가 있으며 로레시아의 왕자가 죽어서 자오리크 등으로 되살린 경우에도 능력치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위의 과정을 거쳐야 하니 조금 귀찮기는 하다.
드퀘3에세는 모샤스와 연계해서 또다시 최강자리에 등극. 모샤스를 쓰면 동료의 능력을 복사하는데, 이 능력은 '''무기의 공격력도 포함'''되면서 '''장비중인 무기의 특수능력은 유지'''한다. 이른바 '모사매의 검'. 참고로 이 전술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것은 현자뿐[2] 이라 레벨 41을 넘어가면 이후 성장에 발목이 잡히는 현자가 여전히 최강직 후보로 남게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특히나 FC버전은 2격 전부 바이킬트 효과가 들어가기 때문에 위력뻥튀기가 천정부지로 다만 모든 보조마법의 적 얼어붙는 파동만은 어쩔 도리가 없다.
여담으로 DQ3 리메이크버전의 최강무기 '파괴의 철구'와 조합하면 3에서도 파괴매의 검을 즐길 수 있다. 신룡 15턴 공략의 추천 전술. 다만 리메이크 버전은 바이킬트가 첫타에만 적용되니 그건 주의.
GBC버전 리메이크판에서는 매의 검을 장비한 사람이 드래고람을 쓰면 '''숨결을 2번 뿜는다'''. 3의 드래고람의 성능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상급인데 그 드래고람의 공격을 2연타하다보니 DQ3의 여러 전술중에서도 최강급 위력을 자랑한다.
드퀘4에서는 킬러피어스에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지만 ps리메이크 버전에서 귀환. 공격력이 67으로 꽤 높지만 대미지에 0.75배 보정이 걸리는 5~7의 버전으로 등장한 데다, 추가타는 바이킬트를 받지 않는지라 평범하게 좋은 무기 취급. 카지노에서 경품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5장 초반에 얻어두면 초반의 벽으로 유명한 발자크를 꽤 쉽게 돌파할 수 있게 되기는 한데, 이를 감안해서인지 요구 코인이 매우 많아서 정말로 이걸 얻으려 한다면 상당시간 카지노에 썩어들어가야 한다. 피사로의 초기장비지만 피사로는 매의 검의 2회공격에 의지하지 않아도 여러 강력한 특기가 있어서 그냥 공격력 높은 무기를 쓰는쪽이 더 좋다.
드퀘5에서는 공격력 67, 대미지를 0.75배 한다는 성능으로 등장. 저 0.75배 때문에 힘이 어느정도 오르고 나면 킬러피어스쪽이 더 강하다는 문제가 생긴다. 회심의 일격이 나온다면 0.75배가 적용이 되지 않지만 그리 자주 나올리 없으니...
다만 드퀘5의 바이킬트는 '''공격력 자체를 상승'''시키는 효과다 보니 추가타에도 온전히 바이킬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건 장점. 그리고 '''동료의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이 되는 '히토시코노미'비법[3] ]을 썼을때는 정말로 말도안되는 위력을 보이게 되는 무기이기도 하다. 비록 주인공이 완전히 잉여가 되지만 그걸 감수할 가치가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PS2판 리메이크에서는 메탈계를 상대론 '''회심의 일격이 나오지 않는 한 무조건 미스'''해 버리기에 전통의 메탈계 사냥에는 더이상 못써먹게 되었고, DS판에서는 바이킬트가 추가타엔 적용되지 않게 바뀌면서 그냥 2번 공격할뿐인 평범한 무기가 되었다
드퀘6에서는 공격력67, 멋은 32, 멋쟁이 대장간을 거칠경우 멋 60. 나쁜 성능은 아니지만 더 좋은 무기가 많기때문에 입지는 좁다. 굳이 말하자면 메탈베기와의 궁합이 매우 우수해 하구레메탈을 잡을때 좋다는 정도?
매베기와 중복되기에 매베기시 4회공격이 나가지만 드퀘6의 파워인플레를 감안하면 이정도는 목메달 수준은 못된다. 굳이 드퀘6에서 매의 검의 가치를 찾자면 가끔씩이나마 '전 드퀘를 통틀어 최대의 연타인 '''8연타'''가 가능'하다는것 정도?[4]
드퀘7에서는 나오긴 했지만 가치가 미묘한 무기. 매베기와 연계해 4연격을 하려 한들 최고의 사기특기 '검의 춤'이 이미 있기때문에...
리메이크판에선 예약특전 한정아이템이 됐지만 여전히 성능은 미묘해서 팬들의 눈물을 뺐다.
드퀘8에서도 여전히 0.75배는 유지되고, 공격력도 37이 되버렸지만, 이전과는 달리 유력 무기로 자리잡았다. 이유는 공격에 미친듯이 배율을 걸어버리는 텐션.
바이킬트와 달리 매의검+매베기로 4회 공격하면 이 4타에 모두 따로 텐션 보정 수치가 걸리기 때문에 슈퍼 하이텐션 상태로 매베기를 쓰면 문자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즐길 수 있다. 거기에 공격력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실은 매의 검 + 별똥별 팔찌를 연금해서 나오는 매의 검改(공격력55) 라는 강화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드퀘8 최강의 검에 꼽힌다. 여전히 메탈베기와 중복되므로 메탈계를 잡을 때 매우 좋다.
드퀘9에서는 공격력이 12가 됐지만, 그동안 쭉 매의 검의 발목을 잡아왔던 0.75배 보정이 사라지고, 바이킬트가 후속타에도 적용되게 된데다 공격력을 999카운터스톱하기게 매우 용이해진 게임 시스템상 실질 가치는 수직상승. 공업, 방감, 포스(속성)과 매베기가 연계한 4연타는 이 작품 최강의 공격수단이다. 매의 검改까지도 갈 필요없는 작내 최강의 검.[5]
드퀘 11에서는 특기를 사용해도 2히트가 되지 않고 첫타만 적용된다. 예로 매의 검으로 화염베기를 쓰면 화염베기 1히트 + 일반 공격 1히트 밖에 안 되며 공격력도 낮다. 당연히 매의 검+ 매베기도 2히트가 끝이다. 이도류의 극의 쌍 매의 검改 정도가 겨우 쓸만한 정도. 다만 비슷한 시기에 두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장간을 통해 +2 나 +3으로 개조하고 스킬트리에서 이도류와 크리티컬에 투자하면 중반부에 평타로 데미지 150 ~ 300을 찍는다. 2부로 넘어가면서 혼자 싸워야 하는 시기 동안에 대부분의 적을 평타 한방으로 쓸어버릴수 있고 펑펑 터지는 크리티컬과 매의검 두 자루로 인한 4연타로 메탈계도 손쉽게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어느 시리즈에서건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그리 높지 않기에 그만큼 '''장비자가 강할 필요가 있는'''무기이며, 장비자가 강하면 강해질수록 위력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른다. 그 이전에는 공격횟수가 늘어난다는 특징덕분에 메탈계 몬스터를 잡는데 많이 사용된다.[6] 특히나 '특기'가 생긴 6이후로는 메탈베기와의 연계로 메탈계 사냥의 난이도를 낮춰주는 일등공신
이상한 던전 톨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에서는 최고급의 능력을 지닌 무기이다. 이쪽도 공격력은 낮지만, 2회 공격 특수 능력이 있으니 합성용으로는 최적이다.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는 좀 더 이상한 던전 90층의 열쇠방에서 등장. 날리기 지팡이 여럿과 다수의 미믹, 위치변환 지팡이가 있으면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서는 2장에서 만들 수 있는 무기. 역시나 2회 공격을 하지만 내구도 감소량은 다른 일반적인 무기 아이템과 다를바 없다는 특징이 있다. 역시나 자체 공격력이 낮아 그냥 이것만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몬스터의 경직 효과를 2배로 본다는 차이점밖에 없지만, 공격력 증가 악세사리와 크리티컬율 증가 악세사리를 끼면 각 공격마다 공증+크리증 옵션이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마법무기가 아닌 일반무기 중에서는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게 된다.
이후 후속작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에서는 파괴매의 검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데, 파괴의 검을 장착해 저주가 걸려 장비 변경 불가 상태임을 확인한 뒤에 드레서에서 외형 바꾸기를 선택해 매의 검을 장비하고 변경사항을 적용하면 파괴의 검과 매의 검이 융합되어 파괴의 검의 공격력에 한번에 2회 공격하는 '메의 검'[7] 으로 변환된다. 참고로 이건 공식 가이드에서도 나오는 정규 사양으로, 2편 당시 파괴매의 검 꼼수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파괴의 검은 빌더즈 2 최대 공격력 무기이므로 공격력도 최대치인게 2번 때리기까지 하는 사기무기.다만 엔딩을 본 이후에 만들수있어서 정작 필요성이 더 큰 스토리구간에서는 못쓴다.
로토의 문장에서는 검왕 키라가 사용한다. 나중엔 저주로 인해 검날이 흑색으로 변한다. 아벨탐험대에서도 등장. 데이지가 아벨에게 넘겨받은 강철검이 부러진 뒤 상점제 청동검으로 버티다가 사막의 야시장에서 얻어 끝까지 유용하게 사용한다.[8]
유희왕에 2회 공격 능력을 지닌 매의 기사란 몬스터가 있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1] 하곤 신전의 환상 상태에서 여관에서 잠을 자면 체력이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밖으로 나오면 들어오기 전 상태로 HP/MP 등이 리셋되는 기믹이 있는데, 이것과 관련한 버그로 보인다.[2] 전직 고레벨 마법사였던 상인이나 도적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그런 코스를 타는 일은 거의 없다는걸 감안하면 보통은 현자가 쓴다[3] 주인공에게 노송나무의 봉(히)뾰쪽한뼈(토)행복의 모자(시)곤봉(코)톱니카타나(노)마주보는옷(미)'''만'''순서대로 갖게 했을때 아군의 '''회심의 공격이 발동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이 회심의 일격이 된다. 발견까지 10년이 걸린, 어떻게 발견한건지 정말로 궁금한 비기[4] 몬스터동료들 중 킬러머신2는 '''AI행동'''일 경우 2회행동을 할 때가 있다. 즉, 킬러머신2에게 매의 검을 장비시키고, 킬러머신의 AI가 2회행동을 하고, 킬러머신의 AI가 2회 모두 매 배기를 실행했을때 볼 수 있는 희귀한 사건,[5] 다른 무기들이 800, 1000 뽑을 때 매의 검 + 매베기는 혼자 1500, 2000씩 뽑는다. 레어도 5짜리 레전드급 무기 이상의 딜링을 한다. 이 쯤 되면 역대 최강 검 반열에 들 정도. 참고로 드퀘9에서 매베기로 뽑을 수 있는 최고 위력은 7996이다. (1타 당 한계치가 1999이므로 1999 X 4)[6] 메탈계야 어차피 힘이 미친듯이 높지 않은 이상 1밖에 달지 않기에 결국 두 배의 공격력과 공격 기회를 가지게 되는것. 다만 그러나 일부 작품에선 메탈계에게 매의 검이 먹히지 않으니 주의를 요한다. (드퀘5PS2판)[7] 파괴매의 검을 정식 번역한 것으로, 원문이 한 글자씩 달라지는 걸 최대한 부드럽게 의역하느라 원 뜻이 날아가 버렸다.[8] 참고로 주인공 아벨은 이것 외에도 강철검, 눈보라의 검, 번개의 검, 성검 등등 장비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