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소프
1. 인명
2. 축구 구단
- FC 바테 보리소프 - 벨라루스의 축구 구단
3. 성간 천체
겐나디 블라디미로비치 보리소프(Gennadiy Vladimirovich Borisov, Генна́дий Влади́мирович Бори́сов) 박사가 발견한 천체로, 본인이 직접 만든 0.65m 구경의 망원경으로 발견하였고 그가 8번째로 발견한 혜성이다.
오우무아무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견된 성간 천체로, 평균 속력은 약 32km/s 로 오우무아무아보다 약 6 km/s 가량 더 빠르다. 근일점도 오우무아무아보다 훨씬 더 멀어서 궤도 이심률이 3을 넘어간다. 궤도 이심률이 3을 넘기때문에 한번 태양계 바깥으로 나가면 영원히 태양계로 돌아오지 않게 된다.
25일 간의 관측 끝에 2019년 9월 24일 공식적으로 성간 천체로 지정되었으며, 2번째로 발견된 성간 천체라는 의미의 '''2I'''라는 번호를 부여받았다. 2019년 12월 7일 경 근일점에 도달하였다.
처음 발견시에는 혜성으로 판단되었기에 혜성 식별기호 C 가 붙어 C/2019 Q4 로 명명되었었다. 성간 천체로 변경되며 이름이 바뀌었지만, 혜성이 아니게 된 것은 아니다. 즉, 이 천체는 태양계 밖에서 오는 혜성이다.
애덤 맥케이 박사와 그 연구팀이 초당 19㎏의 물을 내뿜는 것을 포착했다.# 반지름이 약 0.5㎞인 고체 핵을 갖고 있으며, 핵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먼지로 된 코마(coma) 구조가 둘러싸고 긴 꼬리를 달고 있는 등 겉보기에는 태양계에서 발견되는 혜성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태양계 내 일반적인 혜성과 다르게 일산화탄소(CO)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성 물질은 오르트 구름에서 날아오는 일부 혜성들과 유사하다.
근일점 접근 이전에 이미 전체 질량의 0.4% 이상 잃은 것으로 추측되며,[출처1] 근일점 도달 당시 관측 결과, 혜성 핵 크기가 예상보다 작은 1km이다.#
2019년 12월 20일 오후 4시 4분부터 5시 19분(한국시각)까지 1시간 15분 동안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소속 칠레 관측소 망원경으로 ‘보리소프 혜성’을 촬영했다.#
[출처1] A B : Hui, Man-To; Ye, Quan-Zhi; Föhring, Dora; Hung, Denise; Tholen, David J. (2020). "Physical Characterisation of Interstellar Comet 2I/2019 Q4 (Borisov)". arXiv:2003.14064.[1] 2020년 2월 현재까지 발견된 천체 중 궤도 이심률이 2를 넘는 유일한 천체다.[2] 출처 : The Inbound Light Curve of 2I/Borisov[3] 출처 : FAQ for gb00234 = C/2019 Q4 = 2I (Boris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