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쿠즈네초프
ボリス・クズネツォーフ[3]
송골매 인조성수를 깃든 팽이 '팔보그'를 사용하는 선수로, 아담한 체구에 점잖은 외모와는 달리 등장 캐릭터 가운데 가장 잔혹하며 악랄한 선수다. 탑블레이드에서 '''가장 인간 말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 보르고프도 냉혹하고 잔인함에 있어서는 보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인정했고, 레이에게 일부러 경기 전에 인사치레로 경기장의 파편을 배에 꽂아주기도 했다.[4] 이를 본 교수도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전투기계라고 평했으며, 시합 중 팽이를 이용해[5] 상대편 선수를 무자비하게 상처 입히는 사디즘이다.[6] 이를 이용해서 레이를 위기로 몰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레이의 굳은 결심과, 모두의 응원에 의해 각성한 백호의 외침에 의해 결국 패배한다. 패배와 동시에 넉백당해서 쓰러져서 정신을 잃으며 그와 동시에 팽이가 파괴되는건 덤.
주요 공격은 심판의 날개로 팔보그의 인조성수의 날개에서 발산하는 바람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이 바람이 카마이타치인지라 탑블레이더, 팽이, 성수까지 한번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보르고프는 레이와 보리스의 시합을 시합이 아니라 레이의 공개처형식이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3기에서는 세르게이 켈리닌과 함께 후보선수로 재등장하게 된다. 유리 이바노프와 함께 다시 한번 세계대회에 등장하지만 세르게이와 함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다(...). 후반기에는 블라디미르 보르고프의 테가(TEGA) 설립과 함께 재등장으로 인해 세르게이,유리와 함께 테가에 선전포고를 하게 되었으나 가란드에게 패배하고 말아 병원행 신세를 지게 된다.
일본판에서만 방영된 에필로그 영상을 보면 러시아팀 전부가 등장하는데,[7] 차후 멀쩡히 다 나아서 팀원과 함께 러시아로 돌아갔다. 본편에서는 그리 눈에 띄지 않았으나, 러시아에 팬이 상당히 많은 듯하다.[8]
여담으로 러시아팀 선수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다.[9]
[1] '''도라에몽의 성우다!!'''[2] 외형이 상당히 나이들어 보여서 남자 성우인 성완경으로 바꾼 듯 하지만, 일본판과 비교하면 이용순이 더 적절하다.[3] 러시아어로는 Борис Кузнецов.[4] 팔보그를 레이의 드레이거가 아닌 다른 쪽에 날렸을때 생긴 파편을 경기장 중심의 회전력을 이용해 레이의 배쪽으로 발사했다.[5] 사람을 충분히 상처입힐 만한 강한 바람으로 공격하거나 아예 '''팽이로 직접 상대의 얼굴을 긁어버린다'''. 전자는 만화적 과장이지만 후자는 현실에서도 사람을 상처입힐 수 있는 위험한 행위.[6] 덤으로 평범하게 생겼어도 하필 중심이 프로펠러보다 더 막장스러운 속도로 회전하는 경기장에서 대전했기에 보리스에게는 유리했으나 레이에게는 맥을 더 못추는 상황이었다. 이 덕에 사회자는 방심하면 상대보다는 경기장에게 역관광당할것이라고 평할 정도. 만일 경기장이 평범했으면 레이 입장에서는 조금 유리해질지도 모른다.[7] 이 장면에서는 3기에는 등장하지 않은 이반 파포프도 등장한다.[8] 이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장소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이다.[9] 유리와 이반은 42화, 세르게이는 44화, 보리스는 46화에서 첫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