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이타치

 

1. 족제비 요괴 '카마이타치'
2. 진공에 의한 카마이타치 현상
4. 가상 매체에서의 카마이타치
4.1. 도로로에서의 카마이타치
4.2. 게게게의 키타로의 카마이타치
4.3.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약칭
4.4. '누라리횬의 손자'의 카마이타치 이타쿠
4.5. '드래곤 퀘스트'의 카마이타치
4.6. 던전 앤 파이터의 카마이타치
4.7. 원피스(만화)의 등장인물 에릭이 사용하는 기술
4.8.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카마이타치
4.9. 비트매니아 IIDX의 수록 KAMAITACHI
4.10.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캐릭터 쟈즈의 기술
4.1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4.13.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에 등장하는 정령

鎌鼬

1. 족제비 요괴 '카마이타치'


[image]
일본 혼슈에 서식하는 앞발이 낫인 괴상하게 생긴 족제비 요괴의 이름.
이름 또한 낫(카마 - かま)와 족제비(이타치 - いたち)를 그대로 이어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보통 '낫 족제비' 등으로 불린다.
바람이 심한 날. 지나가는 생물이나 물체를 넘어뜨리고 → 베고 → 약을 바른다라는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3단 콤보로 인해, 보통 세 마리가 그룹을 이루어 다닌다라고 전해진다.
옛날 일본인들은 2번 항목의 현상을 이 요괴의 소행으로 보았다. 약을 바르는 요괴처럼 묘사되는 것은 가늘게 베인 상처의 경우, 다른 상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른데 이것을 요괴가 약을 발라줘서 치유되는 것이라고 생각한 듯.
상당히 유명한 요괴라 요괴를 소재로 하는 여러 만화에 나오는 편이다. 이 녀석을 모에화하면 쿠노이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고스트 스위퍼에서는 상어처럼 생긴 모습으로 등장했다. 약 바르는 놈이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영기를 빼앗는다는 설정이 부가되었다.
  • 도로로 TVA에서도 등장했으며 햐키마루를 습격한다. 3화 엔딩 타이틀 일러스트는 카마이타치의 일러스트다.
  • 매의 발톱단요시다군이 괴인제조머신으로 생산을 시도했으나 머리나 뒷다리가 낫인 놈만 만들어져서 포기.
  • 명탐정 코난 86권(TVA 808~809화)에서도 전설이 언급된다. 정발판 만화책에서는 칼바람으로 번역.[1]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낫족제비'라고 제대로 번역되었다.
  • 블랙 잭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사람이나 동물들이 베이는 일이 일어나서 블랙잭이 이의 원인을 찾는 에피소드에서 언급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근처 미군기지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에서 일어나는 바람이 원인이었다. 다만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는 의문.
  • 샤먼 시스터즈에서도 등장. 현대에서는 힘을 잃어버려 상처를 내지 못하고 바람만 일으키는 수준이라 등장인물인 미즈키에게 카제이타치라고 불리는 굴욕을 당한다. 츤데레로 미즈키를 떠났으나 그녀가 요물에 홀리자 기어이 기술을 성공시켜 요물을 퇴치한다. 이때 미즈키는 상처를 입지만 소중한 상처라고 기뻐한다.
  • 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도 카마이타치(사슬 족제비)라는 요괴가 등장.
  • 시구루이 단행본 2권에도 잠깐 등장한다.
  • 요괴소년 호야에서도 등장. 작중 등장하는 수많은 요괴들 중에서도 거의 메인급에 가까우며, 특히 약을 바르는 셋째요괴인 카가리는 토라의 준히로인급 비중을 과시하며 작중 최대 색기담당이기도 하다.
  • 요괴워치에서도 카마이타치가 프리티족의 요괴로 나왔다.
  • 원피스에서도 해적 하쿠바의 빠른 검 솜씨를 빗대어 롬멜의 카마이타치라는 별명이 있다.
  • 음양사의 식신 낫족제비.
  • 지옥선생 누베에서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약 바르는 녀석을 한 등장인물이 죽은 자기 애완동물을 닮았다며 데리고 있는 바람에 넘어뜨리고 베는 두마리(?)만 신나게 사람을 베고다녀 난리가 나기도 했다. 본 작품에서는 3마리가 가족이란 전승을 썼는데, 약바르는 애가 새끼고 나머지 둘이 부모다. 즉 나머지 두 마리는 새끼를 잃은 분노때문에 날뛴 것이기도 했다.
  •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조룡종 오사이즈치가 카마이타치를 모티브로 했다.

2. 진공에 의한 카마이타치 현상


'''''자연발생한 진공 등에 의해 피부가 찢겨나가는 현상''이라는 도시전설.'''
일본의 문명개화기 무렵에 1번 항목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이론으로 주목받아서 일본에서는 널리 알려졌다. 한때 일본에선 무사가 아닌 평민들은 칼을 소지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는데, 몰래 소지하던 자가 그 칼에 베였을 때 갑자기 베였다며 둘러댄 것이 이 전설의 시조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피부가 상당히 튼튼하기 때문에 만일 어떤 이유로 대기 중에 진공이 발생한다 해도 그 '''대기압으로 피부를 자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포드 돌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압의 차이 때문에 신체의 훼손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8기압 이상의 엄청난 차이가 필요하고 어디까지나 '''폭발'''이지 절단은 아니므로 별로 적절한 예시가 되지는 않는다.
물론 이 현상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이 없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황사가 심하던 날 거리를 걷다가 전방에 1미터 정도의 초소형 소용돌이가 급격히 생성된 뒤 자신 쪽을 향해 휘몰아치는 것을 몸으로 받자마자 몸에 베인 상처가 났다는 일화도 있다는 등등... 그러나 이 경우 바람에 타고 다니던 모래나 가벼운 유리조각 같은 것에 베여서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으며, 또 다른 이론으로는 겨울에 말라서 건조해진 피부가 급격한 움직임에 갈라져서 피가 나는 현상이라고도 한다. 또한 영하 17도 쯤 되는 날씨에 맨얼굴로 돌아다니면 얼굴 피부가 칼에 베이는 듯한 따가움이 느껴지는데, 자상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 느낌이 얼마나 유사한지 알 것이다. 괜히 칼바람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니만큼, 카마이타치의 기원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이론의 영향 때문인지 일명 '진공칼날'이라고 불리는 바람이 칼날처럼 사람의 피부를 자르는 연출은 주로 일본 만화에만 나온다고 한다. 특히 '''칼로 참격이나 검기를 날리는''' 연출에 이 원리를 언급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미국 만화에서는 검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게 하고 싶으면 과감하게 검에서 광선이(!) 나가게 할지언정 검풍으로 원거리 참격을 날리는 연출은 찾아보기 힘들다.

3. 일본오와라이 콤비


카마이타치(오와라이) 항목 참조.

4. 가상 매체에서의 카마이타치



4.1. 도로로에서의 카마이타치


[image]
햐키마루가 어렸을 적 그를 죽이려고 했던 첫번째 요괴였으나 햐키마루를 구하러 달려 온 쥬카이가 던진 도끼를 등에 맞고 등장한 지 3분도 안 돼서(...) 달아난다.
이후 쥬카이는 햐키마루가 요괴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걸 알고 그에게 검술을 가르쳐주게 된다.

4.2. 게게게의 키타로의 카마이타치


[image]
(위 사진은 6기의 모습이다.)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일반적인 전승과 달리 어두운 피부에 3자 모양으로 툭 튀어나온 입이 특징인[2] 인간 남자 모습의 요괴로 등장한다. 시코쿠의 대요괴중 하나이며 입으로 들이마시는 바람으로 적을 흡입해 붙잡거나 반대로 강한 바람을 내뿜어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기이다.[3]
4기에선 키타로보다 더 작고 무슨 거적때기같은 피부에다가 목소리도 쓸데없이 높고 빠른 좀 심하게 찌질한 삼류 악역처럼 생겼다.[4]
5기에선 금발의 일본 양키풍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5] 긍지 높은 요괴 제일의 암살자라는 설정으로 키타로와의 사투 끝에 붙잡힌 누라리횬의 부하들 중 도망치는데 성공한 큐소가 돈을 뇌물로 바치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본인이 내키치 않는단 이유로 거절하다가 생쥐인간이 우연히 떨군 순정 만화 잡지에 눈이 휙 돌아가 망가지고 생쥐인간이 '지금은 구할 수 없는 환상의 데뷔작을 손에 넣었다'며 넌지시 말하자 카오게이를 선보일 정도로 흥분하며 협조를 약속한다. 큐소 왈 "그 긍지높은 암살자가 순정만화 팬일줄은 몰랐다."나... [6] 키타로와 공중전을 벌이고 분노 파워로 키타로를 압도하다가 손가락포에 맞고 퇴장. 이후 탄탄보와 요괴성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다른 시리즈에선 탄탄보, 후타구치온나와 함께 시고쿠 3인방으로 나오지만 여기선 유일하게 누라리횬의 직속 부하로 등장한다.
이후 6기에선 4기와 5기를 어느정도 절충한 모습으로 변경. 6기에서의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7].
애니메이션 6기 3화에서 탄탄보, 후타구치온나와 함께 적으로 등장. 바람 공격으로 키타로&코나키지지&잇탄모멘을 습격한다. 이후 잇탄모멘과의 대결에서 몸이 두동강나나 금방 부활하고 역으로 잇탄모멘을 고전하게 한다. 키타로에 의해 요괴성이 무너진 후 코나키지지의 몸통박치기 공격에 의해 사망한다.
6기 3화에서 탄탄보 일당과 함께 키타로 일행에게 맞섰다가 패배해 리타이어했으나 이후 19화에서 다시 등장해 아이들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나나시가 다시 부활시킨듯. 예상대로 나나시가 다시 부활시킨 것이였으며, 탄탄보, 후타쿠치온나처럼 아이들을 친절하게 가르치지만 곧 본색을 드러내 아이들을 요괴로 만들려 했으나 키타로와 네코무스메에게 저지당한다. 키타로가 후타쿠치온나에게 날린 게다를 쳐내거나 네코무스메를 유인해 미아게뉴도가 붙잡게 하는 등 전투적으로 그나마 활약했으나 미아게뉴도가 먼저 소멸하고 나서 키타로와 네코무스메의 반격에 다시 소멸된다.


4.3.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의 약칭


관련 항목 참고. 게임 중에서도 2번과 1번의 카마이타치에 대한 언급이 존재한다.
1편에서는 본편에서는 '카마이타치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추운 밤'에 대한 전설을 나타낸다. 사실상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밤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의외로 작중에서는 크게 다루어지는 소재가 아니다. 스파이 편에서는 '카마이타치' 자체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지만 여전히 카마이타치의 밤은 딱히 중요하지 않다.
2편에서는 삼일월섬에서 50년에 한번 일어나는 역대급 폭풍이 몰아치는 밤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설정. 이야기의 중심소재중 하나인 전래동요에는 '심술쟁이 족제비 후우노신'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시나리오마다 이에 관련된 진실은 다르다.

4.4. '누라리횬의 손자'의 카마이타치 이타쿠


해당 항목 참조.

4.5. '드래곤 퀘스트'의 카마이타치


드래곤 퀘스트6이래 무투가들이 주로 배우는 특기. 드퀘8에서는 얀가스가 낫 스킬을 올리다 보면 입수.
적 1마리에게 바기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MP소모는 없으며 위력은 레벨에 비례한다.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 특효. 레벨이 70을 넘어가면 150~200에 가까운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때가면 더 강한 기술이 많아 그때쯤엔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된다. 오히려 적이 사용하면 무서운 기술.
드래곤 퀘스트9에서는 맨손 스킬을 올리면 입수하며 그룹 공격이 되어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귀신 같은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DQ4와 9에 동명의 몬스터가 등장. 이름대로 바기를 사용한다. 초반에 상당히 무서운 적.

4.6. 던전 앤 파이터의 카마이타치



4.7. 원피스(만화)의 등장인물 에릭이 사용하는 기술


항목참조

4.8.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카마이타치


춘 소프트의 던젼 RPG 이상한 던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장비 아이템.
정확한 이름은 요도(妖刀) 카마이타치. 기본 공격력은 낮지만 공격시 전방 3방향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뛰어난 무기이다. 검을 함성 할 때에 반드시 넣어야 할 것 중 하나.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수평베기"라는 기술머신으로 구현되었다. 사족으로 진공베기 두루마리는 "진공베기"라는 기술머신이 되었는데, 대개는 수평베기보단 다른 8방향 기술이나 방 전체 기술을 익히는 게 나을거다. 그래도 익힌다고 손해보는 건 아니다.
작품에 따라 강화판으로 8방향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강검 카마이타치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개 페널티로 합성 불가같은조건이 붙지만,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는 그냥 합성 가능한, 요도 카마이타치의 완전 상위호환으로 나온다. 다만 이상한 던전 50층의 열쇠방에서만 얻을 수 있는 레어템이다.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선 스타 플래티나가 해당 능력을 갖고 있다. 스타 플래티나라서 강해진 대신 베이스 온리에 초 레어 드랍템이다. 스톤 프리를 합성해 강검 카마이타치를 유사하게 재현할수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3번의 카마이타치로 추정. 제절초란 아이템도 나오니까.

4.9. 비트매니아 IIDX의 수록 KAMAITACHI


KAMAITACHI 참고

4.10.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캐릭터 쟈즈의 기술


[image]
위로 상승하면서 서머솔트 킥을 날리는 기술이다. 모션에서 알 수 있듯이 대공용이다. 성능은 좋은 편이지만 다른 기술들로도 어찌 대처가 되는 덕에 풍운때나 XI때나 존재감이 묘하게 적었던 기술.
대공기이지만 무적시간은 전혀 없으며, 그 대신 판정이 매우 좋다. 또한 일반 대공기와는 다르게 자신의 앞쪽으로의 판정이 크고 공중 근접시의 공격 판정이 없기 때문에 때문에 상대의 점프 공격을 미리 끊는다는 생각으로 써야 한다. 보통 무도천륜조가 공중히트했을 때 사용한다. 스턴치가 높아서 스턴을 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굉천이 스턴치가 더 높지만 이후 우선권이 비등비등해서...

4.11. 포켓몬스터기술 칼바람


자세한 것은 항목참고

4.1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화무태도, 요선수 항목 참고.

4.13.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에 등장하는 정령


이누보자키 후우가 사용하는 두번째 정령.

[1] 동명의 포켓몬 기술도 같은 번역가가 번역한 것.[2] 매 시리즈마다 피부색와 머리카락, 옷 색깔이 천차만별로 바뀌어도 이 3자 모양 입은 항상 유지된다.[3] 5기와 6기에서는 칼 모양의 손을 휘둘러 칼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4] 웃긴건 3기에선 나름 키타로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정도에 연두색 피부를 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한국판 한정인진 모르지만 목소리도 전형적인 쿨한 악역 간부 목소리여서 간지도 있었는데...[5] 팬들도 생긴것만 따지면 5기를 제일로 칠 정도.[6] 물론 카마이타치가 협조를 약속한 직후 큐소가 카마이타치에게 협조를 받아낸 생쥐인간에게 거액의 돈을 줘야했다.[7] 이후 접시동자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