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스의 변신괴물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Volrath's Shapeshifter'''
[image]
'''한글판 명칭'''
'''볼라스의 변신괴물'''
'''마나비용'''
{1}{U}{U}
'''유형'''
생물 — 변신괴물
당신 무덤의 맨 위 카드가 생물 카드인 한, 볼라스의 변신괴물은 그 카드의 모든 내용과 "{2}: 카드 한 장을 버린다."를 가진다. (볼라스의 변신괴물은 그 카드의 이름, 마나비용, 색, 유형, 능력, 공격력, 방어력을 가진다.)
{2}: 카드 한 장을 버린다.
'''공격력/방어력'''
0/1
'''수록세트'''
'''희귀도'''
Stronghold
레어
딱 보기에도 에라타가 복사본도 아니고 모든 내용으로 이상하게 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여러 문제를 대두시킨 카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위의 문구도 정식 번역본에 나온 문구가 아니라 에라타한 것을 번역한 것이다.
능력을 보면 정적 능력으로 계속 다른 카드의 모든 텍스트를 갖게 된다는 복잡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복잡한 능력답게 초반에는 그렇게 빛을 보지 못한 카드였다. 하지만 인터럽트가 사라지면서 스택이 생길 때쯤 수많은 질문에 시달리던 한 저지가 의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만든 덱 Full English Breakfast 에서 이 카드가 가진 복잡성이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이 덱을 돌리는 방법은 변신괴물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적자생존을 통해 서고에서 상황에 맞는 생물 카드를 계속 버려서 변신괴물을 실시간으로 변신시키는 것이었는데, 주로 사용한 콤보는 Flowstone Hellion과 Phyrexian Dreadnought의 조합이었다. 먼저 Flowstone Hellion을 버려서 헬리온의 모든 능력을 갖게 된 볼라스의 변신괴물의 신속 능력으로 공격을 한 다음, 헬리온의 {0}:+1/-1 능력을 스택에 11번 쌓는다. 이 스택이 해결되기 직전에 적자생존을 통해 Phyrexian Dreadnought를 버려서 변신괴물이 드레드노트의 능력치와 모든 능력을 갖게 하면? 12/12 돌진 생물이 +1/-1을 11번 받아 최종적으로 23/1 돌진 생물이 공격한다(…). 거기다가 낙원의 새 등을 통해 뽑은 마나를 계산하면 이 콤보가 4턴 안에 가능하고 필요한 카드도 볼라스의 변신괴물과 적자생존 두 장밖에 없다.
원래 스택의 복잡성을 알려주기 위해 끌고간 덱인데 앞서 말했듯 원래도 강했던 적자생존 컨트롤 덱에 상대방을 1번에 죽일 수 있는 콤보가 새롭게 주어진 셈이 되어 당시의 메타로 등극, 이 복잡한 크리쳐의 능력 덕에 상대 플레이어는 물론 저지들도 실수를 반복하게 될 정도가 된다. 칼럼 참고 그 후 한참 나중에는 Phage the Untouchable로 경기를 끝내는 콤보도 등장하긴 했다.
결국 적자생존은 익스텐디드에서 광속 금지를 먹어버렸고, 이후 무덤을 사용하는 덱에는 Breakfast가 들어가게 될 정도로 매직에 이정표를 찍은 카드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