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새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낮은 발동비용 덕에 빠른 마나 확보가 가능하여 라노워 엘프와 함께 대표적인 마나부스팅 생물 중 하나. 아무 패널티없이 오색마나를 뽑을수 있기 때문에 생물을 중심으로 하는 다색덱에 애용되며 흔히 마나버드라고 부른다. 당연하지만 상대방이 이 녀석을 꺼내들었다면 무조건 최우선으로 쳐죽이자. 그만큼 위험한 카드다. 체력이 1밖에 안되므로 죽이기는 어렵지 않다.
비행이 있다보니 거대화나 폭주걸고 공격가는 장면도 나온다. 우르자의 유산 시절에는 원한 2개 붙이고 공격하는게 유행이었다. 카미가와때는 닌자를 꺼내기 위한 밑밥이 되기도 했다.
매직 더 개더링 시작부터 Magic 2012까지, 9판을 제외하고 쭈욱 코어세트에 개근했던 카드. 사실 9판 시절에서도 그 직후 Ravnica에서 나왔기 때문에 스탠다드에서 실질적으로 나간 적도 없었다.(당연히 유토피아 트리는 버림받았다.) 하지만 매직 2013 코어세트부터 '''진짜로 짤렸다'''. 가끔 돈법사는 강제로 파워 밸런스를 낮추기 위해 기존까지 당연하게 여겨지던 파워의 카드를 짤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곤 했는데, 이번에는 낙원의 새가 그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로 낙원의 새 같은 강력한 마나 부스팅 생물은 스탠다드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 결과 녹색의 속도는 확연히 느려지게 된다.
참고로 birds of paradise는 극락조라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어판 이름인 '낙원의 새'는 일종의 오역. 2011년 10월에 발매된 한글판에서도 '극락조'가 아니라 과거의 번역을 이어갔다.
사실 이 카드가 만들어진 계기는 이미 만들어진 어떤 일러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원래 알파 시절 일러스트는 Volcanic Island를 위해 만들어진 거였으나 너무 새만 눈에 들어온다는 리처드 가필드의 판단 아래 아예 조류 카드가 별도로 만들어진 것. 그리고 정작 이렇게까지 해서 다른 일러스트를 쓴 볼캐닉 아일랜드는 인쇄오류로 알파에 나오지도 못했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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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유서깊은 격언(?).
직역하면 "낙새에 벼락을"이라는 뜻이다. 1마나 마나부스팅 생물의 파워는 보기보다 강하기 때문에 벼락이든 뭐든 끊을 수 있는 수단을 들고 있으면 최대한 빨리 찍어서 죽여야 된다는 말. 두 카드 모두 오랜기간 스탠다드에서 개근했기 때문에 낙새는 매직에서 가장 많이 벼락맞은 생물 중 하나다.
초보자들은 마나뽑는 능력 말고는 스텟이 안좋은 이런 생물들에 디나이얼을 쓰는 것을 아까워 하는데, 부스팅 생물이 살아있음으로 해서 2턴에 3마나, 3턴에 4마나...를 쓸 수 있는 스노우볼이 굴러가게 된다. 이러면 템포에서 밀려 지게되는 경우가 태반. 괜히 이런 격언이 만들어진게 아니다.
확장팩 '침략'에서 낙원의 새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는지 대체용으로 약화시켜서 나온 카드인데, 비행이 없어진건 그렇다쳐도 발동비용이 늘어난게 너무 큰 약화점이었다. 9판에서 낙새가 짤렸을 무렵에 이 카드가 대신 재판되었는데, 그 직후 확장팩인 라브니카에서 바로 낙새가 다시 재판된 덕분에, 결국 스탠다드에서 낙새가 빠져나갈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5색마나를 뽑는다는 능력자체는 강력하니 소환비용이 낙원의 새랑 똑같은 {G}였으면 제법 쓸만했을지도 모른다.
원성이 많았는지 10판에서는 유토피아 트리는 퇴출되고 다시 낙원의 새가 부활하였다. 고로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수집용 카드가 되었다.
'''수록세트 일람'''
'''사용가능 포맷'''
테로스에 등장한 카드. 수비태세가 달려있다는 점을 제외하면[1] Utopia Tree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Magic 2013, 2014에 낙원의 새가 연달아 빠지게 되고 녹색 기반 덱의 2턴 대지 부스팅을 담당하던 원거리 탐사마저 짤리기 때문에 원거리 탐사의 대용으로 쓰일 수 있다.
낙원의 새보다 마나 비용이 늘어나긴 했지만, 수비력이 3이나 되기 때문에 어그로덱의 대부분의 위니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거기에 방호까지 붙어 있어 목표를 잡는 디나이얼로는 잡을 수도 없다. 어그로 입장에선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생물.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숲속의 여인상을 또다시 약화시켜 내놓은 버전. 이번에는 탭해서 마나를 뽑으면 방호를 잃어 찍힐 위험이 생겼다. 그래도 일단 내놓고 나면 디나이얼에 찍히지 않고 한번이나마 안정적으로 램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다드에 정말 간만에 돌아온 오색 램프 생물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 희귀도가 언커먼으로 내려가 모으기 쉬워졌다는 점도 호재.
녹색 쓰고 램프의 요소가 있는 덱이라면 어디든 들어가서 활약하고 있다. 방어력이 1이라 고블린 사슬회전꾼에게 쓸린다는 것 정도가 약점이나, 램프 이외에도 공격력이 2나 되어 상대의 플레인즈워커를 견제하는 데에도 쓸 수 있는 등 그 외에는 약점이 없는 훌륭한 생물.
엘드레인의 왕좌에 등장한 변형. 일단 '''딱 한 번''' 낙원의 새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나, 음식 토큰을 매개로 삼기 때문에 지속적인 램프는 불가능하다. 대신 남는 마나로 음식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데, 이쪽이 의외로 강력해서 1마나 생물이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음식 하나를 만들어 사악한 늑대나 왕관 도둑, 오코와 시너지를 이루는가 하면, 공격적인 덱을 상대로 남는 마나 4개를 생명 3점으로 바꿔먹어 생존을 도모하기도 한다! 오코를 2턴에 발동하면서 음식 토큰을 다시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그 외에도 음식 토큰을 희생시키거나 마법물체의 수를 참조하는 다른 카드들과도 시너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희귀도는 다시 레어로 승격.
발매 이후 스탠다드에서 오코가 온갖 깽판을 치면서 금박 거위 자체도 도매로 묶여 까이는 중. 딱 1번만 램핑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코와 같이 사용하면 페널티는 없는 거고, 오히려 나오자마자 잘려서 램프를 못 해도 음식 토큰을 하나는 남겨주며, 후반부에 나오면 쓸모가 없는 다른 램핑 생물과 달리 금박 거위는 후반에 나와도 남는 마나로 음식 토큰을 뽑는 게 가능하다. 하위 타입에서는 여러 번 램핑할 필요가 많아 잘 쓰이지 않으나 스탠다드에서는 유일한 1발비 램핑으로 잘 쓰이는 중. 하위 타입에서도 오코 쓰는 덱이라면 기용된다.
모티브는 물론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 거위가 낳는 알도 황금 달걀이라는 실물 카드로 등장했다. 거위가 음식을 희생해서 마나를 뽑을 수 있는 것처럼, 이 카드 또한 스스로를 희생해서 마나를 뽑는 능력을 가진 음식 마법물체이다.
1. 카드 설명
낮은 발동비용 덕에 빠른 마나 확보가 가능하여 라노워 엘프와 함께 대표적인 마나부스팅 생물 중 하나. 아무 패널티없이 오색마나를 뽑을수 있기 때문에 생물을 중심으로 하는 다색덱에 애용되며 흔히 마나버드라고 부른다. 당연하지만 상대방이 이 녀석을 꺼내들었다면 무조건 최우선으로 쳐죽이자. 그만큼 위험한 카드다. 체력이 1밖에 안되므로 죽이기는 어렵지 않다.
비행이 있다보니 거대화나 폭주걸고 공격가는 장면도 나온다. 우르자의 유산 시절에는 원한 2개 붙이고 공격하는게 유행이었다. 카미가와때는 닌자를 꺼내기 위한 밑밥이 되기도 했다.
매직 더 개더링 시작부터 Magic 2012까지, 9판을 제외하고 쭈욱 코어세트에 개근했던 카드. 사실 9판 시절에서도 그 직후 Ravnica에서 나왔기 때문에 스탠다드에서 실질적으로 나간 적도 없었다.(당연히 유토피아 트리는 버림받았다.) 하지만 매직 2013 코어세트부터 '''진짜로 짤렸다'''. 가끔 돈법사는 강제로 파워 밸런스를 낮추기 위해 기존까지 당연하게 여겨지던 파워의 카드를 짤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곤 했는데, 이번에는 낙원의 새가 그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로 낙원의 새 같은 강력한 마나 부스팅 생물은 스탠다드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 결과 녹색의 속도는 확연히 느려지게 된다.
참고로 birds of paradise는 극락조라는 뜻이다. 따라서 한국어판 이름인 '낙원의 새'는 일종의 오역. 2011년 10월에 발매된 한글판에서도 '극락조'가 아니라 과거의 번역을 이어갔다.
사실 이 카드가 만들어진 계기는 이미 만들어진 어떤 일러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원래 알파 시절 일러스트는 Volcanic Island를 위해 만들어진 거였으나 너무 새만 눈에 들어온다는 리처드 가필드의 판단 아래 아예 조류 카드가 별도로 만들어진 것. 그리고 정작 이렇게까지 해서 다른 일러스트를 쓴 볼캐닉 아일랜드는 인쇄오류로 알파에 나오지도 못했다. 안습.
2. Bolt the Bird
[image]
매직 더 개더링의 유서깊은 격언(?).
직역하면 "낙새에 벼락을"이라는 뜻이다. 1마나 마나부스팅 생물의 파워는 보기보다 강하기 때문에 벼락이든 뭐든 끊을 수 있는 수단을 들고 있으면 최대한 빨리 찍어서 죽여야 된다는 말. 두 카드 모두 오랜기간 스탠다드에서 개근했기 때문에 낙새는 매직에서 가장 많이 벼락맞은 생물 중 하나다.
초보자들은 마나뽑는 능력 말고는 스텟이 안좋은 이런 생물들에 디나이얼을 쓰는 것을 아까워 하는데, 부스팅 생물이 살아있음으로 해서 2턴에 3마나, 3턴에 4마나...를 쓸 수 있는 스노우볼이 굴러가게 된다. 이러면 템포에서 밀려 지게되는 경우가 태반. 괜히 이런 격언이 만들어진게 아니다.
3. 정보
3.1. 수록세트
3.2. 사용가능 포맷
3.3. 플레이버 텍스트
4. 유사 카드
4.1. Utopia Tree
확장팩 '침략'에서 낙원의 새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는지 대체용으로 약화시켜서 나온 카드인데, 비행이 없어진건 그렇다쳐도 발동비용이 늘어난게 너무 큰 약화점이었다. 9판에서 낙새가 짤렸을 무렵에 이 카드가 대신 재판되었는데, 그 직후 확장팩인 라브니카에서 바로 낙새가 다시 재판된 덕분에, 결국 스탠다드에서 낙새가 빠져나갈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5색마나를 뽑는다는 능력자체는 강력하니 소환비용이 낙원의 새랑 똑같은 {G}였으면 제법 쓸만했을지도 모른다.
원성이 많았는지 10판에서는 유토피아 트리는 퇴출되고 다시 낙원의 새가 부활하였다. 고로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는 수집용 카드가 되었다.
'''수록세트 일람'''
'''사용가능 포맷'''
4.2. Noble Hierarch
4.3. 숲속의 여인상
테로스에 등장한 카드. 수비태세가 달려있다는 점을 제외하면[1] Utopia Tree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Magic 2013, 2014에 낙원의 새가 연달아 빠지게 되고 녹색 기반 덱의 2턴 대지 부스팅을 담당하던 원거리 탐사마저 짤리기 때문에 원거리 탐사의 대용으로 쓰일 수 있다.
낙원의 새보다 마나 비용이 늘어나긴 했지만, 수비력이 3이나 되기 때문에 어그로덱의 대부분의 위니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거기에 방호까지 붙어 있어 목표를 잡는 디나이얼로는 잡을 수도 없다. 어그로 입장에선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생물.
4.4. 낙원의 드루이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숲속의 여인상을 또다시 약화시켜 내놓은 버전. 이번에는 탭해서 마나를 뽑으면 방호를 잃어 찍힐 위험이 생겼다. 그래도 일단 내놓고 나면 디나이얼에 찍히지 않고 한번이나마 안정적으로 램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탠다드에 정말 간만에 돌아온 오색 램프 생물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 희귀도가 언커먼으로 내려가 모으기 쉬워졌다는 점도 호재.
녹색 쓰고 램프의 요소가 있는 덱이라면 어디든 들어가서 활약하고 있다. 방어력이 1이라 고블린 사슬회전꾼에게 쓸린다는 것 정도가 약점이나, 램프 이외에도 공격력이 2나 되어 상대의 플레인즈워커를 견제하는 데에도 쓸 수 있는 등 그 외에는 약점이 없는 훌륭한 생물.
4.5. 금박 거위
엘드레인의 왕좌에 등장한 변형. 일단 '''딱 한 번''' 낙원의 새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나, 음식 토큰을 매개로 삼기 때문에 지속적인 램프는 불가능하다. 대신 남는 마나로 음식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데, 이쪽이 의외로 강력해서 1마나 생물이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음식 하나를 만들어 사악한 늑대나 왕관 도둑, 오코와 시너지를 이루는가 하면, 공격적인 덱을 상대로 남는 마나 4개를 생명 3점으로 바꿔먹어 생존을 도모하기도 한다! 오코를 2턴에 발동하면서 음식 토큰을 다시 만드는 것도 가능하고, 그 외에도 음식 토큰을 희생시키거나 마법물체의 수를 참조하는 다른 카드들과도 시너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희귀도는 다시 레어로 승격.
발매 이후 스탠다드에서 오코가 온갖 깽판을 치면서 금박 거위 자체도 도매로 묶여 까이는 중. 딱 1번만 램핑이 가능하긴 하지만 오코와 같이 사용하면 페널티는 없는 거고, 오히려 나오자마자 잘려서 램프를 못 해도 음식 토큰을 하나는 남겨주며, 후반부에 나오면 쓸모가 없는 다른 램핑 생물과 달리 금박 거위는 후반에 나와도 남는 마나로 음식 토큰을 뽑는 게 가능하다. 하위 타입에서는 여러 번 램핑할 필요가 많아 잘 쓰이지 않으나 스탠다드에서는 유일한 1발비 램핑으로 잘 쓰이는 중. 하위 타입에서도 오코 쓰는 덱이라면 기용된다.
모티브는 물론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 거위가 낳는 알도 황금 달걀이라는 실물 카드로 등장했다. 거위가 음식을 희생해서 마나를 뽑을 수 있는 것처럼, 이 카드 또한 스스로를 희생해서 마나를 뽑는 능력을 가진 음식 마법물체이다.
[1] 낙원의 새나 Utopia Tree는 공격력 버프를 걸고 공격 갈 수도 있지만 여인상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