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서프라이시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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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시아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이런 아버지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만든 캐릭터.
  • 이름: 봉구
  • 나이: 44
  • 직업: 도둑마을 촌장 → 용병단 대장
  • 출신지: 남부대륙
  • 관계: 소피아(아내), 닝구(아들), 쮸봉(친구...?)
도둑마을의 촌장. 닝구의 아버지. 거침없고 제멋대로인 성격의 소유자. 모든 모험의 시발점이 되며 <서프라이시아> 이야기의 실질적인 중심을 이루는 캐릭터. 전투의 달인으로 '''찌르기 기술과 베기 기술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게임 극초반에는 그냥 이벤트 인물로 나오는데, 대사가 정말 사람을 웃기게 만든다. 하지만 과거는…[스포일러]
주인공은 닝구지만 제작자도 인정한 실질적인 주인공.
도둑마을의 촌장답게 닝구처럼 '훔치기'나 '탐색'같은 여러 유용한 기술을 사용 가능하고 전용기로 공격력 2배가 되는 내면의 분노가 있는데다가 위에 서술한대로 찌르기와 베기 둘 다 사용할 수 있어서 킹빅과 함께 물리 딜러로 선택이 된다. 킹빅을 키우기 싫은 유저는 이쪽을 선호하는 편.
엄청난 요리치. 멀쩡한 재료로 시궁창 냄새가 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1][2] 쮸봉과 함께 맨마지막에는 안 좋은 쪽으로 득도한 모양이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단검과 검, 방패이며 방어구와 악세사리는 거의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다.

2. 기술


봉구는 닝구나 킹빅과 달리 찌르기와 베기 계열의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단검과 검을 골라서 사용하자. 3부에서 얻는 맥가이버칼 혹은 그 이상의 고급 무기에는 찌르기와 베기 두 속성이 탑재되어 있어서 봉구가 들 경우 모든 기술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1. 찌르기/베기 기술


봉구가 단검과 검을 사용할 때만 쓸 수 있는 찌르기와 베기 속성의 기술들. 서프라이시아/스킬의 찌르기와 베기 참고.

2.2. 고유기술



2.2.1. 마을사람소환


  • 속성 : 땅
  • 습득레벨 : 20
  • 대상 : 적 전체
  • 부가효과 : 없음
촌장의 권한 으로 마을 사람들을 소환하여 적 전체에게 땅 속성의 물리 피해를 입힌다.
땅 속성이지만 물리 속성의 땅 속성 스킬이다. 때문에 내면의 분노에 영향을 받는다. 아무튼 땅 속성이기 때문에 후반의 거대 보스몹들에게도 유용하다는 의외의 활용도가 있다. 멍해짐 상태를 걸 수도 있다. 다만 공중에 있는 적은 공격할 수 없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소환되는 마을 사람 수가 증가하며, 나중에는 아예 피구네 식구들도 함께 나온다. 최대 레벨은 9.
놀랍게도 모피우시스와의 전투중 봉구의 내면에 들어와서 공격을 할 수 있다.

2.2.2. 내면의 분노


  • 속성 : 없음
  • 습득레벨 : 없음
  • 대상 : 자신
  • 부가효과 : 분노 상태로 만듬
3장에서 이벤트로 배우는 기술. 마음 속의 분노를 끌어모아 공격력 스탯이 2배가 되는 '분노' 상태가 된다.
실제 대미지는 2배까지 증가하진 않고 1.5배정도로 증가한다. 대미지가 800에서 1200로 되는 어마어마한 뻥튀기 기술. 당연히 최후반까지 봉구의 주력 스킬이다.
'''아드레날린 닝구'''를 제외한다면 봉구를 주력 물리 딜러로 활약하게 만드는 1등 공신 기술이다.

3. 봉구의 활용도


공격회수를 늘리는 계통의 기술을 가진 닝구킹빅과 달리 강력한 공격력을 이용해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물리 딜러. '''높은 기본 능력치 + 효율 높은 베기 기술(허공가르기) + 내면의 분노'''의 삼위일체로 시원스런 딜을 뽑아낼 수 있다. 게다가 일단 닝구보다 속도는 느리긴 해도 '훔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닝구를 빼도 보스에게 아이템을 훔쳐오는 역할도 가능하다. 거기다가 스토리도 닝구보다 '''더 주인공스럽다.'''
한방 한방이 시원스러워서 봉구가 닝구보다 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3] 사실 누적 딜량은 아드레날린 때문에 닝구도 좋은 편이다. 공격력 계수는 분노와 날렵이라 똑같지만, 봉구가 허공가르기 한번 쓸때 닝구가 독수리샷 두번을 쓸 수 있는데, 허공가르기 깡뎀이 아무리 높아도 독수리샷의 두배 이상은 아니기 때문에 우위를 차지한다. 그래도 봉구의 기본 공격력+검 공격력이 닝구의 기본 공격력+단검 공격력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문제는 민첩성이 2배라 아이템을 많이 쓸 수 있는 닝구쪽이 위기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봉구도 마법속성을 이용할 수 있고 SP소모가 닝구보다 적으므로 결국은 취향따라 쓰는 문제다. 다만 제한 플레이에는 보통 닝구가 유리하기 때문에 고수들은 닝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도 세간의 인식상 닝구는 보조, 봉구는 힘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아들인 닝구는 아버지에게 비교 당하고 있다. 게다가 봉구는 능력치조차 진 주인공이니… 그래도 용 사냥을 위해서 단검인 '용의 이빨'로 닝구와 함께 용 계열 현상금들을 잡는 훈훈한 현상금 사냥도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론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 보스에게 템을 훔치려고 할 때에는 '아드레날린'을 가진 닝구가 봉구 대신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
1.13 패치 이후 닝구의 사기스킬 "바람걷기" 추가로 봉구를 쓸 이유가 사라졌다.
스테로이드 팩 닝구와 더불어 아드레날린 컨트롤러 봉구는 궁합이 잘 맞는다.[4]

4. 작중 행적



서장이 시작하자마자 등장. 아들인 닝구와 아침 식사를 하며 성인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닝구가 성인식을 치를 때까지 숨기려 했던 진실을 밝힌다.
바로 닝구는 봉구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닝구는 사실 15년 전, 머나먼 안드로메다 왕국이 멸망할 때 봉구에게 맡겼던 왕가의 자손 중 한 명이었던 것. 그 사실을 들은 닝구는 깜짝 놀란다.
...는 사실 훼이크고,[5] 돈이 다 떨어졌다며 닝구에게 돈 좀 벌어오라며 다그친다. 닝구는 가장으로서 직접 돈 벌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고, 결국 나가게 된다.
이렇게 서장에서의 스토리 개입은 끝. 서장에서 한 일은 닝구에게 돈 벌어오라며 타박한 것 뿐이지만, 이것 때문에 '''서프라이시아의 운명을 바꾸게 되었다.'''
이후 1장에서, 닝구가 어찌저찌 친구 서낀과 함께 시간의 탑에 올랐다가 캐슬덕 감옥으로 가고, 탈옥하면서 국왕 창고에서 보물들과 이상한 녹색 광물을 훔쳐 마을로 돌아오자, 며칠 동안 밖에서 놀고 왔냐며 별 걱정도 안 한 듯 말한다. 그리고 돈 벌어오라는 말도 사실 그냥 한번 해본 말이었다고(...) 그런데 닝구가 캐슬덕에서 훔쳐온 보물들을 보여주자 1급 수배령을 받고싶냐며 화낸다. 그리고 '''곧바로''' 태연하게 훌륭한 도둑이 된 닝구가 자랑스럽다며 다음 날 성인식이 있으니 푹 쉬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잡히면 3대가 능지처참 당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굳이 각인시켜준다.
그 다음 날, 닝구의 성인식 사회(?)를 보는데 그 내용이 가관.

[봉구]

도둑마을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영원한 호프! 촌장 봉구입니다.

[마을사람들]

우우우우~~~

[봉구]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툭하면 욕먹는 걸 보면, 별로 촌장으로서의 신임은 없는 듯하다.[6]
그리고 닝구에게 성인식을 잘 해낼 자신은 있냐며 묻고, 닝구는 봉구가 외우도록 시킨 영업용 대사를 말한다. 그리고 닝구에게 성인식 동굴의 문을 열어주며 안으로 보낸다.
이후 성인식을 마치고 동굴에서 빠져나와 마을로 돌아가보면, 마을에 병사를 잔뜩 끌고 와서 대뜸 '오르디움'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친위대장 킹빅과 대치 중. 그 와중에 오르디움을 오르가즘이라며 섹드립을 치거나 서낀은 잡아가도 별 상관없다는 개그를 한다. 사실 킹빅이 병사들까지 끌고 왔는데도 긴장하거나 위축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냥 난데없이 본인은 알지도 못하는 걸 내놓으라고 하니 열받았을 뿐.
보스전 후 킹빅이 도망간 뒤, 오르디움에 대해 왜 말하지 않았냐며 닝구에게 화낸다. 어차피 알았어도 킹빅에게 넘겨주진 않았을 거 아니냐는 닝구의 태클에 잘 아는구나 으흐흐라고 대답하는 건 개그.[7] 그리고 킹빅이 재정비한 뒤 또 쳐들어올 것이 분명하기에, 마을 주민들을 미리 만들어둔 아지트[8]에 잠시 이사시키기로 결정한다. 여담으로 아지트로 들어가기 전, 성인식 동굴 안 철문이 아지트였냐는 닝구의 반응에 '그래. 아무 이유 없는 지어짐이란 있을 수 없는 거다.'라고 말하자마자 '내...내가 멋진 말을 했어!'라고 자화자찬하는 개그를 한다.
아지트 내부에서 우연해 닝구일행이 대량의 보물을 찾는 바람에 봉구는 이 보물들을 처리해올 목적으로 닝구 일행을 마을 밖으로 보낸다. 이후 직접적인 등장 없이 피구나 쭈봉과 같은 등장인물에게 언급되며 나름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각인. 이후 캐슬덕 반란에서 위기에 처한 반란군을 지원해주기 위해 도둑마을 사람들과 멋지게 등장한다. 이후 킹빅과 1대1로 대결한다.
1장 최종보스전에서 주인공일행을 도와주기 위해 참전한다.
(2장,3장)
봉구는 과거 남부대륙에서 이름을 날렸던 '검은 털 용병단'의 단장이자 1장의 흑막 '''덥수룩쿠스'''와 친구 사이였다. 좀 덜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 검 실력 만큼은 작중 최강. 덥수룩쿠스가 세계 최고의 마법사라면 봉구는 최고의 검사인 셈.
아내 '소피아'와 함께 와하이의 별장에서 지냈으며, 이때 닝구가 태어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장 아놀드로부터 와하이섬의 식인종들에게 빼앗긴 '선 오브 비취 석상'을 되찾아줄 것을 부탁받고 식인종들의 부락으로 홀로 가게 된다.
처음에는 석상을 되찾을 것이 어려울 줄 알았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식인종들은 겁을 먹은 채 석상을 버려두고 도망가기 시작한다. 봉구는 영문도 모른 채 선 오브 비취 석상을 회수하여 시장 아놀드에게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부탁을 받은 일에 돈을 받는 것은 안 되는 일이라며 "감사의 말씀으로 족하다는 말도 꼭 하구요!"라는 대사를 통해 소피아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얼마 후 오랜 친구인 덥수룩쿠스, 쮸봉, 어린 보탕이 갑작스레 방문한다. 그들은 섬의 초목들이 시들고 물이 써지는 등의 이상 변화[9]에 마법사 본부에서 생명의 나무의 기운이 섬 전체에 잘 전달되지 않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파견된 것으로 덥수룩쿠스는 봉구에게 봉구가 가진 탐색 기술을 이용해 섬의 이상을 알아볼 것을 부탁한다. 봉구는 흔쾌히 승낙하여 그들과 함께 섬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게 된다.[10]
그러던 중 생명의 나무에 달라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있는 매드럼을 발견하게 되고 사투 끝에 봉구 일행은 매드럼을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그들은 매드럼을 무찌른 사실을 시장과 마법사 조합 지점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선 오브 비취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봉구 일행은 매드럼의 핵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데 매드럼은 핵을 파괴하지 않는 한 계속 부활하는 괴물인 줄 몰랐기 때문.
봉구는 선 오브 비취에서 소피아와 재회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도 잠시. 부활한 매드럼이 선 오브 비취를 습격하였고 봉구와 덥수룩쿠스, 쮸봉, 보탕은 다시 한 번 매드럼과 싸우고, 사투 끝에 핵을 완전히 파괴해 해치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봉구는 매드럼에 의해 소피아를 잃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봉구는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만다. 그리고 쮸봉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진 듯. 쮸봉이 함께 섬의 이상현상들을 조사하자며 봉구를 끌어들였기 때문.[11]
이후 봉구는 와하이섬을 떠나 북부대륙에 정착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도둑마을'. 현재 도둑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검은 털 용병단'의 단원들이다. 봉구는 자신의 탓으로 소피아를 잃었다는 사실을 닝구가 알게 되면 자신을 원망할 거라 생각했기에, 16년이 넘도록 계속 닝구에게 어머니가 병으로 죽었다고만 한 채 진짜 사실을 숨겼다. 부모로써 속앓이가 은근 심했을듯.
그러나 다함께 와하이 섬에 휴가를 온 현재 시점에서, 봉구에 예전 집에 남아있던 소피아의 일기장, 당시 상황을 알던 아놀드 시장의 말들로 인해 닝구가 자신의 출신과 어머니 소피아의 죽음, 아버지 봉구의 과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매드럼을 물리친 이후 닝구가 직접 봉구에게 묻게 된 것.
이런 진실을 알게 된 닝구는 봉구를 안아주며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도 원망 같은 건 하지 않으며, 언제나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봉구를 용서하고, 훈훈하게 와하이 섬에서의 사건들은 일단락된다. 사실 봉구의 평소 너털너털한 태도는 전형적인 방임주의 부모에 가까운데, 닝구의 성향도 자유롭고 봉구도 과거에 크게 내색하지 않고 지냈기 때문에 서로 큰 앙금이 남을일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스포일러] 남부대륙 최강의 용병단인 검은 털 용병단의 대장으로 서프라이시아 최고의 검사. 심지어 덥수룩쿠스의 호위무사이자 해적섬 격투대회 우승자인 킹빅도 한 수 접어주는 실력자이다.[1] 2장 초반부에서 봉구가 닝구와 서낀, 정상인을 데리고 수련장(?)이라는 곳에서 특훈 비스무리한 걸 하는데 요구하는 음식재료들을 구해오면 그것으로 독요리를 만들어서 먹인다.(...) 먹을 때마다 카이지스러운 얼굴이 되는 닝구가 압권.[2] 선오브비취 마을의 요리대회에서는 기어이 일을 저지른다. 닝구를 시켜서 16년 묵은 김치 를 가져오게 해 그걸로 요리를 만들었는데 '''먹은 심사위원들이 전부 식중독일으키며 쓰러졌다.''' 이런데도 "댁들이 내 요리의 심오함을 이해하지 못한 거라고!"라고 소리치다가 보다못한 진행위원들에 의해 하룻동안 마을 밖으로 추방 당한다.(...)[3] 의외로 봉구가 닝구보다 쎄다는 인식을 키운건 너프전 정상인이었다. 닝구 항목 참조.[4] 각각 민첩성, 공격력 2배 버프가 있어서 날렵, 분노 버프가 걸린 사기적인 능력을 볼 수 있다.[5] 진짜로 저 이야기를 하다가 훼이크라고 한다(...).[6] 2장에서 봉구 일행이 와하이로 떠나자 모두 기뻐하면서 봉구가 도둑마을을 떠나는 걸 기념하는 파티를 연다.(...)[7] 근데 보물도 킹빅에게 주려고 했던 걸 보면 오르디움도 그냥 내놨을 수도 있다. 다만 순순히 내놓아봤자 킹빅은 마을을 불태우려고 했을 게 뻔하기에...[8] 성인식 동굴 끝 부분에 열리지 않는 철문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그것.[9] 이는 2장에서 닝구가 봉구의 김칫독을 가지러 별장으로 갔을 때, 별장에 남겨져 있던 소피아의 일기장에도 언급되었다.[10] 이때의 캠프 중에 그가 한 요리를 덥수룩쿠스는 거부한 것을 보면 예전부터 요리치였던 것 같다. 쮸봉 역시 마찬가지.[11] 배 안에서 했던 쮸봉과의 대화도 바로 이것. 쮸봉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드럼을 자세히 살피지 않았던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