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거래
1. 소개
881회부터 892회까지 방영된 개그 콘서트의 코너이자 박은영의 게놈 프로젝트 이후 출연을 재개한 코너로, 영화 부당거래를 패러디하였다.
885회와 888회에서는 모두 방송이 취소되었고 소리소문없이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2.1. 조래훈
범인. 대부분의 개그 코너에서 흔히 등장하는 '당하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2.2. 조진세
검사 1. 1화에서는 조래훈을 풀어주려는 조래훈의 형으로 등장했지만, 2화부터는 검사로 등장한다. 매번 "너 내가 제대로 찍었어!"라고 하며 턱으로 조래훈의 머리를 찍어누르고 이후 턱으로 사과를 깨거나 종이를 찢는 등의 기행을 보인다. 심지어 턱으로 성냥을 켜기도 했다(...).[1]
2.3. 서태훈
조래훈 측 돌팔이(...) 변호인. 자꾸 조래훈의 이름을 틀리게 말한다.[2] 이름뿐만 아니라 조래훈의 죄명까지 틀리게 말한다.
게다가 생긴 것처럼 어리버리해서 변호하다가 산으로 가거나 역으로 조래훈을 공격하는(...) 등 여러모로 이상한 행동을 한다. 그 이상한 언행에 조래훈의 멘탈이 박살나는 것이 포인트.
892회에서는 "배우들도 입금 전 입금 후가 있듯이 나도 입금을 해줘야 변호를 잘한다"라고 해서 조래훈이 돈을 주니까 변호를 제대로 하는 듯 했으나... 그 돈이 위조지폐라는 것을 알고 다시 원래대로 행동한다(...).
2.4. 박은영
검사 2이자 조래훈의 옛 여친이다. 조래훈을 심문하지만 갑자기 뜬금포로 옛 이야기를 회상하다[예] 조래훈이 쩔쩔매면 "사적인 얘기 하지 마십시오!"라며 말을 끊는다.
2.5. 이수지
조사가 잠시 소강상태일 때 등장하는 일용직(국밥집, 청소부, 녹즙 판매원 등) 아주머니. 이 바닥에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10년차라면서 조래훈의 탈출을 도우려 하나, 손을 엄청 떨거나 말이 헛 나오는 등 발연기를 보인다(...). 마지막 대사는 "손이 왜 이 지X이여?"였다가 나중에 "왜 이 꼬라지여?"로 바뀌었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조래훈의 어머니로 등장한다. 아들을 빼내려고 위장취업한 것. 박은영 검사에게 독약을 몰래 먹여 쓰러뜨리고 아들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꾸미며 이를 만류하는 아들에게 자신은 연기 인생 10년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그 근거로 자신의 삶에서 아들조차 몰랐던 진상[3] 을 밝히며 '''그게 다 연기였다'''는 식으로 어필하고 작전에 돌입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실수로 속마음을 말해버리거나[4] , 긴장한 나머지 검사에게 주입시키려던 독극물을 자신이 먹어 본인이 당하는 경우가 있다.
[1] 앞서 2006년 봉숭아 학당에서 이동윤이 잠시 맡은 '모든 것을 턱으로 시도하는 남자'라는 뜻의 턱시도 캐릭터가 있었다. 말 그대로 등장할 때마다 턱으로 뭐든지 찍어누르는 캐릭터다.[2] 예를 들면 조훈래, 훈래조, 조조래훈, 미스터 조, 조조래래훈훈 등등. 특히 883회에서는 조래훈이 여자인 줄 알아서 조래훈이 남자라고 했더니 조 남자씨(...)라고 부르기도 했다.[예] 박은영: 정말 안 들어갔습니까?/조래훈: 안 들어갔다니까요!/박은영: 그럼 내 마음 속에는 왜 들어갔니?[3] 남편과 금슬이 좋았던 것, 남편 장례식 때 3일 내내 펑펑 울었던 것 등[4] 예를 들면 녹즙을 '''독'''즙이라고 말하거나 떡국을 '''독'''국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