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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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柔らかい石'''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물질. 연금술의 집대성으로서 납을 금으로 바꾼다는 기능에서 보듯이 꼭두각시 서커스 세계관의 현자의 돌이라 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름은 '돌'이지만 '부드러운'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듯이 접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손에 놓으면 축 늘어지기도 하며 약간의 온기가 있다는 희한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외관은 영락없는 결정형의 광물이며, 물에 녹는 식의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명칭도 무기물을 암시하는 '돌' 이라는 점이 또 특이하다(...) 하여튼 부드러운 돌은 여러모로 무기물과 유기물의 특성을 동시에 공유하는 독특한 성질을 갖고 있다.
애니에서도 부드러운 돌 = 해당 세계관의 현자의 돌이란 설정을 반영했는지, 붉은 빛이 감도는 결정형의 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참고로 부드러운 돌이 어린아이에 몸에 넣어두지 않으면 14일 이후엔 소실된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바이 인이 클로드 마을로 돌아와서 조나하병에 걸린 마을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쓴 부드러운 돌과 바이 진이 고향 마을에서 사용한 부드러운 돌은 클로드 마을에서 만들어진 돌과 별개의 물건이다. 설정충돌로 보이지만 만약 의도된 거라면 제조법만 알고있으면 만들기 크게 어렵지 않은 모양이다.
작중 제조법이 제대로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기에 정확히 어떤 재료를 사용하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인지는 알 길이 없다. 일단 두 사람[6] 이나 제대로 된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 부드러운 돌의 재료와 제조법은 확실히 존재하며 이를 잘 지켜 만든다면 어쨌든 사람의 손으로도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이긴 하다.
그러나 그놈의 불명 상태인 제조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지, '''수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을 자동인형들도, 시로가네도, 페이스리스도 모두 유사 부드러운 돌이라도 만들어내질 못했다.''' 그래서 그들이 부드러운 돌의 현 소유자를 끝없이 찾으려 들었던 것이다.[7]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돌의 제조법의 행방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데, 바이 형제는 둘 다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자 연구실을 꾸리고 연구를 한 끝에 제조법을 일단 알아낸 게 확실하다. 그렇지 않으면 두 명 다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시절의 자기 자료들은 어따 날려먹었는지(...) 이 자료들이 작중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없다.
일단 시로가네들은 그렇다 치고, 자동인형들이나 페이스리스의 경우 '''상식적으로 돌을 만들기 위해 (어느 시점에서든) 제조법을 알아내려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8] 정작 제조법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선 자료를 못 찾았을 가능성이 있고, 이 자료들은 그들이 수색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모종의 사유로 실종 · 파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9]
그런데 현실에서 만들어본 사람이 있다. 물론 이건 그냥 모양만 흉내낸 물건으로 실상은 젤리.(...) 그래도 고체이면서도 부드럽고 접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은근 특징이 유사하다.
1. 개요
'''柔らかい石'''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물질. 연금술의 집대성으로서 납을 금으로 바꾼다는 기능에서 보듯이 꼭두각시 서커스 세계관의 현자의 돌이라 할 수 있는 물질이다.
이름은 '돌'이지만 '부드러운'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듯이 접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손에 놓으면 축 늘어지기도 하며 약간의 온기가 있다는 희한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외관은 영락없는 결정형의 광물이며, 물에 녹는 식의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명칭도 무기물을 암시하는 '돌' 이라는 점이 또 특이하다(...) 하여튼 부드러운 돌은 여러모로 무기물과 유기물의 특성을 동시에 공유하는 독특한 성질을 갖고 있다.
애니에서도 부드러운 돌 = 해당 세계관의 현자의 돌이란 설정을 반영했는지, 붉은 빛이 감도는 결정형의 돌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기능
- 물과 접촉하면 용해되어 그 물을 생명의 물로 만든다. 생명의 물의 기능에 대해서는 생명의 물(꼭두각시 서커스) 문서 참고.
- 납에 직접 작용하여 금으로 바꾼다.
3. 특징
- 부드러운 돌은 공기 중에 두면 증발해서 2주 안에 없어진다. 부드러운 돌을 온전하게 보존하는 방법은 사람의 체내에 보관하는 것이다.[1] 이를 위해서는 사람의 피부를 절개하고 부드러운 돌을 체내에 넣은 뒤에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준의 외과 수술을 행해야 한다.
- 어른에게 이 부드러운 돌 봉합수술을 행하면 신체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오직 어린이에게만 이 수술이 가능하다. 어린 시절에 수술을 받아서 체내에 부드러운 돌을 넣은 사람은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도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2]
- 부드러운 돌을 녹여 만든 생명의 물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억전이는 매우 불완전하며, 부드러운 돌을 만드는 방법은 결코 전이되지 못한다.[3] 그래서 결국 시로가네들도, 페이스리스도 이미 만들어진 상태로 남아있는 엘레오놀의 돌에 집착하여 그것을 얻으려고 가진 애를 썼다.
4. 작중 등장하는 부드러운 돌
- 바이 인이 만든 부드러운 돌. 프란시느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클로그 마을의 저택에서 만들었다.
- 바이 진이 만든 부드러운 돌. 마찬가지로 프란시느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클로그 마을의 저택에서 만들었다.
참고로 부드러운 돌이 어린아이에 몸에 넣어두지 않으면 14일 이후엔 소실된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바이 인이 클로드 마을로 돌아와서 조나하병에 걸린 마을 사람들을 구원하는데 쓴 부드러운 돌과 바이 진이 고향 마을에서 사용한 부드러운 돌은 클로드 마을에서 만들어진 돌과 별개의 물건이다. 설정충돌로 보이지만 만약 의도된 거라면 제조법만 알고있으면 만들기 크게 어렵지 않은 모양이다.
5. 제조법에 관하여
작중 제조법이 제대로 공개된 적은 한 번도 없기에 정확히 어떤 재료를 사용하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인지는 알 길이 없다. 일단 두 사람[6] 이나 제대로 된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이 부드러운 돌의 재료와 제조법은 확실히 존재하며 이를 잘 지켜 만든다면 어쨌든 사람의 손으로도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이긴 하다.
그러나 그놈의 불명 상태인 제조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지, '''수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을 자동인형들도, 시로가네도, 페이스리스도 모두 유사 부드러운 돌이라도 만들어내질 못했다.''' 그래서 그들이 부드러운 돌의 현 소유자를 끝없이 찾으려 들었던 것이다.[7]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돌의 제조법의 행방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데, 바이 형제는 둘 다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내기 위해 각자 연구실을 꾸리고 연구를 한 끝에 제조법을 일단 알아낸 게 확실하다. 그렇지 않으면 두 명 다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시절의 자기 자료들은 어따 날려먹었는지(...) 이 자료들이 작중에서 다뤄지는 경우가 없다.
일단 시로가네들은 그렇다 치고, 자동인형들이나 페이스리스의 경우 '''상식적으로 돌을 만들기 위해 (어느 시점에서든) 제조법을 알아내려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8] 정작 제조법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선 자료를 못 찾았을 가능성이 있고, 이 자료들은 그들이 수색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모종의 사유로 실종 · 파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9]
그런데 현실에서 만들어본 사람이 있다. 물론 이건 그냥 모양만 흉내낸 물건으로 실상은 젤리.(...) 그래도 고체이면서도 부드럽고 접힐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은근 특징이 유사하다.
[1] 완전히 밀폐된 진공용기에 보관하는 방법(...)은 언급되지 않는다. 다른 동물도 아닌 사림의 체내가 보관에 필요한 것을 보면, 단순 진공 외에도 사람의 체내 안에 부드러운 돌을 넣어뒀을 때만 성립되는 다른 보관조건이 있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부드러운 돌을 오래 지닌 엘레오놀이 결국 돌과 자기 심장이 동화되는 사태를 겪었음을 생각해보면, 부드러운 돌의 보관에는 어쨌든 살아있는 생물의 내부장기와의 지속적인 접촉이 동반되어야 하는듯.[2] 그러나 엘레오놀처럼 부드러운 돌을 장기간 품고 있을 경우 (엘레오놀은 못해도 90살 전후의 연령을 보유하고 있다) 결국 돌이 사람의 몸에 동화해버린다. 꼭두각시 서커스 후반부 시점에서 아군 진영에게 엘레오놀의 몸에 돌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땐 엘레오놀의 심장과 돌이 동화되어, 부드러운 돌을 분리시키려거든 엘레오놀의 심장을 함께 적출해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3] 심지어 제작자인 바이 인과 바이 진의 기억을 전송받은 전송체들(시로가네들, 페이스리스, 마사루) 모두 부드러운 돌의 제조법을 알아내지 못했다. 최초 전이 때 이런 사태를 예견 못한 듯. 연구 노트도 없었냐! [4] 정확히는 부드러운 돌을 우물물에 투척해서 생성한 생명의 물에 투신자살(익사)함으로써 자신의 모든 것을 녹여 시로가네를 만들 생명의 물을 만들었다.[5] 세월이 세월이므로 이미 그 우물물도 원액 그대로 남아있을 확률은 적을 것이다(...)[6] 바이 인, 바이 진.[7] 다만 제대로 된 제조법만 알고 있다면 예상 외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것같다. 당장 바이 인은 클로그 마을에 도착한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기 혼자 연구해서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냈다. 동생 바이 진이 동일한 돌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을 상당히 소모했던 걸 생각해보면 '''부드러운 돌의 정확한 제조법을 찾아내는 데 시간이 많이 드는 거지''' 단순히 부드러운 돌 제조과정 자체에는 그닥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고도 유추 가능.[8] 그들이 제조법을 알아낼 수 있다면 귀찮게 부드러운 돌의 소유자를 쫓아다닐 필요 없이 자기네들이 재료를 구해다가 부드러운 돌을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9] 바이 진의 경우 프란시느와 프란시느 인형 모두 포기한 후 아예 다 때려치고 자살까지 결심한 바 있으니 그 시점에서 제조법 관련 자료들을 제 손으로 파기했을 가능성이 있고, 바이 인의 경우 클로그 마을 사람들을 구할 때 제 2의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던 것을 보면 제조법 + 자료들을 제 손으로 파기했을 가능성이 낮다. 바이 인의 자료들의 경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물론 바이 인 역시 프란시느 사후 자료들을 다 제 손으로 치워버렸으나 천재답게 그걸 기억하고는 있어서(...) 자료 참고 없이 기억만으로 두 번째 부드러운 돌을 만들어냈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