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오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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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レオノール[1]
1. 개요
2. 상세
3. 정체
4. 행적
5. 기타


1. 개요


꼭두각시 서커스의 히로인.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2].
시로가네」를 자칭하며 유산 상속 분쟁에 휘말려 목숨이 위험해진 사이가 마사루를 지키기 위해 그 앞에 나타났다. 마사루가 어린 시절에 프랑스에서 살 때 유모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이것은 그녀 자신이 인형파괴자 시로가네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둘러대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

2. 상세


은발에 은색 눈(은발은안)을 가진 작중 공인 미녀.[3][스포일러1] 키도 제법 있는 편이고 늘씬한 서구형 미인 타입.
미모와 분위기 때문인지 남성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으나 본인은 그닥 그쪽으론 관심없이 대한다.[스포일러2] 애니에선 아예 혼자서 작화가 빛난다(...)[4]
꼭두각시 인형 조종의 달인이며, 조종하는 인형은 아를르캥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그 실력은 쿠로가 마을의 인형술사들도 능가할 정도이다.[5]
마사루와 만나기 전에는 여러 서커스를 떠돌면서, 다른 시로가네들과 마찬가지로 자동인형을 파괴하는 일을 한 듯 하다.
서커스 곡예 기술로 컨토션을 익히고 있어서 매우 유연한 몸을 지니고 있으며,[6] 날렵하게 움직이는 아크로바트도 특기. 그 외에도 꼭두각시 인형 조종술을 비롯한 다양한 서커스 기술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나카마치 서커스에서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어, 일본어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말을 할 줄 알며,[7] 프랑스 요리도 만들 줄 알지만 일상생활에는 무지하다.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특히 웃는 얼굴을 잘 만들수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얼굴도 모른채, 프랑스의 퀴베롱 마을에 있는 수도원에서 자랐으며 루실 베르느이유 등의 노파에게 인형 조종술과 인형 파괴자 시로가네로서의 사명을 철저하게 교육받았다.[8]
4살 때 까지[9] 사방이 막힌 방에서 자라났으며, 그곳에서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는 손만 보이고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이 때문에 어두운 방에 있으면 다시 인형을 조종하는 손이 생각나는 폐소공포증이 발작한다. 어린 시절에 사이가 쇼지로 변장한 사이가 사다요시로부터 너는 인형이지만, 사이가 마사루를 지키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으며 그 말을 정신적인 지주로 삼고 있어서 마사루를 지키는데 집착하고 있다.
사이가 마사루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잠시 그 옆에 있던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다니기도 했다. 현재는 나카마치 서커스의 단원으로 주로 아크로바트 곡예 등을 담당하는듯.[10]
사이가 마사루, 가토 나루미와 만나기 이전에는 매우 차가운 성격으로, 타인을 가까이 하지 않고 오직 주어진 일(서커스나 인형파괴)에만 매진했다. 그러나 가토와 마사루를 만난 뒤부터는 점차 따듯하고 상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차가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냉혈한은 결코 아니며, 인생사 때문에 성격이 저리 된거지[11] 상냥하고 친절한 면모도 있다. 그리고 도도하게 구는 것 같아도 누구에게나 왠만해선 공손히 대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면모도 묘사된다. 즉 마음은 의외로 따뜻한 사람.
의외로 개그 캐릭터스러운 점도 보인다. 주로 만화 단행본 끝자락의 짜투리 만화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만 본편에서도 가끔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일상생활에 무지한 점도 작용. 수업시간 도중에 마사루의 상태를 보러 간다고 무단으로 빠져나가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학교에서 요리시간에 무슨 출장요리라도 만드는 것처럼 지나치게 진지하게 요리한다던가 교과서에 크게 자기 이름(철자도 틀림.)을 쓰고 가토와 말이 잘 안통해 장을 볼때 마사루가 옆에서 도와주며 그림으로 장 볼 물건들을 사는데 파드득 나물을 남자 성기모양 비슷하게 그리고 되도록이면 큰게 좋다고 하여 점원들과 가토를 당황스럽게 한다던가...[12] 이를 볼 때 아마도 개그 기믹이 있는 쿨데레로 추측된다.[13]
외모든 행동이든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마사루에게 너무 눈에 띄어서는 곤란하다고 주의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주위에서 제일 눈에 띄고 있다. 정작 본인은 별로 지각 못하는걸 봐선 이런 쪽으론 둔감한 편인듯.
잠을 잘 때는 늘 소파에 앉아서 불편한 자세로 숙면을 취한다(...)

3. 정체


본 작의 스토리의 핵심에 놓여있는 캐릭터. 25권 쯤에야 밝혀지는 그녀의 진짜 출생은 사이가 마사루의 할아버지인 사이가 쇼지의 '''유일한 딸'''이다.[14]
아버지는 사이가 쇼지, 어머니는 안젤리나이다. 1910년 쿠로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즉 (사용될 일 없을)풀네임은 사이가 엘레오놀인 셈. 태어나면서 안젤리나의 몸 속에 들어있던 부드러운 돌을 몸 속에 이어받았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페이스리스의 명령으로 부드러운 돌을 노리고 안젤리나를 습격해온 자동인형들에게 습격을 받고, 안젤리나를 데리고 도망치던 프란시느 인형과 함께 우물에 떨어진다. 이 때, 그녀의 몸에 있던 부드러운 돌이 우물물과 반응하여 생명의 물이 만들어지고, 프란시느 인형의 희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생명의 물을 마신 탓에 시로가네가 되었다.
그리고 이 생명의 물은 프란시느 인형과 프란시느 인형을 만들 때 썻던 프란시느의 머리카락을 녹여버렸기 때문에, 오래전에 죽은 인간 프란시느의 기억과 프란시느 인형의 기억을 동시에 이어받게 된다. 따지고 보면 바이 진이 목표하던 생명의 물을 통해 환생한 프란시느와 유사한 존재.[15]
안제리나의 유언인 딸이 자신과 같은 자동인형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가 되어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하지 말아달라를 지키기 위해 사이가 쇼지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자동인형에게는 물론, 시로가네들에게도 엘레오놀이 태어난 것을 비밀로 했다. 안젤리나는 자동인형들이 습격해 왔을 때 행방불명이 되었으며, 그 딸은 죽었다고 알린 것이다.

4. 행적


누구에게도 절대 알리지 않기 위해 태어난 직후부터, 쿠로가 마을의 변두리의 창고 안에 숨겨진 채로 길러졌으며 촌장과 마을 사람 몇몇만이 엘레오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돌봐주는 믿을만한 마을 사람과 기이 만이 엘레오놀을 만났으며, 사이가 쇼지는 자신과 엘레오놀의 관계를 시로가네들이 눈치채는 것이 두려워 엘레오놀 앞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5년에 1살 정도 나이를 먹는 시로가네로서는 20살이 되었지만 정신 연령은 겉보기와 다름 없는 수준에 멈춰 있었다.
게다가 인간 프란시느와 프란시느 인형의 기억 중 끔찍한 경험들, 인간 프란시느가 죽기 전에 감옥에 갇혀 있었던 기억, 꼭두각시 인형을 쓰는 시로가네들이 죽이러 오는 기억, 프란시느 인형으로서 바이 진에게 목을 졸리는 기억 등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엘레오놀의 어린 정신으로서는 버텨내지 못하고 정신과 자아가 붕괴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실제로 창고라곤 해도 꽤 깔끔하게 관리되었고 좁은 편도 아니었지만, 프란시느의 기억과 뒤섞이는 바람에 엘레오놀은 4살 때까지 자기가 웬 감옥같은 곳에 갇혀서 자랐다고 잘못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또 언제까지나 아이를 가둬두고 키울 수는 없었기 때문에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사이가 쇼지에게 자신이 그녀를 맡아 바깥 세상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이미 엘레오놀이 시로가네가 되었다는 것을 속일 수는 없고, 쿠로가 마을에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시로가네가 있다면 시로가네들이 사이가 쇼지안젤리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것을 의심하게 될 것이므로, 기이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조나하 병에 걸려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을 자신이 생명의 물을 먹여 시로가네로 만든 아이"라고 속이고 일본에서 태어난 것은 절대 비밀로 하였다.
기이는 그녀를 데리고 여행하면서 여러 가지 것을 체험하게 하여, 엘레오놀이 생명의 물로 이어받은 기억에 지지 않도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그리고 자동인형을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 맞서 싸울수 있도록 시로가네로 만들었다.
4살 때부터 여행을 시작한 엘레오놀은 15년 후, 신체연령 7살로 퀴베롱의 수도원에서 인형파괴자로서의 훈련을 받고, 7살에서 10살이 될 때까지 15년의 훈련을 받고 1960년에 세계 최연소 시로가네로서 기이와 활동하게 된다.
22년이 지난 1982년, 사이가 쇼지는 퀴벨롱의 수도원에 가서 안젤리나의 시체를 발견했지만 아내에게 심어진 부드러운 돌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아내가 떠나기 전에, 「부드러운 돌은 환한 웃음을 짓는 자에게」라는 말을 남겼다면서, 어린아이의 몸 속에서만 보존될 수 있는 부드러운 돌을 찾기 위해서는 가급적 어린 나이의 젊은이가 적합하다면서 가장 어린 시로가네인 엘레오놀을 일본에 보내달라고 한다.
이것은 사이가 쇼지와 기이가 모든 시로가네와 자동인형을 속이고, 엘레오놀을 일본에 데려와 행복하게 기르기 위한 계획이었다.
그리고 사이가 쇼지는 70년 만에 친딸 엘레오놀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지만, 그 전에 기이가 말했던 대로 누군가가 엘레오놀의 정신을 심각하게 망가뜨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몇번씩 사이가 쇼지로 변장한 페이스리스가 찾아와 그녀는 미소조차 잃어버린 인형이라고 거듭 세뇌하고, 거기에 마사루에게 집착하게 만들어버렸다. 그 때문에 다른 시로가네들과 비교해도, 엘레오놀은 지나치게 무감정한 성격을 가지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이 때, 세계 각지에서 자동인형들의 준동이 일어나 모든 시로가네들을 소집하는 비상령이 내려오고, 부드러운 돌을 찾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엘레오놀을 일본으로 데려오려던 사이가 쇼지의 계획은 좌절된다.
사이가 쇼지가 죽은 뒤 그녀에게 2년동안 마사루의 근처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으라고 편지를 보내 좀 더 시기를 늦춘 바람에 그녀는 서커스단에서 서커스를 하고다니게 된다.
자신은 '인형파괴자 시로가네'를 자칭하고 있지만 다른 시로가네와는 매우 다른 특이한 존재이며, 사실상 인형파괴자 시로가네라고 부를 수 없는 존재이다.
바이 인이 녹은 생명의 물을 마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이 인의 지식이나 자동인형에 대한 증오심은 이어받지 않았다. 심지어 조나하 병에 대해서도 몰랐다. 자동인형이 그저 이상한 병을 뿌린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이 탓에 노파 시로가네들에게 혹독하게 인형술을 전수받아야 했는데 이 시절은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은 듯. 엘레오놀은 감정이 무뎌져 있지만 보통 시로가네들처럼 태생적인 자동인형에의 증오심이 없기 때문에 다른 시로가네들이 자동인형 상대로 보이는 감정적인 언동 없이 냉정하게 전투를 한다.
하지만 신체면에서는 다른 시로가네들과 동일하다. 또 시로가네의 특성으로 노화 속도가 보통 사람의 5분의 1 밖에 안되기 때문에 겉보기와 나이가 달라 90년을 살아온 인물이다. 지극히 드물게도 사실상 날 때부터 시로가네였기 때문에 액면가 연령에서는 이득을 많이 보았다. 즉, 육체적 나이는 18세.
이 때문에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시로가네 중에서는 나이가 많을지도 모른다. 엘레오놀보다 나이가 많은 시로가네는 작중에서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사하라 사막 전투에서 가토와 함께 싸운 시로가네들만 해도 대부분 엘레오놀보다 젊다.
또한 상처를 입어도 곧바로 재생되는 불사신에 가까운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태어날 때 안젤리나의 몸에 보관되어 있던 부드러운 돌은 그녀의 몸으로 옮겨왔으며, 이제 부드러운 돌은 그녀의 몸과 완전히 융합되어 분리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그녀의 혈액에는 높은 순도의 생명의 물이 녹아 있다.
그 후 마사루에게 위험이 닥치자 그를 찾아와 지키려 하고, 사이가 저택에서 가토 나루미의 말에 그에게 반하고, 인간으로서 감정을 되찾는다. 이후 마사루의 일의 모두 일단락된 후 그와 함께 나카마치 서커스에 들어가 함께 전국을 여행한다.
그 여행덕에 수많은 경험을 얻게되며 그녀 자신도 성장한다. 이후 마사루가 나카마치 서커스에서 뛰쳐나가고, 울적해진 심정에 리샤르와 NTR물을 찍을 위기도 겪지만.(...) 딱 그 타이밍에 돌아온 가토와 재회. 엘레오놀을 두고 프란시느 인형이라고 죽이려 달려드는 가토에게 너한테라면 죽는 건 괜찮지만 오해받은 채로 죽긴 싫다며 아를르캥을 꺼내 한바탕 싸웠다가, 어떻게든 가토를 잡아두려고 억지로 나카마치 서커스에 꽂아넣는다.
기억을 잃은 가토의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듣고 충격을 받지만, 그래도 그 둘을 위해 꾹 참아내고 계속해서 서커스에서 지낸다.[16]
페이스리스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를 공격하기 시작할 때 마사루를 지키다가[17] 결국 페이스리스에게 잡혀가지만, 마사루에게 구해진다.[18]
가토는 애초에 엘레오놀과 같이 싸울 생각이 없고, 마사루도 한사코 엘레오놀을 뒤로 빼려고 하다보니 핵심 인물 치고는 생각보다 이야기 바깥에서 노는 경향이 있으며, 덕분에 파워업 이벤트도 없어서 초반의 포스가 무색하게 나중 가서는 가토에게 '저걸(할리퀸)을 네가 어떻게 이기냐' 는 소리나 듣고, 실제로도 아예 상대가 안되는 묘하게 안습한 처지로….[19] 반한 남자한테 태도가 온순해진 것인지 행동이나 목소리도 부드러워지는데 초반의 투희 속성 엘레오놀을 좋아했던 팬이라면 좀 실망스러울지도.

그 뒤 셔틀을 운반하기전, 다른 인물들은 모두 그녀가 원흉이라고 하며 그녀를 공격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피를 최대한으로 빼내어 사람들이 마실 물에 피를 넣어 사람들이 조나하 병의 영향을 안 받도록 하고 있었다.[20] 페이스리스가 조나하 병을 멈추려면 엘레오놀에게 물어보라고 했기 때문에 실낱같은 단서라도 잡기 위해, 그리고 스페이스 셔틀 발사를 위한 마지막 작전을 위해 엘레오놀의 90년간의 기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되는데, 그녀의 삶을 바라본 사람들은 그 삶의 가혹함에 할 말을 잃었다.[21]
그 후 최후의 4인중 한명인 할리퀸과 싸우다가 만만치 않자 가토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할리퀸과 같이 열차에서 벗어난다. 이때 하는 말이

'''"가토, 고마워, 나를 만나줘서. 고마워, 내게 말을 걸어줘서. 고마워, 내게 추억을 줘서. 네가 나를 다시 미워해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언젠가 또, 나와 만나줘..."'''

인데, 이 말은 200년전 프란시느가 죽을때 바이 인에게 남긴 말과 같다.
할리퀸이 엘레오놀이 기절한 사이 웨딩 드레스로 갈아입히고 마구 구애를 하다가 마침 교회에 도달하게 되고, 할리퀸이 조나하 병에 걸리지 않은 아기[22]의 피를 빨려 하자 아기를 구하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할리퀸과 맞선다. 이를 지켜본 신부에 의하면 천사 그 자체였다고. 이후 마사루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우주에 가지않게 된 가토가 등장, 엘레오놀을 구하고 두 사람은 마침내 이어진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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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키노: 봐라, 판탈로네! 프란시느 님이 웃고 계신다!'''

'자신의 마음이 상대에게 닿는다는 것,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의 미소를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가슴이 벅차오르며 이 모든 게 가토에 대한 자신의 사랑의 감정이라는걸 깨달은 엘레오놀은 자신의 마음속에 녹아있는 두 사람의 프란시느와 공감하며 눈물이 넘쳐 흐르다가, 곧 이어 '''웃음을 지었다.'''
이는 사이가 마사루를 위시한 몇몇 주인공들과, 모든 자동인형들의 숙원이었던 것으로 어떤 방법으로도 웃지 못했던[24] 엘레오놀이 '''사랑의 기쁨'''으로 드디어 웃음을 지은 것이다! 사이가 쇼지가 말한 "부드러운 돌은 환한 웃음을 짓는 자에게"라는 말이 어울리는 웃음이다.
이후 가토와 함께 오지를 여행 다니며 둘이서 서커스를 하고 있는 듯.

5. 기타


관련 상품이 거의 없는 꼭두각시 서커스 중에서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와 함께 피규어로 만들어진 희귀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차기작인 월광조례츤데레의 예시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시로가네가 되지 않았다면 지녔을 눈색은 현재로썬 불명. 엘레오놀과 매우 닮은(...) 프란시느가 벽안인걸 고려해보면 벽안이 되었을지도 모른다.[25][26]
외모가 외모인지라 여성스러운 미인으로도 볼 수 있으나 남장하면 매우 잘생긴 미남이 된다.[27]

[1] 원래 엘레오노르, 혹은 엘레노아 등으로 더 많이 쓰이는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는 엘레오노르 문서 참고.[2] 작가의 전작 요괴소년 호야에서 백면인을 맡았다. 다만 연기톤은 확연히 차이난다. 괴기스럽고 교활한 느낌이 강한 백면인의 목소리와 달리 엘레오놀은 좀 더 가녀리고 차분한 아가씨 느낌의 목소리. 구태여 따져보면 아야나미 레이와 비슷하다. 여담이지만 애니 5화 중 '''"LES ARTS MARTIAUX~"'''를 말하는 장면은 백면인의 연기톤과 비슷했다(...).[3] 작 중 예쁘다는 언급이 질리도록 많이 나온다. 그냥 보는 남자들마다 다 뻑 가는지경이라서....[스포일러1] 은발의 경우 유전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녀, 그리고 그녀의 모친과 무지 닮은 어떤 친척 여자도 은발이었다.[스포일러2] 이 사람은 예외지만 (다만 이쪽도 처음부터 연애감정이나 호의로 시작했다기보단 온갖 사건 속에서 꼬이던 인연이 막판에 가서야 연애감정으로 귀결된 것.[4] 근데 엘레오놀 특유의 은발은안을 강조하기 위해 머리 주변이 빛이 나는 것처럼 처리한 것일수도 있다. 앞으로 나오게 될 시로가네들도 모두 은발은안일텐데 이들도 첫 등장 때만이라도 이렇게 처리될 수도 있다.[5] 근데 못해도 엘레오놀은 50년 이상 인형술사로 뛰어왔으니 실력이 높은건 당연한 것.[6] 이 기술로 사람들 웃기려다 민폐끼친 가토에게 한 방 먹였다. 그냥 때려도 될 것을 굳이 발을 등뒤로 접어 가토를 때리는 장면이 일품[7] 다만 글에는 취약하여, 필체는 개발괴발이고 맞춤법도 엉망진창이다.[8] 다른 시로가네들도 비슷하게 교육을 받지만, 그녀는 좀 더 엄격하게 받았다. 바이 인의 기억을 이어 받아 꼭두각시 인형을 다루는 법을 시로가네가 되는 순간부터 가지고 있는 다른 시로가네와는 달리 프란시느와 프란시느 인형의 기억을 이어받은 시로가네이기 때문에 꼭두각시 인형을 다루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자동인형에 대한 증오심도 마찬가지로 시로가네로서 타고난 것이 아니라 주입 학습의 결과.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언제 무슨 이유로 시로가네가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9] 시로가네 나이로 4세... 그러니까 20년동안 갇혀지낸거다. 덕분에 외모와 정신연령 사이의 괴리가 없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보통 시로가네들은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후에야 되는게 보통이라 저 문제가 없었던 거고..[10] 다만 정확한 단원 포지션은 명시되지 않았다. [11] 어린 시절엔 프란시느와 프란시느 인형의 기억이 뒤섞여서 좁은 장소에 감금당해서 살았다고 착각하고 있었으며 누구 씨가 틈만나면 자기 아빠로 위장해서 찾아와서 '너는 웃을 수 없는 인형' 이라고 세뇌질을 했던데다가 할머니와 할머니의 동기 시로가네 둘에게 다른 시로가네들보다도 더 철저하게 시로가네로 교육받으며 살아온 것 + 몇십 년동안 인형파괴자로 살아온 것 등이 합쳐져서 자기 감정이나 감정표현에 대해 많이 둔화된 것. 특히 웃음 관련으로는 어떻게 웃을지 몰라서 웃는 것에 대한 압박감도 어느 정도 느끼고 있지만 진심을 담아 활짝 웃을 줄도 모르고 몇십 년간 산 인생이다. (겨우 짓는 것은 미소나 서커스에서 연기를 할 때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짓는 가짜 웃음 정도이다) 그래서 스스로의 감정표현(특히 웃음)에 대해선 지나칠 정도로 자신이 없었다.[12] 압권은 마사루와 관련된 일 때문에 녹아내릴 때. 직접 보자.[13] 정작 월광조례에선 츤데레의 예시로 소개되었다. [14] 하지만 이것을 알고 있는 쇼지, 기이, 진(페이스리스)는 죽을 때까지 이것을 발설하지 않았고 쇼지의 기억을 본 마사루도 쇼지의 뜻을 존중해 말하지 않을 것이기에 엘레오놀이 자신의 친부모를 알게 될 일은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나마 푸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가토와 밍시아가 말해줄 가능성은 있지만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다.[15] 바이 진이 괜히 엘레오놀을 노려댄게 아니다.[16] 버스납치범 구출 당시 사지가 인형이 된 가토를 보고 충격을 먹고 그 이후 그동안 가토에게 있었던 일을 듣고서 자신이 가토에게 무엇도 해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차라리 자신을 죽여주길 원할 정도로 절망했다.[17] 이 때 자칫하다간 죽음에 도달할 수준으로 사투를 벌였다.[18] 페이스리스는 마사루가 엘레오놀을 구하기 위해 오는 상황까지 모두 상정해서 이런 인질극을 벌였다. 마사루와 적당히 싸우다가 여차하면 마사루에게 전송을 써서 두 명의 자신을 만들고, 마사루 쪽에 들어간 자신이 페이스리스 상태의 자신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엘레오놀의 분노를 자극함과 동시에 마사루에 대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킬 생각이었던것. 페이스리스의 계획이 제대로 돌아갔더라면 마사루는 페이스리스에게 몸을 빼앗기고 마사루 몸의 페이스리스가 엘레오놀을 차지할 수도 있었지만...'''전에 엘레오놀이 우연찮게 마사루에게 줬던 피 몇 방울이 마사루의 몸 속에서 생명의 물로 기능하는 바람에(...) 마사루는 전송에 당할 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기 머릿속에 침입한 페이스리스의 의식을 외려 쫓아내버린다. 그래서 마사루가 온전한 정신상태로 엘레오놀을 구할 수 있었다.[19] 이것은 가토, 마사루, 기이의 전투력이 지나치게 특출난 이유도 있지만 공국에서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 한계까지 피를 뽑고 사람을 도와 컨디션이 무너진 이유도 있다. 시로가네의 재생력이 높다고 해도 매일 한계까지 피를 뽑고 5일만에 회복하는 건 무리가 있다. 실재로 시로가네들은 연령차와 관계없이 지나치게 무리하면 몸이 한계를 맞이한다. 시로가네로선 제법 젊은 편이었던 기이도 최종결전이 다가올 시점에선 그간 무리를 많이 해서 몸의 재생력이 크게 감소되었다. (얼굴의 상처가 낫지 않은 것이 그 증거)[20] 하지만 이 때문에 몸이 심하게 쇠약해져 할리퀸에게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다.[21] 그리고 그 끔찍한 기억속에서 단 하나의 반짝반짝한 기억도 보게 되었다.[22]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피를 먹인 아기다![23] 덤으로 신부는 가토를 악마로 봤는데 둘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악마가 사랑에 굴복하고 천사가 환하게 웃는 거룩한 광경을 보게 해준 신에게 감사한다. 외모 차별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는데, 사실 신부의 대사는 만화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본디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시로가네와 자동인형들의 오랜 투쟁에 휘말린 끝에 '''자동인형을 죽이는 것만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라 생각하며 흑화해서 악마를 자처한''' 가토가 엘레오놀에게 품은 + 엘레오놀이 보여준 '''사랑(과 이를 깨우쳐준 마사루의 일갈)에 감화되어서''' 마지막 자동인형인 할리퀸을 처치한 후 악마(인형파괴자)의 길을 걷는 것을 사실상 그만두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가토는 흑화 시절에서 벗어나 옛날의 감성을 되찾는다.[24] 엘레오놀 스스로도 웃을 수 있기를 바랬지만 웃음에 대해 압박감을 느끼거나 제대로 웃을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만을 느낄 뿐 제대로 활짝 웃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자신의 사랑이 제대로 상대(가토)에게 닿았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엘레오놀을 제대로 웃게 만들어준 것.[25] 다만 엘레오놀은 동양인(일본인인 사이가 쇼지)의 피가 섞였으니 흑안이나 갈색 눈이 나왔을지도 모를 노릇. 일단 갈색 눈이나 흑안에 비해 벽안은 열성이어서 발현이 잘 안 된다.[26] 애니 19화에선 주황색 머리카락으로 나왔다.[27] 작중 굴뚝 청소부, 공주, 독사 마왕이 나오는 연극을 할 때 엘레오놀이 마왕 역을 맡았기에 남장을 했는데 매우 잘생기게 나온다. 작중에서 이 연극을 보던 관객 중 일부도 마왕으로 변장한 엘레오놀을 보고 잘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