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이상, 연인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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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카나마루 유키(金丸祐基).
2. 줄거리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지로는 "부부실습"이라는 수업의 일환으로 비리얼충인 자신과는 정반대의 존재인 학급의 갸루, 와타나베 아카리와 같이 살게 된다. 그러나, 페어를 교체할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해 억지로 "부부"다운 일을 연기하게 되는데...?!
''― ComicWalker 작품 페이지''
3. 발매 현황
영 에이스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4. 특징
본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전혀 끌리지 않았던 사람과 커플인 척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니세코이가 연상되는 설정. 니세코이10화분 진도를 1화만에 나간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5. 등장인물
- 야쿠인 지로
주인공. 고등학교 3학년생 남자이다. 같은 반의 사쿠라자카 시오리가 그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다. 과거에 시오리한테 고백을 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 [1] 리얼충이 아닌 아싸이다. 와타나베 아카리 같은 갸루들에 대해서도 좋지 못한 인식을 갖고 있다. 부부실습 상대가 와타나베 아카리로 정해져서 티격태격하며 같이 지낸다. 부부실습 순위 A랭크를 달성하면 그 보상으로 파트너 셔플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속된 전개 덕분에 갈수록 시오리가 아니라 아카리에 대한 묘한 감정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여름방학 에피소드에서 시오리와 진한 키스를 나누면서 다시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하더니[2][3] 이후 이어진 중간 점검에서 텐진-시오리와 아카리-지로가 모두 부부실습에서 a랭크를 달성하면서 시오리한테 커플 교환을 하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 와타나베 아카리
고등학교 3학년생 갸루. 지로와는 달리 대놓고 인싸에 날라리 기질이 있는 여학생. 염색한 머리에 글래머러스한 몸매, 활발하고 요망한 성격을 자랑한다. 지로와는 갸루와 아싸로 노는 카테고리가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같은 반인데도 서로 말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부부실습으로 인해 함께 생활한다. 그래도 지로와 의기투합하며 부부실습 순위 A랭크를 목표로 노력한다. 이는 A랭크 보상인 파트너 셔플을 통해 짝사랑 상대인 텐진 미나미와 파트너가 되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꽁냥대다보니 점점 미나미가 아닌 지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간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26화에서 텐진에게 차이고 지로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다.[4] 그 이후로는 완전히 지로 일직선이 되어 노골적으로 그를 유혹하고 있다. 33화를 보면, 그녀의 친구들도 이미 그녀가 지로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듯.
- 사쿠라자카 시오리
고등학교 3학년생. 지로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다. 윤기나는 검은색 장발에 하얀 피부, 아카리도 능가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소녀이다. 성격도 배려심이 많고 상냥하다. 그래서 아싸인 지로와 달리 학교에서 인기가 아카리 못지 않다. 아카리가 짝사랑하는 텐진 미나미와 부부실습 파트너를 맺었다. 지로와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이다. 하지만 서로 고백하길 부끄러워해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마침내 여름 방학 에피소드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도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연애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번에는 지로가 아카리에 대한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시오리가 좀 더 적극적이고 발칙하게 나서는 중이다.[5] 지로의 실습 상대인 아카리와는 의외로 별다른 접점도 교류도 없다. 그러나 아카리가 지로를 좋아하게 되어 실질적으로는 연적 관계가 되었다.
- 텐진 미나미
고등학교 3학년생. 시오리의 실습 파트너이자 아카리의 짝사랑 상대였다. 잘생기고 성격 좋은 전형적인 훈남이다. 누구에게나 잘 대해주는 상냥한 인격자. 시오리의 실습 파트너라는 위치라 지로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줬으나 그녀에게 연애감정은 전혀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라 속을 앓는 모양. 본인은 시오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걸 알기 때문에 자신과 이상한 소문이 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6. 바깥 고리
[1] 사실은 오해로 인해서 고백을 실패한 것으로, 지로가 시오리가 이사를 간다고 말할 때 고백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순간, 시오리가 이사를 가고도 친구로 지낼 수 있겠냐는 말에 고백을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아래서 알 수 있듯이 시오리도 지로를 좋아하고 있었고, 사실 시오리가 친구로 지낼 수 있겠냐는 말은 이사 가고 난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부탁 겸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신청을 위한 밑밥이었다. 문제는 지로는 데이트 신청을 듣지도 않고 잘 가라고 해버린 것. [2] 주연 4인방과 4인방의 친구들이 여름 방학 때 단체로 숙식 제공 알바를 갔고, 마지막 날이 커플 담력 시험이었는데, 지로-시오리, 아카리-미나미로 커플이 맺어졌으나, 아카리가 길을 잃어버리고 지로가 찾으러 다니던 와중에 비가 오게 된다. 게다가 아카리도 미나미가 찾아버린 덕에 지로는 다시 돌아가던 와중 시오리를 만나고, 돌아가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분위기를 타서 키스를 한다.[3] 하필 아카리는 이때 자기가 지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다.[4] 텐진에게 차여서 지로로 환승한 것이 아니라 이미 지로에게 마음이 완전히 기울어있었다. 그걸 눈치챈 텐진이 정중히 그녀의 본심을 일깨워주며 고백을 거절했다.[5] 지로를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에 그녀의 친구는 "시오리 너 지로랑 하고 싶었구나..."라고 말했다. 시오리도 얼굴만 붉힐 뿐, 이에 반박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