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카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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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분야
3. 도완고와 합병하다
6. 바깥 고리


1. 개요


'''新しい物語をつくろう。'''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자.'''

출판·영상·인터넷 콘텐츠를 다루는 기업체로, 카도카와 그룹의 지주회사였다가 구조조정 이후 직접 사업을 하는 회사가 되었다. 오키나와에 쌍방향성 통신제 학교를 설립, IT·문예·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989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시장'''에 상장했다. 종목코드는 9477[1] 블룸버그의 카도카와 증권정보 페이지 로고는 약간씩 모양이 다르지만 거의 다 똑같은 봉황을 사용한다.
'''일본의 미디어 재벌'''이란 이미지와는 달리 중복되는 사업을 하는 자회사들에 대해 구조조정을 안 해서 그런지 재정상황은 열악했고, 적자와 흑자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했다. 단적으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러키스타가 대박난 2007년에도 적자를 봤다. 그래서 결국 2013년에 구조조정(#1, #2)을 하기로 했다. 자세한 것은 카도카와 쇼텐 참조.
2011년 10월 12일자로 미디어 팩토리의 모회사라 할 수 있는 리쿠르트에서 미디어 팩토리 주식 100%를 카도카와 그룹 홀딩스에 전량 매도 합의하며, MF문고J도 카도카와 그룹 산하의 브랜드가 되는 것이 확정되었는데 이로서 카도카와는 일본 라이트 노벨 업계의 큰축인 전격문고와 MF문고J를 손에 넣음으로써 라이트 노벨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을 이루게 되었다.
2013년 6월에 카도카와 홀딩스를 KADOKAWA로 바꾸고, 2013년 10월 1일부로 자회사 9개(카도카와 쇼텐, 아스키 미디어 웍스, 후지미 쇼보, 미디어 팩토리, 엔터브레인, 카도카와 학예출판, 카도카와 프로덕션, 카도카와 매거진, 츄케이 출판)를 합병하였다. 이외에도 카도가와 영화 등을 자회사로 갖춘 회사가 되었다. 이 일환으로 카도카와 2020 엑스포를 개최하여 라이트노벨 5개 회사가 전부 참여한다. #
상속권을 가진 인간이 워낙 많아서 승계 과정이 지저분한 회사기도 하다. 회사를 물려받은 아들 둘이 싸우다가 동생이 밑의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서 미디어웍스를 세운 적도 있고, 카도카와 하루키가 마약 때문에 잡혀가고 동생이 복권되는 등의 일이 있었다. 카도카와의 창립자인 카도카와 겐요시의 여자관계가 복잡해서 후처와 혼외자식이 여럿 얽혀있고 앞서 언급된 하루키 본인도 5번의 이혼과 6번째 재혼 끝에 배다른 자녀 3명이라는 후덜덜하고 복잡한 가족관계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카도카와는 상장된지 3년만에 주식이 반토막 나고 말았다.[2][3] 아무래도 케모노 프렌즈 1기의 감독인 타츠키강판 사태 때문에 평판이 악화된 것이 요인 된 듯 하다. 그러나 2019년 11월 중순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3월 전세계 증시 대폭락 전 고점은 19년 12월 27일에 기록한 2137엔. 코로나 19로 인해 1022엔까지 떨어졌으나 두달만에 전고점을 회복, 신고점을 계속해서 갱신하며 2020년 8월 21일 기준 최고점 2811엔을 달성했고 금요일 장마감 기준 종가 2801엔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런데 아래에 나와있는 것과 같은 이유로 소학관(쇼가쿠칸)과 함께 일본 출판업계의 최고 대기업이지만 동시에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블랙기업이다.[4]
2020년 11월 6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 있는 사쿠라 타운을 개장한다. 본사는 도쿄도 치요다구 후지미2초메 13-3에 있다. 호텔 홈페이지
카카오가 카도카와 4.9% 지분을 인수하였다. #
2021년 2월 4일 카도카와는 소니, 사이버 에이전트와의 재정 협력을 발표하였다. 소니와 사이버 에이전트는 카도카와의 지분을 각각 2%을 구매하여 IP를 개발 및 홍보에 협력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카도카와에 또 악재가 발생하는데 넷플릭스의 시장진출이고 여기서 넷플릭스 미래 인재양성과 뛰어난 인재들을 빼와 카도카와에 타격을 입혔다.

2. 분야


만화·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소설·영화·게임·인터넷 매체·잡지 등 일본의 문화계 대다수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창작품 뿐만 아니라 유통도 장악해 있는 미디어계의 거인으로 2016년 Yen Press라는 회사를,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서적 유통회사인 Hachette Book Group과 손을 잡고 인수하기도 했다.[5]
  • 만화
유명한 만화사에는 밀리지만 만화 잡지나 라이트 노벨이나 애니의 미디어 믹스 코믹스 등으로 나름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경험 때문인지 자사 뿐만 아니라 Fate 시리즈의 만화판 등도 있다. 코믹 워커 글로벌이라는 웹툰 연재 사이트를 출범했다.
  • 라이트 노벨
라이트 노벨 시장의 93%를 독점하고 있는 기업이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소드 아트 온라인》등 초인기작을 여럿 가지고 있는 전격문고가 산하 레이블 중 하나이며, 전격소설대상은 라이트노벨 관련 수상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소설 연재 사이트인 카쿠요무(カクヨム)(#)도 소유하고 있다.
  • 애니메이션
대부분의 애니의 스폰서. 스폰서 화면에서 빠지는 일이 드물다.[6] 제작위원회를 통해 강한 입김을 행사하며 계열사 만화나 라노벨의 미디어 믹스 애니메이션인 경우 이건 더 심해진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업계를 카도카와가 다 장악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계의 스폰서는 반다이남코, 애니플렉스, 부시로드, 도호 애니메이션, 카도카와 크게 5개 사가 경쟁한다. [7] 이들은 경쟁하면서도 제작위원회에 동시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으며 제작위원회의 리스트에 카도카와가 자주 올라가지만 단순히 니코니코 동화에서 VOD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돈 좀 내서 이름이 올라간 경우도 있다. 모든 작품을 카도카와가 프로듀스하는 게 아니다. 제작위원회는 돈 많이 낸 기업이 발언과 사업권에서 우위를 갖는다. 그러니까 딱히 독점은 아니며 카도카와가 스폰서하지 않은 애니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 이 회사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분야는 라이트 노벨이지 애니가 아니다. 그럼에도 케모노 프렌즈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업계를 카도카와가 장악하고 있는 양 잘못 알려져버렸다. [8] 하지만,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카도카와의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며, 카도카와과 경쟁하는 회사들 역시 대부분 카도카와의 문제점을 한 두개 정도 답습하거나 오히려 카도카와보다 더 심각한 문제을 안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 영화
과거에 주력급으로 진출했고 좌절된 현재도 영화계의 큰 손이다.(#) 출판업계를 꽉 쥐고 있는 만큼 인기 소설 원작의 영화화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이누가미 일족 등 명작영화도 다수 배출. 2000년대 초에는 호러 영화로 이득을 보기도 했다. 특히 2002년 당시 심각한 경영난으로 도산한 다이에이를 흡수합병하면서 가메라가메라 시리즈의 판권까지 얻었다. 2005년, 카도카와는 가메라 탄생 40주년을 기념하여 《가메라 ~작은 용자들~》이라는 신작을 제작한다. 이후 2015년, 카도카와는 가메라의 50주년 기념 영상으로 여러모로 괴수물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나, 아래의 비판 항목의 행적으로 인해 제작이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 잡지
애니 잡지인 전격 G's magazine, 뉴타입, 냥타입카도카와 쇼텐 소속. 게임 잡지 패미통도 역시 카도카와계다.
  • 게임
카도카와 서점, 아스키 미디어, 엔터 브레인을 통합시킨 '카도카와 게임즈'가 관리하고 있다. 일본 게임계에서 패미통의 입지를 무시할 수 없다. 쯔꾸르(RPG 만들기)를 통해 동인 게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많은 작품의 발매원으로 두고 있는데, Fate 시리즈[9], 영웅전설 시리즈 등이 대표적. 2014년 4월에는 프롬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그러나 프롬 소프트웨어의 경우 자회사가 되었다고 크게 간섭하지는 않는 모양. 또한 하술할 2014년 10월 도완고의 인수 합병으로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카도카와 게임즈의 산하에 있다. 이 분야에서는 그나마 카도카와의 갑질 강도가 미약한 편에 속한다.[10]
  • 인터넷 매체
일본 최대 서브컬쳐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화niconico로 유명한 도완고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 2차 창작 관련
MMD배 12회 등에 심사위원으로 한자리를 얻었다.
이런 판국이니 창작자들이 눈치를 보는 건 다반사고, 갑질도 심해서 만화가가 심각한 취급을 당해 자신의 사연을 담은 만화를 그리고 절필을 선언하거나(#),[11] 하루히 2기처럼 일부러 애니를 망하게 만드는 갑질을 했다는 의혹, 그리고 이번에 터진 '''케모노 프렌즈 2기제작에서 기존 1기 감독 및 핵심 인물 강제 하차''' 등 툭하면 어러가지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창작자에 대한 취급이 문화계 대기업인데도 안 좋다는 말이 끊이질 않는 편.
나는 친구가 적다의 작가 히라사카 요미나는 친구가 적다를 연재하던 MF문고J를 카도카와가 인수합병하자 나는 친구가 적다 완결 이후에 가가가 문고로 넘어가 여동생만 있으면 돼.를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작중에서 꾸준히 까는''' 악의 축이 '혼리버'다. Horn+River=角+川=角川(카도카와)를 비튼 것. 문제는 가가가 문고를 가지고 있는 소학관(쇼가쿠칸) 역시 카도카와에 뒤지지 않는 블랙기업으로 악명이 높다(...).
소학관(쇼가쿠칸)이라고 히토츠바시 그룹 산하의 유명 만화 출판사가 있는데 카도카와와 동급을 자랑하는 막장성을 자랑하는 악덕기업이다. 심지어 이 기업은 규모도 큰 편이고 도라에몽과 같은 유명 작품들까지 가진 만화계의 큰손이라는 점에서 카도카와와 특성도 비슷하다.[12]

3. 도완고와 합병하다


2014년 원래 미국계 기업인 드왕고[13] 일본지사인 드왕고 재팬(본사 소멸후에는 D.W.A.N.G.O Japan Division이 아닌, 사실상 ドワンゴ라는 일본 기업으로 보는게 좋은 수준. 따라서 이하 도완고.)으로 시작한 주식회사 도완고와 경영 통합 합의를 발표하였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처럼 새로운 통합 지주 회사를 설립, 새로운 회사의 사명은 주식회사 KADOKAWA·DWANGO로 회장은 도완고의 카와카미 노부오 회장, 사장은 KADOKAWA의 사토 타츠오 사장이 취임한다. 양사의 상장폐지는 2014년 9월 26일, 통합 지주 회사 설립 등기일 및 상장일은 2014년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주식이전비율은 KADOKAWA=1.1688, 도완고=1. 단원주식수는 100주로 하고 단원미만주식은 새로운 회사에서 사들인다. 이후 각자가 잘하는 분야를 살려 세계에 유례없는 콘텐츠 플랫폼의 확립을 목표하며 진화한 메가 콘텐츠 출판사로서 새로운 인터넷 미디어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종목코드는 9468.
2015년 6월 23일부터 카와카미 노부오 회장과 사토 타츠오 사장이 서로 직함를 바꾸기로 했다. 사토 타츠오 회장, 카와카미 노부오 사장으로 된다는 것.
2015년 10월부터 다시 카도카와로 사명을 바꾼다. 이 이름은 카도카와의 카 2개와 도완고의 도, 와를 가져와 만든 이름으로, 회사의 통합을 잘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대부분 도완고가 먹혔고 이를 위해 일시적으로 개칭했다고 본다. 그리고 기존의 도완고는 카도카와의 완전자회사가 되었다.
2016년 4월 통신 고등학교인 N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4. 너의 이름은. 열풍


2016년 일본 영화계에서 유례없는 대히트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의 소설판과 만화판, 공식 비주얼 가이드북, 외전 라이트 노벨 '너의 이름은. Another Side: Earthbound'이 이곳에서 나왔다.
2014년의 합병 상장 이후, 특별한 시너지 효과 없이 계속적으로 수익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합병된 니코니코동화의 프리미엄 회원 수도 200만 명 대에서 정체되며 재상장 이후 주가가 2년만에 반토막이 나는 등 악화일로를 겪고 있었으나, 너의 이름은.의 열풍 덕분에 3개월 만에 V자를 그리며 절반까지 회복하며 재상승 중이다. 회사 실적 역시 2천억 엔 대의 매출과는 맞지 않게 거의 영업이익 적자 근처 수준이었으나, 수백억 엔 수준으로 회복. 하지만 이후 너의 이름은 열기도 식어가면서 다시 적자로 돌아가게 되었고 주식도 다시 반토막이 되면서 수백억이 증발해버렸다.

5. 비판 및 사건사고


문서가 너무 길어져서 카도카와(기업)/비판 및 사건사고로 분리. 자세한 건 문서 참고.

6. 바깥 고리



[1] 94770이라고 해도 된다.[2] 상장 당시 2100대에서 1100대로 떨어졌다 한국으로 치자면 몇 천이 하락한 것과 같다.결국 '''몇백억'''이 공중분해 됐다.[3] 2016년 여름에도 반토막까지 갔었다 하지만 너의 이름은. 미디어 믹스 판권을 얻는데 성공을 해서 주식이 1600까지 올라왔던 적도 있었다. [4] 일본 만화업계 블랙기업이라 하면 좌청룡 쇼가쿠칸 우백호 카도카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만화업계 악덕기업에서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5] 카도카와 지분 51%, 하체트 49%.[6] 그래서 오타쿠들은 대부분 "이 방송은 카도카와 쇼텐과 아래의 스폰서들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라는 말을 알고 있다. [7] 그 외에는 넷플릭스 같은 OTT 업체도 단독 스폰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도호DMM, Cygames도 뒤늦게 진출했다.[8] 내가 보고있는 애니는 대부분 카도카와가 만들고 있으니까 모든 애니메이션을 카도카와가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화의 오류이다.[9] Fate/stay night Realta Nua PS2, 비타판, Fate/hollow ataraxia 비타판 등.[10] 게임업계는 개발자 혼자 자생이 가능할정도로 카도카와가 갑질할수 없는 위치다. 게다가 카도카와보다 더 강력한 게임회사가 일본에 널리고 널렸고 세계로 가면 더 널렸다.[11] '어느 신인 만화가에게 정말로 벌어진 무서운 일'이라는 제목의 만화로, 소년 에이스에서 벚꽃색 프렌즈 연재했던 사쿠라 시키 작가가 그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에서 후술.[12] 금색의 갓슈 원고 분실 사건, 내부 부정 폭로, 만화가들에게 가하는 과도한 갑질과 고압적인 태도로 유명하며, 진심으로 주간 소년 선데이의 폐간과 소학관의 폐사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 내에서도 좌청룡 쇼가쿠칸 · 우백호 카도카와라 할 정도로 악명이 자자하다.[13] D.W.A.N.G.O (Dial-up Wide-Area Network Game Operation), 본시 미국의 PC/콘솔 게임의 멀티플레이를 위한 서버 중개업으로 시작되었는데 아시아 진출할 때 세웠던 일본 법인만이 살아남다가 실질적으로 이 시기쯤에 일본 법인마저 소멸된 걸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