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PC방 고양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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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경과
4. 유사 사건


1. 개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어느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새끼고양이를 학대한 뒤 건물 밖으로 던져 죽인 사건.

2. 내용



2019년 11월 16일 오전 3시경 부산 금정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A는 중 생후 9개월 된 새끼고양이를 학대하여 죽였다.
당시 PC방에는 사장이 애지중지해 기르는 고양이가 있었고 다른 직원, 손님 모두 그 고양이를 아꼈다고 한다. 그리고 고양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 죽은 고양이는 그 중 1마리였다.
A는 당일 새벽 2시경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낚아챈 뒤 배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목줄을 잡아당기는 등 30분 이상 학대한 후 고양이를 3층 창문 밖으로 던졌다. 이 때 CCTV사각 지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영상에 나오듯 A가 새끼 고양이를 낚아챌 때 어미 고양이가 놀라서 A를 뒤쫓았는데 이 장면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이후 A는 CCTV의 기록을 지우려다가 비밀번호가 걸려서 실패하였고, 그대로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다고 한다.

3. 경과


범행 후 아침에 교대하는 직원이 새끼 고양이의 행방을 물었을 때 A는 시치미를 떼었다. 고양이가 계속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직원들은 CCTV를 돌려보고 A의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직원들은 이후 건물 뒤편에서 고양이 사체를 확인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PC방 사장은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부산금정경찰서는 A를 그 다음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였다.
이후에도 A는 일하는데 고양이가 자꾸 울고 보채어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 했지만 이에 분노한 사장이 페이스북에 당시 CCTV영상을 올리면서 A가 자고 있는 고양이를 잡아채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결국 A는 경찰조사 때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 때문에 저질렀다고 했다.

4. 유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