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에너지
1. 개요
부산광역시 정관읍의 전기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민영발전소.
1999년 12월 산자부로 부터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획득한 이후 2003년 국내 최초로 대규모 신도시의 전기집단을 허가받고, 구역 전기 사업자로 운영되고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였다가 교직원공제에 지분이 넘어갔고
현재는 sk e&s에 소속되어 있다
2. 잦은정전
한전이 운영하는 전력공급시설이 아닌 민영 발전소로, 국가 기간산업이 민영화되면 이런 꼴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 2017년 2월 9일 오전 10시 24분 경 변압기 폭발로 정관신도시 전체가 9시간 가량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출처 예비변압기도 없어 교통신호까지 차단되는 등 상당한 혼란이 발생했다.
- 2017년 7월 13일 오후 3시 15분 경 정관신도시 전체에 전기공급이 중단되 승강기 갇힘 사고 등 큰 혼란이 발생했다.출처
- 2017년 10월 6일 낮 12시 30분 경 정관신도시 일부지역(용수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추석 연휴간 큰 불편이 발생했다. 출처
- 2019년 10월 7일 오후 7시 28분 경 정관신도시 일부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의 원인은 길고양이가 모델하우스의 전기설비실에 침입해 감전, 변압기 부스터를 끊음으로 발생하였다. 출처
- 2020년 4월 17일 밤 9시 56분 경 예비변압기 테스트 오류로 정관신도시 전체가 30여분간 정전되었다. 출처 출처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모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대안이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업무태도가 소홀해서 발생된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성하기는 커녕 계속해서 사고를 적립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전력공급사로써 가장 큰 문제인 정전사고가 발생할 때 마다 정관읍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그리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방만한 태도로 주민들의 신고접수 등을 거부하거나, 사고 시 제대로 된 안내나 공지 없이 유선전화를 받지 않는 등 불성실한 대응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는데, 오히려 지역 언론 혹은 인터넷 언론을 통해 약식으로 공지만 하는 것으로 사고대응을 마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사고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대응 역시 질질끌거나 이해할 수 없는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사건을 덮거나 무마하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3. 꿀직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플래닛 기업평가가 3점을 넘는 등[1]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높다. 대부분의 리뷰가 야근이 없고 복리후생이 좋고, 업무강도가 약하고 호봉제로 잘 버티면 편안하다는 내용이 장점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볼 때 회사 내부 운영이 그렇게 타이트해보이지 않고, 잦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직업의식이 희미한 것으로 보인다.
[1] 5명의 평가 불과할 뿐이라 걸러봐야 한다. 다만 직장에 대한 불만이 많은 기업리뷰 서비스의 성향을 감안해 보면 직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