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지마 에이지(센류소녀)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毒島 エイジ
센류소녀의 주연. 문예부 소속 카라이 고등학교 1학년. 성우는 하타나카 타스쿠. 앞머리를 넘긴 리젠트 스타일을 고수하는데[1] 연재 초기와 달리 갈수록 헤어스타일을 간단하게 묘사하고 있다. 양아치 같은 겉모습 때문에 중학교 시절엔 싸움도 자주 했었지만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여동생을 굉장히 아낀다. 여동생 앞에서는 완전히 바보가 된다. 본인 왈 채찍과 사탕으로 여동생을 돌본다고 주장하지만, 아마네 曰 사탕이 압도적으로 달다고.
유키시로 나나코를 좋아하지만 정작 나나코의 애정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둔감한 면이 있는데 예를 들어 나나코가 어렸을 적에 유원지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신발끈이 끊어져 못걷겠다고 울면서 거짓말을 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이후 유원지에서 에이지와 헤어지기 싫었던 나나코가 또다시 같은 대사를 날렸는데 '너 끈있는 신발 아니잖아'라며 진지하게 받아친 적이 있다. 누가 봐도 나나코가 분발해서 다가갔는데도 눈치를 채지 못한다거나, 아니면 무신경하게 대응해서 나나코를 도망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나나코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타오가 실수로 점을 잘못 봤을 때는 "그럴 리가 없잖아!" 화를 내기도 하고[2] 나나코가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자기 몸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나나코의 남동생과 고백 관련해서 얘기했을 때 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되지 않아서 고백은 무리란 식으로 답했다.
섬세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데 나나코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런지 나나코에 한에서는 섬세함이 조금이나마 생긴다.[3]
크리스마스때 나나코가 어렸을 적에 자기를 괴롭혔던 아이를 만나 멘탈이 부숴져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타나지 않고 그 사실을 모르다가 과거 나나코와 센류로 이야기를 주고받던 게시판에서 빈 탄자쿠를 보고 나나코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나나코를 자전거 뒤에 태우는데 나나코가 등에 글자를 쓰는 방식으로 자기가 말하는 방법이 남들과 다른데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면 싫지 않냐고 자기와 같이 있는게 싫냐고 물어본다. 이때 에이지는 입학 초기에 나나코에게 남들까지 무서워할테니까 떨어져서 걸으라는 말을 했다가 나나코에게 '난상관안해 어떻게보더라도 너와함께면' 이라는 센류를 보여준 것을 언급하며 이 말을 똑같이 나나코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나나코를 괴롭혔던 아이가 남친과 함께 앞에 나타나 남친에게 쫄게 만들어서 쪽팔리게 하라고 명령하는데 정작 그 남친이 에이지가 쳐다보는거에 '니시중학교의 악마잖아!'라며 그대로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날짜가 바뀌고 아마네한테 왜 그 상황에서 고백을 안했냐며 나나코가 기다리고 있을거라며 혼났고 화장실에서 나오다 나나코와 만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를 하려다 나나코의 다음에 선물 줄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보고 '내가 좀 더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다짐한다.
109화에서 나나코가 술취한 상태로 고백했는데 당시엔 물 마시라며 결국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후 11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부장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처음엔 숨기려 했지만 워낙 거짓말을 서투르게 한 나머지 나나코가 고백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고 술취한 상태에서는 대답해봤자라며 이런건 자기가 먼저 말할거라고 말한다. 사실상 부장에게 나나코를 좋아한다고 선언한 셈.
152화에서 나나코에게 고백한다! 수학여행날 밤 신사에서 나나코와 둘이 만난다. 나나코가 먼저 센류로 고백하려하였으나, 그보다 한 발 앞서 나나코에게 고백하며 서로 사귀게 된다. 탄자쿠가 아닌 입을 통한 나나코의 답변을 듣고 놀라는건 덤

3. 기타


  • 주변의 양아치들이 시비를 자주 거는 편인데 그때마다 자기 스마트폰을 꺾어서 부숴버린다. 양아치들은 악력에 놀라는 것과 더불어서 그 기행에 놀라 도망가버린다.
  • 나나코처럼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지라 더위를 많이 타는 아마네가 더위 타는 남친이 필요하다고 한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 나나코와는 반대로 절규계 롤러코스터를 잘 못탄다. 심지어 전철만 타도 멀미를 할 정도로 탈것에 약한 편.
  • 외모가 험악하다는 묘사가 있고 이를 활용한 에피소드나 연출이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주변 여자들의 연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작품도 그렇고 에이지도 워낙 둔감한지라(...) 하렘이나 수라장이 펼쳐지지는 않지만, 작중 에이지를 좋아하는 인물만 나나코 포함 4명이나 된다[4]. 외모와 정반대인 착한 성격 덕분인 듯. 남주치곤 꽤나 괜찮은 성격이다.
[1] 작중 울트라맨을 보고 따라했다는 본인의 언급이 나온다. 캐릭터 이름도 츠부라야 에이지에서 따온 것일수도. 근데 재밌게도 후에 담당 성우인 하타나카 타스쿠가 '''정말로 울트라맨 성우를 맡게 되었다.(...)'''[2] 타오가 제대로 점을 쳤더니 두 사람의 관계는 100점이 나왔다고 한다. 타오도 처음 보는 거라고[3] 나나코가 어떤 잡지를 보고 자신이 호감 있는 상대와 잘 되고 싶으면 차갑게 대해야 한단 말에 나나코가 에이지를 무시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아마네가 그냥 나나코한테 화내는 원인을 물어보면 된다는 말에, 자신이 알아야 할 것 같다면서 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이지가 나나코의 한에서만 섬세함이란 게 생긴단 것을 보여주려고 그런 듯.[4] 나나코, 코토, 코마치. 그리고 후반부에 등장한 이오리까지. 앞의 셋 모두 은근한 호감이 아니라 명백한 연심인 것이 특징이고 이오리는 자각이 없다가 쿠라 사쿠라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연심을 깨달았다.